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박종분)은 보은읍 삼산로4길 3번지에 '본:대추 카페' 2호점을 개소했다고 10일 밝혔다. 군 노인장애인복지관에 따르면 '본:대추 카페'는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하나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지역 내 노인이 직접 카페 매장 운영에 참여함으로써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다. 이 카페에서 일하는 한 노인은 "카페에 근무하면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내가 만든 커피를 판매하고, 고객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노년기 삶이 즐겁다"라고 했다. 군 노인장애인복지관은 참여자 맞춤형 노인 일자리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전년보다 11% 늘어난 830여 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박 관장은 "'본:대추 카페' 2호점을 토대로 지역의 노인들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노인들의 건강한 생활과 사회활동을 더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변인순 보은 부군수(38대)가 10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지난 1월 1일 자로 취임한 변 부군수는 그 흔한 취임식마저 하지 않은 채 바로 군내 기관·단체와 주요 사업 현장부터 찾았다. 이때부터 현재까지 각종 사업 추진 현황을 살피고, 현장을 찾아 직접 눈으로 점검하기 위해 쉴 틈 없이 발품을 팔았다. 그러면서 민선 8기의 핵심인 '대민 행정'과 '소통 행정'에 주력했다. 보은 부군수 직급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4급에서 3급 부이사관으로 바뀌었다. 변 부군수는 군 최초의 부이사관 부단체장인 셈이다. 경북 봉화군 출신인 그는 청원군에서 첫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충북도청에서 근무하는 동안 바이오정책과, 방사광가속기추진단, 과학기술정책과 등 핵심 전략부서에서 근무한 바 있다. 그는 이런 도정 경험과 풍부한 인맥을 살려 군의 핵심 사업 추진과 국·도비 확보에 크게 이바지했다. 군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속도감 있게 행정을 추진하면서도, 겉으로 튀지 않는 내조 형이라는 평이 공직사회에서 나온다. 변 부군수는 여성 특유의 부드러움과 뛰어난 소통력을 토대로 군청 직원들과 업무를 펼쳐왔다. 성격은 부드럽고, 업
[충북일보] 옥천군 동이면 대청호 변에 이 지역 첫 골프장이 들어선다. 군은 골프장 건설 예정지(동이면 지양리 산56)의 도시계획시설 결정 사항과 지형도면을 고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도시계획시설 결정은 충북도 도시계획위원회 2차 심의 결과를 반영한 후속 조처다. 군과 시행사인 관성 개발㈜은 지난 2월 119만㎡ 용지에 36홀 규모 대중제 골프장을 건설하는 내용의 용도지역(군 계획시설) 변경 요청안을 충북도에 제출했다.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금강유역환경청의 협의 내용을 수용, 골프텔 건설은 불허하고 예정지 일부를 원형지로 남기라는 조건을 달면서 승인했다. 이로써 옥천지역 첫 골프장은 골프텔 없는 24홀 규모의 대중골프장으로 확정됐다. 관성 개발은 골프장 개장 시기를 2028년으로 잡고, 올해 말까지 실시계획인가를 획득하는 행정 절차를 밟는다. 충북 11개 시군 가운데 골프장이 없는 지자체는 옥천군이 유일하다. 군은 골프장 조성을 통한 직접적인 일자리 창출과 각종 골프 대회 유치 등으로 요식업, 숙박업 등 연관 산업 활성화와 관광 수요 증가 등 연간 수백억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골프장이 지역산업의 한 축으로 지
[충북일보]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김영환 충북도지사·정영철 영동군수·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는 10일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과 국악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조직위와 세종문화회관은 협약서에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공연·전시·행사 운영 협력,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홍보 지원, 기타 엑스포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의 내용을 담았다. 협약식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서울시 공연예술의 허브 역할을 하는 세종문화회관은 공연을 관람하기 힘든 사회적 약자나 문화소외계층 등 문화 사각지대로 산하 예술단을 보내 공연하는 등 시민문화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기관이다. 안 사장은 "국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행사에 세종문화회관이 힘을 보태게 돼 기쁘다"라며 "사람들의 삶 속에서 국악·예술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세종문화회관이 더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라고 했다. 조직위는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그동안 국립국악원, 한국문화원연합회와 같은 주요 예술단체, 기관 등과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다. 이를 통해 한층 수준 높은 국악 엑스포를 개최하고, 더 많은 관람객을 유치
