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충북청주프로축구단 지원 조례안'에 따라 충북청주프로축구단(충북청주FC)이 청주종합경기장을 우선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청주시는 지난 8일 '청주시 충북청주프로축구단 지원 조례안'을 입법예고해 충북청주FC 육성·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청주시장은 조례안에 따라 축구단 운영비와 인건비, 부대시설 구축 비용, 유소년 클럽·스포츠교실 운영비, 축구 관련 대회 개최비와 참가비 등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조례안 6조(경기장 우선사용)는 '프로축구단의 주경기장으로 청주종합경기장을 우선하여 사용하게 할 수 있다'고 정했다. 또 청주시 체육시설의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른 체육시설도 우선 사용할 수 있다. 충북청주 FC가 홈경기장으로 청주종합경기장을 사용하고, 연습경기장으로 청주시가 운영·관리하는 공공체육시설을 쓸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셈이다. 시는 오는 28일까지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청주시의회에 조례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은 지난 6월 23일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K리그 24번째 구단으로 승인 받았다. 팀명은 충북청주FC다. 충북청주FC는 K3 리그에서 뛰고 있는 청주FC를 모체로 새 선수단을
[충북일보] 진천FC유소년 U-12팀이 스페인에서 열린 바르셀로나 축구 국제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진천FC유소년팀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3일까지 대회에 참가했다. 12세부에는 스페인 2팀, 프랑스 3팀, 브라질 1팀, 멕시코 1팀, 대한민국 2팀, 카자흐스탄 1팀 등 총 6개국 10개팀이 참가했다. 진천FC유소년팀은 프랑스, 스페인 A팀과 예선을 치러 패배했으나 마지막 브라질팀과 예선에서 4대0 승리를 거두며 조 4위로 8강에 진출했다. 8강 프랑스팀과 경기에서는 4대1로 승리, 스페인 B팀과의 4강 경기에서 4대1로 승리를 기록하며 가볍게 결승에 진출했다. 3일 오전 열린 스페인 A팀과의 결승 경기에서는 아쉽게 5대1로 패했으나 처음 출전한 국제단위 대회에서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박병관 진천FC유소년 지도자는 "선수들이 이국땅에서 자신있게 최선을 다해준 모습에 감동 받았다"며 "앞으로도 선수들과 즐겁게 운동하며 더욱더 좋은 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식 진천군체육회장은 "국제단위 축구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에 대해 큰 축하를 보내며 진천 축구 발전에 초석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
[충북일보]충북청주FC 초대 사령탑으로 최윤겸 감독이 선정됐다. 충북청주FC는 27일 긴급 감독선발위원회를 구성해 최윤겸 감독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윤겸 감독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지도자 활동을 거쳤다. 대전 출생인 최 감독은 수비수 출신으로 지난 1986년 제주유나이티드의 전신인 유공 코끼리에 입단해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1992년 은퇴할 때까지 유공에서만 선수생활을 했다. 은퇴 후에도 유공에서 스태프 생활을 했다. 팀 이름이 부천 SK로 변경된 뒤에도 코치를 거쳐 감독을 맡았다. 이후 최 감독은 대전시티즌과 강원FC, 부산아이파크, 제주유나이티드 등에서 지휘봉을 잡았다. 특히 지난 2016년에는 당시 K2리그에 있던 강원FC를 K1리그로 승격시키기도 했다. 최 감독은 2019년 말 제주유나이티드 감독직을 그만둔 뒤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으로서 활동해왔다. 앞서 충북청주FC는 지난 23일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K리그 창단을 승인받았다. 충북청주FC 사무국은 감독 선정을 위해 지난 24~25일 긴급감독선발위원회를 소집했다. 충북청주프로축구단 관계자는 "25일 긴급 감독선발위원회를 구성해
[충북일보] 청주대와 청주 대성고 축구팀이 오는 10월 울산에서 열리는 103회 전국체육대회 충북대표로 출전한다. 청주대는 지난 20일 강동대와 예선전을 펼쳐 2대 0으로 승리한데 이어 22일 결승전에서 건국대를 2대 1로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 전국체전 충북대표로 선발됐다. 청주 대성고도 지난 23일 운호고를 맞아 6대 0으로 가볍게 승리한 뒤 결승전에서 제천 제일고를 만나 5대 1 대승을 거뒀다. 청주대와 대성고는 오는 10월 7일부터 울산종합운동장 등에서 펼쳐지는 103회 전국체육대회 대학부와 고등부 충북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 청주 연고 프로축구단이 내년 리그부터 정식 출전한다. 