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사랑 실은 교통봉사대 제천지대가 지난 11일 한방엑스포공원에서 발대 31주년 기념식과 함께 '우리 고장 교통사고 없는 날 만들기'를 주제로 122차 전국 순회 교통 캠페인을 벌였다. 전국 36개 지대에서 2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해 보행자 사고 예방과 교통질서 실천을 독려하며 안전한 교통문화 확산에 힘썼다. 특히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홍보를 위해 현수막 게시, 리플렛 배포, 기념품 전달 등 다채로운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해 엑스포 성공 개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윤원기 지대장은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의 교통사고 인식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천시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랑 실은 교통봉사대 제천지대는 1994년 창단 이래 교통안전 캠페인뿐 아니라 심장병 어린이 돕기, 취약계층 지원, 환경정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오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단양노인복지관이 지난 11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2025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3차 집체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의 안전한 사회활동 참여와 직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총 1천100여 명의 어르신이 두 차례에 걸쳐 참여했다. 첫 강의에서는 도로교통공단 김순열 교수가 '고령자 안전한 교통 생활'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 교수는 '서서, 보고, 걷자'라는 안전 보행 3원칙을 강조하며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수칙을 사례와 함께 설명했다. 이어 단양노인복지관 김호연 선임 과장이 '직장 내 예절'을 주제로 강의하며 어르신들이 사회활동 현장에서 지켜야 할 기본 태도와 소통 방법, 상호 존중의 중요성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전달했다. 교육 현장에는 김문근 단양군수도 참석해 어르신들을 격려하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은하 관장은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의 자신감 향상과 안전한 사회참여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충북일보] 청년 창업의 새로운 가능성이 단양에서 펼쳐지고 있다. 서울시와 단양군이 함께 추진 중인 '넥스트로컬' 사업이 본격화되며 서울 청년들이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창업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단양군은 지난 11일 단양을 창업지로 선택한 '넥스트로컬' 제7기 서울 청년들과 함께 '지역연계 청년 창업 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청년 창업팀과 지역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단양의 관광과 특산물 문화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 모델과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넥스트로컬'은 서울시가 주관하는 청년 지역 정착 창업 지원사업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지방으로 내려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자금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단양을 선택한 제7기 참여자는 총 7개 팀 14명으로 지난 4월 1단계 자원조사를 통과한 이들은 현재 단양 현지에서 사업 아이템을 구체화하는 작업에 한창이다. 오는 7월에는 2단계 평가가 예정돼 있으며 이를 통과하면 최대 2천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으며 이후 3단계까지 최종 선정되면 최대 5천만원까지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군에 따르면 이번 제7기 참여 규모는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4월 2일부터 6월 11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지역 내 신규 및 저경력 교사 90명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교직 생활' 연수를 운영했다. '슬기로운 교직 생활' 연수는 신규 및 저경력 교사 간의 만남과 소통을 통해 소속감과 동료애를 높이고 제천 지역의 교육력을 함께 키우기 위해 기획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특히 신규 교사의 비중이 높은 제천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해 매년 운영되며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 지역 대표 교사 적응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연수는 1회차 신규 교사 간의 관계 형성과 소통을 위한 마음 잇기 워크숍 2회차 의림지 탐방을 통해 제천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 3회차 학교급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놀이 중심 수업 나눔 △그림 분석을 통한 교육적 통찰 △질문하는 힘과 탐구하는 자세 등에 대한 연수로 구성됐다. 강성권 교육장은 "슬기로운 교직 생활 연수를 통해 제천의 신규 및 저경력 교사들이 지역에 대한 애착을 갖고 전문성을 키워나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사들이 교육 현장에서 자긍심을 가지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2024~2025년도 신규 임용 공무원 75명을 대상으로 '2025년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제천시 일원과 소노벨 단양에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조직 적응력 향상과 공직 가치 확립에 중점을 뒀으며 실무 능력 배양과 지역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제천시가 추진 중인 주요 국제행사에 대한 브리핑과 현장 견학 등 실제 행정 흐름을 체감할 수 있는 커리큘럼이 포함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신규공무원은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마음가짐을 다지고,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도 깊어졌다"며 "앞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펼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교육은 제천시의 미래 행정을 이끌어갈 새내기 공무원들의 첫 출발"이라며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도 공직 인재의 체계적인 양성과 실무 중심 역량 강화를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후원하는 '2025년 대학생 해외배낭연수' 발대식이 지난 5일 대원대학교와 지난 11일 세명대학교에서 각각 열렸다. 이번 연수는 지역 청년들에게 글로벌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루기 위한 제천시의 대표 인재 양성 프로젝트다. 올해는 총 3억8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세명대학교 299명, 대원대학교 52명 등 총 351명의 학생이 선발됐다. 이들은 여름방학 기간 아시아,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등 세계 각국에서 문화와 산업 현장을 체험하게 된다. 