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김영회)는 16일 삼성서울병원에서 간경화 말기 판정을 받은 아버지를 위해 자신의 간 70%를 이식한 청주중앙여고 3학년 조성민(19) 양에게 성금 805만원을 전달했다. 조 양은 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의 청소년적십자 단원으로 활동해왔으며 제40회 대한적십자사총재기차지 충청북도응급처치법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11회 전국 RCY 산악문화제 고등부부문에서 우승상, RCY 사회봉사부문 모범상을 수상하는 등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과 봉사활동에 정열적인 활동을 보여왔다. 이날 전달식에는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의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위원 2명도 함께 참석해 성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빠른 쾌유를 빌었다. / 김규철기자
청주상당경찰서는 16일 무면허 운전을 한 터키인 M모(27)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했다. M씨는 16일 자정께 회사 동료 방모(35)씨의 그레이스 승합차(울산 80노 61××호)를 타고 오창읍에서 청주시 상당구 외남동까지 약 10km가량 운전한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04년 6월14일 입국한 M씨는 현재 불법체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오후 3시30분께 청주 상당산성 북문 부근에서 등산을 하던 J전문대 전 교수 문모(54)씨가 가슴통증을 호소해 119구조대가 헬기를 이용,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지만 결국 숨을 거두었다 경찰은 “평소 고혈압으로 약을 복용중이였다”는 유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충북도와 청주시가 하이닉스 청주공장 증설을 놓고 저마다 유치 공적을 내세우고 있는 가운데 일부 내용이 부풀려져 있다는 지적이 있어 지역 경제계와 다른 기업들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충북도의 경우 민선4기 들어 9개월 만에 10조원이 넘는 투자유치를 이뤄냈다고 자랑하고 있는데 이 중 하이닉스가 87%인 8조7천억원을 차지하고 있다. 도는 또 하이닉스의 고용효과가 7천800여명이라고 발표했으나, 시황에 따라 라인 증설이 급격하게 변하는 반도체 산업 특성상 자랑하기에는 너무 이를뿐더러 서울 등 외지 인력을 뺀 충북 인력은 훨씬 적을 수 밖에 없다 는 지적이 많다. 심지어 도는 하이닉스의 경제적 유발효과로 총생산이 11조8천억원, 고용이 160만명이나 된다고 하지만 이는 충북개발원의 추정치에 불과하다. 또 충북도는 하이닉스·매그나칩 하청노조 문제를 오는 26일 준공식 전까지 마무리 짓겠다고 하지만 정작 하이닉스측에서는 최근 ‘하청노조원 고용 불가, 인도적 차원 위로금 지급 가능’이라는 기존 입장 고수 방침을 재천명했고, 그나마 위로금 액수마저도 양측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해결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청주시 역시 남상우 시장이 충북도-청주시-하이
사회복지업무의 활성화를 위해 국민의 혈세로 구입해 지급된 PDA가 분실된 것으로 확인됐는가하면 담당공무원이 언제 분실됐는지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관리 소홀의 단면을 드러냈다. 청주시는 지난 2003년 1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70대의 PDA(Personal Digital Assistant ;개인정보단말기)를 지급받아 이를 사회복지담당 공무원들에게 보급했다. 보건복지부가 전국의 각 지자체에 지급한 이 PDA는 사회복지전담 공무원들로 하여금 민원인을 방문해 현장에서 직접 자료를 확인하고 상담자료를 입력·관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빠른 민원처리를 통한 주민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이 PDA는 사용하는 전담공무원의 사용미숙과 사후관리 미흡, 인터넷사용상의 문제점 등으로 인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다가 결국 지난해 3월에 보건복지부가 일시사용중지 결정을 내렸으며 이 후 각 읍면동사무소 등의 창고나 문서고에 보관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청주시에 보급된 70대의 PDA 중 시청 사회과에서 보관해 온 4대의 PDA가 모두 분실된 것으로 확인돼 관리상 허점을 드러냈다. 또 관리자들이 인사이동을 하는 과정에서 PDA에 대한 일체의 인수인계 절차를 거치
