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민의힘의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 공천이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보은 출신인 김기윤(41·사진) 변호사는 4일 "충청 중심지에서 윤석열 대통령 선거 후보와 함께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는 신념으로 국민의 힘에 공천지원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마감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공천 접수에는 김 변호사를 포함해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인 정우택(69) 예비후보와 대구고등검찰청 검사장을 지낸 윤갑근(57) 예비후보가 신청서를 냈다. 신청자의 요청으로 신원이 비공개된 인사 1명을 포함해 공천 신청자는 총 4명이다. 김 변호사는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은 충청"이라며 "충청 정치가 변화되고 통합돼야 대한민국의 정치가 통합되고 변화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시민들의 세대변화의 바람이 간절했음에도 시민들이 원하는 세대변화가 되지 않고 오히려 반목과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며 "충청 중심지인 바로 청주에서 시민들이 원하는 '진정한 세대변화'와 갈등이 없는 '통합정치'가 돼야 정권교체에 더 한 걸음 다가가게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젊고 패기가 넘치는 제가 충청 정치 중심인 청주에서 세대변화와 갈등이 없는 통합의
[충북일보] 윤갑근(57·사진)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예비후보는 4일 공군사관학교 전면 개방과 상당구 발전의 걸림돌 중 하나인 사관학교 비행훈련장 이전을 추진을 공약했다. 윤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공군사관학교 생도들이 비행훈련을 위해 이용하는 인근 군부대 활주로 때문에 청주시는 도심 남쪽으로의 개발이 어렵고 결국 기형적인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활주로를 포함한 군부대를 청주 외곽지역으로 이전할 계획을 세우고 군부대와 공군사관학교,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활주로 이전을 통한 청주 남부권 개발 가속화와 함께 상당구 주민들의 여가생활 증진을 위해 공군사관학교를 전면 개방할 것도 요구할 방침이다. 윤 예비후보는 "공군사관학교는 학교 부지만 250만 평가량으로 규모가 무척 넓고, 박물관과 각종 체육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다"며 "일부 시설이 개방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지만 군사시설인 만큼 개방은 극히 제한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군사관학교의 군사시설 일부만 보안을 유지한 채 시민들에게 개방하면 청주의 또 다른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다"며 "활용 가치가 무궁무진한 공군사관학교가 청주시와 상생할 수
[충북일보] 국민의힘의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 공천이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보은 출신인 김기윤(41·사진) 변호사는 4일 "충청 중심지에서 윤석열 대통령 선거 후보와 함께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는 신념으로 국민의 힘에 공천지원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마감하는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공천 접수에는 김 변호사를 포함해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인 정우택(69) 예비후보와 대구고등검찰청 검사장을 지낸 윤갑근(57) 예비후보가 신청서를 냈다. 김 변호사는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은 충청"이라며 "충청 정치가 변화되고 통합돼야 대한민국의 정치가 통합되고 변화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시민들의 세대변화의 바람이 간절했음에도 시민들이 원하는 세대변화가 되지 않고 오히려 반목과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며 "충청 중심지인 바로 청주에서 시민들이 원하는 '진정한 세대변화'와 갈등이 없는 '통합정치'가 돼야 정권교체에 더 한 걸음 다가가게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젊고 패기가 넘치는 제가 충청 정치 중심인 청주에서 세대변화와 갈등이 없는 통합의 물꼬를 트고자 (공천을) 지원했다"며 "윤석열 후보와 함께 변화와 통합의 대한민국이 되도록, 약자
[충북일보] 대한민국건국회 동제사를 비롯한 보수 성향 시민사회단체들이 3일 정우택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국민의힘 공천을 반대하는 입장문을 냈다. 신환우 동제사 회장이 대표라고 밝힌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3월 9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국회의원 재선거가 치러지는 청주시 상당구는 '양반 도시'이며 '교육도시'라는 명성과 함께 '충북의 정치 1번지'"라며 "이러한 상당구에서 '민족 반역의 대명사인 친일파'의 망령이 서성거리고 있다"고 정우택 예비후보를 저격했다. 