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신세계가 춘천 우리은행의 4연승 행진을 끝내며 2연승을 거뒀다. 신세계는 30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배 2007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우리은행과 홈경기에서 28점에 리바운드 11개를 잡아내며 골밑을 장악한 케이티 핀스트라의 활약에 힘입어 70-60으로 이겨 최근 2연승, 4승4패로 3위 용인 삼성생명을 0.5경기 차로 뒤쫓았다. 전반 39-32로 리드를 잡은 신세계는 3쿼터에 ‘우승 청부사‘ 타미카 캐칭(27점.16리바운드)을 앞세운 우리은행에 추격을 허용, 3쿼터 끝나기 53초 전에는 51-50까지 쫓겼다. 승부의 추가 신세계 쪽으로 기운 때는 4쿼터 중반으로 신세계는 57-54로 앞선 경기 종료 5분26초를 남기고 ‘여자 방성윤‘ 김정은(14점.5리바운드)이 정면에서 3점슛을 꽂아넣어 6점차로 달아났다. 신세계는 다시 경기 끝나기 3분55초 전 핀스트라가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62-54를 만들며 승세를 굳혔다. 우리은행은 곧 캐칭이 골밑 돌파로 6점차를 만들었으나 신세계는 핀스트라의 골밑슛과 장선형(16점.6리바운드.6어시스트.5가로채기)의 레이업을 묶어 경기 끝나기 2분 전에는 66-56, 10점까지 도망쳐 우리은행의 추격
30일 열릴 예정이었던 충북도 빙상경기연맹회장기 및 도교육감기 빙상대회가 중고등부만 개최하고 초등학교부는 내달 2일로 연기했다. 빙상경기연맹은 제천시 청전동 설리번스케이트장에서 열릴 계획이었던 이 대회를 얼음상태와 이날 오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으로 인해 경기를 춘천빙상경기장으로 옮겨 경기를 치렀다. 주최 측은 이날 오전 10시30분 개막식을 치른후 경기장소를 춘천으로 옮겨 중고등부만 경기를 치렀다. 이 대회에는 충북도내 초등부 11팀, 중학부 5팀, 고등부 3개팀 등 모두 19개팀 14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대회결과는 다음과 같다. ▲종합우승 △중학교 남자 청주 세광중 △중학교 여자 제천여중 △고등부 남자 제천고 △고등부 여자 제천여고 ▲개인전 500m △남중 1위 최준호(세광중3) △여중 1위 강유미(제천녀중3) △남고1위 이상수(제천고1) △여고1위 유다솜(제천여고2) ▲개인전 1,000m △남중부 1위 노영우(세광중3) △여중부 1위 강유미(제천여중3) △여고부 1위 유다솜(제천여고1) ▲개인전 1,500m △남중부 1위 최준호(세광중3) / 김병학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4번타자 이승엽(31)이 30일 대한항공 6709편으로 출국했다. 이승엽은 김포공항에서 일본으로 떠나기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올해 홈런 45개와 3할 타율, 100타점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그는 “장기 계약으로 지난해 출국 때보다 부담이 되는 게 사실이나 팀도 살고 나 개인도 모두 잘 될 수 있도록 요미우리가 우승과 홈런왕이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이병규(주니치 드래곤스) 선배와 승부가 재미있고 흥분될 것 같다. 우리 둘 다 잘해서 한국인이 일본 야구에서 최고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며 덕담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해 11월26일 대구에서 개인훈련을 시작한 이승엽은 두 달 웨이트트레이닝과 기초 체력훈련에 집중하며 2월1일부터 규슈 미야자키현에서 시작하는 요미우리 스프링캠프를 준비해왔다. 지난해 10월 연골 파편을 제거하는 수술을 한 왼쪽 무릎은 겨우내 착실한 동계 훈련으로 정상 컨디션을 찾았고 식이요법을 동원해 몸집을 불린 덕분에 체지방이 12%에 불과한 근육 덩어리로 진화했다. 지난 15일부터는 친정팀 삼성 라이온즈의 경산 볼파크에서 박흥식 코치가 지켜보
‘금메달을 부탁해‘ 제6회 창춘(長春)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의 ‘금메달 텃밭‘인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트 경기가 31일에 마무리 되면서 종합 2위 수성을 위한 마지막 고비를 맞게 됐다. 쇼트트랙은 지난 29일 치른 남녀 1,500m 결승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건져 올리면서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금빛 기대‘를 모았던 안현수(한국체대)가 자신의 주종목인 1,500m에서 은메달에 머물러 전종목 석권의 꿈이 날아간 갔고, 메달을 기대했던 이호석(경희대)마저 레이스 도중 넘어지는 불상사를 당했다. 남자 쇼트트랙은 전력상 세계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무더기 금메달이 기대됐지만 시작부터 삐걱거리고 만 것. 대신 여자 쇼트트랙 1,500m에서 ‘19살 동갑내기‘ 정은주(한국체대 입학예정)와 진선유(단국대 입학예정)가 금.은메달을 합작해 한국 선수단에 위안을 줬다. 남녀 쇼트트랙은 31일 1,000m와 남녀 계주를 마지막으로 모든 경기 일정을 마친다. 