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철도 제천관리역이 국민의 힘 엄태영(제천·단양) 국회의원과 지난 3일 중대 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철도안전문화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번 철도안전문화 증진 캠페인은 △철도직원 격려와 애로사항 청취 △공사 중인 PSD와 선로 안전 점검 △고객 맞이와 환송 순으로 이뤄졌으며 제천관리역의 현안사항과 철도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엄태영 국회의원은 "제천·단양 등 중부내륙권의 주요 교통수단인 철도의 안전을 책임지는 현장직원과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제천역은 태백선·중앙선·충북선이 만나는 충북지역 주요 환승역으로 많은 열차이용객 및 관광객이 방문하는 만큼 안전한 철도 운영에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이어 "최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현장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개선해 현장에서 근무하는 철도근로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재해예방에 기여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재철 제천관리역장은 "바쁜 국정업무에도 불구하고 안전 활동을 위해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고객이 안전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고객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의원이 최근 기업도시에 입주하는 대학과 연구소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의 '기업도시개발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상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기업도시에 입주하는 기업에 대해 국·공유 재산의 임대료를 감면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상황에서 기업도시가 자족성을 갖추고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성장거점이 되기 위해서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대학 및 연구소 등을 기업도시에 우선 유치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 의원은 이에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기업 외에도 개발구역에 입주하는 대학 및 연구소에 대해 국·공유 재산의 임대료를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감면하는 근거를 마련하고자 했다. 이 의원은 "기업도시 내 대학과 연구소의 유치로 기업도시의 신규고용이 창출돼 입주 기업과 기업도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재입성을 노린 11대 충북도의회 의원 22명 중 6명만이 12대 도의회 문턱을 넘게 됐다. 국민의힘에서는 이옥규(비례)·오영탁(단양)·김국기(영동1) 도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상정(음성1)·이의영(청주12)·임영은(진천1) 도의원이 당선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청주시의원 경력을 포함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6연승에 도전한 민주당 연철흠(청주9) 도의원을 비롯해 장선배(청주2)·김영주(청주6) 도의원 등 다선 의원은 국민의힘 후보에 밀려 12대 도의회 입성이 좌절됐다. 이번 선거에서 3선을 노린 민주당 이숙애(청주1) 도의원도 낙선했다. 도의원은 선거구가 넓어 시·군의원과 달리 생환율이 높지 않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9대 도의원 중 10대 도의원에 이름을 올린 이들도 8명뿐이었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는 대통령 선거로 선거운동이 제한됐었고 선거구 획정마저 더뎌지며 현직 도의원들도 어려운 선거를 치러야만 했다. 반면 10대 도의회에서 활동했던 국민의힘 박봉순(청주10)·임병운(청주7)·이양섭(진천2) 전 도의원은 이번 선거로 다시 도의회에 돌아왔다. 12대 도의원 당선인 35명
[충북일보]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이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압승하며 지방 권력을 손에 쥐게 됐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충북지사와 11개 시장·군수 선거에서 8석을 석권했다.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을 비롯해 이범석 청주시장·조길형 충주시장·김창규 제천시장·김문근 단양군수·정영철 영동군수·최재형 보은군수·송인헌 괴산군수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여유롭게 제치고 민선 8기 시대를 열게 됐다. 민주당은 시장·군수 4석을 지키는 데 그쳤다. 민주당 조병옥 음성군수·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선거로 각각 재선, 3선을 이뤘고 황규철 옥천군수와 이재영 증평군수 당선인은 현직 민주당 군수의 뒤를 이어 군정을 이끌게 됐다. 이번 지방선거는 지난 2018년 6월 치러진 7회 지방선거와 정반대의 결과가 나온 선거였다. 민주당은 4년 전 충북지사를 포함해 시장·군수 8석을 확보하며 지방 권력을 장악했다. 당시 자유한국당이었던 국민의힘은 충주시장과 제천시장, 단양군수와 보은군수 선거 등 4석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지방의회도 국민의힘 압승이었다. 충북도의회 35석 가운데 국민의힘은 28석(지역구 26, 비례 2)을 민주당은 7석(
