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아이코리아 충주시지회가 최근 지역 내 어린이집 원아들과 에바다공동체 장애인 이용자들이 함께하는 통합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 아동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참가자들은 샌드아트, 로봇코딩, 매직물감놀이 등 다양한 체험 활동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팝콘, 솜사탕 등의 간식도 준비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샌드아트와 로봇코딩 활동은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장애인 이용자들에게도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교사는 "아이들이 장애인 이용자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활동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이런 통합 체험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에바다공동체 관계자는 "우리 이용자들이 지역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사회성을 키우고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김홍미 회장은 "앞으로도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며 "지역사회의 통합과 화합을 위해 지속적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충주캠퍼스에서 '통합대학 정보시스템 구축 및 IT 인프라 통합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nformation Strategy Planning, ISP)'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윤승조 총장을 비롯해 본부 주요 보직자, 사업 수행사인 이와이케이디에스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사업 개요, 추진 일정, 수행 조직, 관리 계획, 추진 범위 등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ISP 착수보고회는 교통대와 충북대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정보화 전략 수립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양 대학이 보유한 정보시스템과 IT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통합해 업무 효율성과 조직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총 사업비는 5억7천만 원, 사업 기간은 6개월이다. ISP 사업에는 정보시스템 마스터플랜(ISMP) 수립과 업무 프로세스 재설계(BPR) 등이 포함돼 있으며, 학사·행정·포털·모바일 등 대학 운영 전반에 걸쳐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정보시스템 환경 분석 △문제점 진단 △개선 방향 도출 △전략 수립 등 전 과정에 걸친 종합 정보화 컨설팅이 진행된다. 윤승조 총장은 "이번
[충북일보] 충주사회단체연합회는 최근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210만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성금은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충주댐 물문화관 일원에서 열린 제12회 충주호 벚꽃축제 기간 동안 모인 관광객들의 성금 약 10만원과 연합회 회원들이 마련한 성금 200만원을 합쳐 전달됐다. 특히 올해 벚꽃축제는 산불 피해를 고려해 당초 계획됐던 일부 행사를 축소해 운영했으며, 개막행사에서는 산불로 희생된 분들을 위한 애도 시간이 마련되는 등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관광객과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참여해 피해 주민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와 희망을 전했다. 임청 회장은 "유례없는 대형 산불로 고통받는 국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충주사회단체연합회가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복구와 이재민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성금은 충청북도 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충주사회단체연합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연대와 나눔을 지속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개교 120주년을 기념해 최근 충주캠퍼스 종합강의동에서 특별 헌혈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과의 협력 아래 진행됐으며, 지난 2023년 체결한 '생명나눔협약'의 일환으로, 정기적인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개교 1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이벤트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선착순 12명의 헌혈자와 누적 120번째 헌혈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120번째로 헌혈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 헌혈에 참여했는데, 기념품뿐 아니라 학교에서 준비한 특별한 선물도 받아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에 동참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승조 총장은 "앞으로도 생명나눔협약을 기반으로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을 추진하고, 헌혈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는 의왕시, 제천시, 충주시 지역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1학기 생활과학교실 정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9일 교통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각 지자체가 지원하고, 교통대가 주관해 '놀이 속 과학탐험'이라는 주제로 전개된다. 비눗방울놀이,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속에 담긴 과학 원리를 어린이들이 직접 실험하고 실습하며 과학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는 체험 중심의 수업이다. 생활과학교실은 과학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교통대 과학문화진흥센터가 운영 중인 대표 프로그램으로,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정규 수업, 지역 축제 연계 활동, 과학캠프 등 다양한 과학교육 활동이 포함된다. 특히 과학을 놀이로 풀어낸 구성은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과학 개념을 습득하고,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대면 학습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온라인 생활과학교실'도 운영될 예정이다. 5월부터 개강하는 온라인 프로그램은 실습 키트를 가정에 배송하고, 동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실습 수업으로 진행되며, 수강 신청은 4월 중 과학문화진흥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김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베트남 호치민시교통대학교와 산업안전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실무진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산업안전보건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양 대학 간 공동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과 베트남 산업안전보건법의 유사성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교육·연구 협력을 논의했다. 특히 베트남의 산업안전보건법이 한국의 법령을 모델로 도입된 사례를 바탕으로, 양국은 산업안전 정책 및 교육체계에서 높은 연계성과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협의를 통해 공동 교육과정 개발, 전문가 교류, 공동연구 확대 등이 중점 논의됐다. 양국 간 협력은 한국 내 베트남 근로자에 대한 산업안전 교육 강화는 물론, 베트남 내 한국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기반 마련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공학과 유병태 교수는 "이번 실무 협의를 계기로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공동 연구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9일 소태면 생태고을센터에서 노년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삼돌이 시니어 스쿨'을 개강하며, 고령화 농촌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휴 공간인 생태고을센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주민 간 유대감을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소태면 21개 마을에서 1명씩 총 21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12주간의 교육 일정에 참여한다. '삼돌이 시니어 스쿨'은 △인문학 강좌 △취미 및 소양 교육 △시니어 스트레칭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노년층의 지적·신체적 건강 증진과 사회적 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11주의 정규 수업과 1회의 졸업여행으로 진행된다. 졸업식에는 사각모를 착용하고 졸업사진을 촬영하는 등 정식 수료식이 마련돼 있어 어르신들의 자긍심과 참여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바쁜 농사철임에도 불구하고 배움의 기회를 얻게 돼 너무 기쁘고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농촌이기에 오히려 더 많은 것을 시도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호흡하며 다양한 교육·