이들은 "민족문제연구소가 지난 2005년 8월 광복 60주년을 맞아 발표한 친일 인사 명단(3천95명)과 2006년 서울대 일제잔재 청산위원회가 선정한 '서울대 친일인물 12인'에도 정 예비후보의 부친인 고(故) 정운갑씨의 이름이 올라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극악무도한 일제를 위해 앞장서 왔던 친일파들의 위세는 가히 짐작할 만하다"며 "이런 부류의 친일파 정운갑의 혈손이 민족의 얼이 서린 청주시 상당구에 정치지도자로서 국회의원을 한다고 하는 것"이라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라는 정당이 보수를 표방해 오고 있다지만 최소한 '충북의 정치 1번지'라고 하는 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충북선거대책위원회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선거 후보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추가 배치' 공약에 대해 "외교·안보와 군사기술적 검토 없이 토해낸 무지와 무식의 발로(發露)"라고 규탄했다. 이상식 충북선대위 공보단장은 3일 논평을 내 "윤석열 후보는 설 명절을 앞두고 '사드 추가 배치'라는 도발에 가까운 한 줄 공약을 발표했다"며 "이는 평화로워야 할 설 명절을 대결의 긴장으로 몰아간 것이며, 과거 음성군 사드 배치설로 불안에 떨었던 도민의 가슴에 비수를 던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단장은 "윤 후보의 공약 발표 후 김재섭 국민의힘 도봉갑당협위원장은 한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수도권 방어를 위한 사드 추가 배치는 지방에 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듯 언급했다"며 "국민의힘과 윤 후보에게는 수도권 주민만이 국민이라는 말인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2016년 지난 사드 배치 지역 선정시 음성군이 거론되며 도민 전체가 불안감과 분노에 치를 떨었다"며 "도민은 도내 어디에도 안보와 관련 없는 사드 배치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과 윤 후보는 사드
[충북일보]오는 3월 9일 치러지는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예비후보 2명이 공직자 후보 추천 접수 첫날인 3일 나란히 신청서를 냈다. 정우택(69) 예비후보와 윤갑근(57)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각각 대리인을 통해 공천 신청에 필요한 27종의 서류를 중앙당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3·9 재·보궐선거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청주시 상당구를 포함해 국회의원 재보궐 지역구 4곳에 대한 공천 신청서를 4일까지 접수한 뒤 후보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공천 방식은 정해지지 않았다. 이르면 5~6일 면접을 한 뒤 공천 방식이 정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 등록이 오는 13~14일 예정된 만큼 다음 주 중에는 후보 공천이 마무리돼야 한다. 현직 도당위원장이자 4선 국회의원과 충북지사를 지낸 정우택 예비후보는 이날 공천 신청 후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5년여간 더불어민주당 정권의 정책실패를 심판하고, 무너진 청주 상당의 자존심을 다시 세우는 계기로 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공천신청과 함께 예비후보 선거캠프를 윤석열과 정우택의 한 글자씩 따서 '열정캠프'로 이름 지었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청권 국회의원들이 3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사드배치 공약에 반대한다는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17명의 충청권 의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달 30일 SNS를 통해 '사드 추가 배치'라는 여섯 글자 공약을 발표했고 지난 2일 국민의힘이 검토하고 있는 사드 배치 지역이 공개됐다. 김재섭 국민의힘 서울 도봉갑 당협위원장이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충남 계룡과 논산을 사드 배치 후보지로 거론한 것이다. 이에 민주당 충청권 국회의원은 "이 소식을 접한 충청도민들은 '충청의 아들'이라 자처했던 윤석열 후보가 난생 처음으로 어머니 충청권에 드린 명절 선물이 '사드'냐며 크게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 충격적인 것은 안보상의 전략적 판단이 아니라, 수도권 국민이 사드 때문에 불편해하실 수 있으니 충청권에 배치해야 한다는 국민의힘의 주장"이라며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사드를 추가 배치하겠다는 것은 국민을 분열시켜 안보마저 선거에 이용하겠다는 얄팍한 정치적 셈법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비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강준현, 홍성국, 박영순, 이상민, 장철민
[충북일보] 민주당세종시당은 3일 성명을 통해 "윤석열 후보는 사드 추가 배치 공약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세종시당은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는 책임감 없는 한 줄 사드 배치 공약을 즉각 철회하고, 충남을 그 후보지로 언급한 부분에 대해서는 충청권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하고 반성하라"고 질타했다. 이어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의 주장은 외교·안보적 문제의 심각성 뿐 아니라 군사·기술적으로도 검증되지 않은 사안을 이용해 국민들의 정서를 자극하고 편가르기 하겠다는 정치적 셈법에 기댄 의도일 뿐"고 비난했다. 