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과 진천상공회의소, 진천군기업인협의회,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가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송기섭 진천군수와 박승구 노인회지회장, 장수정 상공회의소회장, 김명식 기업인협의회장은 지난달 30일 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속한 인구 고령화와 노동시장 구조 변화 속에서 노년층의 사회참여 확대, 소득기반 확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은퇴 이후에도 충분한 역량과 경험을 보유한 시니어 인력을 지역 생산적 자원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충북도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도와 진천상공회의소 시니어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지역기업에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 산하 취업지원센터를 노인취업 매칭 거점으로 활용하는 등 고령자 고용환경 개선에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 대상자를 추가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 진천군에서 1년 이상 사업장을 운영 중인 점포형(준대규모 점포·대형마트·식당 등 제외) 소상공인이다. 사치향락업종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제외 업종은 신청할 수 없다. 지원내용은 △안전·위생 △인테리어(도배·도색·바닥·전기공사 등) △시스템(POS 신규구매·무인주문 시스템 등) 개선 △옥외광고물이다. 선정된 업체는 최대 300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자부담 20%이상)받을 수 있다. 사업신청은 2일부터 16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으로 가능하다. 군 홈페이지(www.jincheon.go.kr)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신청 접수가 끝난 후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거쳐 7월까지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 1차 신청·접수에서는 지원 대상 33명이 결정됐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국가에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다시 한 번 충북도내 최고수준의 보훈수당 지급에 나선다. 군은 '진천군 국가보훈대상자 예우·지원에 관한 조례' 등 개정을 통해 올해 1월부터 독립유공자유족 월 18만 원, 보국수훈자 월 10만 원으로 보훈수당을 인상했다. 특히 특수임무 유공자유족 13만 원, 보국수훈자 유족수당 10만 원을 신설해 관심을 끈다. 이와 함께 오는 7월부터 6·25참전유공자 월 30만 원(8만 원 인상), 월남전참전유공자 월 25만 원(5만 원 인상)을 지급한다. 참전수당은 도비 8만 원과 군비를 합칠 경우 전국평균 23만6천원보다 12만 원(51%)이나 많은 35만5천 원에 이른다.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보훈예우수당 역시 충북도내 시·군 11곳 중 최고수준을 유지한다. 군은 지난 2022년부터 해마다 보훈수당을 전국 최고수준으로 인상해왔다. 보훈수당 지급체계도 지난 2023년 1월부터 대상자가 직접 신청해야 수당을 지급하는 신청주의에서 군이 확인하는 직권주의로 변경했다. 대상자가 전출입 때 수당신청을 잊는 바람에 수당을 장기간 받지 못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군은 국가유공자와
[충북일보] 괴산 소수초등학교(교장 임재석) 학생들이 동시집을 발간해 눈길을 끌었다. 소수초는 지난달 30일 교내 강당에서 '소수초 꼬마 시인들, 마을을 노래하다.'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 책은 소수초 전교생들이 직접 참여해 일상 속 소재를 바탕으로 창작한 동시를 하나로 엮어 만든 동시집이다. 특히 4학년 학생들은 교육과정과 연계해 '더 살기 좋은 마을'을 주제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마을 탐방, 인터뷰, 개선 아이디어 제안 등의 활동으로 마을을 분석했다. 학생들은 이 과정을 활동 사진과 글로 정리해 동시집에 수록하고 출판기념회에서 발표 형식으로 소개했다. 학부모와 마을노인들은 '세대공감 한 줄 동시 짓기', '감상 나누기' 등 부대 프로그램을 진행해 세대 간 정서적 소통과 공감을 나눴다. 행사는 동시 낭독을 시작으로 대표 학생의 출판도서 전달, 4학년 마을 프로젝트 발표, 기념 사진 촬영 및 사인회 순으로 이어졌다. 소수초 관계자는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해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출판기념회를 통해 책 속에서 세대가 이어지고, 마을과 학교가 연결되는 따뜻한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 괴산 /
[충북일보] 육군학생군사학교는 지난달 30일 군 기술행정 분야 최고 전문가인 기술행정 준사관 170기 임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임관식에서는 신임 준사관 84명이 힘찬 출발을 알렸다. 기술행정 준사관은 상사 진급 후 만 2년 이상 된 부사관 중 임관일 기준 만 50세 이하인 자를 대상으로 1차와 2차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각 병과 특기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이 필요한 직위인 만큼, 전후방 각지의 부대에서 오랜 경험과 실력을 갖춘 베테랑 부사관들이 새로운 각오로 도전하는 과정이다. 신임 준사관들은 학군교에서 지난달 16일부터 2주간 전술학, 군법·인권 등 장교로서 필요한 기본소양과 직무수행능력 등을 배웠다. 임관식에선 교육성적 우수로 정광원(43·정보)준위가 육군참모총장상을, 김춘수(42·정보)·박진수(35·병기)·손대호(42·병기)·한홍석(40·병기) 준위가 학교장상을 수상했다. 육군참모총장상을 받은 정광원 준위는 "헌신적으로 지도해주신 교관들께 감사 드리며, 초심을 잃지 않고 국가와 국민에게 헌신하고 봉사하는 강인하고 유능한 군인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임관식에선 52년 만에 '사이버·정보체계' 특기 준사관이 탄생했다. 1973년 신
[충북일보] 음성군은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직장 적응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지난 3월 고용노동부 공모 사업인 직장 적응 지원 사업 참여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이에 지역 청년과 취업 취약 계층이 직장에서 원활하게 적응하고 장기 근속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지원에 나섰다. 이 프로그램은 신입 직원을 위한 '적응 지원(온보딩) 교육'과 기업 관리자 대상 '청년 친화 조직문화 개선 교육'으로 이뤄졌다. 신입 직원 적응 지원 교육은 채용 후 1년 이내 신입 직원의 직장 생활 적응을 위한 입문 프로그램으로 △직장 예절 성공 가이드 △AI 보고서 생성 훈련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 20시간(3일 과정)의 실무중심 내용을 다룬다. 청년 친화 조직문화 교육은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관리자를 대상으로 △청년 세대 이해 및 소통 방법 △직장 내 괴롭힘 및 갑질 예방 △인적 자원 추세와 노무 쟁점 안내 등 조직 내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는 실천 중심의 교육을 하루 4시간 진행한다.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음성상공회의소와 군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 등에서 대면 교육으로 진행한다. 군은 지난달 음성 상공회의
