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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으로 알차게 보낼 여행지 '충주'

수안보 관동문화마을… 체험장, 힐링관광지로 제격

  • 웹출고시간2019.04.10 10:54:37
  • 최종수정2019.04.10 10:54:36

관동마을 안내판.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체험과 축제로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여행을 계획하고 있고, 휴식에도 제격인 곳을 원한다면 힐링관광 체험도시 충주가 제격이다.

충주시 수안보 관동문화마을은 사계절 들꽃이 피고 지며 언제든 뛰어놀 수 있는 골목길과 마당이 있는 곳이다.

특별할 것은 없지만 소박하고 정겨운 분위기가 언제든 가고 싶은 따뜻함이 있다.

관동마을(솔밭공원).

ⓒ 충주시
관동마을은 350m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 수안보 내에서 가장 양지바른 마을이라고 한다.

남동방향을 제외하고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바람이 없고 비탈진 밭들은 배수가 잘돼 옛날부터 밭농사가 잘되어 풍성한 삶을 누리고 있는 마을이다.

관동마을 입구를 알리는 장승에서부터 마을까지는 구불구불한 비탈길이 이어지고 있다.

굽이굽이 길을 따라 올라 온 마을에서는 당나귀 체험이 가능한 공간이 있다.

사계절 들꽃이 피고 지며 언제든 뛰어놀 수 있는 골목길과 마당이 있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시골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곤충박물관

ⓒ 충주시
특히 이 마을에는 이색체험을 즐기는 관광객들과 학생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는 수안보곤충박물관이 있다.

이 박물관은 2007년 7월 수안보온천의 중원회관에서 처음 문을 열고 운영되다가 좀 더 자연 속으로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2009년 9월 지금의 위치인 관동마을(수안보온천에서 800m 거리)에 지상 2층, 212㎡ 규모로 신축해 확장 이전했다.

이곳에 전시된 국내외 곤충 표본은 모두 1500종 1만여 점으로 우리나라와 세계 속에 분포하는 곤충류를 관찰할 수 있다.

곤충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청각 시설과 3천300㎡의 체험학습장도 함께 운영돼 아동들의 눈길을 끈다.

살아있는 곤충을 직접 만지고 관찰하면서 곤충에 관한 자연탐구학습을 할 수 있으며, 나무곤충 만들기, 점핑클레이로 곤충표현하기 등 체험코너와 자연에서 채취한 풀, 꽃, 나무 등으로 은은한 멋을 내는 천연염색 등의 프로그램이 있어 인기가 좋다.

방학에는 하루 100여명의 학생과 가족 등이 이곳을 찾는다.

곤충 말고도 학생들이 도시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타조, 토끼, 닭 등 작은 동물농장도 운영해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 충주시
조각가 정봉기의 작품과 함께 차 한 잔의 여유를 만날 수 있는 정봉기 아뜰리에도 수안보 관동마을의 매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오는 12~14일에 제35회 수안보 온천제가 열리는 충주시 수안보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온천욕과 관동문화마을의 체험으로 휴식을 주는 여행을 계획해보자.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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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