세종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의원은 "지난달 28일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유출한 공무원에 대한 가중처벌 근거를 마련한 '개인정보 보호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자치단체 공무원이 영리목적으로 제3자에게 불법적으로 제공한 개인정보가 범죄에 악용되는 등 공무원의 개인정보 유출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공무원은 국민들의 개인정보에 접근하기 용이함에도 불구하고, 현행법상 공무원이 권한 범위 내에서 개인정보를 취급하고 있는지 체계적으로 점검하도록 하는 규정이 없다. 행정안전부 고시에 개인정보 보호책임자가 개인정보 관리 이행실태를 연 1회 이상 점검·관리하도록 하는 것 이 전부다. 뿐만 아니라, 공무원이 권한을 남용해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유출해도 가중처벌 할 수 있는 규정이 없어,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잇따르고 있다. 이 의원은 "지자체를 포함한 모든 공공기관은 엄중한 경각심을 갖고 개인정보를 적법하고 안전하게 처리해야 한다"며 "이번 개정안이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조회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공무원의 개인정보 불법유출을 방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국민의힘이 오는 3월 9일 치러지는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 선출을 위해 공직자 후보 추천 접수에 들어간다. 국민의힘 3·9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는 △청주시 상당구 △경기 안성시 △서울 종로구 △서울 서초구갑 등 재보궐선거 지역구 4곳에 대한 공천 신청서를 3~4일 접수한다. 국민의힘에서는 전·현직 충북도당위원장이 공천권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도당위원장이자 정우택(69) 전 국회의원과 전 도당위원장인 윤갑근(57) 전 대구고검장은 각각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정책공약 발표를 이어가고 있다. 정우택 예비후보는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청주시 자원봉사센터 신축 이전'을 공약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륜차(오토바이) 소음규제 강화, CCTV설치, 방범활동 강화 등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 △1가구 1주택자에 대해 재산세, 상속세, 건강보험료 등 부담완화 △소상공인의 정부기관 보증 대출자금 원금 상환 유예하는 금융지원제도 개선 △상당구 동남·방서지구 일대에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등을 통한 명품주거단지 조성 △과학적·체계적인 코로나19 방역체계 전환·포스트 코로나 대비한 대책 마련 등도 앞서 공약했다. 윤갑근 예비후
정우택 예비후보는 지난 28일 "이륜차(오토바이) 소음규제 강화, CCTV설치, 방범활동 강화 등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에 나서겠다"고 공약했다. 정 예비후보는 "코로나19 장기화와 1인 가구 증가 등 음식배달은 일상화되어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였지만, 이에 따른 대책은 미비했던 게 사실이다"며 "현장 속에서 주민들과 함께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앞서 정 예비후보는 △ 1가구 1주택자에 대해 재산세, 상속세, 건강보험료 등 부담완화 △소상공인의 정부기관 보증 대출자금 원금 상환 유예하는 금융지원제도 개선 △상당구 동남·방서지구 일대에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등을 통한 명품주거단지 조성△과학적·체계적인 코로나19 방역체계 전환·포스트 코로나 대비한 대책 마련 등도 공약했다. 같은 날 윤갑근 예비후보는 같은 날 "제가 상당구 재선거에 당선되면 새로운 대통령 당선인과 협력해 상당구 개발에 필요한 충분한 예산과 지원을 확보할 수 있다"며 윤석열 대선 후보와의 신뢰 관계를 강조했다. 윤 예비후보는 지난 2016년 대구고등검찰청 검사장 시절 윤석열 대선 후보와 한솥밥을 먹은 인연이 있다. 윤 예비후보는 △대청
[충북일보] 속보=충북 출신의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에 대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의 제명안 상정을 두고 국회 안팎에서 치명적인 '절차적 오류' 가능성을 제기하는 지적이 확산되고 있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27일 회의를 열어 한 때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던 윤미향·이상직 의원과 국민의힘 소속 박덕흠 의원 등 3명에 대한 제명안을 상정했다. 이날 국민의힘 소속 위원 4명이 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홀로 회의에 참석한 추경호 간사는 "여당의 졸속처리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송영길 대표가 밝힌 3명에 대한 제명처리를 강행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하지만, 과거 민주당 소속이었던 윤미향·이상직 의원은 현재 무소속 신분이다. 윤 의원은 정의연 보조금 유용 혐의로 기소돼 현재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이상직 의원은 이스타항공 재직 당시 횡령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년 실형을 선고받아 복역 중이다. 이 때문에 집권 여당 대표가 무소속 2명의 제명을 촉구하고 나선 자체에 대해 일각에서 월권 논란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이미 기소 후 재판을 받고 있는 윤미향·이상직 의원과 달리 아직까지 사법당국의 기소가 이뤄지지 않은 데다, 심지어 소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