쇼트트랙은 지난 2003년 아오모리 대회 때 금메달 6개를 따내 종합 2위 달성의 주도적인 역할을 맡았지만 이번 대회 첫날 금메달 1개만 얻는 수확에 머물러 우려감을 자아내고 있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2007년 시즌 첫 대회를 역전 우승으로 장식하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7연승의 기록을 이어갔다. 2년만에 PGA 투어 무대를 다시 밟은 위창수(35.테일러메이드)는 공동9위에 올라 시즌 첫번째이자 생애 두번째 ‘톱10‘에 입상했다. 우즈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라호야의 토리파인즈골프장 남코스(파72.7천607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뷰익인비테이셔널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정상에 올랐다. 우즈가 공동선두 3명에 2타 뒤진 공동4위로 나선 최종 라운드는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한 시나리오대로 전개됐다. 우즈는 2번(파4), 4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면서 앤드루 버클(호주), 브랜트 스니데커, 케빈 서덜랜드(이상 미국) 등 3명의 공동선두를 간단히 따라 잡았다. 우즈에게 뒷덜미를 잡힌 이들 3명 가운데 스니데커와 서덜랜드는 일찌감치 백기를 들었고 10번홀까지 4타를 줄인 버클이 한때 우즈를 2타차로 따돌리며 단독 선두를 달렸지만 12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로 자멸했다. 13번홀(파5)에서 두번째샷을 그린에 올려 가볍게 버디를
스피드스케이팅 여상엽(한국체대)이 제6회 장춘 동계아시안게임 한국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다. 여상엽은 29일 중국 장춘 지린성스피드스케이팅링크에서 펼쳐진 남자 5,000m에서 6분43초34로 결승선을 통과해 일본의 히라코 히로키(6분39초71)에 3초63 뒤지는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함께 출전한 최근원(의정부시청)은 6분43초86으로 드미트리 바벤코(카자흐스탄.6분43초40)에 0.46초차로 뒤져 동메달을 내줬고, 국제대회 데뷔전을 치른 청각장애 선수 고병욱(불암고)은 6분54초23으로 9위를 차지했다. 여상엽은 인코스에서 출발, 매 바퀴(400m) 랩타임을 31~32초대로 끊어 안정적인 레이스를 펼친 뒤 앞서 경기를 끝낸 최근원(6분43초86)과 나란히 전광판에 1,2위로 이름을 올리고 다음 조 경기결과를 기다렸다. 5조에서 중국의 가오쉐펑이 자신의 올 시즌 최고기록보다 17초 이상 뒤떨어진 6분44초13으로 3위로 밀려 한때 여상엽의 금메달 가능성이 엿보였으나 마지막 조로 얼음판을 탄 히라코가 6분39초71로 단숨에 1위로 뛰어 오르면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여상엽은 "기대하지 못한 메달을 따게 돼 너무 기쁘다"며 "우승은 놓쳤지만
한국이 2007 토리노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사상 초유의 성적인 종합 1위의 위업을 달성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한국은 대회 마지막날인 2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남녀부 결승에 출전한 선수들이 메달 획득에 실패했는데도 금메달 10, 은메달 11, 동메달 9개로 종합 1위에 올랐다. 한국이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유니버시아드를 통틀어 국제대회 종합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날까지 금 9, 은 13, 동메달 11개로 한국을 바짝 뒤쫓았던 동계 스포츠 강국 러시아는 마지막날 아이스하키 결승에서 1위 탈환을 노렸지만 캐나다에 1-3으로 지면서 은메달에 그쳐 2위에 머물렀다. 개최국 이탈리아는 금 9, 은 2, 동메달 6개로 3위였다. 한국은 지난 20일 이강석(한국체대)이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첫 금메달을 목에 걸며 힘차게 출발한 데 이어 21일 이상화가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두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한국은 이후 ‘효자종목‘ 쇼트트랙에서 전종목 석권에는 실패했지만 전체 금메달 10개 가운데 실격으로 아쉽게 우승을 놓친 여자 1,000m와 여자 3,000m 계주를 제외하고 8개를 휩쓸며 종합 1위 달성에 기여
삼성화재의 집중력이 현대캐피탈의 끈질긴 저항을 뿌리쳤다. ‘브라질산 208㎝ 괴물’ 레안드로는 31점을 내리꽂아 현대의 장벽을 무너뜨렸다. 대전 삼성화재는 2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06-2007 힐스테이트 V-리그 3라운드 홈 경기에서 무차별 폭격을 가한 레안드로와 듀스에서 100% 적중률을 과시한 베테랑 신진식(17점)을 앞세워 숀 루니(15점)로 맞선 천안 현대캐피탈을 3-0(26-24 35-33 25-22)으로 완파했다. 삼성화재는 지난 3일 대한항공에 유일한 1패를 안은 이후 9연승을 질주했고 현대캐피탈은 7연승에서 제동이 걸렸다. 대한항공은 인천 홈에서 LIG에 3-2(14-25 17-25 25-23 25-23 20-18) 역전승을 거뒀다. LIG의 캐나다 용병 윈터스(34점)는 후위 공격 9개, 서브 에이스 3개, 블로킹 4개로 올 시즌 첫 ‘트리플 크라운(후위.서브.블로킹 득점 각 3개 이상)’을 달성했다. 남자부 통산 7호. 대한항공의 보비는 무려 48점을 쓸어담았다. 12월24일 레안드로가 세운 최다득점(49점)에 한 점 모자랐고 한 경기 최다 공격득점 타이(44점). 5세트까지 137분으로 한 경기 최장시간