일회용기 제조업체인 서일산업(주)(대표이사 채홍설)가 청원군 강내면 궁현2리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비상(飛翔)을 위한 첫 걸음을 알렸다. 지난 14일 열린 확장 이전식에는 김재욱 청원군수를 비롯한 청원군 관계자와 한창동 충북도의회의원, 맹순자 청원군의회 의원 등 많은 내빈들과 연꽃마을로 잘 알려진 궁현2리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서일산업의 확장을 축하하고 발전을 기원했다. 김재욱 청원군수는 축사에서 “청원군이 내걸고 있는 ‘첨단청원’은 기업을 많이 유치해 주민들의 소득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일본은 도시락문화가 발달돼 있는데 앞으로 우리나라가 G7 문턱에 서려면 점심시간을 줄여가면서 일해야 하는데 도시락이 많이 사용될 것으로 보이며 이런 시점에 도시락 용기를 만드는 사업은 비전있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일산업은 지난 95년 충남 연기군 동면 용호리에 풍천산업으로 PSP Sheeet 압출생산을 시작했으며 96년 11월 서일산업사 제11공장 창업과 더불어 PS 식기용기 성형라인을 증설하는 등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왔다. 지난해 청원군 강내면 궁현2리에 7천500여평 규모의 현부지를 마련하고 신축공사에 들어가 지난달 1천500여평
전주와 선로 임차료를 놓고 책임공방을 벌이고 있는 HCN 충북방송이 지난달에 이어 또 다시 청주시 외곽지역 케이블방송을 중단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HCN 충북방송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2시께 청주시 율량동 죽리·상리마을 100여가구의 케이블 TV방송이 중단된데 대해 “KT가 사전 통보없이 협력업체 직원을 동원, 일방적으로 400m의 선로를 철거했다”고 밝혔다. HCN의 이 같은 방송중단은 지난달 13일 청주시 수의·현암동 등 200여가구에 이어 두 번째 중단 사태로 주민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이처럼 HCN이 KT선로 철거로 인한 방송중단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보이자 KT 충북본부는 “청주시 율량동 죽리·상리마을 인근지역 케이블 TV 중단은 작업중 일어난 단순 사고로 강제철거는 아니다”고 반박했다. KT충북본부 관계자는 “주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하기 위해 긴급복구조를 투입 당일 오후 9시께 복구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KT측은 이번 중단 사고의 원인은 HCN에서 KT에게 지난해 10월 케이블 철거를 완료했다고 통보했던 지역이며 계약해지가 완료된 구간이기에 당연히 사용하지 않는 케이블로 판단하고 작업을 하다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HCN
열린우리당 최고 지도부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17일 오후 2시 청주시 용정동 썬프라자에서 ‘대통합신당 창당을 위한 토론회’를 열며 통합신당 행보를 가속화, 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는 정세균 당의장이 지난 2월 열린우리당 수장을 다시 맡은 후 처음 청주를 방문하고, 장영달 원내대표도 참석한다. 정 의장은 토론회에 앞서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열린우리당의 대통합신당 창당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열리우리당에 따르면 정 의장과 우리당은 후보중심의 제3지대 헤쳐모여식의 신당창당을 계획하고 있다. 이 경우 제3지대 창당과 동시에 오픈프라이머리 작업을 병행하는 이른바 투 트랙 방식이 제시될 전망이다. 열린우리당은 특히 ‘후보 중심 제3지대 신당 창당’의 방안으로 단순히 각 대선 주자들이 모이는 차원을 넘어, 기존 현역 의원들이 지지하는 후보별로 헤쳐모인 뒤 제3지대에서 만나는 방식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신당협의회의 이른바 ‘소통합’에 대해서는 “대통합의 징검다리일 경우엔 용납될 수 있지만, 대통합을 저해하는 소 통합은 있을 수 없다”며 부정적 시각이다. 한편 정 의장은 지난 15일 오전 영등포 중앙당사에서
