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민의힘 김영환(사진)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가 '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가족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보도자료를 내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충북 건설 △어린이가 안전한 충북 △어린이가 건강한 충북 △어린이가 재미있는 충북 △어린이와 어른이 신나는 충북을 공약했다. 그는 출산수당 1천만 원 지급과 영유아 보육료·미취학 육아수당 월 100만 원 지급, 임산부 태교여행 지원, 출산가정 유기농 농산물 지원 등을 통해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충북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어린이 안전 관련 AI로봇 돌봄관리 서비스와 온종일 돌봄학교 지원, 충북 안전체험관을 적극 활용한 '소방학교 안전체험교실' 대폭 확대 운영 계획도 밝혔다. 또한 어린이 건강을 위해 위탁형 간편식 아침 급식을 제공하는 '밥걱정 없는 학교 만들기' 추진, 체육관 등 학교시설 개방과 지역 스포츠 지도자를 활용한 스포츠 클럽도 활성화 등을 제안했다. 어린이가 재미있는 충북과 관련해서는 'AI 로봇게임 특화학교' 지정, 지역화폐를 활용한 '가족 문화 바우처' 발행 등을 제시했다. 가족 모두가 신나는 충북에 대해서는 충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노영민(사진)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가 청주 동(洞) 지역과 오송·오창읍에 지정된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약속했다. 노 예비후보는 4일 보도자료를 내 "오는 6월 조정대상지역 해제 여부를 논의하는 국토교통부 심의를 앞두고 이 문제를 책임지고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노 예비후보는 전날 KBS청주 '대담한7-충북지사 후보에게 듣는다'에 출연해서도 "조정지역 해제와 관련해 최근까지도 국토부 쪽과 교감을 나누고 지역 상황을 설명했다"며 "국토부에 청주 조정지역 해제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전달했고 어느 정도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는 부동산 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와 함께 조정대상지역을 지정하고 있다. 청주 동 지역과 오송, 오창 지역은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 등의 영향으로 지난 2020년 6월 19일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돼 주택담보대출과 분양권 전매 제약을 받고 있다. 조정대상지역은 필수요건(직전 3개월간 주택가격상승률이 소비자물가상승률의 1.3배 초과)과 선택요건 세 가지 중 하나를 충족할 경우 국토부 심의를 통해 지정하게 된다. 청주는 2020년 필수요건 외에 직
[충북일보] 국민의힘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이 동남4군 주민들의 편의 증진과 생명·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총 47억 원을 확보했다. 지역별로는 △보은-속리산테마크 체험인프라 구축사업·소여2교 재가설·한실저수지 보강공사 △옥천-당재육교 교량보수공사·장애인 보호 작업장 증축공사 △영동-지촌~남전 도로확포장·시항천 지방하천유지관리 △괴산-괴산군립치매전담 노인요양원 건립·기곡마을 농어촌도로 암거재설치 등 총 9개 사업이다. 박 의원은 "동남4군은 재정자립도가 낮기 때문에 특교세가 꼭 필요한 지역"이라며 "올 상반기 특별교부세 47억 원을 확정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생활환경이 상당 부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당 정우택(청주 상당) 의원은 특별교부세 7억 원을 확보했다. 정 의원이 확보한 행안부 특교는 △낭성면 급수구역 확대사업 4억 원 △광원교 등 2개소 보수보강공사 사업 3억 원이다. 정 의원은 "특별교부세 확보로 주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 개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시와 도의 재정만으로 추진되기 힘든 사업들이 정부 예산과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우건도 충주시장 예비후보가 4일 '실내워터파크' 공약을 발표했다. 우 후보는 "충주는 남북으로 달래강과 한강이 있어 물이 많은 도시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수자원을 활용한 관광시설은 부족하다"며 "경유하는 도시, 지나치는 도시가 아니라 목적지가 되는 도시가 돼야 관광산업이 활성화된다"고 공약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수자원을 활용하되 4계절 이용 가능한 시설, 반드시 수익을 내는 구조,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시설을 중심으로 실내 워터파크 공약을 만들었다"고 했다. 이어 "수자원 활용의 편리성과 이용자의 접근성을 고려한 위치, 규모, 시설의 매력도, 안전과 서비스 품질을 높여 재방문율을 높일 수 있도록 운영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우 후보는 "관광시설은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본계획 단계에서 관리 운영계획도 병행 수립해 낭비되는 요소가 없어야 한다"며 "계절과 요일에 따라 이용자 수가 달라질 수 있어 시설의 운영 범위와 체계를 스마트화 하는 첨단 관광시설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국민의힘 황준식(42) 세종시의원 제12선거구 예비후보는 오는 6월 지방선거가 두 번째 도전이다. 4년전 30대의 패기로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셨다. 27.25%의 득표율을 올려 당선자에 이어 두 번째 득표율을 기록했다. 