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실인사 논란을 빚고 있는 충북도의 인사에 대해 충북 도의회가 본격적으로 검증에 나섰다. 행정부지사에 대해 직접 상임위원회에 출석을 요구하는 한편 인사특위구성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이다. 18일 도의회에 따르면 인사 관련 업무를 관장하는 행정자치위원회는 이재충 행정부지사에 대해 19일 출석해 줄 것을 요구했다. 도의회 행자위는 이 부지사를 상대로 최근 정실·낙하산·보은 인사 논란을 빚고 있는 충북도의 인사문제들에 대해 정확한 선발 과정 및 자격 여부, 도의 반박 성명서 발표 의도, 의회 경시 논란 등에 대해 강도 높게 따질 방침이다. 도의회가 이렇게 전에 없이 인사권자인 정우택 지사에 대해 대립각을 세우는 것은 최근 집행부가 의회를 경시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 이필용 의원이 도의회 본회의에서 최근 언론 및 사회단체들로부터 낙하산·정실·보은 인사 등으로 지적받고 있는 충북도의 인사 수십 건을 열거하며 “정우택 지사와 직·간접으로 친분이 있는 사람들이 대거 도청이나 도 산하기관, 도 출연기관 등에 배치되어 직원들의 사기저하와 조직의 위화감이 조성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다음날인 17일 충북
뉴욕타임스(NYT)와 워싱턴포스트(WP) 등 주요 외국언론들은 미국 버지니아공대 총격 사건을 다루면서 용의자인 ‘한국인’ 이민자 조승희(23)씨를 부각시키기보다 총기 소지 허용에 관한 규제의 문제점과 교내 안전대책 강화 등을 차분히 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관련기사 11면> NYT는 18일 ‘총기난사가 총기 소지 권한과 제한 논쟁을 재점화했다’라는 제목의 인터넷판 기사에서 조씨가 총기를 구입하게 된 경위와 함께 신분증 제시와 컴퓨터 신원조회만 거치면 총기 구입이 용이한 실태 등에 초점을 맞췄다. WP는 ‘블랙스버그의 살인자’라는 사설에서 이번 사건으로 인해 캠퍼스 내 총기 소지 허용과 교내 금속탐지기 설치 여부에 관한 논쟁은 물론 학교 및 관계 당국의 안일한 대처에 대한 문제 제기가 격렬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연합뉴스
♣ “재보선 후보 내가 책임지고 보증”- 박근혜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박근혜전 대표는 18일 4.25 재.보선 지역인 경기 화성과 안성을 잇따라 찾아 지원유세를 벌였다. 당내 라이벌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지원유세 강행군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 16, 17일 정책발표와 당원간담회 등의 일정으로 `휴지기’를 가졌던 박 전 대표는 이날 지원유세에서 이번 재보선이 올해 대선 승리로 가는 마지막 관문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한나라당 후보와 자신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그는 화성 발안시장과 봉담읍사무소 유세에서 “이곳 화성은 정부 여당이 유일하게 후보를 낸 참 특별한 곳”이라며 열린우리당을 겨냥한 뒤 “화성이 여당에 만만해서냐, 아니면 화성시민 만큼은 여당이 잘 살게 해줬기 때문이냐”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 두 가지가 다 아니라면 이번에 표로 여러분의 생각을 보여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전 대표는 이어 “여러분의 선택이 후회되지 않도록 저 박근혜가 책임지고 보증하겠다”며 “고희선 후보가 국회의원이 돼 김문수 도지사와 최영근 시장과 삼각편대를 이루고 저까지 힘을 보탠다면 화성 발전은 확실하지 않겠느냐”며 고 후보와 자신에 대한 `동시 지지’를 호소했다. 화성 지
