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민의힘 정우택(69·사진)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예비후보는 7일 무주택자 내 집 마련 기회 확대와 실거주 1주택자 세부담 완화, 전·월세 시장 안정화 등을 통해 서민들의 주거 사다리 회복을 공약했다. 정우택 예비후보는 구체적인 방안으로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 기회 확대를 위해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에 대해 LTV·DTI 우대비율 확대 및 DSR 규제 완화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공공주택 공급 확대 △생애최초 주택 구입 취득세 감면 대상 확대 및 기한 연장 등을 제시했다. 또한 △실거주 1가구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한 재산세·종합부동산세 개편 △양도세 비과세 기준 상향 조정(9억→12억 원) 등을 통한 세금 부담 완화도 약속했다. 전·월세 대책으로 △공공임대·공공지원 민간임대 확대 △장기임대주택 분양전환 시 분양가 상한 적용 △월세 세액공제 확대 등을 제안했다. 정 예비후보는 "최근 부동산시장이 안정화 추세에 들어갔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폭등한 집값으로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은 멀어져 있다"며 "주거는 국민의 기본권인 만큼 서민들의 주거 사다리가 다시 회복되고 안정적인 주거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북일보]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 대선 총괄선대위원장은 6일 연서면에서 세종시 청년 일자리 창출 특별위원회 청년ㆍ대학생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윤석열 후보 공약과 청년 일자리에 대한 특별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최민호 위원장과 조찬갑 국민의힘 청년 일자리 창출 특별위원장, 임찬수·강동원·임관혁 부위원장 등 청년 30여명이 참석했다. 최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세종시에 대한 공약을 설명하고 청년 일자리에 대해 논의했다. 윤 후보는 세종시 공약으로 △충청권 광역 철도망 구축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청와대 세종 제2집무실 설치 △국회의사당 개원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 △방사선 의과학융합산업 클러스터 구축△세종 디지털 미디어 센터(DMC)조성 △글로벌 청년 창업 빌리지 조성 △대학 세종공동캠퍼스 조기 개원 등을 약속했다. 최 위원장은 "일자리 창출의 경우 최근 우리나라에서 나오는 말 같지만 유럽 및 전 세계적으로 대통령의 체면도 버리고 달려가는게 일자리 창출 문제"라며 "일자리 관련 문제는 경제 문제만이 아닌 국정체제의 문제이며 전체의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고 설명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회가 지역위원회에서 제안한 민주당 제천·단양의 대선공약이 거의 원안대로 반영·확정됐다며 이를 동영상으로 만들어 제천·단양시민에게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위원회는 그동안 대통령 선거의 지역공약이 도 단위 사업에 포함된 적은 있으나 기초자치단체 맞춤형 공약이 발표되거나 홍보영상이 만들어져 배포된 적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그 의미를 부여했다. 동영상에 포함된 제천·단양지역 대선공약 중 제천시는 △제천·단양권 k-웰니스(웰빙, 행복, 건강의합성어)관광허브 육성 △국립 중부내륙권 생물자원관 건립 △천연물 향(香)산업 클러스터 조성지원 △충북선 고속화사업 조기 완공 등이다. 이어 단양군은 △충북 북부권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에코순환루트 인프라 구축 △단양군 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중부내륙권역 연계도로망 구축 지원 △시멘트산업 지속가능 산업화 △제천~영월 고속도 어상천 무인IC 설치사업 △단양강 주차타워 설치 등이다. 민주당 이경용 상임선대본부장은 "'소확행 공약', '심쿵 공약' 등 유권자를 파고드는 공약에 이어 현안과 비전을 담은 지역맞춤형 공약이 지역 내 유권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20대 대통령 선거를 3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초박빙 접전을 보이고 있다. '캐스팅보트' 충청권에서 우열을 가리기 힘든 호각지세(互角之勢)를 보이고 있다. 뉴시스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3~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7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번 대선에 출마하는 후보 중 누구에게 투표하겠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3.3%가 윤석열 후보를, 41.8%가 이재명 후보를 선택했다. 설 연휴 밥상머리 민심과 이 후보의 부인의 과잉의전 논란, 대선후보 4차 첫 토론회 등이 반영된 여론조사 결과로 두 후보의 격차는 1.5%p, 오차범위(±3.0%p) 내였다. 안철수 후보, 심상정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7.5%, 2.6%로 집계됐다. '기타 후보'는 1.7%, '지지후보 없음'은 1.8%, '잘모름'은 1.3%다. 충북·충남·대전·세종 등 충청권에서 윤 후보는 44.7%, 이 후보는 42.8%의 지지율을 보였고 두 후보 간 격차는 1.9%p 였다. '지지 여부와 별개로 이번 대선에서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는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는
