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 유포된 37쪽짜리 경부운하 재검토 보고서가 수자원공사에서 작성된 문건과 흡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수자원공사 작성 문건을 토대로 누군가 37쪽짜리 보고서를 만들어 언론에 흘린 것으로 보고 유출 경위와 목적을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부운하 보고서 유출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과는 21일 수자원공사 조사기획팀과 건설교통부 수자원정책팀 등 2곳과 2개팀 직원 8명의 주거지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시35분께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즉시 집행했으며,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관련자료를 압수해 분석중이다. 경찰은 "압수한 수자원공사 조사기획팀 컴퓨터 파일에서 언론에 보도된 37쪽 보고서와 목차 등 기본 구성과 내용이 거의 같은 문건을 확인했다"며 "분량은 30여쪽이다"고 밝혔다. 경찰은 "37쪽 보고서는 압수된 수자원공사 문건을 바탕으로 일부 수정작업을 거쳐 재작성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건교부가 보고서 유출 경위에 대해 수사의뢰하며 ‘자체 감찰 결과 37쪽 보고서와 유사한 문건을 수자원공사에서 작성했다‘고 밝혀 곧바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수자원공사는 98년부터
6월 14일 개봉한 감성 애니메이션 <시간을 달리는 소녀>(감독_호소다 마모루/ 수입, 배급_CJ엔터테인먼트)가 개봉과 동시에 주말 스코어 1만 관객을 돌파했다! (전국 5개 극장/총 관객 수 12316명) 개봉 이전부터 관객과 평단의 극찬을 받았던 <시간을 달리는 소녀>는 웰메이드 애니메이션다운 면모를 드러내며 흥행 열기에 가속을 붙이며 달리고 있다. 헐리웃 대작 영화 틈에서 이루어낸 당찬 쾌거! 헐리웃 대작 영화들 사이에서 4일만에 1만 관객을 돌파한 <시간을 달리는 소녀>는 최고의 감성 애니메이션으로 등극하며 그 저력을 유감없이 과시하고 있다. 올 여름 유달리 시리즈물을 앞세운 <캐러비안의 해적: 세상의 끝에서>와 <슈렉3> 등의 헐리웃 대작 영화들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시간을 달리는 소녀>는 적은 상영관 수와 애니메이션이라는 한계를 이겨내고 당당히 1만 관객을 돌파하는 당찬 쾌거를 이루어냈다. 평균 객석 점유율 75%를 달리며 주말 객석 점유율 100%에 육박하는 기록을 달성, 심야 상영을 제외한 전회 매진이라는 기염을 토해낸 <시간을 달리는 소녀>는 인디 영화로서 &
“국보 91호 ‘도제기마인물상(陶製騎馬人物像)’이 3D입체영화로 환생한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 조직위원회(위원장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올해 주력 프로그램인 ‘토우대장 차차(Mud Warrior Chacha)’의 제작을 마치고, 19일 결과보고회와 최종 자문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전봉관 카이스트 교수 등 조직위 자문위원 9명과 이재동 경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손오익 경주시 기획문화국장, 오수동 조직위 사무총장, 고욱 총감독이 참석한다. 3차원 입체 애니메이션 ‘토우대장 차차’는 신라의 대표적 문화 아이콘인 ‘토우(土偶)’가 ‘차차’라는 이름의 기마 무사로 의인화 돼 현재와 과거, 이승과 저승을 넘나들며 신비롭고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로 부활한다. 신라인의 진취적인 기상과 용기가 호소력 있는 스토리와 뛰어난 영상미로 전개되고, 신라 전통문화 자산이 최첨단 컴퓨터 그래픽(CG) 기술로 복원된다. 프로젝트는 조직위와 아주대학교 ITRC(정보통신연구소) 게임에니메이션센터가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총감독은 2003경주세계문화엑스포 ‘화랑영웅 기파랑전’의 고욱 박사가 맡았다. 국내 최고의 제작진과 최신 애니메이션 기법이 동원된 ‘토우대장 차차
적절한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더 많이 대출해줄 것을 강제하는 대출요건을 부과할 수 있는 국가들의 권리(미국의 경우 이와 비슷한 장치가 ‘지역재투자법’에 명시되어 있다)는 명시적으로 인정되어야 한다. J. 스티글리츠, 『Fair Trade For All』가운데서. 심상정 의원이 발의한 ‘서민금융 및 지역금융의 활성화를 위한 법률안’이 오늘 재경위에 상정된다. 이 법은 금융기관들에게 서민대출 의무를 부과하는 것을 핵심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 법은 경제위기 이후 ‘은행 주인 찾아주기 논리’로 은행을 사유화한 결과, 특히 외국계 자본이 국내은행들을 장악한 결과 은행의 문턱이 턱없이 높아졌다는 인식을 출발점으로 삼는다. 은행 무턱이 높아진 결과 성인 다섯 명 가운데 한 명 꼴인 721만 명이 제도금융권 밖으로 밀려나고 이들은 어쩔 수 없이 사채시장을 기웃거릴 수밖에 없는 처지에 내몰려 있다. 따라서 은행을 포함한 금융기관들의 문턱을 법으로 낮추어 금융공공성을 회복하자는 것이다. 은행은 공공성을 갖는 대표적인 산업이다. 공공성의 근거로는 은행이 정부의 면허에 의해 운용되는 산업이라는 것, 한국은행이 최종대부자(last resort) 역할을 한다는 것,