당시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지 약 1년 후에 치러진 선거를 감안한다면 나름대로 선전한 결과였고, 경우에 따라서는 제3의 정당 후보가 출마하지 않았다면 박빙의 승부를 벌였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결국 시의회 입성 문턱에서 그는 분루를 삼켰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 4년간 많은 변화를 시도했다. 무소속의 한계를 절감한 그는 2년전 세종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김병준 전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현 대통령인수위 지역균형특별위원장)의 참모역할을 하면서 현실정치를 몸으로 배웠다. 4년전 열정과 순수를 무기로 출마했다면 이번엔 열정과 순수에다 능력과 전략을 더해 시의회 입성을 노리고 있다. 황 예비후보는 "시의원에 도전하는 이유는 분명하다"며 "시정에 대한 제대로 된 감시와 견제를 위해서는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표현되는 민주당 시의회 독식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것과 세종의 도심지역 가운데 상대적으로 소외된 고운동의
[충북일보] 증평군수와 괴산군수 선거가 무소속 출마가 이어지면서 다자 대결 구도를 띠고 있다. 증평군수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이재영(58·전 증평부군수) 후보, 국민의힘 송기윤(69·재경증평군민회장) 후보, 무소속 민광준(60·전 증평군 경제개발국장)·윤해명(55·증평군재향군인회장) 후보 등 4파전으로 치러지고 있다. 괴산군수 선거는 민주당 이차영(60·괴산군수) 후보, 국민의힘 송인헌(66·전 충북도 혁신도시관리본부장) 후보, 무소속 정성엽(62·전 충북도 보건복지국장) 후보 등 3파전이다. 이 가운데 무소속 후보 3명은 모두 특정정당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로 공천에서 탈락하고 탈당했다.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하고 출마를 선언한 증평군수 민광준·윤해명 후보와 괴산군수 정성엽 후보는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서 컷오프됐다. 이들은 컷오프되면서 당내 경선에 나서지 못했다. 증평군수 민주당 후보 경선에는 공천장을 거머쥔 이재영 후보를 비롯해 김규환(65·전 증평새마을금고 이사장)·연종석(49·전 충북도의회의원)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후보 경선에는 공천을 받은 송기윤 후보를 비롯해 엄대섭(59·증평새마을금고 이사장)·최재옥(67·전 충북도의원) 예비후보가 각
[충북일보] 지난 3월 울산에서 계부와 친모가 두 살짜리를 학대하고 굶겨 영양실조 등으로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준 가운데, 최근 5년 간 아동학대로 인해 숨진 아동수가 201명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자기의사 표현이나 방어 능력이 없는 1세 미만의 사망자가 77명이나 되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더했다. 보건복지부가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의원에게 제출한 '2016~2020년 아동학대 현황'에 따르면 아동학대 사망자 수는 △2016년 50명 △2017년 38명 △2018년 28명 △2019년 42명 △2020년 43명 등이다. 아동학대 건수는 △2016년 1만8천700건 △2017년 2만2천367건 △2018년 2만4천604건 △2019년 3만45건 △2020년 3만905건이다. 이는 지난 2020년 아동학대 판단건수가 2016년에 비해 65.2%나 증가한 셈이다. 아동학대 유형을 보면 중복학대(신체·정서·성·방임 중 2가지 이상)가 6만1천57건(48.2%)으로 가장 많았고, 정서학대가 3만532건(24.1%), 신체학대 1만7천422건(13.8%), 방임 1만3천937건(11.0%), 성학대 3천673건(2.9%) 등이다. 아동
[충북일보] 조병옥(64) 더불어민주당 음성군수 예비후보는 4일 복지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조 후보는 이날 "국립소방병원을 중심으로 스마트 응급의료체계와 계층별 맞춤형 복지시스템을 구축해 보편적 복지, 출산 및 양육을 위한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함께 행복한 포용도시를 만들기 위해 △국립소방병원 준공(서울대병원 우선협상대상 선정) 및 응급의료체계 구축 △군립화장장 건립 공론화 및 공모사업 추진 △한빛커뮤니티센터 준공 및 운영(제2노인복지관) △고령친화도시 인증사업 △경로당 시설보강 사업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 △여성·아동 친화도시 상위단계 재인증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여성복합문화센터 건립(여성회관 신축) △장애인종합복지센터 건립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추가 도입 △외국인 및 다문화 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융화 맞춤형 지원을 공약했다. 