[충북일보] 이규석(사진) 전 한나라당 충북도당 사무처장은 6일 정우택 예비후보를 향해 "대의를 위해 도당위원장직을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윤석열 대선 후보 국민통합위원회 조직지원본부 충북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 전 처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도당위원장이 지금 선거에 출마한다면 그 누가 '공정' 하다고 얘기할 수 있겠는가. 대선 승리를 위한 충북 선거 관리는 어떻게 할 생각인가"라고 물은 뒤 "직접 선거에 출마하는 사람의 도당위원장 역임은 불가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정치적인 명분조차 잃었다"며 "기존의 '청주시 흥덕구' 당협위원장직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청주시 상당구'로 지역구를 옮긴 것 또한 개인의 영달만을 위한 비상식적인 결정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수많은 비판에도 선거에 직접 출마했다면 도당위원장직은 사퇴하는 것이 순리이자 당을 위한 길"이라고 역설했다. 이 전 처장은 "정권 교체를 위해서는 대한민국의 중원, 충청권에서부터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실천해야 한다"며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동시에 치르는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에 반드시 개혁의 가치를 지닌 인물을 공천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지난달 26일에는 신동현
[충북일보] "시민의 가려운 데를 박박 긁어 주겠다."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도의원 선거에 도전하는 국민의 힘 박완규(43) 강동대 창업경영과 겸임교수가 던진 캐치프레이즈다. 박 교수는 충주 제1지구 도의원 선거에 도전한다. 그는 강동대 창업경영과 겸임교수로 학생들에게 10년 이상 강의를 하다가 주변인들의 추천으로 정당 활동을 시작한 뒤,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도의원이 되고자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과 신뢰의 시정, 시민이 하나 되는 화합 행정의 조력자이며 감시자"가 되겠다고 했다. 특히 "충주를 사람과 돈이 모이는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만드는데 일조"를 하고 싶어서 도의원에 도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雲外蒼天(운외창천)의 정신으로 코로나19 시국에 분열과 반목, 대립, 갈등을 걱정하는 시민들을 위해 '새로운 희망, 더 크게 발전하는 충주'를 꼭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운외창천은 '어두운 구름 밖으로 나오면 맑고 푸른 하늘이 나타난다'는 뜻으로 난관을 극복하면 반드시 희망을 찾을 수 있으므로 절망해서는 안 된다는 격려의 말로 널리 사용된다. 그는 한국교통대 전신인 충주대학교
[충북일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3·9 재보선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가운데, 청주 상당구 출마한 새로운 인물 김기윤 변호사에 대한 지역 정·관가 안팎의 관심이 나오고 있다. 김 변호사는 충북 보은에서 태어났다. 1980년 2월생이다. 보은 소재 보덕중학교를 졸업한 뒤 청석고를 거쳐 충북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법학석사를 받았다. 이어 사법시험 51회에 합격한 뒤 사법연수원(41기)을 수료했다. 김 변호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약자와 함께 한 젊은 변호사 김기윤이 충청 중심지에서 윤석열 대통령 후보와 함께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는 신념으로 국민의 힘에 공천지원을 했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지난 2020년 9월 북한군에 피살된 해수부 공무원 유족을 위해 정부를 상대로 싸웠다. 그 결과 청와대를 상대한 정보공개청구 소송에서 승소판결을 이끌어 냈다. 또 지난 2020년 윤미향 의원, 정대협, 정의연에 대한 위안부할머니 후원금 유용의혹이 제기되자, 위안부할머니 후원자들을 법률 대리해 윤 의원과 정의연 등에 후원금반환소송까지 불사했다. 김 변호사는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은 충청"이라며 "젊고 패기가 넘치는 김기윤 변호사가 충청 정치 중심
[충북일보] 국민의힘 정우택(사진)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예비후보는 6일 "농어촌지역의 급격한 고령화와 코로나19 등과 같은 국가적 의료재난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의료취약지역의 의료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청주 상당구 면적은 404.44㎢ (청주시 면적의 43%)로 청주시 4개구 가운데 가장 넓지만, 상당구 5개면의 경우 마땅한 의료기관이 없어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상당구 5개면과 인접한 보은군조차 입원진료가 가능한 공공의료기관이나 응급의료시설조차 없어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대처가 어렵다"고 부연했다. 그는 "충북은 닥터헬기(응급의료 전용헬기)가 없을 뿐만 아니라, 비상시에 사용되는 소방헬기조차 노후화 되어 잦은 정비로 인해 임무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충북에도 닥터헬기를 조속히 도입해 응급의료 취약지역 응급환자의 신속한 항공이송과 응급처치 등으로 응급의료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충북닥터헬기 도입뿐만 아니라 농어촌지역의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공공의료서비스 강화를 통해 농촌주민들이 고향
