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봄빛에 물든 단양 선암골 생태유람길 걷기행사가 13일 오전 11시 단성면 체육회 주관으로 열린다. 선암골생태유람길은 △1구간물소리길(단성생활체육공원∼벌천삼거리 14.8㎞) △2구간 고개넘어길(벌천삼거리∼방곡삼거리 10㎞) △3구간 숲소리길(방곡삼거리∼사인암 9.2㎞) △4구간 농촌풍경길(사인암∼단성생활체육공원 8.4㎞)의 4구간으로 나눠진다. 봄꽃 향기와 산새의 지저귐 등 이곳에 서식하는 동·식물 등을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고 선암계곡을 따라 바위들을 감상하며 걷다보면 도심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다. 이곳에 자리한 상선암과 중선암, 하선암은 단양팔경 중 하나들이다. 이 길은 계곡과 절벽을 나무다리로 잇는 등 자연훼손을 최소화해 숲 속을 걷는 느낌을 그대로 재현해 놓아 트래킹 묘미를 제대로 맛볼 수 있도록 조성됐다. 또 오토캠핑장, 자연휴양림 등 다양한 숙박시설과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져 가족단위 봄나들이 트래킹 코스로 제격이다. 여기에 '물맛' 좋기로 소문난 냉천(冷泉)약수터도 이 구간과 인접하고 있어 트래킹에 지친 갈증도 해소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걷고 싶은 만큼 걸을 수 있는 긴 길 선암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회남면 벚꽃길이 '봄나들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회남면에서 대전으로 넘어가는 회남로 10㎞와 회남∼은운간 도로 13㎞에는 벚꽃길이 조성돼 있다. 대청호반을 끼고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이 곳은 벚꽃이 만개하면서 연일 나들이객들로 붐비고 있다. 회남면 벚꽃길은 대전과 청주에서 30분이면 올 수 있는 거리여서 접근성이 뛰어나다. 이곳은 벚꽃길 뿐만아니라 지역주민들의 구수한 인심으로 만들어낸 다양한 먹거리가 입맛을 돋구고 있다. 민물새우찌개, 능이백숙, 능이칼국수, 닭볶음탕, 송어·향어회, 매운탕, 삼겹살 등이 대표적인 이 지역 먹거리다. 나들이객들이 벚꽃으로 시각을 만족시키고 음식으로 미각을 돋구기에 충분한 곳이다. 회남면 남대문공원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말 녹색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려 신선하고 품질좋은 이 지역 농산물과 산나물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최광선 회남면장은 "이번 주말 전국의 이름난 벚꽃 명소도 좋지만 덜 붐비고, 청주나 대전에서 20㎞밖에 떨어지지 않은 회남면으로 놀러와 봄구경하시길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보은 /
[충북일보=충주] 체험과 축제로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여행을 계획하고 있고, 휴식에도 제격인 곳을 원한다면 힐링관광 체험도시 충주가 제격이다. 충주시 수안보 관동문화마을은 사계절 들꽃이 피고 지며 언제든 뛰어놀 수 있는 골목길과 마당이 있는 곳이다. 특별할 것은 없지만 소박하고 정겨운 분위기가 언제든 가고 싶은 따뜻함이 있다. 관동마을은 350m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 수안보 내에서 가장 양지바른 마을이라고 한다. 남동방향을 제외하고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바람이 없고 비탈진 밭들은 배수가 잘돼 옛날부터 밭농사가 잘되어 풍성한 삶을 누리고 있는 마을이다. 관동마을 입구를 알리는 장승에서부터 마을까지는 구불구불한 비탈길이 이어지고 있다. 굽이굽이 길을 따라 올라 온 마을에서는 당나귀 체험이 가능한 공간이 있다. 사계절 들꽃이 피고 지며 언제든 뛰어놀 수 있는 골목길과 마당이 있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시골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이 마을에는 이색체험을 즐기는 관광객들과 학생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는 수안보곤충박물관이 있다. 이 박물관은 2007년 7월 수안보온천의 중원회관에서 처음 문을 열고 운영되다가 좀 더 자연
