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립무용단(상임안무자 겸 예술감동 홍은주)은 오는 14일 서원구 원마루공원 야외특설무대에서 '둠칫 둠칫 춤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전통과 현대, 예술과 대중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춤판'이라는 단어에서 느껴지듯 모두가 하나 돼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오프닝은 관객 참여 시간 '둠칫둠칫 SONG'을 제작해 시민들과 무용단이 함께 어우러지는 퍼포먼스와 댄스타임으로 시작된다. 본 공연에서는 청주시립무용단의 설화, 연꽃부채, 구정놀이, 진도북춤 등 기품있는 한국무용으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어 청주시립합창단 4중창이 가수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와 'Volare'를 매력적인 목소리로 선사한다. 비보이 ICUVE와 충청대학교 C.C.U.D 충청대 스트릿댄스팀이 비보이, 스트릿댄스 등도 준비됐다. 전통무용, 현대무용, 비보이, 스트릿댄스 등 다양한 장르가 함께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해줄 예정이다. 홍은주 청주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은 "공연장이 아닌 자유로운 분위기 속 야외공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춤판 페스티벌을 통해 시민들이 무용을 보다 가깝게 느끼고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
[충북일보] 롯데칠성음료가 어린이 환경교육에 적극 나서며 EBS, 초록우산과 함께 환경보호를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경남 양산 쌍벽루아트홀에서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 '환경지킴이 히어로 이벤져스 이다'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뮤지컬은 EBS의 인기 캐릭터 '이벤져스' 용사들과 롯데칠성음료의 환경지킴이 캐릭터 '이다'가 만나 제작된 합작품이다. 관객과 소통하는 라이브쇼 형태로 진행돼 어린이들의 참여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공연 내용은 환경 파괴를 일삼는 악역 '버려버려캣'으로부터 번개맨과 이다, 어린이 관객들이 힘을 합쳐 환경을 지켜낸다는 스토리로 구성됐다. 특히 수질보호와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어린이들이 환경보호 실천법을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어 13일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열리는 EBS '모여라 딩동댕' 공개방송 제작에도 참여한다. 이날 공연은 '플라스틱은 쓰레기가 아니다'를 주제로 순환경제의 핵심인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알리는 내용으로 준비된다. 충주 공개방송에서는 번개맨과 이다가 폐플라스틱 병을 활용한 분리배출 활동을 선보이며, 관람객을 대상으로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11일 오후 2시 육군학생군사학교 대강당에서 '괴산아카데미 & 호국보훈음악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괴산군과 육군학생군사학교가 협력해 마련한 자리다. 1부 호국보훈음악회에서는 육군학생군사학교 군악대와 바리톤 조현일, 디에이드, 퓨전국악 서일도와 아이들이 무대에 올라 나라를 위한 헌신에 음악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2부 괴산아카데미는 음악평론가 임진모가 '지난 시절 추억의 대중가요'를 주제로 강연한 뒤 가수 우순실과 이용 공연이 이어진다. 참석 희망자들은 리플릿에 적힌 QR코드로 사전 신청 또는 괴산군청 알림톡으로 모바일 초청장(웹포스터)를 수령한 후 입장할 수 있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 리플릿을 수령해 참여할 수도 있다. 군은 이번 행사가 정서적으로 지친 군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음악을 통해 감사와 위로의 메시지를 나누고 군민에게 문화적 감동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문화회관 상주단체 오케스트라 상상의 국악관현악 공연 한국민요토리여행 '상상토리'가 7일 오후 5시 증평 민속체험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충북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으로 충북도를 비롯한 충북문화재단, 증평군, 청담이엘의원, 마에스트로, 희희컴퍼니 후원으로 마련됐다. 공연은 고구려의 기상을 담아낸 국악관현악곡과 택견전수자 양현욱의 퍼포먼스, 가수 김시원의 가슴 깊이 파고드는 애환과 신명나는 목소리, 흥을 돋우는 사물놀이 협주곡으로 꾸며진다. 예술감독 유용성이 지휘를 맡는다. '팔도의 소리'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아우르는 음악적 여정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가 5일부터 KT&G 상상마당 부산에서 이경준 작가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경준 작가의 이번 사진전은 최신작인 프랑스 파리 전경을 포함해 다양한 도시 모습을 담은 180여 점 작품들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ONE STEP AWAY'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도시의 생활을 한발짝 떨어진 곳에서 포착해 일상을 환기시킨다는 주제로 운영된다. 