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국민의힘 충북 자치단체장 8석 압승

지방의회 여대야소 재편…도의회 35석 중 28석 석권
충주 등 10개 시·군의회도 탈환 …청주시의회는 동수

  • 웹출고시간2022.06.02 18:27:51
  • 최종수정2022.06.02 18:27:50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사진 왼쪽부터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 이범석 청주시장·조길형 충주시장·김창규 제천시장·김문근 단양군수·송인헌 괴산군수·최재형 보은군수·정영철 영동군수 당선인.

[충북일보]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이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압승하며 지방 권력을 손에 쥐게 됐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충북지사와 11개 시장·군수 선거에서 8석을 석권했다.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을 비롯해 이범석 청주시장·조길형 충주시장·김창규 제천시장·김문근 단양군수·정영철 영동군수·최재형 보은군수·송인헌 괴산군수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여유롭게 제치고 민선 8기 시대를 열게 됐다.

민주당은 시장·군수 4석을 지키는 데 그쳤다.

민주당 조병옥 음성군수·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선거로 각각 재선, 3선을 이뤘고 황규철 옥천군수와 이재영 증평군수 당선인은 현직 민주당 군수의 뒤를 이어 군정을 이끌게 됐다.

이번 지방선거는 지난 2018년 6월 치러진 7회 지방선거와 정반대의 결과가 나온 선거였다.

민주당은 4년 전 충북지사를 포함해 시장·군수 8석을 확보하며 지방 권력을 장악했다.

당시 자유한국당이었던 국민의힘은 충주시장과 제천시장, 단양군수와 보은군수 선거 등 4석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지방의회도 국민의힘 압승이었다.

충북도의회 35석 가운데 국민의힘은 28석(지역구 26, 비례 2)을 민주당은 7석(지역구 5, 비례 2석)을 확보했다 .

4년 전 지방선거에서는 도의회 32석 가운데 민주당이 28석을 차지했고 자유한국당은 4석에 그쳤었다.

청주시의회는 42석을 국민의힘(지역구 18석, 비례 3석)과 민주당(지역구 19석, 비례 2석)이 각각 21석씩 나눠 갖게 됐다.

나머지 10개 시·군의회는 국민의힘이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

충주시의회는 19석 중 국민의힘이 11석을, 제천시의회는 13석 중 8석을 가져갔다.

보은군의회는 8석 중 6석이, 음성·진천·영동군의회는 각각 8석 중 5석이, 단양·증평군의회는 7석 중 4석이 국민의힘 차지가 됐다.

옥천·괴산군의회는 각각 전체 7석 중 5석을 국민의힘이 가져갔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부 출범 초기 '컨벤션 효과', '허니문 효과' 등으로 국민의힘에 유리한 상황이었다"며 "지방 권력 교체로 안정적인 국정 운영이 가능해지면서 윤석열 정부의 각종 정책에 힘이 실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은 대선에 이어 지방선거까지 참패하며 대대적인 쇄신이 불가피해졌다"고 덧붙였다. / 특별취재팀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