[충북일보=제천] 전국 유일 내륙의 정상에서 산과 바다(호수)를 한 번에 조망할 수 있는 제천의 청풍호반 케이블카가 올 탑승객 목표인 120만 명을 넘어서는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제천시에 따르면 청풍호반 케이블카가 지난달 29일 개통 후 지난 주말까지 약 2만3천여 명이 탑승객이 케이블카를 이용했다. 주말인 지난 6일에는 5천121명의 관광객 등이 케이블카 탑승을 위해 찾은데 이어 일요일인 7일에는 5천455명이 케이블카를 탑승하며 1일 탑승인원 신기록을 세웠다. 시는 케이블카가 개장 초기로 홍보가 덜 됐음에도 탑승객이 증가한 것은 6~8일에 걸친 청풍호 벚꽃축제 본 행사는 물론 케이블카와 모노레일, 국내최초로 개장된 360° 시네마 상영관을 갖춘 청풍호반 케이블카의 경쟁력 있는 관광 콘텐츠에 따른 상춘객들의 제천 방문을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이번 축제는 오는 14일까지 계속되고 본격적인 개화가 시작되며 케이블카의 방문인원은 계속 증가폭을 보이는 등 오는 주말에는 그 방문객 수가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청풍호반케이블카와 청풍벚꽃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을 시내권으로 유입시켜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며 "이를
[충북일보] 2. 엄한 설산 고소적응을 위한 훈련과 휴식 3월11일, 남체(3440m)에서 맞는 아침이 상쾌하다. 롯지의 방안에서 일출을 마주한다. 창문 너머로 콩데(6187m)가 웅장하다. 살짝 떠오른 햇살을 받아 빛난다. 만년설 봉우리에서 황금빛 일출을 시작한다. 일출과 함께 선연한 하루를 이어간다. 오전 7시 아침 식사다. 미역국과 누룽지로 해장을 한다. 오전 8시 고소적응을 위해 롯지를 떠난다. 남체바자엔 그야말로 없는 게 없다. 주로 트레킹 관련 장비를 팔거나 대여하는 상점들이다. 여행객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제법 있다. 제과점이나 카페, 인터넷방, 편의점, 기념품가게들이 줄을 서 있다. 마을길을 따라 언덕 위쪽으로 올라간다. 남체바자의 전경이 한눈에 펼쳐진다. 현대식의 건물로 지어지는 공사현장도 여럿이다. 남체바자를 에둘러 걸어간다. 헉헉거리며 40여분을 걷는다. 다시 계단을 이어간다. 얼마 지나지 않아 텐징 노르가이 박물관 앞에 선다. 에베레스트와 로체, 아마다블람이 가까이 보인다. 일행들과 기념촬영을 한다. 좀 전 보단 숨 쉬기가 훨씬 수월하다. 그 사이 고소적응이 좀 된 듯하다. 여행객들은 대개 도착한 다음날 바로 출
[충북일보] 깊어가는 봄 '책(Book)과 이야기(Talk), 명상(Spirit)'을 주제로 충북에서 색다른 봄 여행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충북도와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는 '2019 봄 여행주간(오는 27일~5월 12일)'기간 힐링 북콘서트 형식의 '살랑살랑 충북, 책톡 심톡((冊Talk 心Talk)' 프로그램과 충북 구석구석 봄날을 찾아 떠나는 '매일매일 충북, 봄 투어버스(TourBus)'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살랑살랑 충북, 책톡 심톡은 충주 깊은산속옹달샘에서 열리는 북콘서트다. 책(冊)톡은 고도원 작가와 피아니스트 송하영이 함께하는 힐링 인문 콘서트로 500명 신청받고 5월 4일 개최하며 행사 당일 셔틀버스가 서울과 충주 시내에서 운행한다. 심(心)톡은 명상 소풍 콘셉트로 책 속의 글귀를 화두로 명상하고 사색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5월 1일·5일·11일 세 차례에 걸쳐, 매회 50명씩 총 150명이 참여하게 된다. '매일매일 충북, 봄 투어버스(TourBus)'는 충주, 제천, 단양, 영동, 괴산, 음성, 보은·청주 등 7개 봄 코스로 서울에서 출발해 도내 관광지를 돌아보는 관광코스이다. 