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의료원과 충주의료원 원장 후보자를 공모한다. 15일 도에 따르면 청주의료원은 오는 23일 오후 3시, 충주의료원은 27일 오후 6시까지 후보자를 접수한다. 응모 자격은 전공의 수련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진료과장 이상의 직위로 3년 이상 근무했거나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원장으로 3년 이상 근무한 사람이다. 의학 분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국내·외 연구기관, 병원, 대학에서 3년 이상 연구나 임상 경력이 있는 사람도 응모가 가능하다. 4급 이상 공무원으로 4년 이상 근무했거나 병원 경영의 전문가로 탁월한 실적이 있는 사람은 응모할 수 있다. 청주·충주의료원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정한 심사 기준에 따라 서류 심사와 면접, 충북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도지사가 임용한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 달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원장 임기는 취임 후 3년이다. 제출 서류와 접수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도 보건정책과(043-220-3133)로 문의하면 된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상당구 미원면 달천변 둘레길인 옥화구곡 관광길을 홍보하기 위해 오는 21일 옥화구곡에서 '바람따라 길따라 찰칵!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내덕동 문화제조창에서 모여 함께 버스로 옥화구곡으로 이동해 진행된다. 관광길 1구간 어진바람길(청석굴~옥화자연휴양림)과 2구간 꽃바람길(금관숲~옥화대)을 걸으며 사진 촬영 전문가의 원포인트 레슨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점심식사로 바비큐 파티가 마련돼, 금관숲 캠핑장에서 직화로 구워낸 통돼지 바비큐와 도시락을 즐길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취학아동부터) 1만원이며, 참가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청주여기' 모바일앱을 통해 선착순으로 50명을 접수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서청주로타리클럽이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충북보건과학대학교 로타랙트 소속 김정효·김보경·신경섭 학생 3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충북보건과학대에 따르면 장학금 수여는 최근 S컨벤션에서 열린 서청주로타리클럽 49대 표석길 회장과 임원 이·취임식에서 진행됐다. 충북보건과학대 로타랙트는 지난 4월 서청주로타리클럽의 후원으로 창단된 청년 봉사단체다. 장학금을 받은 김정효·김보경 학생은 '소망의 집' 중증장애인 시설에서 정기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했다. 신경섭 학생은 보건복지 현장에서 봉사와 협업 중심의 사회참여 활동을 벌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정효 학생은 "지역사회에서의 실천적 경험이 제 삶의 방향을 바꾸고 있다"며 "로타랙트를 통해 성장의 기회를 얻고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도교수인 손수진 간호학과 교수는 "전공을 넘어 협력하며 나누는 경험이 전문직업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책임감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학생들의 지역사회 참여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daum.net
[충북일보] 청주시는 이용객이 적은 여름철을 맞아 청주랜드 일부 시설과 청주동물원 전체를 휴관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청주랜드 기후변화체험관은 오는 16일부터 내년 2월까지 휴관하고 시설 및 콘텐츠 전면 개선에 들어간다. 노후화된 시설을 리모델링하고 최신형 ICT 기술을 도입한 몰입·체험형 콘텐츠를 설치함과 동시에, 관람객 편의시설 확충 및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을 추진한다. 1층은 작은 도서관, 관람객 편의·휴게시설, 가변형 전시시설로 조성되며, 중층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실감나는 방식으로 전달하기 위한 미디어아트실로 꾸며진다. 2층은 기후변화 인식 및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을 유도할 수 있는 실감형·놀이형·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된다. 아울러 청주동물원도 관람로 전면 새단장을 위해 현재 휴관 중이다. 지난 1일부터 시작해 오는 8월 31일까지 문을 닫고, 동물원 진입광장부터 주요 산책로, 야생동물보존센터 진입로까지 약 3천830㎡ 면적을 재정비하고 있다. 동물원은 단조롭고 노후한 진입광장을 부정형블록으로 포장해 운치 있는 경관을 연출하고, 앉음벽과 의자를 설치해 관람객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경사가 심한 주요 산
