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서원석(오른쪽 두번째) 한국은행 충북본부부장이 20일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이상배 부장(왼쪽 두번째)에게 성금 1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속보=국방부가 이달 말부터 군병을 대상으로 '노 마스크' 등을 통해 코로나19 집단면역 달성 여부를 알아보기 위한 방역지침 완화 시범사업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노 마스크' 방역 대상을 30세 미만 장병으로 한정해 군 간부를 제외하려고 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29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명희(비례) 의원실이 입수한 '군 예방접종 완료 후 적용할 선제적 방역완화 방안 검토' 비공개 문건에 따르면 국방부 보건정책과는 지난 17일 '노 마스크' 등 완화된 방역지침을 시범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후 국방부는 18일 질병관리청 산하 중앙방역대책본부 총괄조정팀에 관련 문건의 검토를 요청했다. 해당 비공개 문건에는 추진 시기, 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담겨 있다. 국방부는 8월 중순까지 군이 가장 먼저 집단면역에 도달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8월 말부터 9월 중순'까지 3주간 방역지침 완화 시범사업을 진행한 뒤 방역 위험 평가 후 전 군으로 확대하겠다고 계획했다. 당초 "보건당국과 '방안·적용 시기' 등을 논의한 바는 없다"고 해명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을 명시했다. 시범 대상은 접종이 완료된 '30세 미만 장병'
[충북일보] 통일부가 13곳이었던 남북 이산가족 화상상봉장을 7곳 추가해 총 20곳으로 증설했다. 수도권 중심의 이산가족 화상상봉장 13곳에 비수도권 지역 7곳에 증설을 완료했다. 이번에 증설된 화상상봉장은 충북 청주를 비롯해 경기 의정부, 강원 강릉·원주, 충남 홍성, 경북 안동, 전북 전주 등이다. 앞서 남북은 지난해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이산가족 화상상봉과 영상편지 교환문제를 합의했다. 이에 정부는 고령화된 이산가족 연령을 감안해 지난 6월 전국 7곳에 화상상봉장을 추가 증설하기로 결정했고, 남북협력기금 11억8천만 원을 투입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관계자들이 4일 설 명절을 앞두고 청주시 청원구 율량사천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곰탕·쇠고기국밥 등으로 구성된 식료품 20세트를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전주양(왼쪽) 한국전기공사협회 충북도회 회장이 2일 청주시청 직지실에서 설 명절을 맞아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성금을 3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직능단체원 30여명이 18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수급 부족 현상에 도움이 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 헌혈버스에서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북도의원들이 18일 387회 도의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이 원하는 우암산 명품둘레길 조성을 비롯해 충북테크노파크 파견직원 정규직 전환, 일자리특별위원회 설치, 어린이집 지원 확대, 노동정책 전담부서 설치 등을 제안했다. 이상욱(청주11) 의원은 충북형 뉴딜사업의 하나인 우암산 명품 둘레길 조성 사업 추진과 관련 "우암산과 상당산성까지 어우러지는 둘레길 조성을 위한 장기적 마스터 플랜을 먼저 수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우암산 명품 둘레길 조성사업은 마스터 플랜에 따른 1단계 사업이 돼야 하고 마스터 플랜에 따라 단계적으로 차근차근 추진해야 한다"며" 무엇보다도 청주시민이 바라고 인정하는 내용으로 채워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의 일방적인 추진에 밀려 청주시의 의견은 보이지 않는다"며 "사업 진행 과정에 청주시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함께 노력할 방안도 모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상정(음성1) 의원은 도의 출자출연기관인 충북테크노파크의 파견용역업체의 노동자들을 정부 방침대로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파견 용역업
[충북일보] 청주시 사직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덕구)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채수익) 관계자들이 지난 4일 충북육아원을 방문해 실내 운동기구(100만 원 상당)를 전달하고 있다.
CNN이 김정일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술 후 중태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국방부는 2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위독하다는 설에 대해 즉답을 피하고 현재 북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미국 CNN 방송의 김정은 위독설 보도에 관한 질문에 "북한 전반적인 사안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지금 질문하신 사안에 대해서는 답변 드릴 내용은 없다"고 답했다. 미국 CNN방송은 이날 미국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최근 큰 수술을 받았으며 수술 이후에 중대한 위험에 처해 있다고 보도했다. 북한 전문매체 데일리NK 역시 전날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지난 12일 평안북도 묘향산 지구 내에 위치한 김씨 일가의 전용병원인 향산진료소에서 심혈관 시술을 받고 인근 향산특각에 머물며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북한 최대 명절인 김일성 생일(4월15일·태양절)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김 위원장이 2012년 집권 이후 빠짐없이 참석해온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 불참하면서 신변이상설이 제기됐다.
[충북일보] 레이더에 탐지되지 않는 스텔스 전투기(F-35A)를 보유한 청주 공군기지(17전투비행단)에 패트리엇 미사일이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신형미사일 및 방사포에 대응해 전략자산이 추가 배치된 것이어서 유사 시 청주가 '제1타격점'이 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한 중앙언론은 1일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F-35 스텔스기가 속속 도입되고 있는 청주기지에 지난해 말 패트리엇 PAC-3 미사일 1개 포대를 긴급 배치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17전투비행단은 "국방부를 통해 확인해 달라"고 했고 국방부는 "전략자산 배치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청주 공군기지는 지난해부터 스텔스 전투기가 순차적으로 도입되면서 유사 시 북한의 주요 타격점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 패트리엇 미사일 배치 필요성이 제기됐었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 시절인 지난 2009년 국방부가 패트리엇 미사일 기지 설치를 계획했다가 충북도와 시민단체의 반대로 무산된 전례가 있어 현실 가능성이 낮아 보였다. 패트리엇 미사일이 배치된 시점은 지난해 말로 알려졌지만 충북도와 정치권은 파악조차 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충북도는 "보고 받은 적 없다"고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임진숙(왼쪽) 충북어린이집연합회장이 27일 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충북인재양성재단 이사장인 이시종 지사에게 지난 7년 간 모아온 각종 회의 참석 수당 1천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시 청원구 민원지적과 직원들이 18일 '비운다, 헹군다, 분리한다, 섞지 않는다' 등 재활용품 분리배출 핵심 4가지를 교육받은 뒤 재활용쓰레기 분리배출 실천을 결의하고 있다.
[충북일보] 2024년 한 해 동안 충북 도로를 통행한 차량이 더 많아졌다.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가 주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도로 교통량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도로를 통행한 차량은 하루 평균 1만6천262대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1.3% 늘었다. 도로교통량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1.6% 증가하는 추세다. 국토부는 이같은 증가 원인으로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를 꼽고 있다. 지역별 평균 일교통량을 살펴보면 경기도가 4만677대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차량이 도로를 통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적은 지역은 강원도로 일평균 8천292대다. 충북 평균 일교통량은 1만4천539대로 전년(1만4천128대) 대비 2.9% 증가하며 전국에서 가장 크게 확대됐다. 전년 대비 차량통행량이 가장 크게 줄어든 지역은 제주도로 지난해 대비 4.3% 줄어든 1만1천147대가 길을 오갔다. 도로 종류별로는 고속도로 평균 일교통량이 5만3천392대로 전년 대비 1.6% 늘었고, 지방도는 5천934대로 1.1% 증가했다. 일반국도는 1만3천136대로 0.3% 감소했다. 도로위 차종은 승용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73.2%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