보건복지부는 2006년 전국 151개 표본구에서 약 1만6천명의 국민을 대상으로 국민구강건강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발표하였다. 2006년 전국에서 실시한 국민구강건강실태조사 결과 국민의 구강건강상태가 2003년 실태조사와 비교하여 상당히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제적으로 비교되는 지표인 12세 아동의 치아우식(충치)경험치아수가 선진국에 비해서는 여전히 열악하지만, 2003년 3.3개에서 2.2개로 감소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그 동안의 구강건강추세를 전환하는 놀라운 수치이다. ※ 12세 우식경험영구치수 : 한국(’72년 0.6개 → ’03년 3.3개), OECD(1.6개) 청소년 및 성인의 치주질환도 상당히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장년층 이상의 구강건강에 대한 주관적인식이나 염려수준은 2003년에 비해 악화된 모습을 보여 주었다. 또한, 노인의 자연치아수는 증가했음에도 저작불편감을 느끼는 노인의 비율은 크게 증가하는 등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은 매우 열악하였다. ※ 노인(65-74) 자연치아수 : 12.1→17.2개, 의치필요자율 42.5→35.3% 저작불편호소율 : 53% 장년(45-54) 구강건강상태가 나쁘다고 인식하는 비율
부품소재 전문기업 유원컴텍(대표 최병두)은 신규사업 가속화를 위한 자금확보의 일환으로 105억 원 규모의 부동산을 매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매각한 부동산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에 소재한 1,332㎡ 토지로 매각 총 금액 105억 원에 개인사업자에게 처분했다. 매각금액 수준은 유원컴텍의 2006년 기준 자산총액의 21%, 자본금의 2.5배 수준에 해당되는 금액으로 지난 1분기부터 본격화되고 있는 플라즈마 코팅사업 및 휴대폰용 부품사업의 가속화를 위한 투자비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번 부동산 매각을 통한 차익은 당초 취득가액 26억 원 보다 3배 많은 약 79억 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해 회사관계자는 "이번 부동산 매각은 유상증자나 주식관련 사채 발행처럼 주가희석화 요인 없이 잉여자산 처분으로 자금을 조달한다는 측면에서 건실한 재무안정성이 예상된다" 며 "올해부터 가시화되고 있는 신규사업에 대폭 투자함으로써 신규사업의 조기정착과 가속화를 통해 턴어라운드 하겠다" 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유원컴텍의 차세대 성장동력인 플라즈마 코팅사업은 이달 초부터 휴대폰 제조사의 휴대폰 케이스 표면처리 기술로 채택되면서 본격적인 사업화 단계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정경원)는 2007년『대한민국 명품 브랜드 대상』에서 ‘우체국택배’와 ‘우체국쇼핑’이 각각 운송/택배물류부문과 유통/인터넷부문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체국택배’는 120년 전통의 물류사업 역사와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종사원, 그리고 전국 최대의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익일배달, 반품/맞교환 서비스 등 고객중심 서비스를 정착시켜 왔으며, 다수의 택배회사 중에서 수상 후보기업 선별, 명품 고객평가 조사, 서류심사 등 절차를 거친 후 최종 심사 결과에서 영예의 명품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우체국쇼핑’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1986년 시장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 지역의 우수 농수축산물의 판로 개척과 유통단계를 줄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시작된 우체국 쇼핑은 지난 20년간 국민의 사랑 속에 성장, 지난 2월에는 누계 매출 1조원 달성을 달성한 바 있다. 정경원 본부장은 “우체국택배 서비스의 신속성 제고와 품질향상을 위해 물류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확충하고 있으며, 농어촌 경제 활성화를 통한 국가균형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고, “우체
서울메트로(사장 김상돈)는 지하철 역사내에서 미아가 발생할 경우 117개 전역에 신속히 전파하여 미아찾기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사내전산망에 ‘미아찾기 방’을 개설하고 오는 6월 16일 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에 개설되는 ‘미아찾기 방’은 미아발생 역에서 미아 신상정보를 사내전산망을 통해 입력하면 그 즉시 전직원이 이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있고, 경우에 따라 사진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어 역내에서 발생한 미아를 찾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서울메트로 역사에서 발생한 미아신고는 모두 170건. 그 동안 역사 내에서 미아가 발생하거나 신고가 들어올 경우 전화 비상연락망을 가동하여 미아찾기를 하였으나 신속한 정보 전달이 어려웠다. ‘미아찾기 방’ 운영은 이런 점에 안타까움을 느끼던 직원들이 제안한 창의아이디어가 채택된 것으로 서울메트로는 앞으로도 창의경영을 통한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고객서비스 제고에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 언론문의처 : 서울메트로 역무팀장 김용석 02-520-5540 출처 : 서울메트로 ,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옥션 2007년 상반기 히트 상품 중 비비크림이 무려 12만개가 팔리면서 1위를 차지해 쌩얼 화장의 대명사인 비비크림의 열기를 증명했다.