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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호 벚꽃축제 보러오세요"

5일부터 3일간, 충주댐 일원에서 열려
댐 수문 위에서 충주호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 웹출고시간2019.04.01 10:32:35
  • 최종수정2019.04.01 14:02:06

충주호 벚꽃길 모습(지난해).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봄을 수놓는 꽃의 향연 '제9회 충주호 벚꽃축제'가 5~7일까지 3일간 충주댐 일원에서 열린다.

벚꽃 개화시기가 평년보다 앞당겨져 지난해보다 하루 일찍 시작된다.

충주사회단체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충주호의 아름다운 벚꽃 아래 각종 공연 및 체험·전시행사로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충주호벚꽃축제 포스터.

ⓒ 충주시
5일 충주호사랑다짐대회를 시작으로 안전기원제와 민속놀이경연대회가 진행되고, 6일 동심사생대회, 마술공연, 벚꽃길 걷기대회, 우리가족으뜸노래자랑, 댄스 및 색소폰공연, 벚꽃가요대행진이 이어진다.

7일에는 농악한마당, 청소년댄스경연대회, 합창단공연, 트로트향연, 팔씨름대회, 대북공연, 벚꽃노래자랑이 진행된다.

물문화관에서는 충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담은 사진전시전이 마련되며, 아이들을 위한 최신 어린이애니메이션도 상영된다.

야외 행사장에서는 플리마켓, 벚꽃 손수건 만들기, 이동과학체험관, 과학체험부스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행사기간 중 충주호 유람선 승선료가 할인되고, 행사장 내 셔틀버스도 운행될 계획이다.

특히 축제 기간 평소 출입을 통제한 충주댐 정상길(공도교)을 개방해 댐 수문 위에서 월악산까지 드넓게 펼쳐진 충주호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공도교에는 야간조명을 설치할 예정으로 벚꽃과 함께 야경을 즐길 수 있다.

해마다 벚꽃축제에는 충주호를 둘러싼 아름다운 벚꽃을 눈에 담으며 이를 배경삼아 사진으로 추억을 담으려는 가족과 연인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때문에 꽃놀이를 즐기러 온 인파들이 체험행사가 진행되는 행사장으로 몰려 북새통을 이루는 만큼 조용한 벚꽃축제를 보려면 사람이 붐비는 저녁시간 때는 피하는 것이 좋다.

정종수 연합회장은 "의식행사를 최소화하고 시민들과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행사를 구성했다"며 "따뜻한 봄, 만개한 벚꽃 아래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충주호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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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