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우건도 충주시장 예비후보가 12일 '품격있는 도시'를 표방하며 중앙어울림시장 주상복합 랜드마크 신축 공약을 발표했다. 우 후보는 "1969년 지어진 중앙어울림시장은 노후하고, 리모델링에 한계가 있어 언젠가 철거하게 될 것"이라며 "원도심 공동화 현상이 심각한 상황에서 유동인구와 거주인구를 늘리기 위한 방안으로 구상했다"고 밝혔다. 주상복합 기능의 지하 2층, 지상 30층 규모로 계획돼 상가 105호와 주택 299세대를 공급하며 이 중 30세대는 청년에게 배정될 예정이다. 우 후보는 "유동인구가 몰릴 것을 대비해 인근 부지를 매입해 주차타워를 연결하는 방안도 포함될 것"이라고 했다. 이 복합건물은 신재생에너지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투명 태양광 패널 소재를 사용하고 거주자 편의에 따라 내부 공간을 자유롭게 배분할 수 있도록 해 기존 공동주택과 차별화를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를 조성해 충주읍성과 고목이 빚어내는 고풍스런 역사도시 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고 했다. 우 후보는 "공모를 통해 충주읍성 성곽을 현대화한 디자인 개념 설계를 선택해 단계적으로 복원될 충주읍성과 어울리는 품격있는 도시 경관
[충북일보] [충북일보]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 경선 대진표가 확정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2일 충북을 포함한 11개 광역단체장 경선 방식과 경선 후보를 발표했다. 충북지사 경선에는 김영환(67) 전 국회의원, 박경국(63) 전 안전행정부 1차관, 오제세(73) 전 국회의원(가나다순)이 진출했다. 유일한 여성 도전자였던 이혜훈(57) 전 국회의원은 '컷 오프(공천배제)'됐다. 국민의힘은 오는 19~20일 충북지사 경선을 진행해 21일 후보를 확정한다. 경선은 '책임당원 전원 투표(50%)+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50%)'를 반영해 산출한다. 국민의힘은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해결 방안과 지역 발전을 위한 비전 제시 등을 당원과 지역 유권자가 경쟁력 있는 후보자를 선출할 수 있도록 TV 토론회도 개최한다. 김영환 전 의원, 박경국 전 차관, 오제세 전 의원은 이번 경선과 관련 14~18일 5일간 선거운동을 하게 된다. 김 전 의원은 13일 오후 3시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들어간다. 박 전 차관은 14일 오전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충북지사 예비후보 인터뷰 - 국민의힘 김영환 예비후보 ◇충북지사 선거 출마에 대해 지역사회에서 뜬금없다는 이야기가 있다.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고향에 와서 정치를 하고 싶다는 것은 제 욕구고, 급작스러워하는 도민을 어떻게 설득시킬 것인가가 과제다. 그런 의미에서 경선과 선거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 우선 경선하는 후보들과의 관계를 잘 풀어나가는 게 급선무다. 경선 과정에서 왜 제가 (고향에) 왔고 어떤 연고가 있고 어떤 일을 하려고 하는지 잘 설명할 것이다. 제가 충북지사 후보에 공천된다면 나머지 후보들을 잘 아울러야 한다고 생각한다. 경선 과정에서 감정이 상하지 않도록, 서로 좋은 정책토론이 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게 제 역할이다. 그런 과정에서 도민이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열어줄 것이다." ◇윤석열 정부 출범과 6·1 지방선거의 의미는. "이번 지방선거는 중앙정부의 권력이 교체된 상황에서 지방권력을 교체할지, 그대로 갈지를 결정하는 선거다. 국민의힘은 청주에서 대체로 16년간 민주당에 패했다. 지방선거에서도 12년간 패하며 연패(連敗)의 수렁 속에 있다. 그런 패배의 사슬을 끊고 반전을 이뤄내야 한다. 지난 대선이 너무 박빙이어서 윤석열 정부가
[충북일보] 여야가 오는 6월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 후보자를 선정하기 위한 마련한 공천 룰이 다양성 훼손은 물론, 청년과 신인의 등용을 막는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정치권 등에 따르면 대통령·국회의원 선거와 달리 지방선거는 행정경험이 매우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다. 광역단체장은 시·군 행정을 대표하면서 중앙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는 인물이 중요하다. 반면, 기초행정은 정치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다양한 행정경험이 필요하다. 기초단체는 중앙과 광역행정과는 달리 꼼꼼한 행정능력이 우선시돼야 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주로 정부와 국회를 통해 예산을 확보하고 지역 현안을 정책에 반영하는 시도지사와 달리, 주민들과 직접 대면해야 하는 자리인 시장·군수는 소통과 공감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상황이 이런데도 여야의 공천 룰은 대략 '당원 50%+여론조사 50%'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심지어 일부 정당의 경우 청년과 신인을 발탁하기 위한 가산점제도조차 마련하지 않았다. 또 다른 정당 역시 청년과 신인 발탁을 위한 파격적인 인센티브 대신, 예비후보자들이 반발하지 않는 선에서 공천 잡음을 없애는데 급급한 모양새다. 