위창수(35·테일러메이드)의 샷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뷰익인비테이셔널 3라운드에서는 다소 주춤했지만 여전히 우승의 가능성을 남겨 놓았다. 위창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라호야의 토리파인스골프장 남코스(파72.7천607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는 3개에 그치고 보기 4개를 범하는 바람에 1오버파 73타를 쳤다. 전날까지 공동 3위에 올랐던 위창수는 이로써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를 스코어카드에 적어내면서 마크 캘커베키아(미국) 등 6명과 함께 공동 8위로 처졌다.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인 앤드루 버클(호주)이 11언더파 205타로 브랜트 스니데커(미국)와 공동 선두로 올라섰고 케빈 서덜랜드(미국)가 10언더파로 3위, 대회 3연패이자 PGA 투어 7연승을 노리는 타이거 우즈(미국)가 9언더파로 공동 4위에 오르면서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위창수도 비록 아이언샷의 정확도가 떨어지기는 했지만 퍼트 감각이 절정에 올라 있어 선두와 3타차를 마지막 4라운드에서 얼마든지 뒤집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전반 버디 2개를 보기 2개로 맞바꾼 위창수는 12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뒤 13번홀(파
2007 동계아시안게임이 26개국 1천1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28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중국 장춘에서 개막돼 8일 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중국 창춘에서 28일 개막하는 이번 대회는 26개국에서 1천1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가운데 빙상과 스키, 컬링,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등 5개 종목에 걸쳐 총 47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을 펼치며 165명(선수124,임원 41)의 선수단을 파견하는 한국은 99년 용평,2003년 아오모리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종합 2위를 노린다. 세계최강 숏트랙을 앞세워 금메달 10개이상을 따낼 계획이나 중국의 홈 텃세가 예상되고 일본 또한 국가대표 1진으로 선수단을 구성해 목표 달성이 만만치않은 상황이다. 이날 장춘 우후안경기장에서 열릴 개회식에서는 북측이 지난 5일 판문점 연락관을 통해 남북한 선수단 공동 입장을 제의함에 따라 지난 2000년 시드니올림픽이후 국제종합대회 통산 9번째 공동 입장이 이뤄진다. 도하아시안게임 ‘남남북녀‘에 이어 이번 대회는‘남녀북남‘으로,남측 기수는 여자 알파인스키의 ‘간판‘ 오재은,북측은 아이스하키팀의 리금성선수가 공동입장 기수를 맡는다. 개회식은 추운날씨 관계로 이번
2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팔라벨라 빙상경기장에서 열린 2007 토리노 동계유니버시아드 쇼트트랙 남자 5000m 릴레이에서 우승한 이성훈(왼쪽)과 성시백이 태극기를 들고 경기장을 돌며 기뻐하고 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우선 순위는 내 아이에게 있다" 예비 아빠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첫 아이의 출산을 위해서라면 브리티시오픈의 타이틀 방어를 기꺼이 포기하겠다고 선언했다. 우즈는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라호야의 토리파인스골프장에서 26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뷰익인비테이셔널 개최를 하루 앞둔 25일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유는 우즈의 첫 아이를 임신한 아내 엘린의 출산 예정일은 7월이고, 우즈가 작년 우승을 차지했던 브리티시오픈도 7월19일부터 22일까지 스코틀랜드에서 열려 겹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 우즈는 "그것은(출산)은 골프대회와 달리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라면서 "아내가 브리티시오픈이 열릴 때 출산이 닥친다면 출전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