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군비 6억원을 들여 '도시계획도로 노후화 개선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주요 도시계획도로의 노후화에 따른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 및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인도 정비, 차선도색을 포함한 아스콘 재포장 등을 중점 진행한다. 인도 정비사업은 △음성읍 유웅아파트 앞 △금왕읍 금왕빌리지 앞 △맹동면 중앙광장 등 3곳 3천983㎡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주로 노후화된 시설물을 선정한 후 확충해 보행자 편의와 안전이 대폭 개선한다. 아스콘 재포장 공사는 △금왕읍 금왕성당 주변 △삼성면 삼성파출소 앞 2곳 9천525㎡ 등 통행량이 많고 노면 상태가 불량한 곳을 집중적으로 개선한다. 군은 도시계획도로 개선사업을 위해 지난 2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이어 오는 4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상반기 중 전 구간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해 예산 신속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보행자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차량 주행의 안정성을 확보해 군민의 안전한 보행 환경과 도로 이용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매년 전수조사를 벌여 노후도로 환경을 체계적으로 개선하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에 총력
[충북일보] 제천시 축산물 브랜드 '제천 일품육'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제1회 제천일품육 축제'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모산비행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제천시 축산단체협의회 주최로 축산물 전시·판매·시식·홍보는 물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직거래 장터로 운영된다. 이 행사에서는 제천 우수 축산물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시식 공간도 마련돼 방문객이 직접 맛볼 수 있도록 한다. 부대행사로는 지역 가수 공연, 버스킹, 장가자랑 대회 등이 준비돼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축산단체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제천 축산물의 품질과 브랜드 신뢰를 높이고 시민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농업과 문화가 융합된 제천형 청년 농부시장 '영파머스마켓(Young Farmers Market)'이 지난 31일 제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장했다. 이날 열린 마켓은 지역 청년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 판매는 물론 다양한 체험 활동과 먹거리 부스, 문화 공연이 어우러진 복합형 행사로 시민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아열대 스마트농장 문화행사'와 연계해 △코키아 심기 △화분 클리닉 등 농업 체험 프로그램과 과학 놀이 체험이 함께 진행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현장에는 제천 청년 뮤지션인 김호진, 정보람, 우승희가 참여해 감미로운 음악과 버스킹 공연을 선보였고 농업기술센터는 하루 동안 도심 속 문화 놀이터로 변모했다. '영파머스마켓'은 제천 청년·신규 농업인들이 직접 소비자와 만나 소통하며 농산물 판로를 확대하고 자신만의 브랜드를 알릴 기회를 제공하는 제천형 농부시장이다. 마켓에 참여한 한 청년 농업인은 "제천에 정착해 열심히 농사를 짓고 있지만 판로에 대한 어려움이 컸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고 우리 농장을 알릴 수 있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이번
[충북일보] 단양군과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가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실현하기 위한 탄소중립 실천의 하나로 '탄소제로가든(Carbon Zero Garden)'을 조성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교직원의 적극적인 협력 속에 추진됐으며 일상 속 탄소 배출을 줄이고 생태적 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교육적 공간으로 기획됐다. 텃밭과 꽃밭, 친환경 우체통 등 업사이클링 자재를 활용한 공간이 조화를 이루며 친환경 교육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호텔관광고는 이번 '탄소제로가든'을 시작으로 △친환경 급식 △에너지 절약 캠페인 △지역사회와 연계한 탄소 중립 프로그램 등을 지속 추진하며 환경 실천의 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김진수 교장은 "이번 조성 사업은 단순한 조경을 넘어 생태 교육과 환경 실천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며 "학생들은 정기적인 가드닝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삶의 방식을 배우고 있으며 교직원들은 친환경 설계와 유지 관리에서 전문적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침체한 청전동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again 청전' 2025 청전동 불맥(불맛+맥주) 페스티벌을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밤 11시까지 개최한다. 행사 장소는 청전동 원형교차로에서 야외무대 앞 구간까지로 다양한 매운 음식과 맥주, 무대 공연이 어우러지는 시민 참여형 거리 축제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제천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6월 1~15일)와 연계해 제천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청전동의 매력을 소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천원 맥주 부스'. 300㏄ 생맥주 한 잔을 단돈 1천원에 제공하며 청전동 상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먹거리 부스에서는 지역 특색을 살린 매운맛 음식과 대표 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라인업도 화려하다. 미스터트롯과 미스트롯에서 활약한 정다경, 신인선, 양지원이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공연을 펼치며 지역 아티스트들의 버스킹 무대와 관객 참여형 초성 퀴즈 등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도 함께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청전동은 한때 제천의 대표 중심 상권이었지만 도시화와 소비 추세 변화로 침체가 가속화됐다
[충북일보] 단양군이 고령 및 취약계층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돕기 위해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가을배추 육묘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75세 이상 고령 농업인, 단독 거주 여성농업인, 그리고 장애인 농업경영체로 해당 농업인은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배추 품종은 김장배추로 많이 쓰이는 '불암플러스'와 '휘파람골드' 2종으로 모두 뿌리혹병에 강한 내병계 품종이다. 공급 수량은 농가당 최대 40판(105공 포트 기준, 약 0.1㏊ 분량) 까지며 판당 가격은 5천원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육묘장에서 직접 생산한 우량 묘목을 공급하여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노동력 부담과 경영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배추 모종 공급은 영세 및 고령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며 "안정적인 김장 준비를 위한 농업인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 및 기타 자세한 문의는 단양군 농업기술센터(420-3453)로 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KT&G가 선진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2030세대 구성원 중심의 조직문화 협의체 '글로벌 주니어 커미티(Global Jr. Committee)' 2기 임명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글로벌 주니어 커미티'는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를 목표로 구성원들과 경영진의 소통을 주도하는 조직문화 개선 협의체다. 