[충북일보] 영동경찰서(서장 양윤교)는 녹색 어머니 연합회 임원들을 위촉했다고 15일 밝혔다. 영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서장실에서 2025년 이 단체를 이끌어갈 4명의 신임 임원에게 위촉장을 주고,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녹색 어머니 연합회는 영동지역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학부모들로 짜였다. 이 단체는 현재 73명의 회원을 구성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양 서장은 "녹색어머니회의 활동은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활동하는 회원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 더 많은 활동을 부탁한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정영철 영동군수가 최근 시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정 군수는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청주시의 발전에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열리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에도 청주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이범석 청주시장은 "우리 시에 대한 영동군수님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린다"면서 "소중한 기부금은 청주시민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영동세계국악엑스포와 함께 청주지역에서도 열리는 공예비엔날레 행사 모두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합치자"고 강조했다.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세상 짓기 Re_Crafting Tomorrow'를 주제로 9월 4일부터 11월 2일까지 60일간 문화제조창 및 청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영동군 힐링관광지 및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9월 12일부터 10월11일까지 열린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살고 있는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일정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충북일보] 옥천군이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옥천 일단 살아보기' 1차 참가자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일주일 동안 군에 체류하며 관광과 체험활동을 경험하고, SNS를 통한 후기 등 군에서 내놓은 과제를 수행하는 사람에게 여행경비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참가자는 충북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보호자를 동반한 미성년자나 성인이어야 한다. 외국인도 참여할 수 있다. 1인부터 4인까지 팀을 구성할 수 있으며, 일정은 1박 2일부터 5박 6일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경비는 1박 2일 기준 1인 14만 원, 4인 팀 44만 원이다. 최대 136만 원까지 받는다. 최영찬 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주요 관광지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며, 지역에서 체류하는 시간이 늘어나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주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잔류농약 검사를 강화한다. 군의 농산물 안전분석실은 군에서 생산·유통하는 농산물의 부적합 여부를 유통 전에 분석해 군민에게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분석실은 질량분석기 등 최신 정밀장비를 갖춰 463종의 농약 성분 잔류 여부를 검사한다. 유통 중인 농산물에서 부적합 판정이 나오면 즉시 직매장과 협조해 해당 농산물의 유통을 차단하고, 농가에 신속히 통보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최근 기후 변화와 농업환경의 다양화로 농산물의 잔류농약 관리 필요성이 더 커졌다. 이에 군은 농산물 안전분석실을 통해 지역 내 학교 급식, 직매장 등에 납품하는 농산물 수시검사를 강화하는 한편 부적합률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체계적인 사후관리도 병행할 방침이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충청대학교, 군 상권 활성화 사업추진단(단장 박광석), 보은 다락협동조합, 군 장애인보호작업장이 민간자원과 전문기관의 상생 모델 구축에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충청대학교는 학교에서 보유한 전문 역량을 활용한 상권 협력 분야 발굴에 나서고, 상권활성화추진단은 행·재정적 지원을 맡는다. 특히 충청대학교는 향후 5년간 보은 다락협동조합과 군 장애인보호작업장을 대상으로 조리법과 포장재 개발, 현장 컨설팅 등도 지원한다. 다락협동조합은 지역 음식 재료 구매와 이벤트 개최를 통한 상권 활성화를, 군 장애인보호작업장은 상권 내 시설물 이용과 전통시장 우선 이용 등에 힘을 모은다. 