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 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지난 24~25일 '2025 KY 페더레이션컵 춘계 전국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이 열렸다.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전국 72개 유소년 축구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군은 선수들이 그동안 연습해 온 솜씨를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심판단, 운영요원 등으로 30명 이상의 인력을 투입하는 등 경기장 관리와 운영에 심혈을 기울였다. 군은 유소년 축구클럽 활성화와 스포츠를 통한 가족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이번 대회를 유치했으며, 대회 개최를 통해 스포츠 메카로의 위상을 다시 한번 높였다. 대회 기간 선수 900여 명과 지도자 80여 명 등 3천여 명이 군을 방문했다. 이병길 군 스포츠산업과장은 "유소년 스포츠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대회 유치를 통해 보은의 스포츠 인프라를 전국에 알리고 있다"라며 "이번 대회 역시 많은 외지인이 군을 찾아 숙박·식음료·관광 등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가 보건복지부의 '2024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3개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우수 지자체 포상을 통한 건강증진사업 활성화를 위해 2024년 통합건강증진사업 계획수립, 결과 보고서, 우수사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종합 부문 34개, 전략 부문 39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군 보건소는 통합건강증진사업 종합 부문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에 뽑혔다. 전략 부문 평가에서도 건강증진 통합서비스와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모두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뽑혀 전국 유일의 3관왕이 됐다. 포상은 오는 7월 3일 17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서울 SC컨벤션센터)에서 한다. 박성희 군 보건소장은 "이번 성과는 사업 주관 부서인 건강관리과와 협업부서인 보건행정과가 긴밀히 협력하고, 주요 수행기관인 보건지소·진료소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창호)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군에 따르면 이 센터는 지난 12일 드림스타트의 요청에 따라 용산면의 한 아동 가구를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했다. 이 봉사활동에 군 여성단체협의회, 아침해 봉사단, 감나무 봉사단 등이 참여해 집안 물품 정리와 도배·장판 교체 등을 도왔다. 이어 한우리 봉사단이 17일 학산면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가정을 대상으로 기둥 보강, 도배, 전기 점검 등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을 마련했다. 한우리 봉사단은 군 자원봉사센터 우수 프로그램에 참여해 꾸준히 집수리 봉사활동을 한 단체다. 군 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집수리 봉사 확대 등 주민 체감형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 센터장은 "이웃을 위한 봉사단체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먼저 살피는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 속리산중학교(교장 김성은)가 보은중학교 과학관에서 열린 '2025 보은 청소년 과학 페어'에서 금·은·동상을 모두 차지했다. 속리산중학교에 따르면 교내 과학 탐구 한 마당에 입상했던 3학년 김예원·여서진 학생이 이번 대회 과학토론 부문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받아 충북도 대회에 군을 대표해 출전한다. 이번 과학토론의 주제는'우주개발 사업'과 '달 자원의 소유권'이었다. 두 학생은 주어진 논제를 과학적으로 분석한 토론 개요서를 작성하고, 창의적 문제해결 방안을 제시해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이 학교 3학년 김채은·이서연 학생은 융합과학 부문에서 은상을, 2학년 이선화·천지안 학생은 동상을 받았다. 융합과학 부문의 주제는 친환경 제품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내용이었으며, 학생들은 STEAM(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영역 가운데 세 가지 이상 영역에서 정보와 지식을 융합해 완성도 높은 작품 설명을 했다. 송윤정 담당 교사는 "과학에 관한 관심과 열정을 가진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 향상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
[충북일보]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영동중앙시장상인회(회장 성백헌), 영동 전통시장 상인회(회장 이현철), 영동군 소상공인연합회(회장 홍종범)와 입장권 구매를 약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국악 엑스포 조직위에 따르면 이들 단체는 지난 22일 영동군청에서 약정식을 하며 입장권 600만 원어치를 구매했다.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군의 발전을 위해 지역 상인들도 힘을 보태겠다는 약속도 했다.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세계 30개국이 참가하는 국제행사로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영동군 일원에서 열린다. 국악 엑스포 조직위 공동 위원장인 정영철 군수는 "군의 위상을 한 단계 도약하게 할 절호의 기회인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남은 기간 온 힘을 쓰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 황간농협(조합장 박동헌)은 조합원 대학생 자녀 24명에게 100만 원씩 모두 2천400만 원의 학자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황간농협은 조합원들의 교육비 부담 경감과 농촌 학생들의 학업 향상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조합원 자녀 386명에게 모두 3억8천600만 원의 학자금을 지급했다. 이번에 조합원 자녀에게 지급한 학자금도 열심히 공부해 미래를 짊어지고 갈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박 조합장은 "인건비와 농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조합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학자금을 지원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인재 육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장학사업을 펼치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태영환)은 군내 초·중·고 특수교사들을 대상으로 진로·직업교육 역량 강화 연수 프로그램인 '우리 동네, 일터 Job Go'를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특수교사들의 지역사회 직업재활 현장 체험을 통해 학생 맞춤형 진로·직업교육 콘텐츠를 발굴하고,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 강화, 취업 지원 모델 확대 등을 목표로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군 장애인복지관, 군 장애인보호작업장(호도리 카페 포함), 군 장애인협의회, 군 수어 