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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청주 상당 재선거 공천 돌입

3·9 재보선공관위 3~4일 신청 접수
정우택·윤갑근 예비후보 '맞대결'

  • 웹출고시간2022.02.02 15:13:47
  • 최종수정2022.02.02 15:13:47
[충북일보] 국민의힘이 오는 3월 9일 치러지는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 선출을 위해 공직자 후보 추천 접수에 들어간다.

국민의힘 3·9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는 △청주시 상당구 △경기 안성시 △서울 종로구 △서울 서초구갑 등 재보궐선거 지역구 4곳에 대한 공천 신청서를 3~4일 접수한다.

국민의힘에서는 전·현직 충북도당위원장이 공천권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도당위원장이자 정우택(69) 전 국회의원과 전 도당위원장인 윤갑근(57) 전 대구고검장은 각각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정책공약 발표를 이어가고 있다.

정우택 예비후보는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청주시 자원봉사센터 신축 이전'을 공약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륜차(오토바이) 소음규제 강화, CCTV설치, 방범활동 강화 등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 △1가구 1주택자에 대해 재산세, 상속세, 건강보험료 등 부담완화 △소상공인의 정부기관 보증 대출자금 원금 상환 유예하는 금융지원제도 개선 △상당구 동남·방서지구 일대에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등을 통한 명품주거단지 조성 △과학적·체계적인 코로나19 방역체계 전환·포스트 코로나 대비한 대책 마련 등도 앞서 공약했다.

윤갑근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상당구는 2000년 16대 총선 이후 현재까지 50대 당선자가 단 한 명도 없었다"며 세대교체론을 주장했다.

그는 "상당구의 지역개발과 경제 살리기, 부동산규제 해제 등 산적한 현안들을 정권교체와 세대교체로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예비후보는 앞서 △대청호 일원 국가정원 조성 △무심천 대규모 수변공원 조성 △신속한 부동산 규제 조치 해제 △청년·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원도심 개발 계획 원점 재검토 등 도심 공동화 해결 △원도심과 주변 자원 연계한 국가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스마트농업 특화 △마을별 생활문화센터 설치를 통한 노인 일자리 지원 등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충북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전 국회의원이 당선무효가 확정되며 치러지게 됐다.

민주당은 이번 재선거에 귀책 사유가 있다고 보고 후보를 내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야권 후보 간 경쟁이 예고됐다.

한편 공관위는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사퇴한 곽상도 전 국회의원의 지역구인 대구 중·남구는 당의 귀책사유가 있다고 판단, 후보를 공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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