[충북일보] 국민의힘 윤갑근(57)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예비후보는 6일 여성의 섬세함과 30대의 젊은 리더십을 조화시켜 선거대책본부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조옥주(64) 은빛여가사랑 대표와 강용환(38) ㈜프롬에이스 대표를 선대본부장으로 임명했다"며 발표했다. 그는 "조 대표는 괴산여고와 한국교통대를 졸업하고 청주대 행정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복지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또한 "청주 출신의 강 대표는 청석고와 충북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2010년 충북대 총학생회장을 맡아 대학 발전을 이끌며 젊은 리더십을 인정받아 왔다"고 전했다. 윤 예비후보는 "여성의 섬세함과 젊은 리더십은 선거 캠프를 밝고 활기차게 만들고 선거를 승리로 이끄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선대본부장을 중심으로 캠프 조직을 정비해 나라의 정권교체와 상당의 세대교체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군사관학교 전면 개방과 상당구 발전의 걸림돌 중 하나인 사관학교 비행훈련장 이전을 추진도 공약했다. 윤 예비후보는 "공군사관학교 생도들이 비행훈련을 위해 이용하는 인근 군부대 활주로 때문에 청주시는 도심
[충북일보] 민주당세종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지난 5일 실버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손 전국실버위원회 위원장과 홍성욱 세종시당 실버위원장, 강준현 세종시당위원장, 홍성국 의원(세종시갑) 등이 참석했다. 강준현 시당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실버세대는 미래 세대의 거울인 만큼 초고령화 사회를 맞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실버의 삶 전반에 걸쳐 함께 할 민주정부 수립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최근 공수처 등 수사기관이 통신사에 개인정보를 무분별하게 요청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된 데 이어, 국민건강보험공단(공단)에도 요양급여내역과 보수월액, 건강보험료 등 개인정보 211만7천190건을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개인의 급여 및 재산 수준을 알 수 있는 보수월액과 건강보험료는 물론, 병원을 간 날짜, 병명 등을 알 수 있는 요양급여내역 등 민감한 정보가 무더기로 조회된 셈이다. 상황이 이런데도 가입자와 피부양자에게는 조회 사실이 알려지지 않았다. 수사기관은 '개인정보 보호법' 18조 2항에 따라 개인의 민감한 정보를 요청할 수 있지만, 공단 등이 조회사실을 당사자에게 알리도록 하는 근거규정은 전무하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의원은 이에 공단 등이 건강정보를 제공할 경우 제공한 개인정보의 주요 내용, 사용 목적, 제공받은 자 및 제공일 등을 해당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에게 즉시 통보하도록 했다. 또 조회사실을 통보하지 않을 시, 최대 1천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수사의 명분으로 행해지는 무분별한 개인정보 요청을 방지하고, 국민의 민감한 정보를 보호하겠
[충북일보]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캠프는 5일 "이재명, 윤석열, 안철수, 심상정 후보의 4자 토론은 제도권 언론과 지상파가 허경영 후보를 배제시킨 횡포로 불공정한 언론이 불공정한 선거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유권자의 저항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규탄했다. 이와 관련해 허 후보는 "최근 코로나방역으로 국민의 경제적 고통이 한계에 달해, 1억 받는 법(1억.com)을 통해, 각종 공약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비록 제도권 언론과 지상파에서 배제되고 있지만 유튜브와 인터넷 매체, 국민들 입소문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 후보는 그러면서 "5일에는 국민배당금 통장과 관련해 많은 언론에서 보도됐다"며 "국민배당금과 긴급재난지원금 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허경영tv 등 유튜브는 물론, 관련 기사 조회 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한편, 허 후보 관련 유튜브에서는 최근 전쟁고아로 보낸 허 후보의 어린 시절과 성장 과정, 삼성 창업자 이병철과의 운명적 만남, 박정희 대통령 비선 보좌역, 월남전 참전 및 한국판 페스탈로치로 고아 돕기 등을 다루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