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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1.30 07:45: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스피드스케이팅 여상엽(한국체대)이 제6회 장춘 동계아시안게임 한국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다.

여상엽은 29일 중국 장춘 지린성스피드스케이팅링크에서 펼쳐진 남자 5,000m에서 6분43초34로 결승선을 통과해 일본의 히라코 히로키(6분39초71)에 3초63 뒤지는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함께 출전한 최근원(의정부시청)은 6분43초86으로 드미트리 바벤코(카자흐스탄.6분43초40)에 0.46초차로 뒤져 동메달을 내줬고, 국제대회 데뷔전을 치른 청각장애 선수 고병욱(불암고)은 6분54초23으로 9위를 차지했다.

여상엽은 인코스에서 출발, 매 바퀴(400m) 랩타임을 31~32초대로 끊어 안정적인 레이스를 펼친 뒤 앞서 경기를 끝낸 최근원(6분43초86)과 나란히 전광판에 1,2위로 이름을 올리고 다음 조 경기결과를 기다렸다.

5조에서 중국의 가오쉐펑이 자신의 올 시즌 최고기록보다 17초 이상 뒤떨어진 6분44초13으로 3위로 밀려 한때 여상엽의 금메달 가능성이 엿보였으나 마지막 조로 얼음판을 탄 히라코가 6분39초71로 단숨에 1위로 뛰어 오르면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여상엽은 "기대하지 못한 메달을 따게 돼 너무 기쁘다"며 "우승은 놓쳤지만 다른 선수들이 금메달을 많이 따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앞서 열린 여자 3,000m에서는 이주연이 4분18초05로 결승선을 통과해 3위에 오른 다바타 마키(일본.4분17초00)에 1초05 뒤지는 기록으로 4위로 밀려 아쉽게 동메달을 놓쳤다. 함께 출전한 노선영(서현고)은 4분18초57로 5위, 이소연(한국체대)은 4분27초81로 9위였다.

중국의 왕페이는 4분13초08로 종전 아시아기록(4분15초86)을 무려 2초78나 줄이면서 중국에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겨줬고, 일본의 호스미 마사코는 4분15초42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아시안게임 데뷔전을 치른 이주연은 마지막 조 경기를 앞두고 3위를 달리면서 메달의 꿈을 키웠지만 마지막 조에 나선 왕페이가 1위로 치고 오르면서 눈앞에서 메달을 놓쳤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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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