범여권 정파들이 `간판 주자’ 영입경쟁에 급피치를 올리고 있다. 어떤 `얼굴’을 내세우느냐가 각 정파가 그리는 신당의 성패와 통합의 주도권 향배를 가를 관건이라는 상황인식에서다. 범여권의 영입 경쟁은 일단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 쪽으로 급속한 `쏠림현상’을 보이고 있다. 중도개혁 성향과 참신한 이미지, 경제학자이자 서울대 총장 출신이란 학문적 배경, 충청권이란 지역적 기반이 어우러지면서 `이론의 여지’가 없는 영입 1순위로 부각돼있다. 5월초 신당 창당을 목표로 내건 이들 정파는 정 전총장을 창당 발기인으로 영입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민주당과 통합신당모임 지도급 인사들이 내주중 정 전총장과 접촉해 창당작업 동참을 요청할 것이란 얘기도 나온다. 손학규 전 경기지사도 정 전총장 못지 않게 각 정파가 신경을 쏟고 있는 예비 대선주자다. 손 전지사 자체의 후보 경쟁력이 높거니와 정 전총장 단일카드 만으로는 `흥행’을 보증받기 어려운 탓이다. 우리당은 정 전총장과 마찬가지로 `후보중심 제3지대 신당론’ 차원에서 손 전지사와의 연대를 모색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민주당에서는 `빅텐트론’을 펴온 김효석 원내대
대형 컨버스 운동화 모형에 캔디 모양의 구슬을 부착한 높이 2m, 길이 3m의 대형 운동화가 15일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전시돼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 연합뉴스
한류 톱스타 배용준의 공식 뮤지엄 ‘PARK BOF JAPAN’이 14일 오사카의 ‘아시아태평양 트레이드센터(ATC)’에서 그랜드 오픈했다. 개장 전부터 600여 명의 팬이 장사진을 이뤄 첫날만 약 1천600여 명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배용준의 깜짝 방문을 기대해 전날 오후부터 기다린 팬도 있었으며, “준비 기간 중 몇 번이고 찾았다”는 팬부터 “오사카에 생겨 가슴이 벅차며 매주 다니겠다”고 밝힌 팬까지 등장했다. ‘배용준과 팬의 결혼식’을 테마로 교회풍으로 들어선 100평 규모의 뮤지엄에는 수영과 승마를 즐기는 배용준의 사진을 비롯해 출연 드라마와 영화 촬영 때 사용된 의상과 액세서리, 대본, 개인적으로 즐겨 입는 옷과 모자 등 약 60점이 전시 중이며, 이밖에도 배용준이 즐겨 마시는 커피와 유자차 등도 판매되고 있다. 관계자는 연간 22만 명이 찾을 것으로 내다봤는데, 1989년 개점 이래 약 300억 엔 이상의 누적 적자로 골치가 아픈 ATC 측 역시 “연일 전국에서 수십 건의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욘사마가 흑자 전환을 위한 하나의 기폭제가 됐으면 좋겠다”고 큰 기대를 걸었다. 실제로 뮤지엄을 관람한 후 항구에서 곧바로 페리를 타고 한
“영화를 찍기 직전 1년 반 사귄 남자 친구와 헤어졌어요. 그런데 촬영 중간에 마주친 그 친구를 보고 제가 악수를 청했다니까요.” 영화 ‘파란 자전거’(권용국 감독, 프라임 엔터테인먼트 제작)에서 의수를 한 남자친구와 결혼을 준비하다가 부모님 반대로 돌아서는 애인 유리 역할을 한 박효주(사진)가 ‘영화’같은 체험을 털어놨다. 박효주는 영화속에서 남자친구 동규와 집안 반대 때문에 헤어지고 마지막 만남에서 악수를 한다. 실제로 그는 헤어진 남자 친구와 촬영을 하는 길가에서 우연히 마주치는 경험을 했다. 감정이 이입된 박효주는 자연스럽게 옛 남자친구에게 손을 내밀고 악수를 청했다. 마지막을 잘 마무리하고 싶은 생각에 말이다. 박효주는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자신의 캐릭터를 분석했다. 여기에는 권 감독의 지독한 숙제도 한몫했다. “감독님이 동규와 유리의 관계에 대해 나름의 생각을 정리하길 기대하셨고 그 과정에서 책 한권 분량의 리포트를 제출했어요. 학교에서도 그렇게 하지 않았던 경험을 영화 찍으면서 실전처럼 하다보니 많은 걸 느낄 수 있었 죠.”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