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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레안드로 ‘고공폭격‘

31득점‘종횡무진’… 현대 꺾고 9연승 질주

  • 웹출고시간2007.01.28 23:16: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삼성화재의 집중력이 현대캐피탈의 끈질긴 저항을 뿌리쳤다.

‘브라질산 208㎝ 괴물’ 레안드로는 31점을 내리꽂아 현대의 장벽을 무너뜨렸다.

대전 삼성화재는 2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06-2007 힐스테이트 V-리그 3라운드 홈 경기에서 무차별 폭격을 가한 레안드로와 듀스에서 100% 적중률을 과시한 베테랑 신진식(17점)을 앞세워 숀 루니(15점)로 맞선 천안 현대캐피탈을 3-0(26-24 35-33 25-22)으로 완파했다.

삼성화재는 지난 3일 대한항공에 유일한 1패를 안은 이후 9연승을 질주했고 현대캐피탈은 7연승에서 제동이 걸렸다.

대한항공은 인천 홈에서 LIG에 3-2(14-25 17-25 25-23 25-23 20-18) 역전승을 거뒀다.

LIG의 캐나다 용병 윈터스(34점)는 후위 공격 9개, 서브 에이스 3개, 블로킹 4개로 올 시즌 첫 ‘트리플 크라운(후위.서브.블로킹 득점 각 3개 이상)’을 달성했다. 남자부 통산 7호.

대한항공의 보비는 무려 48점을 쓸어담았다. 12월24일 레안드로가 세운 최다득점(49점)에 한 점 모자랐고 한
경기 최다 공격득점 타이(44점). 5세트까지 137분으로 한 경기 최장시간 기록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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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