[충북일보] 6월 지방선거가 집권 여당의 압승으로 끝남에 따라 향후 여야의 권력지형이 크게 바뀔 것으로 보인다. 또 차기 대선 출마가 유력시되는 여야 잠룡들의 행보가 벌써부터 주목되고 있다. 여의도 정치권 등에 따르면 3월 대선과 6월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여당은 당분간 윤석열 대통령을 중심으로 똘똘 뭉치면서 2년 뒤 총선에서 현재의 '여소야대' 국면을 타개하기 위한 선명성 경쟁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의 국정을 뒷받침하면서 총 300석 중 169석을 차지하고 있는 거대 야당에 맞서 114석에 불과하지만 여당의 힘으로 2년 뒤 여의도 권력을 탈환하기 위한 구체적인 플랜을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민주당에는 비상이 걸렸다. 당장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2일 브리핑을 통해 성찰과 쇄신으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변인은 "과감한 혁신을 위한 회초리를 들어주신 국민의 뜻을 무겁게 받들겠다"며 "오늘(2일)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번 결과에 책임지고 전원 사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 대표 직무대행을 맡은 박홍근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책임 있는 혁신의 길을 만들어나가겠다"며 "내일(3일) 국회의원 당무위원 연석회의를 열어 비상 지도
[충북일보]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둔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정우택)은 2일 "'새로운 대한민국과 충북'을 원하는 충북 도민 여러분의 승리"라며 "충북도민 여러분들의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도당은 이날 논평을 내 "윤석열 정부와 함께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고 무너져 내린 경제 확실히 살리겠다"며 "충북을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이자 첨단산업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더 낮은 자세로 충북 도민 여러분들의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고, 윤석열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운영과 충북 발전을 위해 앞장서서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6.1지방선거 충북 지자체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김창규 후보가 제천시장에 당선되며 최대 이변을 기록했다. 선거에 앞서 이뤄진 수차례의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상천 후보는 15% 내외를 앞서며 낙승이 예상됐으나 결과는 김 후보의 신승으로 반전됐다. 특히 현직 시장인 이 후보는 김 후보 대비 높은 인지도와 저돌적인 업무 추진능력, 역대 최대 투자유치 성과 등을 내세우며 무난한 승리를 예상했다. 하지만 사전투표와 지난 1일 본 투표에서 드러난 민심은 개표 초반부터 우위를 점한 김 후보는 개표 종료 때까지 1위 자리를 이 후보에게 내주지 않으며 최종 승리했다. 이 같은 이 후보의 가장 큰 패인은 낮은 투표율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제천 지역 유권자 11만5천563명 중 6만2천808명이 투표하며 최종 투표율은 54.3%를 기록했다. 앞서 2018년 지방선거 때 이 지역 투표율은 61.4%, 2014년 지방선거 투표율은 60.5%였다. 이번 선거의 50%대 낮은 투표율은 진보정당 후보 선호도가 높은 청장년층이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방증이다. 이 후보의 사전 여론조사 지지율 우세에 기여했던 청장년 지지층이 투표소로 향하지 않으면서
[충북일보]한 때 청와대와 국회, 광역·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까지 석권한 뒤 최대 전성기를 구가했던 더불어민주당이 3월 대선에 이어 6월 지방선거까지 참패하면서 향후 적지 않은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1일 오후 7시 30분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국회에 마련된 더불어민주당 상황실에서는 침묵이 길어졌다. 당 관계자들은 곧바로 자리를 떠났고, 일부 당직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생각했던 것보다 안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민주당이 대선에 이어 두 번째 심판을 받은 것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생각보다 국민이 민주당을 신뢰하지 못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박 위원장이 그동안 수차례 제기했던 '586 용퇴론' 등 다양한 형태의 쇄신이 이뤄지지 않은 점을 패배의 원인으로 꼽고 있음을 보여준 발언으로 해석됐다. 반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국민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매우 감사하다"며 "무엇보다 대통령 승리에 이어 지방행정에 상당한 부분을 담당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여야의 이 같은 엇갈린 반응 속에서 여야의 중앙 정치권 인사들