[충북일보] 괴산군이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 개선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청안면 장암4리·백봉2리, 청천면 신월리, 불정면 외령리 등 4개 마을을 대상으로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수질개선사업은 복권기금을 활용한 법정배분 사업으로 총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한다. 노후 상수도관 교체, 물탱크 설치, 암반관정 개발 등을 추진해 위생적이고 안정적인 식수 공급 기반을 구축한다. 청안면 장암4리는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청안면 백봉2리와 청천면 신월리는 오는 10월, 불정면 외령리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모두 158가구 280명의 주민이 안전하고 깨끗한 식수를 안정적으로 공급받는다. 군은 이 사업으로 지역 간 물 공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소외된 농촌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수질 개선사업은 맑고 깨끗한 물을 주민에게 공급해 물 복지를 실현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소외지역 주민이 조속히 혜택을 받도록 사업 추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청소년어울림센터는 특수교육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바리스타 직업체험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 프로그램은 음성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예산으로 음성중학교와 음성여중이 공동 기획하고 음성청소년어울림센터가 공간과 환경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지난달 5월 23일과 30일 커피머신을 활용한 수업으로 바리스타라는 직업에 대해 직접 체험하며 진로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 학교와 협력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음성청소년어울림센터는 문화예술, 진로탐색 등 다양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7월 4일부터 5일까지 음성문화예술회관 7월 기획공연으로 부조리극의 고전으로 알려진 '고도를 기다리며'를 선보인다. 이 공연은 두 방랑자 에스트라공(신구)과 블라디미르(박근형)가 실체도 없는 '고도(Godot)'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내용을 담았다.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는 인간의 삶을 '기다림'으로 정의하고 그 끝없는 기다림 속에 나타나는 인간 존재의 부조리성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현실에서 삶의 의미를 발견할 가능성이 없는 절망적인 상황을 두 노장의 압도적인 연기와 독창적 해석으로 희극의 즐거움과 비극의 여운이 공존하는 감동적인 무대를 꾸민다.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아일랜드 출신의 극작가 사무엘 베케트의 대표작이다. 1953년 파리에서 첫 공연 후 지금까지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해석으로 공연되고 있다. 중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R석 4만원, S석 3만원이다. 6월 2일 오후 2시부터 음성문화예술회관 누리집(www.esart.go.kr)과 전화(043-871-5949)로 예매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소방서가 '2025년 충북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서 심폐소생술 분야 우수상과 생활안전 분야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괴산소방서는 지난달 30일 증평 벨포레리조트에서 열린 이 대회에 괴산여성의용소방대 대표로 김하나 대원(생활안전 분야)과 이영희, 임수자 대원(심폐소생술 분야)이 참가했다. 이영희, 임수자 대원은 '살릴 수 있다! 심폐소생술 교육'이라는 주제로 심폐소생술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김하나 대원은 '기도폐쇄의 이해와 응급처치'라는 주제로 생활안전 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 임병수 서장은 "바쁜 일상에서도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의 헌신과 노력이 값진 결실로 이어져 기쁘다"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교육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6월 18일 오후 3시, 금왕읍 금빛평생학습관에서 정희원 교수를 초빙해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을 주제로 '상상 아카데미' 강연을 연다. 정 교수(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는 TV프로그램 '유퀴즈'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해 '저속 노화'의 키워드로 대중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강의에서는 노화를 늦추는 건강한 습관에 대한 의학 분야 강의로 군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안내한다. 현장 강연은 음성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 평생학습팀(043-871-4922)으로 전화하거나 포스터 내 QR코드로 신청(선착순 200명)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을 하지 못했을 경우 당일 잔여 좌석에 한해 누구나 청강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준 높은 교육 기회를 자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금왕농협은 6월부터 '소문난 꿀수박'을 본격 출하한다. 금왕농협과 소문난 꿀수박 작목회가 공동 주최한 '소문난 꿀수박 작목회 출하 전진대회가 지난달 30일 북부지점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기관단체장과 농협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금왕농협 '소문난 꿀수박' 의 성공적인 판매를 기원했다. 금왕농협은 지난달 21일 첫 출하를 시작으로 이달부터 소문난 꿀수박을 본격 출하한다. 이명섭 조합장은 "최근 기상이변과 어려운 작업 환경 속에서 농가들이 공들여 키운 수박이 제값에 판매될 수 있도록 가락공판장과의 전속 거래를 맺었다"라며 "'소문난 꿀수박'이 최고의 명품 수박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