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 군민도서관이 낡고 오래된 시설을 재정비하기 위해 7월 1일부터 부분 휴관한다. 군에 따르면 옥천 군민도서관은 6월 1일부터 도서를 대출하지 않는 데 이어 7월 1일부터 모든 자료실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다만 7~8월 자유 학습실과 강의실은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또 9월 1일부터 도서관을 전면 휴관함으로 도서 반납을 위해선 도서관 정문 옆 무인 반납함을 이용해야 한다. 옥천 군민도서관은 휴관으로 인한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6월부터 전자책 대출권 수를 두 배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옥천 가양 복합문화센터 내 가양도서관은 오는 9월 개관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재정비 사업을 통해 군민도서관이 더 쾌적하고 현대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노근리 평화기념관은 오는 27~28일 노근리 사건을 비롯해 역사 그림을 그려온 서용선 화가의 전시회와 연계한 세미나를 노근리평화공원 교육관에서 개최한다. 노근리 평화기념관은 한국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지난해 11월 27일부터 서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이 전시회는 애초 4월 27일까지 열 예정이었으나, 3개월 연장해 오는 7월 31일까지 열린다. 노근리 평화기념관은 이번 '서용선: 노근리+너머'라는 제목의 역사화 전시회와 연계해 미술 분야 전문가 5인을 초빙해 학술발표와 토론회 등으로 꾸민 세미나를 연다. 노근리 사건의 진실규명 활동이 활발하던 1999년부터 2024년까지 25년간 노근리사건을 꾸준히 그려온 서 화가의 노근리 연작(1999-2024)을 통해 작가의 작품세계와 역사화로서의 예술적 가치를 심도 있게 조명하는 자리다. 서 화가는 1951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미술대학과 동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뒤 이 대학교 미대 교수로 재직하다가 2008년부터 전업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아르코미술관 대표작가(2016), 이중섭미술상 수상(2014),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 선정(20
[충북일보] 옥천군은 가수 정예원과 배우 안석환을 '2회 옥천전국연극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 정예원은 SBS 예능 프로그램인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해 국민의 사랑을 받는 배우이자 싱어송라이터다. 안석환은 1987년 데뷔해 연극, 영화, 드라마를 넘나들며 깊이 있는 연기로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배우다. 무대 위에서 관객과 진심으로 소통하는 모습이 옥천전국연극제가 지향하는 '사람과 예술이 만나는 축제'의 이미지와 잘 맞아 이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2회 옥천전국연극제'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최영찬 군 문화관광과장은"두 분의 홍보대사는 이번 연극제의 메시지를 널리 전할 수 있는 최적의 인물들"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에서 추진하는 '농작업 대행 서비스'가 농번기 고령 농과 취약 농가의 일손 부족 해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오는 30일까지 경운·정지·써레질·이앙 등 벼농사 농작업을 돕는 '집중 모내기 기간'을 운영한다. 농민들이 봄철 모내기를 적기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주말에도 농작업을 대행해 주고 있다. 대행 서비스 대상은 공부면적 1ha 이하인 농업인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 농, 홀몸 여성농업인, 장애인과 긴급히 일손을 지원해야 하는 농가 등이다. 군은 현재까지 모두 279건을 접수해 152건의 작업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127건도 계획대로 작업하고 있다.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원하는 농민은 관련 서류를 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지원팀(043-540-5752)에 내면 된다. 단, 하반기 추수를 위한 콤바인 작업은 8월부터 예약할 수 있다. 김은희 군 농기센터 소장은 "노령화로 인해 농촌의 일손 부족이 갈수록 심화하는 상황에서 농작업 대행 서비스가 농가의 실질적인 부담을 덜어주는 데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라며 "남은 작업도 차질 없이 진행해 적기에 모내기를 마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 속리산중학교(교장 김성은)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충주와 제천, 경남 사천 일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솔빛 우주항공 캠프를 운영했다. 속리산중학교에 따르면 이 기간 3학년 학생 30명은 경남 사천의 항공우주박물관과 KAI 에비에이션 캠프에 참여해 항공산업에 관한 기초를 이해하고, 항공기 제작 설계부터 비행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학습했다. 또 기초과학 원리를 현행 교과 과정과 연계해 직접 체험함으로써 학습 효과를 높였다. 1·2학년 학생 34명은 충주와 제천 일대의 청소년 생태 천문캠프 활동에 참여했다. 국립충주기상과학관에서 기상 현상 속에 숨어 있는 다양한 과학적 원리를 체험하고, 제천에 있는 별새꽃돌과학관 별천지 천문대의 야간 천체 탐사 프로그램에 참여해 별을 헤아렸다. 속리산중학교는 이번 캠프의 교육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교사들뿐만 아니라 김형진 한국과학창의재단 지역 과학문화팀장, 한현택 연구원 등을 인솔 단에 포함했다. 김 교장은 "AI와 양자 컴퓨터 등 수학과 과학을 기초로 한 첨단 기술의 발전도 놀랍지만, 우리 실생활에 스며드는 속도가 상상 이상이다"라며 "우리 학생들도 이런 4차 산업혁명에 빨리
[충북일보] 영동군청 간부 공무원 부인 모임인 '감잎회'와 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은주) 회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힘을 보탰다. 군에 따르면 두 단체는 지난 22일 양강면 구강리에 있는 2개 농가를 찾아 사과와 자두 적과 작업을 도와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두 단체 회원 54명은 무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고령 농업인의 농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의 일손 돕기는 일손을 구하지 못해 농작업을 하지 못하는 고령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이 회장은 "갈수록 심해지는 농촌 고령화와 인력난 속에서 작은 손길이지만 보탬이 되고 싶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22일 영동군청에서 ㈜서가원 전통술(대표 장재식)과 입장권 구매 약정식을 했다. 