미국 수사당국은 9.11 테러이후 최대의 인명 참사를 낸 버지니아텍 총기 난사사건의 범인 조승희의 범행동기가 여자친구와 관련한 치정사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보고 정학한 원인을 파악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버지니아 경찰서장은 17일 최승현 주미대사관 워싱턴지역 영사와의 면담에서 “버지니아텍 총기 난사사건의 동기는 치정이나 이성과 관련된 것으로 본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 경찰당국은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버지니아공대 총기 난사사건의 용의자는 한국 국적의 영주권자이며 버지니아텍 영문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조승희(23)라고 발표했다. ABC 방송은 조씨가 먼저 기숙사에서 2명을 살해하고 자기 방으로 돌아와 권총에 총탄을 장착한 뒤 ‘혼란스런’ 내용의 노트 메모를 남겼고, 여기에 “너 때문에 이 일을 저질렀다”(You caused me to do this.)는 글이 있다고 보도했다. 목격자들도 범인 조씨가 여자친구와 기숙사에서 논쟁을 벌인 뒤 자기 방으로 돌아가 권총을 휴대하고 되돌아온 뒤 에밀리와 기숙사 사감인 대학원생 리안 클라크에게 첫번째 총격을 가해 즉사케 한 것으로 증언했다. 대만 출신의 이 대학 학생 첸 치아 하오는
버지니아텍 학생들이 16일 대학구내 워메모리얼 앞에 모여 총기난사사건으로 숨진 동료학생들을 애도하고 있다
젊은 시청층에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는 ‘무한도전’이 21일 방송에 ‘대장금’ ‘금자씨’의 이영애가 출연한다고 해서 화제다. 평소 예능 프로그램에서 얼굴을 볼 수 없었던 이영애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솔직한 모습을 보여줄지, 여섯명의 웃음 자해 공갈단의 공략에 어떻게 대응할지가 벌써부터 관심거리다. 이영애는 2005년 ‘친절한 금자씨’이후 CF 외에는 이렇다할 작품활동이 없어서 소식이 더욱 궁금한 톱 여배우. 섭외가 어렵다는 이영애가 어떻게 ‘무한도전’의 섭외망에 걸려들었을까? 담당 PD의 수차례 요청도 있었지만 결정적인 수훈갑은 유재석. 한 시상식장에서 옆자리에 앉아 떨려서 제대로 고개도 못들었던 경험이 있던 유재석이 이영애와 동반 CF를 찍게 됐기 때문이다. 지난 14일 이영애와 유재석은 CF를 함께 찍게 됐는데 이 자리에서 유재석이 섭외에 들어간 것. 마침내 이영애로부터 OK사인을 받은 유재석은 이를 제작진에 알리고 다섯명의 멤버들에게 긴급 호출을 했다. ‘무한도전’의 사전에 없던 우발적(?) 촬영은 이렇게 진행됐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3집 까지는 녹음실에 들어갈 때 살짝 긴장했어요. 녹음도 좀 수동적이었는데 이제는 작곡가들과 의견 차이를 보이지 않을 정도는 됐죠.” SG워너비는 우리 가요계에 하나의 상징이다. TV 출연을 자제하며 오로지 음악만 내세웠고 그 음악으로 발표하는 음반마다 정상의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이들은 최근 내놓은 정규 4집 ‘더 센티멘탈 코드(The Sentimental Chord)’에 이르러서 작업이 편안해졌다고 했다. “떨리기 보다는 부담스러웠어요. 바뀌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은 버렸지만 잘 불러야 한다는 사실은 변함없잖아요” 폭넓은 인기에도 SG워너비는 ‘사랑’과 ‘비판’이란 양날의 시선에 시달려왔다. 데뷔곡 ‘타임리스(Timeless)’의 성공이 곧 가요계에 ‘미디엄 템포’ 열풍을 일으켰고 지난해까지 숱한 가수들은 비슷한 노래를 쏟아냈다. 장르의 변화를 거부하고 성공 법칙만 따른다는 비판에서도 자유로울 수 없었다. “‘질렸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이해는 돼요. 정규 음반 외에도 프로젝트 앨범에 많이 참여했으니까요” 3집 ‘내사람’으로 변화를 모색했던 SG워너비는 “4집은 변화의 굳히기”라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아리랑’은 가야금, 대금, 태평소, 해
17일 새벽께 청원군 낭성면 모 회사 앞 노상에서 아반떼 승용차(운전자 이모씨·22)가 이 회사 담을 들이받아 이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운전자 이씨가 야간에 사고지점에 이르러 운전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하루 전인 16일 밤 9시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외평동 모 고물상 앞 도로에서 오근장에서 오창방면으로 가던 김모(45)씨의 영업용 택시(충북75자 50××호)가 같은 방향으로 가던 박모(59)씨의 그렌저(05머 80××호)와 추돌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 김씨와 그렌저 뒷 자석에 타고 있던 차모(18)양과 서모(15)양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같은 날 8시50분께 청주시 상당구 주중동 H주유소 앞 도로에서 율량동에서 오창방면으로 이모(56)씨가 운전하던 영업용 택시(충북31바42××호)가 신호대기 중이던 김모(여·26)씨의 스펙트라(52마 24××호)승용차와 충돌해 차량이 파손됐다. 