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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1.31 00:37: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4번타자 이승엽(31)이 30일 대한항공 6709편으로 출국했다.

이승엽은 김포공항에서 일본으로 떠나기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올해 홈런 45개와 3할 타율, 100타점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그는 “장기 계약으로 지난해 출국 때보다 부담이 되는 게 사실이나 팀도 살고 나 개인도 모두 잘 될 수 있도록 요미우리가 우승과 홈런왕이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이병규(주니치 드래곤스) 선배와 승부가 재미있고 흥분될 것 같다. 우리 둘 다 잘해서 한국인이 일본 야구에서 최고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며 덕담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해 11월26일 대구에서 개인훈련을 시작한 이승엽은 두 달 웨이트트레이닝과 기초 체력훈련에 집중하며 2월1일부터 규슈 미야자키현에서 시작하는 요미우리 스프링캠프를 준비해왔다.

지난해 10월 연골 파편을 제거하는 수술을 한 왼쪽 무릎은 겨우내 착실한 동계 훈련으로 정상 컨디션을 찾았고 식이요법을 동원해 몸집을 불린 덕분에 체지방이 12%에 불과한 근육 덩어리로 진화했다.

지난 15일부터는 친정팀 삼성 라이온즈의 경산 볼파크에서 박흥식 코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토스볼 배팅과 야외 타격훈련도 진행하는 등 곧바로 실전에 투입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승엽은 31일 미야자키로 이동하고 지난 6일 타계한 모친의 49재에 참가하기 위해 2월23일 일시 귀국할 예정이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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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