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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5.06.15 14:08:50
  • 최종수정2025.06.15 14: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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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장안면 개안리에서 지난 14일 ‘7회 보은 장안 농요 축제’가 우천 속에서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보은군 장안면 개안리 일원에서 14일 열린 '7회 보은 장안 농요 축제'가 우천 속에서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축제는 비로 인해 질퍽해진 논바닥에서 열렸다. 이 풍경이 오히려 150여 년 전의 논일을 더 사실적으로 재현하며 관람객들에게 생생한 현장감과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는 평이다.

보은 장안 농요는 과거 마을 주민이 함께 논에서 일하며 불렀던 전통 노동요다.

축제는 조상들의 지혜와 공동체 정신을 살려 '들 나가기-모찌기-모심기-점심참-초듬 아시 매기-이듬 논 뜯기-신명풀이' 등 옛 농사 과정을 그대로 재현했다.

장안면 전통 민속보존회(회장 남기영)는학술 고증과 장안면 노인들의 증언을 토대로 이 농요를 복원해 지난 2017년부터 축제를 열어왔다.

보은 장안 농요는 충북 민속예술축제와 한국 민속예술축제 등 전국 무대에서도 예술성을 인정받아 개인과 단체 부문에서 대상과 금상을 받은 바 있다. 수상하며 전통 민속예술로서의 위상을 꾸준히 높이고 있다.

남 회장은 "비가 와서 걱정했지만, 비가 와서 걱정도 많았지만, 오히려 옛날 논일 풍경이 더 잘 살아나 장안 농요의 참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다"라며 "장안 농요는 앞으로도 우리 농경문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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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