박광석 단장은 "상권 활성화는 단일 기관이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적 과제로 전문기관과 지역자원이 함께해 의미 있는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과 대학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전통시장 내 상권 활성화를 위한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장안면 개안리 일원에서 14일 열린 '7회 보은 장안 농요 축제'가 우천 속에서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축제는 비로 인해 질퍽해진 논바닥에서 열렸다. 이 풍경이 오히려 150여 년 전의 논일을 더 사실적으로 재현하며 관람객들에게 생생한 현장감과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는 평이다. 보은 장안 농요는 과거 마을 주민이 함께 논에서 일하며 불렀던 전통 노동요다. 축제는 조상들의 지혜와 공동체 정신을 살려 '들 나가기-모찌기-모심기-점심참-초듬 아시 매기-이듬 논 뜯기-신명풀이' 등 옛 농사 과정을 그대로 재현했다. 장안면 전통 민속보존회(회장 남기영)는학술 고증과 장안면 노인들의 증언을 토대로 이 농요를 복원해 지난 2017년부터 축제를 열어왔다. 보은 장안 농요는 충북 민속예술축제와 한국 민속예술축제 등 전국 무대에서도 예술성을 인정받아 개인과 단체 부문에서 대상과 금상을 받은 바 있다. 수상하며 전통 민속예술로서의 위상을 꾸준히 높이고 있다. 남 회장은 "비가 와서 걱정했지만, 비가 와서 걱정도 많았지만, 오히려 옛날 논일 풍경이 더 잘 살아나 장안 농요의 참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다"라며 "장안 농요는 앞으로도 우리
[충북일보] 재대전 보은중학교 동문회는 지난 13일 대전 선샤인호텔 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36차 정기총회 겸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난 2021년부터 이 동문회를 이끌어온 주홍건 17대 회장(23회·진영태양광발전 대표)이 이임하고, 정상목(28회·외식업 대전시 부회장) 18대 회장이 동문의 축하와 격려 속에 취임했다. 정 신임 회장은 보은중학교와 보은고등학교, 청주대학교를 졸업한 뒤 음식업에 종사하며 대전 대덕구와 고향 보은 발전에 물심양면으로 힘을 보탰다. 절친인 최재형 보은군수와 중·고교 동창이며, 고교 시절 총학생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최 군수를 비롯한 보은지역 총동문회원, 재대전 동문회원과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이·취임식을 축하하며 고향 보은의 발전을 기원했다. 동문회 회원들은 '보은 철도 유치'와 '내 고장, 내 직장 보은 愛 주소 갖기'운동에 관한 애정과 응원도 약속했다. 주 이임 회장은 "이 자리를 통해 함께 화합하고 고향의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어 매우 뜻깊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보은을 사랑하겠다"라고 밝혔다. 정 신임회장은 "동문 간 화합과 고향 보은의 발전을 위해 온 힘을 쓰겠다"라고 했다. 보은
[충북일보] (사) 보은군 황토 대추연합회(회장 유재철)는 지난 13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대추 농가와 회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보은 대추 산업발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기후 변화 대처방안 교육, 풍년기원제, 대추재배 정보 공유의 장, 한마음 대회 순으로 열렸다. 권영준 군 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팀장이 '기후 변화에 대한 대처방안'이라는 주제로 대추재배에 유용한 교육을 사례 중심으로 진행했다. 권 팀장은 이 자리서 이상기후에 따른 농업 현장의 문제점과 대응 전략을 세세히 소개하며 대추 농가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이 단체는 지역 농업 발전과 보은 대추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들도 표창했다. 이 단체 최봉원 부회장, 오정근 감사, 유훈·고상배 이사와 염명섭 장안 제일 작목반장 등 5명이 군수 표창을 받았다. 강성원 사무차장, 이병길·신문철 회원 등 3명은 군 의장 표창을 탔다. 유 회장은 "이상기후에도 변함없이 고품질 대추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회원 모두가 노력해 달라"라며 "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명품 보은 대추의 명성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 농가의 손실 보전과 경영 회복을 돕기 위해 소득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도는 1차 조사를 통해 2024~2025년 동절기 AI 발생으로 손실을 본 축산농가 59곳에 총 11억 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출하 또는 입식 지연 농가나 조기 출하로 사료 잔량이 남은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액을 산정해 보조금 형태로 지원했다. 도는 이달 중 2차 대상 농가 지원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청주 11곳, 진천 5곳이다. 1억3천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농가들이 신속하게 경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11월 7일 음성군 금왕읍 한 육용오리 농가를 시작으로 청주 2건, 음성과 진천에서 각 3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