충주와 영동코스는 청주(충북도청)에서 출발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4월부터 10월까지 문암생태공원에서 주말 이벤트 '공원에서 놀자'를 운영한다. 공원에서 놀자는 매월 소규모 테마 문화공연과 가족체험 프로그램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주말 이벤트다. 오는 6일 열릴 올해 첫 프로그램은 '봄'을 주제로 버스킹 공연과 게임 퍼레이드, 페이스 페인팅, 우리가족 화분 만들기 등으로 펼져진다. 시 관계자는 "주말 이벤트로 주차가 어려울 수 있어 대중교통이나 카풀 이용을 당부한다"며 "도심 속 푸르른 자연에서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마련했다"고 말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세종] 나들이하기 좋은 4월이 돌아왔다. 당초 기상청 전망과 달리 최근 갑자기 닥친 꽃샘추위로 예년보다 다소 늦어지긴 했지만, 봄꽃들은 피어나고 있다. 세종과 대전·충남에서는 식목일인 5일부터 각종 꽃축제가 잇달아 열린다. ◇세종 세종시내에서 가장 유명한 벚꽃 군락지(群落地)는 조치원읍과 청주 오송읍 사이를 흐르는 조천(鳥川·금강 지천)의 양쪽 4㎞ 구간에 있다. 지난해까지 하천 둔치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리던 '봄꽃축제'가 올해는 인근 조치원역 광장과 전통시장 옆 조치원로(중심가로)로 확대되면서 프로그램도 더욱 풍성해졌다. 6~7일 열리는 올해 축제는 미디어 불꽃쇼,봄꽃가요제,낭만시장, 청춘마켓, 버스킹 공연 등의 내용으로 펼쳐진다. 특히 관람객들이 옛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추억의 오락실 △불량식품 판매존 △전래 놀이터 등도 운영된다. 축제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5일 밤 11시부터 8일 새벽 5시까지 54시간에 걸쳐 조치원역 앞~조치원로 일부 구간(왕복 4차로)의 차량 통행이 금지된다. 축제 기간 임시주차장(신봉초등학교 인근 서북부개발지구)~조치원역 구간에서는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개막식은 6일 오후 7시에 시작된다. 세
◇진천군SNS서포터즈 - 이상설 생가와 숭열사 올해는 한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만방에 알린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다. 10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도 많이 열렸다. 이런 행사를 통해서 이때까지 잘 몰랐던, 지난 역사와 독립운동가들에 대해서도 뒤늦게나마 알게 된 것 같아 다행이다 싶었다. 각 지역마다 그 지역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들이 있다. 진천에도 독립운동을 위해 힘쓰신 분이 계시는데 바로 항일투사 이상설 선생이다. 이번 기회에 이상설 선생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어 이상설 생가와 숭열사를 방문했다. 생가에 도착하자마자 이상설 선생 동상이 보인다. 따뜻한 봄날에 찾으니 동상 옆에는 노란빛을 띄는 산수유꽃이 활짝 폈다. 동상 옆으로 노란 봄꽃이 피니 동상이 밝아진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진다. 옆으로는 아담한 초가집이 보이는데 이곳이 이상설 선생이 태어난 생가다. 이 초가집은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광복 후 무너진 것을 다시 복원했다고 한다. 1997년 정화사업을 할 때 숭열사와 숭모비도 함께 이곳에 옮겨졌다고 한다. 동상 좌측으로는 숭모비가 있다. 숭모비는 이상설 선생 기념사업 추진 위원회에서 1971년 건립했다고 한다. 거북