이처럼 왜곡된 공천시스템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6·1지방선거 청주시장 예비후보 간 토론은 성사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공천 신청을 한 3명 가운데 송재봉·허창원 예비후보는 토론을 제안했지만, 한범덕 청주시장 측은 '당의 룰'을 따르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송 예비후보는 11일 '역동적인 지방선거 경선을 위한 제언'을 통해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참신한 기획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후보 간 자질과 정책을 검증할 수 있는 다양한 토론의 장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예비후보는 "TV토론, 유튜브, 지면토론을 통해 당원과 유권자들에게 민주당의 정체성에 가장 부합하는 인물이 누구인지를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허 예비후보는 송 예비후보보다 앞서 정책토론회를 제안했다. 허 예비후보는 지난 7일 "실종된 청주시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한범덕·송재봉 청주시장예비후보께 정책토론회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허 예비후보는 "'청주시장'이라는 막중한 이름을 앞에 두고 유권자들께 후보들이 어떤 정책공약을 갖고 있으며, 어떤 정치를 하겠다는 정치철학은 알려 드려야 하는 것이 마땅한 의무이자 책
[충북일보]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단독 신청한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후보 공천과 관련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 충북, 부산, 경남은 현재 등록한 (광역단체장) 예비후보자 이외에 현직 의원을 비롯해 경쟁력 있는 후보를 더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11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비대위가 조금 더 적극적으로 경쟁력 있는 의원들을 설득하는 활동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2년 잔여 임기라는 기득권을 내려놓고 과감히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사지로 뛰어들겠다는 의원들이 있을 것으로 분명히 믿는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민주당의 대선 패배 원인 중 하나가 생각이 달라도 반론을 제기할 수 없는 진영논리, 우리 편 허물은 무조건 감싸서 보는 온정주의 때문이라는 것을 부정하실 분은 없을 것"이라며 "저의 사명은 진영논리와 온정주의를 깨는 것"이라고 전했다. 박 위원장은 지난 8일 비대위 회의에서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접수 명단을 보고, 과연 민주당에서 반성과 쇄신은 가능한 것인지 깊은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부동산 문제로 국민을 실망시킨 분들이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고 발언했다. 지난달 30일
[충북일보]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11일 충북도청 서문 일대에 설치된 근조화환에 대해 "충북지사 선거를 혼탁하게 하는 저열한 시도"라며 "즉각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해당 근조화환은 충북학생청년연합 등이 지난 8일 설치한 것으로 김 예비후보와 이혜훈 예비후보의 출마를 반대하는 문구가 적혀 있다. 김 예비후보는 "경선을 앞두고 최근 벌어지는 일련의 사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며 "충북의 일부 세력이 유령 사회단체를 앞세워 저의 출마를 반대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개탄했다. 이어 "누구나 정치적 의사를 표현할 수 있으나 저들의 행위는 특정한 정치적 목적을 가진 배후 세력과 연계된 조직적 음모에 가깝다"며 "경선의 공정성을 위협하고 도민의 자유로운 선택을 방해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들이 내세운 반대의 논거는 오로지 지역 연고가 약하다는 것, 다른 지역에서 정치를 시작했다는 것뿐"이라며 "청주에서 태어났고 청주고를 졸업한 저에게 지역 연고가 없다 말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도 했다. 김 예비후보는 "도청 앞에 근조화환을 진열하고 시·군에 걸린 비방 현수막을 게재하는 것은 공직선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혜훈(사진)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11일 오창 방사광가속기·오송생명과학 전후방 연관 글로벌 포함 국내·외 기업·기관 115개 임기 내 유치를 공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일일 공약으로 정책선거 돌입하겠다"며 1호 공약으로 기업 유치를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며 "과학기술 분야의 핵심 기반 시설인 방사광가속기의 그 효과를 다 누리면서 전후방 연관 효과를 높이려면 앞뒤로 더 붙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행정통 이시종 충북지사가 레일을 깔았다면 이제는 경제통 이혜훈이 기차를 달리게 할 것"이라며 "그동안 충북이 만들어 낸 인프라를 발판으로 이제 국내·외 기술력이 충북으로 모이고, 기술력을 지역 경제력으로 확대하는 경제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충북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오창나노테크산업단지 등에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전후방 연관 효과 국내·외 기관과 기업들이 유치된다면 현재 건설 중인 방사광가속기 활용에 있어 전 세계의 모범사례가 돼 직간접적인 경제효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예비후보는 "저의 국회 3선의 경력, 국책 연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노영민(사진)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11일 "'도민 청원제'를 도입해 누구든 충북의 주요 정책·현안에 대해 의견을 자유롭게 낼 수 있게 하고, '통합민원실'을 통해 민원 접수부터 상담,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공약했다. 