[충북일보] 진천군이 안심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열린어린이집 24곳을 선정했다. 열린어린이집은 아동학대 근절대책의 하나로 시설개방과 부모참여를 확대해 건강한 양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지정하는 시설이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해당 기간 동안 공공형어린이집 신규 선정시 배점, 국공립어린이집 재위탁 심사 시 가점 및 배점, 보조교사 우선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되고 개소당 연 1회 100만 원의 운영비가 군비로 지원된다. 군은 열린어린이집 선정에 앞서 지난 10월 진천군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서류 및 현장 심사를 실시하고 보육정책위원회 심의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신규 2개소, 재지정 4개소, 재재지정 5개소, 기존 유효기간 유지 어린이집 13개소 포함 총 24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이는 전체 어린이집 55개소 대비 43.63%로써 보건복지부가 권장하는 열린어린이집 비율 25%를 상회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영유아 보육발전에 기여한 어린이집 보육교사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지난 2일 보육교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2년 보육교직원 연수회'에서다. 연수회는 충북어린이집연합회 괴산군지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날 영유아 보육발전에 이바지한 우수 보육교직원 6명에게 군수 표창을 전달했다. 우수 보육교직원으로 선정된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들은 어려운 보육환경 속에서도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과 건전한 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 김리경 놀이작가가 강사로 나서 '놀이 워크숍'으로 다양한 놀이를 직접 체험하며 어린이집에서 놀이중심의 활동이 가능한 방법과 교사의 역할에 대해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엄성윤 연합회장은 "이번 연수회가 교사의 사기 진작과 역량강화로 이어져 보육교사, 아이들이 행복한 어린이집을 만드는데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늘 어려운 보육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보육교사의 처우개선과 시설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아이사랑꿈터(충북도 육아종합지원센터 괴산분소)가 연말 개소를 앞두고 있어 보육의 공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023학년도 유치원 신입생 모집을 위한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www.go-firstschool.go.kr)를 지난 28일부터 시작했다. '처음학교로'는 선착순 모집이 아니라 원서접수가 마감된 이후 자동추첨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부모 편의를 위해 컴퓨터 모바일 등의 다양한 기기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올해 모바일 서비스 시간도 기존 4시간에서 7시간으로 확대했다. 학부모는 학부모 회원 가입과 유아 정보를 사전 등록하고, 우선모집은 10월 31일부터 일반모집은 11월 16일부터 모집 시기에 따라 희망하는 유치원에 접수할 수 있다. 2023학년도 유치원 유아 모집은 2017년 1월 1일생부터 2019년 12월 31일생 유아를 대상으로 우선모집, 일반모집, 추가모집으로 나누어 실시한다. 우선모집은 최우선순위의 본원 재학 유아, 교육청에서 선정·배치한 특수교육대상자, 1순위 법정저소득층, 2순위 국가보훈대상자, 3순위 북한이탈주민, 4순위 재원생의 형제·자매, 기타 5순위 조건을 충족하는 유아를 대상으로 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이며, 추첨결과는 11월 7일 발표한다.
[충북일보] 단양유치원이 지난 24일 유아들을 대상으로 사과데이를 운영했다. 사과데이란 둘(2)이 서로 사(4)과하는 날로 매년 10월 24일에 친구나 선생님에게 사과의 마음이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통합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한 사과데이는 사과와 감사한 마음을 담은 그림 편지를 친구에게 전달하고 함께 사진을 촬영할 뿐만 아니라 가정에 사과잼을 선물로 나눠 주며 가정 연계가 이뤄지도록 했다. 평소에 말로 표현하지 못했던 고마움을 전달함으로써 서로에 대해 소중함을 느껴 서로 배려하고 아끼는 유치원 문화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과데이에 참여한 유아는 "친구한테 장난감을 빌려줘서 고맙다고 용기내서 얘기했어요"라며 밝게 웃었다. 김정희 원장은 "유아들이 이번 사과데이를 계기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일상에서 적절한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최근 '다가치보육' 공동협력 보육모델 운영을 위해 명암리 인근 캠핑장에서'캠핑데이'를 운영했다. 지역 5개 어린이집 원아와 보육교직원 130여 명이 참여한 이 행사는 △텐트체험 △에어바운스 △비눗방울 놀이 등 캠핑장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활력 넘치는 하루를 선사했다. 캠핑데이에 참여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원아들이 캠핑데이를 통해 답답한 실내에서 벗어나 자연을 느끼고 체험할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동시에 아이들이 단체활동을 통해 화합하고 우정을 다지는 등 사회성도 함양할 수 있던 것 같아 여러모로 뿌듯함을 느낀다"고 고마워했다. 한편 이 '다같이 보육' 어린이집 협력사업은 4~5개 어린이집을 하나의 공동체로 구성해 운영하는 공동 협력 보육모델로 저출산 장기화에서 드러나는 어린이집 운영과 품질 등의 문제점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보건복지부 주관하에 제천시에서 2026년까지 추진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홍광유치원이 유치원을 벗어나 새롭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에 걸쳐 연령별 가을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만3세(42명)는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체험을 시작으로 만4세(41명)는 영월 펫힐링 달빛동물원, 만5세(40명)는 충주 오대호 아트팩토리를 찾아 연령별 수준에 맞는 관람과 체험으로 지속 가능한 지구환경교육을 갖고 있다. 