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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1.30 07:46: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2007년 시즌 첫 대회를 역전 우승으로 장식하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7연승의 기록을 이어갔다.

2년만에 PGA 투어 무대를 다시 밟은 위창수(35.테일러메이드)는 공동9위에 올라 시즌 첫번째이자 생애 두번째 ‘톱10‘에 입상했다.

우즈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라호야의 토리파인즈골프장 남코스(파72.7천607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뷰익인비테이셔널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정상에 올랐다.

우즈가 공동선두 3명에 2타 뒤진 공동4위로 나선 최종 라운드는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한 시나리오대로 전개됐다.

우즈는 2번(파4), 4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면서 앤드루 버클(호주), 브랜트 스니데커, 케빈 서덜랜드(이상 미국) 등 3명의 공동선두를 간단히 따라 잡았다.

우즈에게 뒷덜미를 잡힌 이들 3명 가운데 스니데커와 서덜랜드는 일찌감치 백기를 들었고 10번홀까지 4타를 줄인 버클이 한때 우즈를 2타차로 따돌리며 단독 선두를 달렸지만 12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로 자멸했다. 13번홀(파5)에서 두번째샷을 그린에 올려 가볍게 버디를 뽑아내며 1타차 단독 선두로 올라선 우즈는 17번홀(파
4)에서 그림같은 버디를 잡아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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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