노 예비후보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통하며 함께하는 열린 도정' 공약을 발표하며 "도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강화하고, 보다 합리적으로 도정을 운영하겠다는데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도민청원제'는 한 달 동안 1만 명 이상 추천을 받은 청원에 대해 충북도에서 답변을 진행한다. 필요에 따라 정책 반영, 조례 제정 등을 통해 공공행정의 사각지대를 줄여나간다는 구상이다. '통합민원실'에서는 민원 신청에서부터 상담, 결과 회신, 사후관리를 통합민원실에서 원스톱으로 진행하게 된다. 복잡하고 예민한 지역 현안에 대해 민·관 협치 체제를 단단하게 구축, 충분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수행과제를 효과적으로 발굴·수행해 나갈 방침이다. '청년참여예산제'를 도입해 예산편성과 집행, 결산까지 과정에 청년들을 직접 참여시키는 방안도 발표했다. 노 예비후보는 "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세종시당과 국민의힘세종시당이 제8회 지방선거 공천신청을 마감한 결과 민주당 공천신청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세종시당과 국민의힘세종시당은 지난 8일 각각 지방선거 공천신청을 마감했다. 양 당은 중앙당에서 접수하는 세종시장을 제외한 세종시의원선거 출마를 희망하는 후보자를 대상으로 공천신청서류를 접수했다. 마감결과 민주당세종시당은 모두 49명이 공천을 신청해 현재 16개 지역구를 기준으로 평균 3.0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49명중에는 별도로 진행하는 비례대표는 포함되지 않았다. 국민의힘세종시당은 비례대표 5명을 포함해 모두 31명이 공천 신청을 했다. 지역구를 기준으로 한 국민의 힘 평균경쟁률은 1.62대1이다. 비례대표를 제외한 지역구 공천신청자 기준으로 민주당은 49명, 국민의힘은 26명으로 민주당 공천신청자가 23명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민주당세종시당과 국민의힘세종시당은 공천서류 접수가 마감됨에 따라 조만간 공천관리위원회를 열어 면접 등 추후 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양 당은 세종지역 발전을 위해 유능하고 경쟁력 있는 후보자를 공천하기 위해 면밀한 심사를 벌인다는 방침을 세우고 공천작업에
[충북일보]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의원은 11일 "신규 택지 개발사업 인허가 시, 교육감과 교육부 장관의 협의를 거쳐 학교 용지 계획을 미리 수립하도록 하는 내용의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개발 사업 계획에 학교용지의 조성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학교 용지가 확보된 경우에도 입주 시까지 교육시설 설립에 대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가 적절한 시기에 이뤄지지 않아 학교 설립 지연에 따른 통학 불편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실례로, 청주 동남지구의 경우 학교 건립이 지연되면서 입주 후 2년이 지난 뒤 동남중학교 설립이 타당성을 통과했고, 동남2지구에 위치한 초등학교, 고등학교는 아직 착공조차 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인근 아파트 거주학생들은 거리가 먼 운동초, 교동초, 운동중으로 등학교 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번 개정안은 개발사업 계획이 인·허가 또는 승인된 시점에 교육감과 교육부 장관의 협의로 학교 용지 활용 계획을 미리 수립하도록 했다. 아울러 학교 용지 활용계획에는 학교의 수, 규모, 학교시설의 설치 계획 및 개교 시기 등도 포함하는 내용도 담았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공천을 마감하고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했다. 민주당 충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지난 8일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기초의원 공천 신청을 마감한 결과 총 195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기초단체장은 24명, 광역의원은 37명, 기초의원은 134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3선 연임 제한으로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못하는 홍성열 증평군수를 제외한 나머지 민주당 소속 현역 시장·군수 6명은 모두 공천 신청을 했다. 충주시장 선거 공천에는 맹정섭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우건도 전 충주시장, 정상교 전 충북도의원, 한창희 전 충주시장 등 4명이 신청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주시장은 송재봉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한범덕 청주시장, 허창원 충북도의원이 공천을 신청했다. 제천시장은 이근규 전 제천시장, 이상천 현 시장이 도전해 전·현직 대결로 짜여졌다. 증평군수는 김규환 전 증평새마을금고 이사장, 연종석 전 충북도의원, 이재영 전 증평군 부군수가 경쟁한다. 보은군수는 구상회·김응선 보은군의원과 박연수 정부혁신추진협의회 위원이, 옥천군수 선거는 김재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