만3세 유아들은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물에 사는 생물들과 파충류 등을 직접 관찰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고 만4세 유아들은 직접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을 통해 동물들과 친해지고 동물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길렀다. 또한 만5세는 정크 아트 관람과 아트봇 만들기 체험을 통해 업사이클링에 대해 알아보고 환경문제에 더욱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열매반 한 유아는 "유치원에 가면 친구들이랑 재활용품으로 만들기 할 거예요, 정크 아트처럼요"이라고 소감을 밝혀 유치원 밖 새로운 경험이 유아들의 마음속에 즐거운 배움이 일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건복지부가 저출생현상 장기화로 인한 어린이집의 운영 악화, 이용접근성과 품질 저하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가치보육' 어린이집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다가치보육에 참여 중인 제천 5개소 어린이집 영·유아와 교사 60여 명이은 최근 다가치보육 활성화를 위한 시장놀이 겸 나눔 장터를 운영했다. 시장놀이 겸 나눔 장터는 장난감, 농산물 등의 물품을 만 5세 어린이들이 팔고, 만 2세 어린이들이 사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모은 15만 원 상당의 수익금은 간식으로 바꿔 제천영육아원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 직접 참여한 이양숙 중앙어린이집 원장은 "직접 물건을 사고파는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바람직한 소비'의 중요성을 깨닫고 수익금을 전달하며 '나눔의 가치'까지 배울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다가치보육은 보건복지부와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가 공동 추진하며 4~5개의 어린이집을 하나의 공동체로 구성해 운영하는 협력보육 모델이다. 개별 어린이집이 하나의 공동체로 연계해 함께 나누고 성장하며 공동 운영을 함으로써 어린이집 운영 효율화를 도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올해 시범운영을 거쳐 2026
[충북일보] 제천 홍광유치원이 7일 인성교육 세대 공감 활동의 일환으로 '조부모님과 함께하는 송편 만들기' 활동을 가졌다. 이날 원아들은 조부모와 함께 송편과 관련된 가족들의 추억이나 옛이야기를 즐겁게 알아보고 반죽에 콩과 밤을 넣어 맛있는 송편을 만들었다. 코로나19로 인해 가족들이 함께 모이는 것이 쉽지 않은 요즘 조부모와 함께 직접 송편을 빚어보며 가족을 향한 사랑을 보름달만큼 키우는 기회가 됐다. 교육활동에 참여한 한 조부모는 "우리 손주, 손주 친구들과 함께 송편을 만드니 추석이 다가온 것이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조부모와 함께한 한 유아는 "집에 가서도 가족들이랑 송편 만들고 싶다"고 즐거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지난 5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유아 61명을 대상으로 세대공감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전통문화체험 주간을 운영 중이다. 원아들은 지난 6일 추석을 맞아 송편 빚기와 전통놀이를 체험했다. 조화선 원감은 유아들과 함께 송편을 빚으며 반죽법과 콩을 넣고 송편 빚는 방법을 알려줬으며 이날 만든 송편은 오후 간식으로 맛있게 먹었다. 또 전통놀이는 꿈놀이실(강당)에 9개의 코너로 제기차기, 윷놀이, 사방치기, 닭싸움, 팔씨름, 공기놀이, 투호놀이, 딱지치기, 산가지 놀이로 구성됐다. 유아들이 체험과정을 통과하면 스탬프를 받아 작은 간식거리를 받는 방식으로 이뤄져 흥미를 더했다. 김길수 원장은 "이번 전통문화체험을 통해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전통놀이의 즐거움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유치원은 추석을 맞이해 6일 원아 116명을 대상으로 '전통놀이 한마당'을 열었다. 원아들은 말뚝이 떡 먹이기를 시작으로 다듬이질, 투호놀이, 제기차기, 비석치기, 팽이치기, 떡메치기, 널뛰기, 활쏘기, 화포쏘기 등 다양한 우리나라 전통 놀이를 경험했다. 민은혜 담당교사는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해 원아들이 친구들과 어울려 전통 놀이를 해보며 우리 문화에 친숙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놀이에 참여한 한 원아는 "친구들이랑 했던 전통놀이가 너무 재미있어서 가족과도 같이 놀아보고 싶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내토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지난 19일과 20일 양일에 걸쳐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글빛나래 책사랑축제'를 열었다. 이번 축제는 동화 감상과 독후활동, 동시·동요제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돼 첫날에는 각 반별로 동화책을 선정해 읽은 후 만 5세반은 신체활동과 독서골든벨을, 만 4세반은 만들기 활동을, 만 3세반은 요리활동을 독후활동으로 실시했다. 이어 둘째 날에는 유희실에서 전체 유아들이 모여 자신이 좋아하는 동시나 동요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축제에 참여한 유아들은 "우리가 진짜 동화책 나오는 주인공이 된 것 같아 재밌었다"며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는 게 조금 떨렸지만 용기를 내 하고나니까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기자 원장은 "유아들의 독서활동은 상상력,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등 교육적 효과가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활동을 통해 유아들이 생각의 날개를 활짝 펼칠 수 있는 시간들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내토초 병설유치원은 매주 한 권의 동화책을 소개하고 활동하는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평소에도 유아들의 독서습관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홍광유치원이유아들이 안전 수칙을 익히고 실천해보는 기회를 갖도록 하기 위해 19일 제천 안전체험관에서 체험중심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체험활동으로는 지진과 화재발생 시 대피 방법과 119에 신고하기 등을 체험해 보았다. 또한 안전한 통학버스 이용 방법, 횡단보도에서 안전하게 길 건너기 등 다양한 상황에서 필요한 안전 수칙을 익히고 스스로 대처하는 방법을 체험하도록 활동이 이뤄졌다. 안전교육에 참여한 유아는 "진짜 땅이 흔들려서 조금 무서웠는데 그래도 책상 밑에 빠르게 숨었어요"라며 지진 대피 방법을 실천했다는 것에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