[충북일보] 보은군 주민의 취미활동 장려와 생활문화서비스 기반 확대를 위해 수한면 옛 동정 초등학교에 조성한 '보은군 생활문화센터'가 10일 문을 열었다. 군에 따르면 이 센터는 2022년 '생활 SOC 복합화 공모사업'에 뽑혀서 받은 국비 10억 원 등 전체사업비 35억 원을 들여 건립했다. 전체 면적 683㎡에 지상 1층의 건물 2채로 꾸몄다. 사랑방처럼 주민이 자유롭게 모여 생각을 나누고 교류할 수 있는 휴게공간, 다양한 문화 강좌 수강과 음악·예술 연습이 가능한 학습실이 들어섰다. 또 책을 읽으며 문화적 감성을 키울 수 있는 작은 도서관과 마루방, 방음실, 실내 공연장 등을 갖췄다. 군은 앞서 지난해 12월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보은문화원을 운영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이 센터는 군민 누구에게나 열린 문화공간으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과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고 생활문화 동호회 활동에 특화한 공간을 대여해 군민의 일상 속 문화 수요 욕구를 충족해 나갈 예정이다.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휴관일 월요일, 일요일, 법정공휴일)까지 운영한다. 대관 등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군 생활문화센터 운영사무실(043-544-0919)로 문
[충북일보] 유명 방송인이자 코미디언인 김영철이 15일 오후 7시 보은문화원에서 '누구나 하나쯤 잘하는 게 있다'라는 주제로 '결초보은 아카데미' 특강을 한다. '결초보은 아카데미'는 시대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고품격 명강사를 초청해 다양한 지식 정보와 지식을 주민에게 전달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보은군민 누구나 강연을 들을 수 있다. 김영철은 이번 특강에서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을 통해 성공 스토리와 삶의 방향 설정, 동기 부여와 열정, 꿈과 자기 관리 등에 관한 이야기를 할 예정이라고 군 관계자는 예고했다. 김영철은 KBS 14기 공채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입문해 '개그콘서트', '아는 형님' 등 인기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각종 쇼 프로그램의 진행자로도 맹활약하고 있다. 그는 이번 강연에서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유쾌하면서도 진솔하게 도전과 성장을 이야기하고, 특유의 유머로 단순한 배움의 시간이 아닌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시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결초보은 아카데미' 2강은 9월 2일 이호선 교수의 '시대와 세대를 넘어 소통 잘하는 기술'이라는 주제로 연다. 최재형 군수는 "
[충북일보] 옥천군장애인복지관(관장 황명구)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 지구(총재 장대권)로부터 장애인 슬로프 특장차량 카니발을 후원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 복지관에 따르면 이번 후원은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 지구가 국제재단 매칭 교부금 봉사 사업의 하나로 장애인들의 이동권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이뤄졌다. 이 차량은 휠체어 슬로프, 안전띠, 안전 손잡이 등을 탑재해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차량 전달식은 지난 9일 했다. 이 자리에 황규철 군수와 장 총재, 황 관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장 총재는 "이번 후원이 복지관 이용자들의 이동권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국제 라이온스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농협(조합장 서정만)은 군내 다문화 가정 자녀 6명에게 '2025년 농촌 희망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보은농협에 따르면 지난 9일 보은농협 본점 2층 회의실에서 이기용 농협중앙회 군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에게 1인당 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보은농협은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을 포함한 농촌의 다양한 구성원이 지역에서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서 조합장은 "농촌의 일원이자 미래를 함께할 소중한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이 꿈을 잃지 않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이 지부장은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농협은 앞으로도 교육과 복지, 문화적 다양성에 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 출신인 정지용(鄭芝溶·1902∼1950) 시인을 기리는 '38회 지용제'가 다음 달 15일부터 18일까지 정 시인의 고향인 옥천군 옥천읍 지용 문학공원과 상계 체육시설 등 구읍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충북도 우수축제로 뽑힌 '지용제'는 이번에 '시(詩)끌북적 문학축제'란 제목으로 다양한 문학 행사를 펼친다. 군과 옥천문화원이 공동 주최한다. 군과 문화원은 지용 학당, 게릴라 시 낭송 거리공연, 정지용 코스프레 퍼레이드, 향수 마차·인력거 운영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축제 기간 정지용문학상 역대 수상자를 초청해 지역 청소년과 문학 교류 행사도 펼친다. 주 무대를 둔 상계 체육시설에서는 '37회 정지용 문학상'과 '31회 지용 신인 문학상' 시상식 등 대표 문학 행사를 진행한다. 22회 군민 한마음 노래자랑, 모더니즘 패션쇼, 충북도립교향악단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어린이 테마파크와 놀이공원도 운영한다. 군과 옥천문화원은 남은 기간 축제 홍보와 준비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지용제 공식 누리집(https://gy-festival.o