조 후보는 "군민 누구도 소외받지 않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체계적인 맞춤형 복지시스템을 구축해 다함께 행복한 포용도시 음성군을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6.1지방선거 제천시장에 출마한 무소속 김달성 예비후보가 제천시에 대한 새로운 정책 대안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4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자립지원 전세주택으로 청년과 무주택시민의 주거문제 해결하겠다"며 "이에 따른 기업이 오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면 소재지와 신월동 대학촌에 외국인 또는 장·단기 체류 주거시설을 만들겠다"며 "제천시립요양원 건립과 공공의료원 건립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그는 "시내 중심부 일방통행의 확대, 복개천 방향에 버스승강장 확대 등으로 지역중심 도로 혁신을 통해 시내 접근성과 미래도시의 기반을 만들겠다"고도 했다. 끝으로 김 예비후보는 "저는 거창한 구호 같은 공약이 아닌 제천의 10여년후 제천의 미래를 준비하고 멀게는 30여년후의 제천을 생각하는 정책과 대안으로 이번 선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국민의힘 박덕흠 국회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군)은 동남 4군 주민의 편의 증진과 생명·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47억 원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이번에 확정한 특별교부세는 보은군의 속리산테마크 체험인프라 구축사업, 소여2교 재가설, 한실저수지 보강공사와 옥천군의 당재육교 보수공사, 장애인 보호 작업장 증축공사 비용 등이다. 또 영동군의 지촌~남전 도로 확장 포장 공사, 시항천 지방하천 유지관리 비용과 괴산군의 군립 치매 전담 노인요양원 건립, 기곡마을 농어촌도로 암거재설치 비용 등 모두 9개 사업을 포함했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정에 따라 동남 4군의 각종 현안 해결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박 의원은 "동남 4군은 재정자립도가 낮아 특교세가 꼭 필요한 지역이다"며 "지역에 챙겨야 할 현안이 많이 남아있지만, 상반기 특별교부세 47억 원을 확정한 덕분에 주민 안전과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이춘희(사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4일 청년·복지분야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청년공약을 통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최소면적 28㎡ 이상의 청년주택 공급을 약속했다. 그는 "현재 우리나라는 오래된 기준에 따라 청년과 1인가구 주택을 14㎡ 정도로 비좁은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며 "청년과 1인 세대가 최소한의 문화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청년주택 최소 면적을 28㎡로 하고, 33㎡와 38㎡ 등 다양한 타입의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또 "무주택 청년에게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및 월세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19~39세의 무주택 청년 가구에게 임차보증금 이자를 최대 2.0%까지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복지분야에서는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생후 36개월까지 매월 30만원씩 양육 기본수당을 지급하겠다"고 밝히고 "대중교통을 활성화하고 교통약자에 대한 교통복지를 구현하기 위해 18세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 65세 이상 어르신의 대중교통(시내버스) 이용을 무료화하겠다"고 말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현역 세종시의원이 공천에서 대거 탈락함에 따라 오는 6월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새로 구성되는 제4대 세종시의회는 물갈이가 기정사실화 됐다. 민주당세종시당은 4일 선거구 12곳에 대한 경선결과를 시당 홈페이지에 게시함으로써 오는 6월 제8회 지방선거 공천작업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다만 공천결과에 이의가 있는 후보에 대해서는 48시간 이내에 재심신청을 받기로 했다. 또 서류심사와 면접을 마친 비례대표 순위 결정과 공천자를 확정하지 못한 제10선거구(종촌동)도 빠르면 이번 주안에 후보자를 확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번 공천결과에 이의를 제기하고 나설 의원이 얼마나 될지 촉각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만약 재심을 신청해 결과가 번복되지 않으면 공천결과는 그대로 확정된다. 이번 12개 지역구 경선애 서금택, 노종용, 이재현, 손인수, 손현옥, 유철규 의원 등 6명의 현역 의원이 나섰으나 모두 정치 신인에게 져 공천을 받지 못했다. 앞서 공천에서 배제됐거나 출마를 하지 않는 의원까지 포함하면 민주당 소속 17명의 의원 가운데 14명이 6월 지방선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현역 의원가운데 공천을 받은 시의원은 박성수·상병헌·이순열 의원 등 3명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