충북도는 23일 한국프로축구연맹 이사회에서 ㈜충북청주프로축구단 창단에 대한 안건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충북청주FC는 K리그 규정에 따라 사무국과 유소년 육성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오는 9~11월 사무국을 구성하고, 선수단 영입 완성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프로축구단 구성을 완료하면 내년 1월 초 프로축구 창단식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충북청주FC 관계자는 "다음주 정도 브라질 국적 선수 3명 정도 들어올 예정이다. K3리그 후반기때 기용한 후 성적이 괜찮으면 K2프로리그까지 함께할 계획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충북청주FC가 창단되면 내년 첫 시즌인 2월 말 충북도민과 함께 K2리그에서 첫발을 내딛는다. 현재 K2리그에는 11개 클럽이 뛰고 있다. 그동안 충북은 세종을 제외하고 전국 광역단체 중 유일하게 프로축구단이 없었다. 이번 창단 승인으로 지난 2002월드컵 개최 후 20년 만에 85만 청주시민과 164만 충북도민을 대표하는 프로축구단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충북청주FC 사무국은 24~25일 긴급감독선발위원회를 소집해 충북청
[충북일보] 중원대학교 축구부 박환희(스포츠지도학과 2학년) 선수가 6월 20일부터 25일까지 일본 덴소지역에서 개최하는 '제17회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 정기전'에 대표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덴소컵은 한국과 일본 양국의 대학축구 친선전으로 대학 선수 가운데 우수한 활약을 보인 선수들이 선발된다. 이번 대회에 박환희 선수는 지난 2월 통영에서 개최한 58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준우승과 함께 대회 득점왕을 수여하는 등 많은 기대감 속에 선발됐다. 박환희 선수는 "부족하지만 중원대 대표로 그리고 한국 대표로 뽑히게 되어서 영광이고 하나라도 자세히 알려주시는 감독님, 코치님께 훈련시간과 경기 때 배운대로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중원대 축구부 이세인 감독은 "중원대학교에서 처음으로 덴소컵 대표선발이라는 명예로운 자리에 오르게 돼 기쁘다"며 "박 선수가 한일전 라이벌 경기에 좋은 경기력으로 팽팽한 전적의 균형을 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32회 충북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대회에 참가해 '실버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군은 지난 21∼22일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충북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대회에 청년부·노년부·실버부 등 3개부 60여명이 출전했다. 청년부(20·30대)는 증평군에 2 대 2로 비겨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지만 아쉽게도 4 대 5로 패했다. 노년부(50대)도 청주시에 1대 2로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실버부(60대)는 4강에서 충주시를 1대0으로 꺾고 상승된 분위기를 결승까지 가져갔다. 이어 보은군과 2대 2로 비기며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5대 4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차지했다. 변주섭 괴산군축구협회장은 "생활체육 축구대회에서 승리한 여세를 몰아 괴산에서 열리는 17회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서 다시한 번 우승컵을 들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민과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구단이 되고 싶어요." 누구보다 축구를 사랑하는 김현주(62·사진) 청주FC 이사장은 요새 감회가 남다르다. 바로 충북청주프로축구단 창단을 눈앞에 뒀기 때문이다. 축구 볼모지였던 충북 청주에 프로축구단 창단은 7년여만에 이뤄졌다. 여러번의 시행착오도 있었다. 공감대 부족, 막대한 예산 투입 등의 이유로 매번 시의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그러나 김 이사장은 그때마다 '프로축구단 창단'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공감대 형성 등을 위한 저변확대를 모색해왔다. 김 이사장은 "당시 프로축구팀 창단에 대해 '공감대가 부족하다', '공청회를 거치지 않았다' 등의 의견이 있었다"며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프로축구팀 창단 필요성을 알리는 설명회 개최와 많은 단체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공청회 개최와 대학 용역 의뢰, 지역봉사 활동 등 여러 노력 끝에 프로축구단 창단의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다. 지난달 27일, 충북청주FC는 충북도와 청주시로부터 매년 각각 20억 원씩 운영비 지원을 약속받았다. 