[충북일보] 음성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을별 농기계 순회수리 서비스를 진행한다. 군은 지난달 음성읍 초천3리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9개 읍면 연간 50개 마을을 순회하며 농기계를 수리한다. 수리 지도 요원이 직접 방문해 고장 난 트랙터, 경운기, 이앙기, 관리기, 예초기, 방제기 등을 고쳐 기계화 영농의 효율을 높인다. 영농철 빈번한 농작업 재해 예방을 위해 농기계 사용·보관 요령과 농업인들의 자가수리 방법도 함께 교육한다. 군은 수리 서비스 신청 시 협의 후 해당 마을별 순회 일정을 배정해 안내할 예정이다. 농기계 수리점, 대리점에서 먼 오지마을과 최근 3년간 실시하지 않은 마을을 우선으로 방문해 수리를 지원한다. 올해에도 체계적인 농기계 점검과 1만5천원 이하 부품을 무상으로 지원해 농업인의 불편을 줄이고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조성한다. 주행형 농기계의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경광등을 무상으로 부착해 교통사고 예방에도 힘쓸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겨울 동안 보관했던 농기계는 사전 점검하지 않으면 운행 중 고장이나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순회 수리를 적극 활용하고
[충북일보] 보은군청(군수 최재형) 사격팀이 26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9일 충북체육회에 따르면 김우림, 황준식, 공성빈, 최성원 선수로 구성된 보은군청 사격팀은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개최 중인 이 대회 남자일반부 10m 공기소총 단체전 결승에서 1천890.1점을 쏘며 정상에 올랐다. 이는 종전 한국 신기록과 동점을 이루는 기록이다. 또 김우림 선수는 10m 공기소총 개인전 1위(631.7점), 황준식 선수는 개인전 3위(630, 4점) 차지하며 보운군청 사격팀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양승전 사격감독은 "동계훈련을 충실히 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오는 10월 개최되는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선수들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5년 2월 창단한 보은군청 사격팀은 양 감독, 김광식 코치를 중심으로 해마다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명실상부한 명문 사격팀으로 거듭나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9일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조직위 사무국을 방문했다. 이 부지사는 이날 심천면에 있는 국악체험촌과 국악박물관도 차례로 둘러봤다. 이 부지사는 이 자리서 국악의 대중화 방안과 엑스포 콘텐츠에 관한 설명을 듣고, 국악 체험 행사 운영계획과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지역 대표 관광자원인 와인터널을 방문해 엑스포와 연계한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에 조성한 국악 엑스포 행사장 용지를 시찰했다. 조직위 사무실 직원들을 격려하고, 국악 엑스포 추진 전략과 운영 전반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이 부지사는 "국악 엑스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국악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충북도 차원에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청주시 문화제조창에 60년 전 조성된 옛 연초제조창 시멘트 굴뚝에서 균열이 발생해 콘크리트 덩어리 탈락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청주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을 당시 이 굴뚝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탈락하는 박락현상이 발생했다.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들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달했다. 이 굴뚝은 옛 연초제조창 기관실에 부속돼 있던 굴뚝으로, 현재 기록상으로는 1960년대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어진 지 60년이 넘다보니 콘크리트가 노후화되면서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강풍에 일부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굴뚝의 높이는 50m에 달해 자칫하다 행인의 머리 위로 이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질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히 당시 행인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시는 우선 탈락의 우려가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모두 아래로 떨어뜨린 상태다. 이후 굴뚝 인근에 펜스를 쳐 행인들의 통행도 차단했다. 시는 곧바로 긴급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시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