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민의힘이 오는 3월 9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3·9 재보선' 공천관리위원장에 4선의 권영세(서울 용산) 의원을 임명했다. 국민의힘은 24일 59차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권 위원장 등 7명의 공천관리위원을 확정했다. 충북 음성 출신의 권 위원장은 16·17·18·21대 등 4선 국회의원이다. 권 의원은 윤석열 캠프 총괄선대본부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사무총장 등에 이어 이번에도 중책을 맡게 됐다. 위원으로는 △이철규(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의원 △박성민(울산 중구) 의원 △임이자(경북 상주·문경) 의원 △지상욱 전 국회의원 △김승수(대구 북구을) △박명호 동국대 교수 등이다. 한편, 국민의힘은 청주 상당구 등 전국 4곳 재보선 선거구에서 100% 국민여론조사 방식을 도입하면서, 정치 1번지인 서울 종로구의 경우 전략공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장섭(청주 서원) 의원이 24일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평가한 '2021년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우수 의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전국 270여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은 온·오프라인 모니터 위원과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지난해 국정감사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정밀한 평가를 통해 우수 국감 의원을 선정했다. 이의원은 지난해 국감에서 시스템반도체, 미래차, 바이오로 대표되는 '빅3 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분석하고, 반도체수급부족 사태에 따른 각 국의 보호무역 정책에 대한 정부의 현명한 대응을 촉구했다. 아울러 정부의 '2050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날카로운 시각으로 산업과 에너지 분야의 탄소저감 실행계획을 점검했다. 또한 코로나 직격탄을 받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제도인 손실보상제도, 경영위기업종 지원 등 실질적인 정부지원 정책을 이끌어냈다. 이 과정에서 책임감 있는 자세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며 국민과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 밖에도 이의원은 △삼성전자 이마트24 골목상권 침투 지적 △이차전지
[충북일보]제19대 국회의원에 출마했던 국민의힘 이찬구(60) 제천발전위원회 사무총장이 6.1지방선거 제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 사무총장은 24일 오전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천을 살려야 한다'는 시민 한 분, 한 분의 진심 어린 목소리가 어느 때 보다 크게 울리고 있다"며 "시민들의 불안과 걱정을 해소하고 희망 가득한 우리 제천시를 만들기 위해 저 자신을 던진다는 각오로 제천시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제천시장이 돼 '주식회사 제천'의 '대표이사'로 제천의 경제 발전을 위해 그간 쌓아온 국회와 중앙의 인맥을 동원, 누구나 받아오는 예산이 아닌 저 이찬구만이 제천을 위한 예산확보와 공공기관·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이를 위해 기업도시와 혁신도시·창업중심도시·데이터센터 유치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고 충북 의료원 유치, 학교 지원금 확대로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지원은 물론 복지·문화·체육·사회·관광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끝으로 이 사무총장은 "제천시민이 주신 큰 말씀인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치'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20대 대통령 선거 선대위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이재명·이낙연)가 23일 청주시도시재생센터에서 열린 충북본부 발대식을 시작으로 전국 조직 구축과 비전 투어를 이어간다. 위원회에서 운영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종민(논산·계룡·금산) 국회의원은 이날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 펜데믹, 저성장 양극화, 기후위기 기술경쟁, 글로벌 패권 경쟁 등 안팎으로 직면한 4대 위기 극복을 위해 국민적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한다"며 "위원회는 민주·혁신·포용·평화·미래 5대 분야별 의제를 선정해 대선 정책과 공약에 반영하는 역할을 하고 운영본부는 운영 전반을 챙기며 실무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 의원은 새로운 국가비전과 국민통합 차원에서 대전~세종~충북(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과 청주국제공항 육성을 '충청권 메가시티를 만들어 내는 핵심적인 숙제'라고 지칭하며 국가 전략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대전, 세종, 충남북의 경제·교통·생활 인프라를 하나로 묶는 광역생활경제권(메가시티) 완성을 위해 광역철도의 청주 도심 통과는 필수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충청권 500만 명을 대표하는 청주공항의 국제공항화도 매우