총 4개의 테마가 조화롭게 연결돼 있어, 관객들은 다양한 관점에서 몰입감 있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경준 작가 사진전은 이달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되며, 티켓은 1만8천 원이다. 자세한 정보는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https://www.sangsangmada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윤 KT&G 문화공헌부 전시담당 파트장은 "이번 전시는 일상적인 도시의 모습을 다채롭게 담아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여 대중들의 문화예술 경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관장 박원규)은 오는 7월 27일까지 청주 지역 원로작가 4인의 작품세계를 조망하는 기획전 '담대하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청주와 충청권 미술의 기반을 다져온 원로작가들의 예술세계를 집중 조명하고 이들의 역할과 의미를 되새기고자 기획됐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는 김지현(회화), 문상욱(사진), 선환두(회화), 이돈희(조각)로 모두 청주 지역에서 활동하거나 청주에 뿌리를 뒀다. 이들은 지역에서 나고 자란 이들은 오랜 시간 미술 교육과 협회 활동, 지역사회와의 교류 등을 통해 지역 미술의 토대를 다졌다. 또 후학 양성과 미술문화 저변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전시 제목 '담대하게'는 작가들이 각자의 삶과 예술적 고투 속에서도 끈을 놓지 않고 꾸준히 창작을 이어온 담대한 태도를 상징한다. 이를 통해 지역 미술계 원로들의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그들의 창작 정신을 관람객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회고에 그치지 않고, 현재진행형의 창작세계를 함께 보여줌으로써 청주미술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됐다. 박원규 청주시립미술관 관장은 "기획전 '담대하게'는 청주미술의 근간을 형성한 원로작가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1일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역사와 상상력이 결합된 창작 연극 '갑신의 거'를 선보인다. 연극 '갑신의 거'는 개화사상가 김옥균이 시간의 경계를 넘어 회귀해 '실패한 갑신정변을 다시 일으킨다면'이라는 가정에서 출발한 역사 판타지극이다. 실존 인물과 역사적 사건을 기반으로 하되, '만약 역사가 달라졌다면'이라는 상상력을 가미해 새로운 서사를 구성하며 관객에게 신선한 몰입감과 사유의 여지를 동시에 제공한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최하는 '2025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창작극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연은 오는 21일 오후 1시와 5시 두 차례 진행되며, 관람료는 전석 1만1천원, 학생 단체는 1인당 6천원에 예매 가능하다.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단체 관람 시 별도 문의가 필요하다. 재단 관계자는 "'갑신의 거'는 실패로 끝난 역사적 사건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청소년들에게도 역사와 연극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가족오페라 '신콩쥐' 공연이 4일 증평문화회관에서 펼쳐졌다. 증평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2025 공연예술 지역유통지원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이날 증평을 찾았다. 공연은 전래동화 '콩쥐팥쥐'를 재해석한 가족오페라다.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주와 왕자 이야기에 놀부, 몽룡, 방자 등 흥부전과 춘향전에 등장하는 익숙한 캐릭터들을 섞어 선악의 교훈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특히 화려한 색감과 홀로그램 효과, 애니메이션에서 영감을 받은 영상디자인, 클래식 기반의 친근한 음악 등 다양한 시청각 요소가 가미돼 아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군은 지난 4월 10일에도 연극 '동백당, 빵집의 사람들'을 선보였다. 이 연극은 1947년 군산의 작은 빵집 '동백당'을 배경으로 혼란스러웠던 해방직후 빵을 매개로 위기를 극복해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를 위한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꾸준히 유치해 지역문화예술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전문예술단체 팀 키아프(대표 고영철)가 청주 성안길 청년카페에서 '주문하신 음악 나왔습니다! 팝콘클래식' 을 진행한다. 