특히 연수단은 각국의 우수 사례를 조사하고 이를 제천시의 관광·문화·경제 발전 전략과 연계할 수 있는 아이디어 도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두 발대식에 참석한 김창규 시장은 "이번 해외연수가 제천 청년들에게 글로벌 감각을 키우는 값진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2017년부터 이 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인재의 역량을 세계로 확장하는 발판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다양한 축제와 거리 공연은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끌어모으며 골목 경제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지난 5일 청전동에서는 '(again 청전) 2025 청전동 불맥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개최되며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명동 고기로에서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명동 고기데이'가 꾸준히 운영되고 있어 지역 식당과 상점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이어 13일과 14일에는 원도심 문화의 거리에서 '2025 제천원도심상권 수제맥주 & 달빛야시장 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이 야간 축제는 제천의 대표적 여름 이벤트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먹거리와 수공예 제품, 다채로운 공연이 어우러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20일부터는 '2025 희망을 노래하다, 제천골목버스킹'이 제천시 9개 동을 순회하며 시작된다. 버스킹 공연은 각 동네 골목을 무대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공연을 펼쳐 지역민과 소통하고 골목상권의 활력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일부 시민들 사이에서는 6월이 '호국보훈의 달'임에도 불구하고 행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오는 14일과 28일 오후 2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북콘서트 이달의 작가'를 개최한다. '토요일에 산책가자!'를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북콘서트는 6월의 공통 주제인 '열정'을 중심으로 각기 다른 매력의 두 작가와 독자들이 만나는 자리다. 첫 번째 무대는 14일 제천 출신의 이병률 작가가 '사랑이 많은 사람이 되어 만나자'라는 주제로 청소년과 성인 독자들을 찾아온다. 서울예술대 문예창작과 졸업 199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당선 산문집 '끌림' 베스트셀러 작가로 잘 알려진 이병률 작가는 풍부한 경험과 따뜻한 언어로 열정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두 번째는 오는 28일 6세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김리라 동화 작가와의 만남이다. 그림책 '미술시간 마술시간'을 비롯해 '와! 눈이다!', '소리 통통 음악 시간', '네모 네모 체육 시간' 등 다채로운 작품으로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김리라 작가가 독후 활동과 함께 아이들과 소통한다. 참여 희망자는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작가와의 만남을 마련했다"
[충북일보] 제천시실버복지관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서 생활 지원사업으로 지난 9일 강원도 강릉시 일대에서 2025년 상반기 어르신 나들이를 진행했다. '동해유정(情)'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나들이는 △정동진해변 △하슬라아트월드 △주문진시장 등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이날 참여 어르신들은 시원한 바닷바람과 청명한 하늘 아래에서 함께 걷고 보고 체험하며 일상에서 벗어난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정동진해변에서는 푸른 바다와 넓은 하늘이 어우러진 풍경 속 산책을 즐기며 마음의 여유를 되찾았고 하슬라아트월드에서는 다양한 조형 예술 작품을 감상하며 문화적 감수성을 키웠다. 이어 방문한 주문진시장에서는 지역 특산물과 음식을 체험하며 바다 내음 가득한 시장 골목을 함께 거닐며 소소한 쇼핑도 즐겼다. 한 어르신은 "푸른 바다를 보니 마음이 탁 트이고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하니 젊어진 기분"이라며 소감을 밝혔고 또 다른 어르신은 "복지관 덕분에 이렇게 좋은 날씨에 좋은 사람들과 다녀올 수 있어 감사하다"고 흐뭇해했다. 강양미 관장은 "이번 나들이가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위로와 일상의 활력을 선물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 귀농귀촌협의회가 지난 10일 마늘 수확 시기를 맞아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봉사활동에는 임동성 지회장을 비롯한 회원 10여 명이 참여해 약 1천㎡ 규모의 마늘밭에서 수확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6월은 전국적으로 마늘 수확이 집중되는 시기로 단양의 마늘은 석회암 지대와 약산성 토양에서 자라 뛰어난 조직감과 저장성, 특유의 풍미를 자랑하며 미식가들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적성면 귀농귀촌협의회는 적성면으로 귀농·귀촌한 주민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과거 지역민들의 도움에 보답하기 위해 꾸준히 일손 돕기 및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협의회는 이번 봉사에 이어 오는 14일과 18일, 21일에도 마늘 수확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강규원 적성면장은 "6월은 농가의 바쁜 시기 중 하나"라며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일손 봉사에 나서주신 임동성 지회장님과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청년센터가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과 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충북청년희망센터가 주관한 '2025 지역특화 청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공모 선정으로 확보된 국비 2천만원은 제천시의 청년 힐링 프로그램인 '쉼표 하우스'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며 사업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된다. '쉼표 하우스'는 미래에 대한 불안과 삶의 고민에 지친 청년들을 위해 몸과 마음을 쉬게 해주는 힐링 중심의 리트릿(은거) 프로그램이다. 제천 덕산면과 수산면 일대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총 6회 진행될 예정으로 참가자들은 또래 청년들과 함께 다양한 농촌 체험과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몸 쉼표 명상, 요가, 로컬푸드 테라피 등 신체적 이완 활동 △마음 쉼표 느린 독서, 글쓰기, 내면 돌아보기 등 심리 안정 프로그램 △자연 쉼표 숲길 만들기, 전통 농사 체험 등 자연 친화 활동으로 이뤄진다. 시 청년센터 관계자는 "청년들이 지역과 자연을 경험하며 자신만의 삶의 속도를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사업이 제천에 청년이 머무르고 싶어지는 문화를 조성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개
[충북일보]세종시가 대구에서 발생한 스토킹 살해범이 관내로 잠입한 것으로 파악되자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세종시는 지난 10일 새벽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50대 여성의 흉기 살인사건 살해범이 같은 날 택시로 이동, 세종시 부강면 야산에서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대구경찰청과 세종경찰청, 북부서, 남부서가 드론, 수색견, 기동대 등을 동원해 수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께서는 당분간 입산 자제, 외출 자제, 인적이 드문 장소 출입 금지 등에 유의해 달라"면서 "또 주변에서 수상한 사람이나 행동을 발견하면 즉시 112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추후 자세한 상황이 입수되면 시민들에게 즉시 상황을 알릴 예정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