[충북일보] 윤석열 국민의힘 20대 대통령 선거 후보가 22일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충북을 확 발전시키겠다"며 대전~세종~오송~청주 도심~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철도의 청주 도심 통과 등을 공약했다. 윤석열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청주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대 대통령 선거 승리를 위한 충북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해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충남 서산~충북~경북 울진) 구축 △방사광가속기 데이터 네트워크 센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성 △오송 글로벌 바이오 밸리 조성 △이차전지·시스템반도체·K-뷰티 산업 고도화 집중 지원 △청주국제공항을 중부권 거점 공항으로 육성 △충북 문화·관광·체육·휴양 벨트 조성 등 7가지를 제안했다. 윤 후보는 "충청권 광역철도의 청주 도심 통과, 청주공항 거점 공항 육성,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로 충북이 전국 교통의 중심으로, 반나절 생활권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 바이오 중심인 오송을 글로벌 바이오 밸리로 조성해 외국의 투자 유치하고 세계적인 바이오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오창 방사광 가속기 사업에 클러스터 조성해서 충북 주력 산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20대 대통령 선거 선대위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 국민통합본부 충북본부 발대식이 '우리가 함께 꿈꾸는 나라, 비전을 듣고 통합을 담다'를 주제로 23일 청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 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섭 충북도당위원장, 도종환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설훈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해 양기대 총괄본부장, 김종민 부위원장(운영본부장), 박문희 충북본부상임본부장, 노영민 전 문재인대통령비서실장, 정정순 청주시상당구지역위원장, 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장섭 도당위원장은 "민주당의 정신과 가치를 시대에 맞게 살려가는 쇄신을 통해 당원들이 자랑스러워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국가 비전과 국민 통합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또 국민들의 신임을 다시 얻어내서 오는 3월 9일 새로운 미래를 향해서 대한민국이 전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도종환 수석부위원장은 "우리가 할 일은 국민의 고통과 한숨을 덜어드리고 대전환의 시기 '혁신과 포용'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달성할 유능하고 새로운 민주정부를 만드는 것"이라며 "오늘 출범하는 국민통합본부 충북본부가 네 번째 민주정부를 만드는데 가장 앞장설 것"이라고 강
[충북일보] 윤갑근(사진) 국민의힘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예비후보는 23일 '정원 같은 상당구' 건설을 위해 무심천 수변공원 조성 등 환경개선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윤 예비후보는 "무심천 둔치에 체육공원과 잔디광장, 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대규모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겠다"며 "무심천 환경개선의 첫째는 자전거도로의 이원화"라고 밝혔다. 이어 "무심천의 동쪽과 서쪽 둔치 양쪽으로 자전거도로를 모두 설치해 자전거가 일방통행을 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산책로와도 확실히 구분해서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라며 "제2운천교에서 방서교까지 하상도로가 조성돼 있는 무심천 동쪽 구간에는 공원 조성이 어려운 만큼 꽃밭 등의 정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무심천 수변공원 조성과 함께 무심천으로 흘러드는 영운천과 미평천 등 소하천도 재정비해서 국지성 호우 등 재해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윤 예비후보는 "청주 심장부를 가로지르는 하천이 도시의 상징은커녕 잡초가 무성해 접근조차 힘든 곳도 많고 도시 미관을 망가트리고 있는 실정"이라며 "청주시는 시민들의 접근성이 좋은, 특히 상당구 주민들의 접근성이 매우 좋은 무심천이 있음에도
[충북일보] 오창 시스템반도체 첨단패키징 플랫폼 구축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가 본격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과기정통부로부터 '시스템반도체 첨단패키징 플랫폼 구축사업'이 지난 21일 열린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예타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음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2월부터 본 예타에 착수해 오는 8월까지 사업의 추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5월 'K-반도체 전략'을 통해 중부권의 파운드리 생산기반과 패키징 공정기반을 활용한 첨단 패키징 특화 혁신기지를 조성하기로 했고, 이에 충북도는 오창테크노폴리스를 최적지로 보고 예타요구서를 정부에 제출했다. 이 사업이 본 예타를 통과하면 오는 2023년부터 2029년까지 총 2천600억 원이 투입돼 오창테크노폴리스에 첨단패키징 기술혁신센터를 구축하고, 첨단패키징 기술고도화를 위한 R&D와 전문인력 양성 등 혁신생태계가 조성될 전망이다. 변 의원은 "반도체 패키징은 고집적·다기능 구현의 핵심기술로 시스템반도체 산업 경쟁력의 중요한 부문"이라며 "반도체산업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예타가 통과되면 신속하게 추진되도록 내년