창단지원금 20억 원(도·시 각 10억 원)도 별도 지원받는다. 충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선수단이 경북 일원에서 개최된 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경기도와 공동 1위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충북선수단 116명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금메달 58개, 은메달 32개, 동메달 23개 총 113개를 획득했다. 대회 마지막날인 지난 20일 충북선수단은 안동시민운동장에서 풀리그로 진행된 축구(지적장애)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첫 경기에서 전북을 15대 0으로 제압한 후, 지난해 우승팀 울산과의 경기에서 7대4로 이기며 지난해 준우승 패배를 설욕했다. 마지막 경기도와 경기에서 3대 0으로 승리하며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트랙경기에서는 남자 높이뛰기 DB(중/고) 신유빈이 1.45m, 여자 400m T20(중) 박가은이 1분17초11을 각각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청각장애 400m에서는 충주성심학교 권순표가 은메달을, 서형민·김세진(남고)이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추가로 획득했다.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수영경기에서는 최지안이 남자 접영 50m S14(초) 41초77을 기록, 금메달을 차지했다. 구미복합스포츠센터 열린 볼링경기에서는 여자 2인
[충북일보] 청주FC는 지난 19일 충북 청주흥덕경찰서 축구장에서 충북 지역 엄마들의 축구교실인 '맘캠FC'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정용근 충북경찰청장과 김현주 청주FC 이사장을 비롯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맘캠FC' 창단은 상대적으로 축구에 소극적이었던 엄마들과 여성들에게 축구의 재미를 알려주기 위해 이뤄졌다. 청주 최대 커뮤니티인 맘스캠프와 함께 지난 3월부터 시작된 맘캠FC는 회원수 50여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가 많다. 김현주 청주FC 이사장은 "청주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창단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구성원들의 소통과 대화를 통해 지역을 선도하는 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선영 맘스캠프 대표는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일상 속 축구는 우리에게 힘이 됐다"며 "앞으로 여성들이 모여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축구단을 만들어보겠다"고 밝혔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축구협회·제천시 축구협회가 주관하는 '2022 농·산·어촌 유·청소년 선진축구 체험 STAGE1'이 오는 21일과 22일 이틀간 제천축구센터 2,3구장에서 열린다. 이 사업은 총 3개의 STAGE로 이뤄지며 우선 STAGE1은 5월에서 9월중 대한축구협회에서 선정한 5개 각 지자체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해 STAGE2에 참여할 선수들을 선발하며 최종 선발된 선수들에게 유럽 명문 축구구단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 중학교 1~2학년 남·여학생 총 1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청은 오는 16일까지로 제천시 축구협회에 방문접수를 하거나 지역 내 각 학교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착순 선발된 선수들은 연령대별로 나눠 1일차 개인기술 훈련, 2일차 오전에 그룹전술 훈련을 받은 후 경기능력 테스트를 통해 STAGE2에 참가하게 된다. 제천시는 2019년도에 6박8일 STAGE3 일정으로 독일의 명문구단(바이에른 뮌헨)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한 가운데서도 철저한 방역지침 하에 해외 일정대신 국내 제주유나이티드 트레이닝을 성공리에 마
[충북일보] 진천군체육회(회장 김명식)가 주최하고 진천군축구협회(회장 윤대영)가 주관한 '제1회 생거진천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진천종합스포츠타운, 역사테마공원 축구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9, 10, 11, 12세 총 48개팀 700여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6일부터 7일까지는 연령별 조별리그 예선전이 리그전으로 진행됐고, 마지막날인 8일은 토너먼트 경기방식으로 4강전 및 결승전 경기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날 징검다리 연휴를 맞이해 1천여 명의 선수 가족이 생거진천을 찾아 열띤 응원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