경찰은 택시기사 이씨가 신호를 위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어린이 건강을 위협하는 크고 작은 전염병의 유행을 막기위해 예방접종을 실시한 가운데 17일 성동구 보건소에서 주사를 맞는 아기들이 얼굴을 찌푸리며 울고 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호주 시드니에서 이라크 출신의 한 남성이 안면이 있는 한 무슬림 여성에게 성경을 읽는다는 이유로 "벌주기" 위해 성폭행을 한 혐의로 3년 만에 고발돼 재판을 받고 있다. 17일 호주언론에 따르면 압둘 레다 알 샤와니(52)란 남자는 지난 2002년 9월 시드니 남서부 워윅팜의 한 아파트에서 머리에 히잡을 쓰는 한 무슬림 여성을 두 차례 성폭행 하고는 "너의 예수가 너를 돕나 보자"고 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캠벨타운 지법에서 시작된 공판 첫날 연방검찰은 사건 개요을 설명하면서 피해여성이 성폭행 사건 당일 입고 있었던 의복과 내의를 3년 동안 비닐백에 보관해 왔다고 밝혔다. 마이클 오브라이언 검사는 이 여성이 당초 경찰에 신고하긴 했으나 "수치심" 때문에 더 이상 사건을 확대하려 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그러나 마음이 바뀌어 경찰에 다시 고발하면서 보관해온 옷가지를 넘겨주었다고 말했다. 검찰은 DNA 검사 결과 피해 여성의 옷에서 채취한 정액 표본이 피의자의 DNA와 일치했으며 이에 따라 사건발생후 거의 3년 만인 2005년 7월 알 샤와니가 체포됐다고 말했다. 피해 여성은 무슬림 가정에서 태어나 무슬림으로 교육받고 평생 무슬림 신자로 살아왔지만 호
범행 당시 버지니아대 총기 난사 건물 출입문 봉쇄 미국 버지니아 주(州) 버지니아공대(버지니아텍)에서 16일(현지시각) 6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최악의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범행 당시 ‘노리스 홀‘의 출입문이 쇠사슬과 자물쇠로 봉쇄돼 있었다는 보도가 전해지고 있다. 16일 미국 일간 USA 투데이에 따르면 버지니아 공대 캠퍼스의 기숙사에서 이날 오전 7시(현지시각)경 첫 번째 총성이 울리고 두시간 뒤 범인은 강의실이 있는 건물의 문에 체인을 감고 자물쇠를 채운 뒤 건물 내 강의실을 돌아다니며 학생들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교 교수인 재니스 터페니는 미국 USA 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노리스 홀 3층에 있는 학장 사무실에 있었는데 계단 아래를 내려다 보니 ‘문을 열지 말라. 문을 열면 폭탄이 폭발할 것‘이라는 경고 문구가 쓰인 쪽지가 문에 붙어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 교수에 따르면 위와 같은 내용의 메모가 흰색 줄이 쳐 진 공책에 마구 휘갈겨쓴 것 처럼 쓰여져 있었다는 것, 그녀는 그러나 "쪽지 내용을 심각하게 여기지 않고 문을 열었고 폭발물은 없었다"라며 "폭발물이 있었다면 내가 여기 있지도 못했을
미국 역사상 최악의 교내 총격사건으로 기록된 버지니아공과대학 총기 난사사건 용의자는 작년 학생비자로 입국한 중국인 남성이라고 미국 시카고선타임스가 16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신문은 소식통을 인용, 수사당국은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학생비자를 받아 작년 8월 유나이티드항공편으로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한 24세 중국인 남성이 버지니아공대 총기 난사사건 범인인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수사관들은 이 중국인 남성이 테러조직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지난 주 있었던 폭발물 설치 위협은 이 남성이 버지니아공대 교내 보안 대응태세를 확인하기 위해 시도한 것일 수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