본 공연은 청주시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새로운 형식의 클래식 공연으로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진행된다. '팝콘클래식'은 관객이 영화관에서 영화를 고르듯, 공연 시간과 장르를 선택해 즐길 수 있는 '온디맨드(On-Demand)' 콘서트다. 공연은 힐링 클래식, 영화 OST, 탱고 음악 등 다양한 음악을 20분 단위로 구성해 한 자리에서 여러 콘셉트의 클래식을 경험할 수 있게 기획됐다. 이번 공연은 모든 회차는 전 연령 관람 가능하며 입장료 1타임 3천 원, 2타임 5천 원의 유료 공연으로 운영된다. 고영철 전문예술단체 팀 키아프 대표는 "이번 공연은 클래식이 낯선 관객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형식을 대폭 혁신한 무대"라며 "청주 성안길 상권 한가운데에서 예술을 자연스럽게 만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 예매는 문자(010-2584-9937) 또는 현장에서 구매 할 수 있다. / 전은빈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주최한 2025 어린이 발레공연 세계명작동화 '헨젤과 그레텔'이 지난 5월 31일 제천 예술의전당 무대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독일의 고전 동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남매가 협력과 용기로 마녀의 위협을 극복하는 과정을 따뜻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숲의 요정과 마녀의 강렬한 퍼포먼스와 남매의 유대와 용기를 그린 무대는 어린이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했으며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우는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공연은 제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2025 꿈의 무용단 제천'과 연계된 협업 프로젝트로 진행돼 더욱 뜻깊었다. 꿈의 무용단 소속 아동들이 전문 발레단과 함께 무대에 올라 짧지만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큰 박수를 받았다. 부모 관객들 사이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무대에 서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번 작품을 선보인 '와이즈발레단'은 국내 대표 민간 창작발레단으로 동화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텔링 발레를 통해 대중과의 소통에 앞장서고 있다. 정교한 안무와 완성도 높은 구성으로 어린이는 물론 성인 관객까지 사로잡으며 발레의 대중화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충북일보] 충북도립극단의 2025년 상반기 정기공연 '환도열차'가 베일을 벗고 그 모습을 서서히 드러내고 있다. 오는 13일 충북도교육문화원에서 막을 올릴 연극 '환도열차'는 현재 충북도립극단 연습실에서 열정적인 준비로 이 특별한 여정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정기공연 연극 '환도열차'는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충북도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공연되며 충북도민은 누구나 5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연극 '환도열차'는 한국전쟁 당시 혼란스러운 시대를 살아간 이들의 삶을 과거로부터 열차를 타고 현재에 도착한 '지순'을 통해 형상화한다. 또 그녀와 다양한 인물들과의 만남을 통해 고도성장에 따른 한국의 부조리함을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작품이다. 연극 '환도열차'는 지난해 12월 충북도립극단이 낭독공연으로 진행해 95%의 관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엔 정식 공연으로 진행하는 만큼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다양한 무대장치를 통해 연극적 재미와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을 집필한 장우재 작가는 실제로 한국전쟁 후 부산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환도열차를 경험한 사람의 경험담으로부터 시작한 작품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래를 위해 이룬 꿈을
[충북일보] 증평군은 지난달 30일 도안창고플러스에서 충북문화재단의 '찾아가는 문화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의 하나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특히 올해는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마을로 새로 지정된 도안면 화성2리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충북문화재단 성민주 무용단은 이번 공연에서 도안면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지역주민들의 이야기를 춤으로 풀어낸 '전통춤의 맥을 찾아서-도안별곡(道安別曲)'을 선보였다. 군은 올해 하반기까지 확대된 시범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