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정우택 도당위원장, 대의위해 사퇴해야"

이규석 전 도당 사무처장 입장 밝혀

  • 웹출고시간2022.02.06 15:48:57
  • 최종수정2022.02.06 15:48:57
[충북일보] 이규석(사진) 전 한나라당 충북도당 사무처장은 6일 정우택 예비후보를 향해 "대의를 위해 도당위원장직을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윤석열 대선 후보 국민통합위원회 조직지원본부 충북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 전 처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도당위원장이 지금 선거에 출마한다면 그 누가 '공정' 하다고 얘기할 수 있겠는가. 대선 승리를 위한 충북 선거 관리는 어떻게 할 생각인가"라고 물은 뒤 "직접 선거에 출마하는 사람의 도당위원장 역임은 불가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정치적인 명분조차 잃었다"며 "기존의 '청주시 흥덕구' 당협위원장직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청주시 상당구'로 지역구를 옮긴 것 또한 개인의 영달만을 위한 비상식적인 결정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수많은 비판에도 선거에 직접 출마했다면 도당위원장직은 사퇴하는 것이 순리이자 당을 위한 길"이라고 역설했다.

이 전 처장은 "정권 교체를 위해서는 대한민국의 중원, 충청권에서부터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실천해야 한다"며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동시에 치르는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에 반드시 개혁의 가치를 지닌 인물을 공천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지난달 26일에는 신동현 국민의힘 중앙당 지방자치위원이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예비후보를 사퇴하며 "도당은 정 예비후보의 선거 홍보에만 치중할 정도로 사당화됐다"며 정 예비후보의 도당위원장직 사퇴를 촉구한 바 있다. / 특별취재팀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