[충북일보] 6·1지방선거 투표일을 하루 앞둔 31일 청주시장 후보들이 시민들에게 '소중한 한 표'를 간절하게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후보는 '새로운 리더십'을, 국민의힘 이범석 후보는 '준비된 청주시장'임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송 후보는 이날 청주시청 임시청사 브리핑실을 찾아 마지막 지지 호소문을 통해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리더십'을 선택해 달라"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청주를 첨단과학과 생태문화가 어우러진 활력 있는 도시로 만들 행정 혁신가라고 자처했다. 송 후보는 "저에게는 꿈이 있다"며 "정체된 청주에서 변화와 역동의 청주로, 시민들이 뭔가 기대할 수 있는 청주시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주를 약자가 배제되고 불평등이 극에 달한 사회가 아닌 인간이 인간다운 삶을 사는 정의로운 사회이자, 첨단과학과 생태문화가 어우러진 활력있는 도시로 만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청주시민의 곁에서 지역 현장을 누볐다. 늘 새로운 길을 만들어왔다"며 "저와 같은 곳을 바라보는 시민 여러분이 계시기에 청주의 거대한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고 감히 확신한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적어도 내 자식만큼은 나보다 더 나은 청주에서 살고
[충북일보] 정우택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은 31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로 윤석열 정부가 원 없이 일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했다.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충북선거대책위원회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 위원장은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이날 호소문을 내 "드디어 충북의 새로운 희망을 꿈꿀 수 있는 날이 다가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일선에서 땀을 흘리며 주민에게 인사를 올리는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표로 응원을 보내달라"며 "각자의 지역에서 주민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지난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들의 민심을 확인했다"며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은 이번 대선에서도 언제나 그랬듯이 대한민국의 민심을 대변했다. 새로운 시대를 맞아 창조적인 충북, 발전적인 충북을 위해 민주당 지방정권을 끝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장기 집권으로 인한 느슨한 충북도정 운영 이제는 변해야 한다"며 "윤석열 정부의 안정적 국정운영, 힘 있는 충북도정 운영을 위해 충북도민 여러분의 선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는 충북의 오늘, 미래가 걸려있다"며 "민생과 경제를 다시 살리고,
[충북일보] "모두 함께 잘사는 작지만 강한 단양 위해 8개 읍면 균형 잡힌 사업하겠다." 6.1 지방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동진 단양군수 후보는 "군수가 된다면 단양군 8개 읍면의 고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가 공약한 8개 읍면 발전 사업은 △ 주차장 문제 해소 △주차장을 활용한 농산물 판매장 △단양 보건의료원 우수 의료진 배치 △마을 순회 어르신 건강상태 점검 △주민불편 해소 위한 복합민원 원스톱 처리 전담 부서 운영 등이다. 또 △도담삼봉에 위치한 단양관광공사 매포지역 이전 △단성면 야간 유람선 운항 및 먹거리 포장마차촌 조성 △영춘면 관광벨트라인 개발 △가곡면 갈대밭 관광명소화 사업추진 등이다. 김 후보는 "34년의 공직생활과 4년의 의정활동을 통해 이미 검증된 지역의 준비된 일꾼"이라며 "군수가 된다면 열심히 발품을 팔아 지역의 균형발전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진천군수 후보가 지방선거 투표를 하루 앞둔 31일 진천군민에 대한 인사말을 전했다. 송 후보는 "투표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진천군민의 뜻"이라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운동기간 유세현장을 찾아 준 지지자와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며 "결과를 떠나 군민 여러분의 작은 목소리에도 경청하는 자세로 진천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선거운동기간 보내주신 지지자들의 뜨거운 성원과 격려에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선거에서 함께 선의의 경쟁을 벌였던 국민의힘 김경회 후보님도 그동안 수고 많으셨다"며 "진천발전을 위해 하나가 돼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선거과정에서 흐트러진 민심에도 호소를 잊지 않았다. 또 "백사천의 잔설이 녹고 꽃이 피고 졌다. 초봄부터 시작한 축제는 끝이 났다"고 운을 뗀 뒤 "서로 응어리진 마음이 녹고 아름다운 말꽃이 다시 피고 지면 좋겠다. 긴 시간 동지로 경쟁자로 함께 해주신 분들의 수고에 감사드린다"며 함께한 후보들에게도 위로를 전했다. 이와 함께 그는 "참여하는 사람은 주인이요, 그렇지 않은 사람은 손님"이란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