[충북일보] 최근 미성년 성폭력 피해자들이 법정에서 증인신문을 받게 되면서 사회적 논란이 큰 가운데, 피해아동·청소년에 대한 2차 가해를 방지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은 지난 21일 19세 미만 성폭력 피해자가 출석할 경우 법원이 진술조력인을 반드시 두도록 하고, 사전에 2차 가해를 막는 신문방식을 협의하도록 하는 내용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법률안은 지난해 12월 말 헌법재판소가 미성년 성폭력 피해자의 진술녹화물을 증거로 인정하는 법률조항에 위헌결정을 내린 것에 대한 긴급대응 차원에서 발의됐다. 이번 개정안은 19세 미만 피해아동·청소년 등에 대해 법원이 진술조력인을 반드시 참여시키도록 의무화하고, 공판기일 또는 공판준비기일에 검사와 변호사, 진술조력인 등이 2차 가해를 막는 증인신문 방식을 협의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진술조력인이란 정신건강의학, 심리학, 교육학 등 전문지식이 있는 사람 중 법무부장관이 정하는 교육을 이수하는 자로서 형사사법절차에서 피해자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며, 현재 151명이 활동하고 있다.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성
[충북일보] 민주당 청년 선거대책위원회 미래정부준비단 산하 도시재생활성화위원회는 21일 오후 6시 충북도당 회의실에서 '도시재생 Listen Up! In 청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도시재생활성화위원회가 기획한 첫 번째 전국 순회 정책 간담회로, 도시재생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청년 현안을 경청하고 의견을 나누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변재일 의원과 이동학 최고위원, 청년선대위 서난이 공동선대위원장, 임재현 도시재생활성화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충청권역에서 도시재생을 위해 활동하는 청년들이 현장에서 느낀 현안에 대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토의가 이뤄졌다. 변 의원은 "경제성만을 따지다 보니 계속해서 신도시를 개발하게 되고 구도심은 방치되어 왔다"며 "신도시만 생활권이 아니라 구도심권도 국민이 살아가는 현장이기 때문에 기존의 구도심권을 중심으로 한 생활환경도 새롭게 개척해나가는 합리적 대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동학 최고위원은 "한국사회가 수도권 중심으로 가다보니 도시소멸, 지역소멸이라는 문제가 점점 시작되고 있고 그것은 청년들이 체감하는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라며 "문재인 정부가 약 50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의원은 토지소유자의 과도한 지료 증액 요구로부터 지상권자의 부당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도록 하는 '민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지난 21일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상 토지와 지상건물이 소유자가 다른 경우에는 법정지상권이 성립하고, 법정지상권 지료는 당사자의 청구에 의해 법원이 이를 정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토지의 소유권이 변동되는 과정에서 새로운 토지소유자가 법정지상권 지료를 과도하게 증액하는 등 지상권자가 부당하게 피해를 입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사전에 이 같은 사례를 방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미비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소송과 같은 사후적인 방법으로 지료의 증감 문제를 다루도록 규정한 기존의 단서를 삭제하고, 법정지상권이 설정된 경우 당사자의 합의를 우선적으로 해 지료를 약정할 수 있도록 조문을 신설했다. 또한 법정지상권의 지료를 증액할 경우 약정한 지료의 20분의 1 금액을 초과하지 못하도록 주택임대차보호법의 입법례를 참고해 증액 상한을 규정하도록 하는 등 법정지상권 보호를 강화하고자 했다. 이 의원은 "법적으로 구제 장치가 있다고는 하나 소송으로 가는 시간적, 물리적 비용이
[충북일보]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지난 22일 세종시를 방문해 세종 지역 공약을 발표하는 등 본격적인 충청권 세몰이에 나섰다. 윤 후보는 이날 세종선대위 결의대회에 참석해 "명실상부한 행정수도 세종을 완성하고 대한민국의 미래전략특별시로 발전시키겠다"며 세종 지역을 위한 공약 7가지를 제시했다. 윤 후보는 "세종~대전~충북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를 조속히 건설해 세종시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주요 도심을 신속히 연결해 충청권 메가시티의 광역생활경제권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또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을 통해 세종의 실증 역량과 대전의 축적된 연구개발 능력을 융합해 글로벌 경제도시로 도약시키겠다"며 "세종이 강점을 지닌 △미래차 △스마트헬스케어 △광ㆍ전자 및 실감형 콘텐츠산업 △소재ㆍ부품산업 등 지역 핵심산업을 특화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국내외 앵커 기업과 연구기관, 전후방 연관산업 관련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어 "청와대 세종 제2 집무실을 설치하고 기능을 내실화해 세종시의 실질적 수도 기능을 확립하도록 국회 세종의사당의 차질 없는 건립과 더불어 명실상부한 세종 국가행정수도를 완성할 계획"이라고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