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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성면 선암골생태유람길 걷기행사 열려

도심에서 느끼지 못했던 삶의 여유 만끽

  • 웹출고시간2019.04.11 13:30:08
  • 최종수정2019.04.11 13:30:08

류한우 단양군수 등이 13일 걷기 행사가 열리는 단양 선암골 생태유람길을 걷고 있다.

[충북일보=단양] 봄빛에 물든 단양 선암골 생태유람길 걷기행사가 13일 오전 11시 단성면 체육회 주관으로 열린다.

선암골생태유람길은 △1구간물소리길(단성생활체육공원∼벌천삼거리 14.8㎞) △2구간 고개넘어길(벌천삼거리∼방곡삼거리 10㎞) △3구간 숲소리길(방곡삼거리∼사인암 9.2㎞) △4구간 농촌풍경길(사인암∼단성생활체육공원 8.4㎞)의 4구간으로 나눠진다.

봄꽃 향기와 산새의 지저귐 등 이곳에 서식하는 동·식물 등을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고 선암계곡을 따라 바위들을 감상하며 걷다보면 도심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다.

이곳에 자리한 상선암과 중선암, 하선암은 단양팔경 중 하나들이다.

이 길은 계곡과 절벽을 나무다리로 잇는 등 자연훼손을 최소화해 숲 속을 걷는 느낌을 그대로 재현해 놓아 트래킹 묘미를 제대로 맛볼 수 있도록 조성됐다.

또 오토캠핑장, 자연휴양림 등 다양한 숙박시설과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져 가족단위 봄나들이 트래킹 코스로 제격이다.

여기에 '물맛' 좋기로 소문난 냉천(冷泉)약수터도 이 구간과 인접하고 있어 트래킹에 지친 갈증도 해소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걷고 싶은 만큼 걸을 수 있는 긴 길 선암골생태유람길을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힐링하는 기회를 갖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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