올해 새롭게 구성된 2기는 사내 공모를 통해 본사·영업·제조 등 전국 다양한 기관에서 총 8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구성원들은 향후 약 9개월간 구성원을 대표해 조직문화 혁신을 이끌어 갈 계획이다. 방경만 KT&G 사장은 글로벌 주니어 커미티 임명식에 직접 참석해 2기 구성원들에게 임명장 전달과 함께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글로벌 주니어 커미티' 2기는 창의적인 제언을 넘어 구체적인 실행으로 이어지는 활동에 집중한다. 조직문화 이슈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캠페인 및 구성원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구성원들간의 이해와 공감, 소통을 주도할 예정이다. KT&G 관계자는 "조직문화 혁신은 구성원과 경영진 간의 지속적인 소통에서 시작된다"며 "글로벌 주니어 커미티를 중심으로 젊은 세대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충북일보] 청주시농협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남기영)은 본격적인 수박 출하 성수기를 맞아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청주 하나로마트 매장에서 청원생명 수박 홍보·판촉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청원생명 수박은 11.5Brix 이상의 고당도 수박만을 엄격하게 선별 출하함으로써 달콤하고 아삭한 맛으로 매년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여름 시작을 알린 이번 판촉 행사는 청주 어디에서나 고품질 청원생명 수박을 구매할 수 있는 편의 제공과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충북도, 청주시, 청주농협, 오송농협, 청주시농협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이 공동으로 추진해 청원생명 수박의 판로확대와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남기영 청주시농협원예조공법인 대표는 "청원생명 농산물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청주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한편 다양한 판로확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4월 충북 소매판매 실적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내수부진·소비위축을 실감케 했다. 1일 충청지방통계청이 조사한 '2025년 4월 충북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4월 중 충북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77.3이다. 전달(91.1)보다 15.1%, 지난해 같은달 대비 10.4% 각각 떨어졌다. 지난 2월 전년 대비 판매실적 20.2% 감소한 이후 또다시 큰 폭의 하락세다. 이기간 대형마트 판매액지수는 72.5로 전달보다 15.2%, 지난해보다 8.2% 떨어졌다. 최근 3년새 가장 낮은 실적이다. 충북은 백화점 사업체 수가 적어 백화점 판매액지수는 공표되지 않는다. 상품별 주요 증감 내역을 살펴보면 증가한 품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전제품 등 내구재와 의복, 신발·가방 등 준내구재 소비가 감소했다. 도내 소매판매 실적은 올해 1월 11.1% 상승한 이후 3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다. 월별로 보면 △1월 11.1%↑ △2월 20.2%↓ △3월 5.3% ↓△4월 10.4%↓이다. 이달 중 도내 소비자심리지수는 92.9로 전달 대비 0.9p 하락하며 실제 소매판매 위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소비 위축은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명수·KBIOHealth)은 지난달 30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K-MEDI hub)과 바이오헬스산업 분야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보유한 연구개발 역량과 산업 인프라를 상호 공유하고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기반으로 지역 중심 바이오헬스산업 생태계를 글로벌 수준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주요 협력 사항은 △공동 연구 발굴 및 수행 △연구 성과 교류 및 공동 포럼·세미나 및 전시회 개최 △문화 및 체육행사 등 공동 개최를 통한 교류 활성화 △연구 및 전문 인력의 상호 교류 및 양성 등이 포함된다. 이명수 KBIOHealth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그동안 다소 제한적이었던 협력 관계를 보다 적극적으로 강화해, 공동 연구와 성과 확산은 물론 지역 기반의 바이오헬스 생태계를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시키는 데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인재·기술·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창출하고 국가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 충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달 30일 청주상공회의소 3층 회의실에서 지역 기업의 지식재산(IP) 경쟁력 제고와 사회공헌 문화 확산을 위한 '2025년 지식재산 재능나눔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충북도와 특허청 지원으로 추진되는 '2025년 지식재산 재능나눔 프로젝트'는 지식재산 분야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에 포장디자인, 브랜드 개발, 변리업무 대행, 경영 컨설팅 등 맞춤형 지식재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재능나눔 활동은 충청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와 특허법인 명장이 참여했다. △㈜동신폴리켐 △율동 △농업회사법인 왕가네농산물㈜ 등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디자인 개발과 브랜드 고도화 등 다양한 지원을 전개할 계획이다. 박치성 충북지식재산센터장은 "2013년부터 매년 지식재산 재능나눔 사업을 통해 지역기업의 지식재산 활용 역량을 제고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기업의 IP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청년 인재들이 산업현장에서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에 위치한 엔포드 호텔이 공식 홈페이지 오픈을 기념해 신규 회원을 위한 웰컴 프로모션을 오는 30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이벤트는 홈페이지 회원으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객실 투숙 시 웰니스 부대시설 '어반오아시스' 2인 이용권(1회)을 무료로 제공한다. 혜택은 엔포드 호텔 공식 홈페이지 또는 유선 예약을 통해 '객실 단독 예약(ROOM ONLY)'을 진행한 고객에게 제공된다. 패키지 상품이나 외부 예약 사이트(OTA)를 통한 예약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며, 예약 시 요청사항란에 가입정보를 기재해야 혜택 적용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은석 엔포드 호텔 총지배인은 "공식 홈페이지 오픈을 계기로, 가입 회원 고객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혜택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회원 고객을 위한 전용 혜택과 예약 프로모션을 꾸준히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어반오아시스는 실내 수영장 '라군풀'을 중심으로, 피트니스 센터·사우나·고객 전용 스낵 라운지를 갖춘 웰니스 부대시설이다. 운동과 휴식을 모두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특히 '라군풀'은 감각적인 미디어아트 연출이 더해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