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어려보이면서 자연스러운 쌩얼에 가까운 피부 표현이 대세다. 이에 따라 화장품 업계에선 윤기 나고 자연스러운 피부표현을 위한 다양한 비비크림들을 선보였다. 쌩얼 화장은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이 관건이기 때문이다.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SKIN79에서도 신제품을 속속 내놓는가 하면 길거리 판촉 행사 및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온라인에서 SKIN79 비비크림이 불티나게 팔려나가면서 홈쇼핑 판매 1위와 온라인 판매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여 비비크림의 인기를 또 한 번 실감케했다. SKIN79 관계자는 “쌩얼 메이크업이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비비크림이 상반기 히트상품을 주도했다”며 “SKIN79 비비크림의 경우 온라인 입소문을 통해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또 “메이크업 트렌드가 점점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에 중점을 두기 시작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경향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해 비비크림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SKIN79 소개 코스메슈티컬 프리
대한통운(대표 이국동, www.korex.co.kr)은 중국법인인 ‘대한통운(톈진)물류유한공사’의 개업기념식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18일 오후 6시 중국 톈진의 쉐라톤톈진 호텔에서 열릴 이번 행사에는 대한통운 이국동 사장과 상하이, 일본 법인장 등 해외법인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다. 초대손님으로 중국 LCD패널 제조기업인 비오티 오티(BOT OT)사의 한국건 총경리와 대전집단 왕수생 회장, 전화물류집단 유명전 총재 등 중국 현지 기업과 현지 진출 국내기업 관계자 등 2백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국동 사장은 “지난해 상하이 법인인 한통물류(상하이)유한공사의 출범으로 화중지역에서 본격적인 국제물류사업을 시작했으며, 이번 톈진법인 설립을 계기로 중국 화북지역에서 해상-항공포워딩, 창고관리, 통관 대리와 무역업무 등 다양한 업무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환영사를 통해 밝혔다. 특히 “톈진은 중국의 수도 북경 인근에 위치한 항만도시로 수도의 관문역할을 한다는 특성과 08년 베이징 올림픽 특수 등이 기다리고 있어 큰 발전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사장은 또한 “이미 설립된 상하이 법인을 화중지역 전담 거점으로 삼고 화남 지역에도 법인을 설립해 중국
재래시장 상품도 오는 9월부터 안방에서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게 된다. 중소기업청(청장 김성진) 및 중소기업유통센터(대표이사 서사현)는 재래시장 상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재래시장 온라인쇼핑몰을 재래시장 상인들에게 분양한다고 밝혔다. 목포 종합수산시장의 홍어, 포항 죽도시장의 과메기, 금산 인삼시장의 인삼 등을 인터넷에서 클릭만 하면 다음날 집까지 배송된다. “장보러 가자”란 말은 이제 옛말이 돼버린 셈이다. 중소기업청은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16개 시·도와 협력해 재래시장 상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 올해 1차로 8월까지 3,000개, 2차로 12월까지 5,000개 등 2007년까지 1만8,000개의 온라인 쇼핑몰을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비는 1년간 무료이며 1년후에는 최소한의 관리비만 납부하면 된다. 이번에 1차로 분양하는 온라인쇼핑몰은 재래시장 상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분양규모는 3,000개이다. 분양을 희망하는 재래시장 상인은 온라인(www.ejangteo.com) 또는 전화(중소기업유통센터 : 02-2647-5794)로 신청할 수 있다. 이와함께 온라인 판매에 익숙하지 못한 재래시장 상인들을 위
코레일(사장 이철)이 ‘정보화봉사단’을 발족해 장애인과 불우아동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 가고 있다. 코레일 정보화봉사단(단장 노준호)은 11일 대전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자매결연을 맺고, 불우아동에 대한 컴퓨터 교육과 사회복지사의 정보화능력 향상교육을 지원하고 장애인과 독거노인의 봉사도우미로 활동할 것을 약속했다. 코레일 정보화봉사단은 IT 개발·활용능력을 갖춘 본사 정보화기획실 소속 직원들이 나서서 만든 봉사단체로 지역사회 정보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컴퓨터 교육 등 정보화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언론문의처 : 정보전략팀장 박영숙 042) 609-3124 홈페이지 : http://www.korail.go.kr 출처 : 한국철도공사 ,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