[충북일보] 충주시치매안심센터는 9일 한국치매예방협회와 지역사회 치매 예방 및 인식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민 맞춤형 치매 예방 서비스 제공에 본격 나섰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치매 예방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 △전문 강사 양성을 위한 협력 △치매 예방 홍보 및 캠페인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치매안심센터는 협약과 함께 9일부터 8주간 충주시 평생학습관에서 '치매예방활동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하며, 지역 내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센터는 이 과정을 통해 치매 예방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사회 곳곳에서 예방활동이 지속적이고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초고령 사회에 접어들면서 치매 예방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이 시민들에게 더욱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치매 예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치매예방협회는 전국적으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연구·교육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충주시와 함께 치매 예방 인식 개선과 실질적 예방활동 강화
[충북일보] 충주 노은초등학교는 충청북도교육청의 공간 재구성 공모사업인 '꿈 품은 공감교실'의 일환으로 7일부터 8일까지 전교생이 참여하는 2차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워크숍은 학생 주도적인 공간 디자인 참여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민주적 의사결정 능력을 함께 기르는 뜻깊은 시간으로 꾸며졌다. 워크숍은 건축사가 직접 참여해 건축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와 다양한 운동장 재구성 사례를 소개하며 시작됐다. 이어 학생들은 자신이 꿈꾸는 운동장을 스케치하고, 다양한 놀이기구와 운동장 형태를 구상해 모형으로 제작했다. 아이들의 상상력과 열정을 담은 운동장 모형은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반영하는 활동으로 이어졌다. 학생들이 만든 모형 중 우수작품 10개는 전교생 투표를 통해 선정되며, 민주적 의사결정의 과정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선정된 작품은 시상과 함께 격려를 받았으며, 실제 학교 운동장 재구성에 반영될 예정이라 기대를 더하고 있다. 김혜빈(6년) 학생은 "건축에 대해 재미있게 배우고, 제 아이디어가 학교에 반영된다니 너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휘철 교장은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실
[충북일보] 충주 탄금유치원은 8일부터 10일까지 유아들을 대상으로 연령별 '딸기 따기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체험은 봄철 대표 과일인 딸기를 직접 보고, 따고, 맛보며 계절의 변화를 체감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유아들은 체험 전, 봄철 동식물과 과일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지며 딸기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딸기 관련 그림책을 찾아보고, 딸기 따는 방법과 농장의 모습을 미리 학습함으로써 체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체험 규칙도 자연스럽게 익혔다. 체험 당일, 유아들은 딸기꽃을 피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벌에 대한 설명을 듣고, 농장에 직접 들어가 딸기를 따며 생생한 경험을 했다. 아이들은 "제가 좋아하는 딸기를 따보니까 재밌고, 딸기가 너무 맛있다", "제가 딴 딸기 집에 가져가서 가족들이랑 같이 먹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장성신 원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계절의 흐름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직접 느끼고, 자연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아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자연 체험활동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교육장실에서 '2025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 충주거점 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자문단 위촉은 난독증, 학습지체 등 학습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한 것으로, 행사에서는 학습상담 및 심리코칭 전문가 3명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행사는 교육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자문위원 소개, 위촉장 수여, 자문단 운영 방향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자문단은 앞으로 학습상담 및 학습코칭 관련 자문, 학교 현장의 교사·학부모 상담 지원, 실무자 슈퍼비전 등을 통해 충주거점 센터 운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학습 부진의 이면에 있는 심리·정서적 요인을 진단하고 맞춤형으로 접근하는 통합 지원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학습 잠재력을 키우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교육청 관계자는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좌절하지 않고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해 나갈 수 있도록, 전문성과 따뜻한 마음을 갖춘 자문단과 함께 학생 중심의 실질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기업활동에 걸림돌이 되거나 시민 생활에 불편을 끼치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규제개혁에 대한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2025 제천시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규제개혁 공모 대상은 기업활동부터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시민들이 겪고 있는 불합리한 법령 및 제도적 규제에 관한 제안이다. 다만, 단순 민원성 제안이나 보조금 지급 건의, 타 기관 제안 채택 건 등은 제외되며 유사하거나 중복된 제안은 접수 순서에 따라 우선 인정된다. 10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공모는 제천시민 또는 지역 내 기업체 소속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담당자 이메일(gina1012@korea.kr) 또는 등기우편(제천시 내토로 295, 제천시청 감사법무담당관 의회법무팀)을 통해 오는 5월 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제안서를 실현 가능성과 효과성, 참신성 등의 기준으로 오는 6월께 시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10건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제안에는 각 1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께서 생활 속 직접 보고 느꼈던 불합리한 규제가 발굴·개선될 수 있도록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
[충북일보]한국수력원자력 괴산발전소(괴산댐)가 초당 15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22일 괴산발전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괴산댐 수위는 129.9m로 계획 홍수위 136.93m를 밑돌고 있다. 괴산댐은 홍수기(6월 21∼9월 20일)를 맞아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수문을 열고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 지난 20~21일 밤 사이 유입량이 크게 늘자 21일 오전 한때 수문 7개 전부를 열고 초당 200㎥ 이상 방류했다. 이에 충주 등 댐 하류 지역 시·군은 인접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달라"는 재난문자를 배포했다. 괴산댐이 방류량을 늘리면 하류인 괴산과 충주의 달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게 된다. 괴산댐은 강우 유입량 증가에 대비해 초당 800t까지 수문 방류 승인을 받아 놓은 상태다. 괴산발전소 관계자는 "홍수위 기간에는 인위적으로 수문을 조절하지 않고 유입량 전부를 방류하고 있다"며 "비가 올 때에는 하천 출입을 자제하고, 사전 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