[충북일보=제천] 제23회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가 5일부터 14일까지 청풍면 물태리 문화마을에서 10일간 열린다. 본 행사는 오는 6일 개막식를 시작으로 8일까지 벚꽃축제 특설무대와 잔디광장, 골목극장 등에서 이어진다. (사)제천시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제천시와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 관리단에서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소풍'을 주제로 가족과 함께, 지인과 함께, 연인과 함께 편안한 마음으로 다채로운 공연문화를 즐기고 함께 잔디광장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따뜻하고 편안한 축제로써 관광객을 맞는다. 특히 이번 축제의 개막식은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과 예술가가 참여하는 퍼포먼스로 구성되며 대동단결의 놀이로서 이뤄진다. 본 행사 첫째 날인 6일은 '벚꽃날'로 지역예술인들의 화합의 장이 될 공연예술 경연대회인 '별별페스티벌-종합예술편'이 축제의 첫 프로그램을 장식한다. 개막식은 세명대학교 커뮤니티연합회 회원들과 다문화커뮤니티, 일반시민들이 소풍선언과 함께 신명나는 타악 퍼포먼스로 다 함께 참여하는 놀이로 마련된다. 퍼레이드 이후 특설무대에서는 7080포크음악, 서정적이며 감동적인 선율로 벚꽃 밤을 물들일 동물원의 벚꽃힐링콘서트가
[충북일보=세종] 고복저수지(연서면 용암리) 주변은 조천변(조치원읍·청주시 오송읍 사이)과 함께 세종시내에서 벚꽃이 가장 유명한 곳이다. 하지만 경치가 좋은 저수지 주변에는 메기매운탕집 등 전국적으로 유명한 식당이 몰려 있어,행락객이 늘어나는 봄이나 가을철에 승용차를 몰고 가면 고생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가운데 세종도시교통공사가 고복저수지 쪽으로 봄꽃 나들이를 가는 세종 신도시 주민들을 위해 세종버스터미널(대평동)~저수지 구간에서 이달 6 ~ 14일 시내버스 임시노선(2개)을 운영한다. 버스는 평일의 경우 터미널→저수지 방면은 오후 4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반대 방향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각각 1시간 간격으로 총 10회(왕복) 운행된다. 토·일요일은 첫 버스 터미널 출발 시각이 오전 10시 30분으로 앞당겨지면서,하루 운행 횟수가 총 22회(왕복)로 늘어난다. 하지만 운행 간격과 터미널·저수지 막차 출발 시각은 평일과 같다. 요금(어른·교통카드 기준)은 일반 시내버스와 같은 1천150 원이다. 현재 고복저수지를 정기적으로 다니는 시내버스는 1대 뿐이다. 공사 소속 71번 마을버스가 '조치원 버스터미널~조치원역~고려대 세종캠퍼
[충북일보=충주] 봄을 수놓는 꽃의 향연 '제9회 충주호 벚꽃축제'가 5~7일까지 3일간 충주댐 일원에서 열린다. 벚꽃 개화시기가 평년보다 앞당겨져 지난해보다 하루 일찍 시작된다. 충주사회단체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충주호의 아름다운 벚꽃 아래 각종 공연 및 체험·전시행사로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5일 충주호사랑다짐대회를 시작으로 안전기원제와 민속놀이경연대회가 진행되고, 6일 동심사생대회, 마술공연, 벚꽃길 걷기대회, 우리가족으뜸노래자랑, 댄스 및 색소폰공연, 벚꽃가요대행진이 이어진다. 7일에는 농악한마당, 청소년댄스경연대회, 합창단공연, 트로트향연, 팔씨름대회, 대북공연, 벚꽃노래자랑이 진행된다. 물문화관에서는 충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담은 사진전시전이 마련되며, 아이들을 위한 최신 어린이애니메이션도 상영된다. 야외 행사장에서는 플리마켓, 벚꽃 손수건 만들기, 이동과학체험관, 과학체험부스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행사기간 중 충주호 유람선 승선료가 할인되고, 행사장 내 셔틀버스도 운행될 계획이다. 특히 축제 기간 평소 출입을 통제한 충주댐 정상길(공도교)을 개방해 댐 수문 위에서 월악산까지 드넓게 펼쳐진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