이날 약정식에서 장 대표는 국악 엑스포 입장권 500매를 구매하면서 엑스포 홍보를 약속했다. ㈜서가원 전통술은 엑스포 공식 휘장을 사용한 착한 막걸리와 천 막걸리 20만 병을 생산해 수도권과 전국에 유통함으로써 국악 엑스포를 홍보한다.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세계 30개국이 참가하는 국제행사로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영동에서 열린다. 장 대표는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입장권을 구매했다"라며 "엑스포 공식 휘장을 사용한 서가원 전통술을 전국으로 널리 판매해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홍보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과 충북도교통연수원(원장 오흥교)이 교통안전 역량 강화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힘을 모은다. 두 기관은 22일 보은 군수실에서 교통안전 의식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교통사고 예방 사업을 함께 전개하기로 했다. 매년 꾸준히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맞춤형 교육도 한다. 또 교통안전에 관한 정보 공유를 통해 교통안전을 생활화하고 성숙한 교통문화를 형성할 계획이다. 고령자의 교통안전 의식 제고와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 증가에 따른 어린이·청소년의 안전 수칙 교육도 한다. 최재형 군수는 "충북도교통연수원과 협력해 교통사고 예방, 안전한 교통문화에 관한 인식을 높여 나가겠다"라며 "군민의 교통안전 의식 함양, 지역사회 선진교통 문화를 위해 교통안전 활동을 지속해서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교통 복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계획한 농어촌버스 무료 탑승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군은 농어촌버스 무상교통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2일 ㈜신흥운수(대표 이상국)와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군은 손실보전금을 지원하고, ㈜신흥운수는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전 군민은 물론 군을 찾는 외부 방문객까지 버스요금 걱정 없이 자유롭게 농어촌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사업을 7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군은 무상교통 시행을 통해 군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 지역 경제 활성화, 생활 인구 유입 확대, 교통약자 지원 등 다각적인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 이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군민의 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보은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더 친절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했다. 군은 교통 복지 향상과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사랑 택시' 대상마을 확대,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지원금 확대 등 관련 제도를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최 군수는 "교통이 불편한 농촌지역 특성상 군민의 이동권 보장은 매우 중
[충북일보] 정영철 영동군수가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를 홍보했다. 정 군수는 이날 최재형 보은군수를 직접 만나 국악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성공적인 국악 엑스포 개최를 위해 이 지역 주민의 아낌없는 협조를 요청했다. 정 군수는 이 자리서 이웃 간인 두 자치단체 상생과 협력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고향 사랑 기부금 100만 원도 선뜻 내놓았다. 정 군수는"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과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는 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문화행사로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린다. 최 군수는 "정 군수께서 직접 보은군을 찾아와 국악 엑스포를 소개하고, 고향 사랑 기부까지 실천해 감사하다"라며 "보은군과 군민도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24일 향수 호수길 일원에서 '2025 레이크 사랑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 코스는 옥천 선사공원에서 출발해 향수 호수길을 거쳐 수변 전망대를 돌아오는 왕복 2.5km 코스로 짜였다. 레이크 사랑 걷기대회는 4~5월 봄 시즌과 9~11월 가을 시즌으로 나누어 충북 도내 11개 시·군에서 릴레이로 열린다. 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충주, 제천, 진천에 이어 네 번째다. 대회는 충북도체육회에서 주최하고, 군 체육회에서 주관한다.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사전접수와 현장 접수를 통해 남녀노소 불문하고 전국의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참여하는 대회인 만큼 옥천의 명소를 알리는 뜻깊은 대회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는 청년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원하는 '입영 지원금' 대상을 지난 1~4월 입영한 장병들까지 소급 적용한다. 군은 올해 5월 1일부터 현역병과 사회복무요원(상근예비역 포함)으로 입영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입영 지원금'을 지급해 왔다. 그러나 이번에 2025년 1월부터 4월까지 입영한 장병들에게도 '입영 지원금'을 주기로 했다. 입영일 기준 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한 상태에서 지난 1~4월 입대한 장병이 대상이다. 해당 장병은 20만 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지원금은 지역화폐인 레인보우 영동 페이(카드형)나 영동사랑 상품권(지류형) 가운데 선택할 수 있으며, 레인보우 영동 페이로 받으려면 해당 카드 사본을 군에 제출해야 한다. 신청은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하면 된다. 군은 청년 세대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군 복무 전후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연결 고리를 마련하기 위해 '입영 지원금'사업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청년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보내기 위해 '입영 지원금'을 주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청년층을 위한 복지정책을 확대하고, 지역의 미래를 청년들과 함께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