통역센터 등을 방문해 운영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영동교육지원청은 특수교사와 지역 직업재활 기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학생들의 실질적 취업 연계 가능성을 높이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학교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태 교육장은 "현장 중심의 진로·직업교육은 장애 학생들의 자립 역량을 키우는 핵심"이라며 "교사들이 지역 자원을 충분히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 연수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아토피 피부염 등 알레르기 질환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에 박차를 가하며 지역사회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은 각종 질환 예방환경 조성을 위한 '안심 학교' 지정 확대 운영 등 다각적인 예방관리사업을 통해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지역 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보습제 지원사업도 펼친다. 보습제 지원은 군에 주민등록을 하고 병·의원에서 질병코드 L20(아토피 피부염)으로 진단받은 1세부터 18세까지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군내 학교를 통해서 하면 되고, 대상자로 선정되면 연 1회 보습제 세트를 무상으로 받는다. 올해 들어서 15개 학교의 학생 100여 명이 혜택을 받았다. 군은 아토피·천식 예방환경 조성을 위해 '안심 학교' 지정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기존 4곳(영동초등학교, 감 고을 어린이집, 남성대 어린이집, 심천 어린이집)에 이어 올해 부용초등학교와 황간초등학교를 추가 지정했다. '안심 학교'에는 아토피 보습제와 목욕 스펀지 등 위생용품을 비롯해 아토피·천식 예방 교육자료를 제공한다. 관련 교육과 환경개선 활동도 병행한다. 군은 이런
[충북일보] 최재형 보은군수가 지난 23일 탄부면 하장리 일원에 조성하는 '농업경영 융복합 지원센터'건립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현황을 점검했다. 군에 따르면 이 센터는 지방소멸 대응과 귀농 귀촌 활성화를 위한 핵심 기반 시설로,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청장년층 인구 유입과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전체사업비 112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옛 보덕초등학교 용지(1만3천850㎡ 규모)에 2026년 2월까지 어울림하우스 23세대와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짓는다. 어울림하우스는 원룸형부터 텃밭을 포함한 단독주택까지 다양한 구조로 지어 예비 귀농 귀촌인의 단기간 농촌 적응을 돕도록 설계했다.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농기계 보관창고와 농기계 실습장 등으로 사용한다. 군은 7월 모듈러주택을 설치한 뒤 10월 포장 공사에 이어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군은 이 센터를 준공하면 귀농 귀촌인들에게 안정적인 주거와 농기계 교육, 현장 실습 등의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인 초기 정착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남부권 주민에게 양질의 농기계 임대 서비스를 제공해 인구 증가와 마을 활력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는 게 군의 생각이다.
[충북일보] 영동군은 지난 22일 용산면 신항저수지에서 '2025년 비상 대처 훈련'을 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재해 발생 때 신속한 응급대처와 보고 체계 확립, 긴급 복구 등 군과 관련기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통합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열렸다. 지진과 풍수해로 인한 저수지 제방 붕괴 등 돌발상황을 가정한 실제 현장훈련으로 펼쳤다. 관련기관, 마을주민 등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주의·경계·심각·종료 4단계로 구분해 상황별 주민대피와 교통통제, 저수지 응급 복구 훈련을 했다. 특히 부상자 구조 훈련은 영동소방서 119 구급차와 긴급 복구용 중장비를 동원해 훈련의 효과를 높였다. 군은 이번 훈련 뒤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군내 저수지, 배수장 등 수리시설 사전 점검을 할 예정이다. 강성규 부군수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강우 등으로 재해 위험이 큰 상황에서 저수지 안전관리와 재난 대응능력을 강화해 소중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은 지난 23일 축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역 후계축산인을 대상으로 세무 교육을 했다. 이 축협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농협중앙회 축산기획부 원경남 세무사를 초청해 '축산 농가가 알아야 할 세무'라는 주제로 복잡한 세무 제도를 설명하고, 축산 농가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절세방안과 세제 혜택 등을 중심으로 꾸몄다. 전화금융사기 사례와 피해 발생 때 대응 요령도 교육했다. 교육에 참석한 후계축산인들은 실무에 관한 질의를 통해 궁금증을 해소했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은 앞으로도 축산인을 위한 실무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구 조합장은 "세무는 축산 경영의 핵심 요소"라며 "축산 경영의 지속 가능성과 수익성 제고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교육을 수시로 개최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치매안심센터(센터장 홍종란)는 속리산면 행정복지센터·삼승면 행정복지센터·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보은군협의회·속리산 말티재 자연휴양림 등 4곳을 치매 극복 선도기관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치매 극복 선도기관은 치매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부정적 인식을 개선해 치매 친화적 지역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는 기관을 말한다. 속리산면·삼승면 행정복지센터는 지역 주민과 밀접한 치매 안심마을 사업을 연계해 치매 돌봄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선정했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보은군협의회(회장 박인선)는 풍부한 봉사활동 경험과 인적 자원을 활용해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정서적 지지와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단체다. 속리산 말티재 자연휴양림은 자연환경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심리적 안정과 휴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에 지정한 모든 기관과 단체의 직원은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했다. 군내 치매 극복 선도기관은 29곳으로 늘었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2일 신규 지정한 치매 선도기관에 현판을 달았다. 홍 센터장은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극복해야 할 과제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