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가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충북경제 4% 조기 실현을 위해 신규 산업용지 조성과 외자유치에 적극 나선다. 도는 민선 7기 신규 산업용지 1만9천609천㎡(36지구)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1천941천㎡(4지구) 규모의 산업용지를 지정했고 △올해 6천308㎡(12지구) △2021년 이후 1만1천360천㎡(20지구)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도내 산업단지 122개소(7만9천166천㎡) 가운데 조성된 산업단지는 92개소(5만4천229천㎡), 조성 중인 산업단지는 30개소(2만4천937천㎡)다. 지정면적 기준으로 보면 전국 1위, 분양면적 기준 전국 2위에 달하는 수치다. 특히, 도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제천, 보은, 옥천, 영동, 증평, 괴산 등 저발전 지역 6개 시·군에 신규 산업단지를 세울 예정이다. 또한 산업단지의 원활한 공업용수 공급을 위해 충주댐계통 광역상수도 Ⅲ단계를 조기 착공하고, Ⅱ단계 공급량을 추가 확보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방침이다. 도는 일본수출 규제에 대응하고 소재부품·장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0년 외국인투자유치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13일 "전국대비 충북경제 4% 실현을 위한 도민참여 분위기 조성과 대청호 규제완화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올해 GRDP 비중을 0.2% 이상 올릴 수 있도록 투자유치, 수출목표, 농식품 수출 등 달성목표를 상향조정하고 국내소비를 늘리는 내수 활성화 등 최대한 할 수 있는 목표를 수립하라"며 이같이 당부했다. 이 지사는 대청호 규제와 관련해 "팔당호나 충주댐 주변과 비교해도 규제가 아주 심하다"며 "이번 기회에 대청호에 도선이 다닐 수 있고 청남대를 비롯한 대청호 주변 일정부분에 관광산업이 들어 갈 수 있도록 규제 완화에도 적극 노력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합목적 개념에 큰 가치를 두고 법이 정하는 근본적인 취지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법을 확대해석해 대규모 사업 등 현안사업이 잘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의 자세로 추진하라"고 덧붙였다.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이시종 지사는 9일 충북지역개발회에서 충북행복결혼공제에 가입한 청년농업인 5명(1인당 100만 원)에게 결혼축하금을 전달했다. 충북도와 NH농협은행, 충북지역개발회는 지난해 10월 근로자보다 적립금이 적은 농업인을 위해 충북행복결혼공제 청년농업인 후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공제가입 기간 동안 결혼한 청년농업인에겐 결혼축하금 100만 원이 추가로 지원된다. 지원은 농협의 후원으로 이뤄진다. 이날 결혼축하금을 받은 진천군민 강모 씨는 "결혼 후 내 집 마련으로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목표였는데 충북행복결혼공제를 통해 목표에 가까워질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정책이 더 많이 시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행복결혼공제는 도내 중소(견)기업 미혼 청년근로자 및 청년농업인이 매월 일정액을 5년간 적립하면 도와 시·군, 기업에서 매칭 적립해 기간 내 본인 결혼 및 근속 시 만기 후 5천만 원 상당의 목돈을 지원해 주는 제도다. 올해부터 기업부담금이 축소된 정부지원형이 추가 시행되며, 오는 2월부터 일선 시·군에서 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수당만 줘선 인구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충북도가 날로 심각해지는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인구정책의 패러다임을 대대적으로 바꿨다.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에 주안점을 둔 인구정책의 범위를 일자리, 노후생활, 도시재생 등 정주여건 및 삶의 질 향상으로 확대한 것이다. 도는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에 따라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저출산·고령사회 시행계획'을 수립했지만 인구문제 해결에는 한계를 보였다. 저출산, 고령화 등 일부 분야에만 초점이 맞춰졌기 때문이다. 예컨대, 지난 2018년 저출산·고령사회 시행계획의 세부사업을 보면, 500여 개 사업 대부분이 공동육아나눔터 사업, 노인돌봄종합서비스(바우처) 등 저출산·고령화 관련 사업이었다. 지난해 시행계획엔 일자리 관련 사업이 일부 추가됐지만,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순 없었다.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의 고령화율은 지난 2010년 13.2%에서 지난해 16.6%로 10년 새 3.4%p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시·군별 인구는 청주가 83만9천566명인 반면 군 지역인 보은, 증평, 단양은 각각 3만2천949명, 3만7천392명 2만9천756명에 불과했다. 이에 도는 인구정책의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 및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체 등에 대해 합동점검에 나선다. 이번 합동점검은 사전관리를 통한 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추진되며, 도와 시·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점검에 함께 참여한다. 점검대상은 한과류, 만두류, 식용유지류, 전, 건강기능식품 등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 및 관내 고속도로 휴게소 등 200여 개소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 또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원료보관실, 세척실, 제조·가공실 등의 위생적 관리 △식품 등의 위생적인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또한 명절에 많이 사용되는 다소비식품인 떡류, 두부류, 전, 튀김 등 제조·조리식품 및 수산물 55건을 수거해 안전성 검사도 병행된다. 도는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지도를 통해 개선하고 상습·고의적 불법행위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지용석 도 식의약안전과장은 "설 명절에 대비해 철저한 위생관리로 도민을 비롯한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안전한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충북도는 6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9년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점검에서 충북이 16개 시·도 중 1위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행안부가 16개 시·도, 162개 시·군·구에서 추진하는 941개 재해예방사업(위험개선지구222, 저수지99, 급경사지140 소하천480)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진행했다. 도는 행안부장관 기관표창과 재정인센티브(총 국비 340억 원) 확보해 2021년 재해예방사업 추진시 최우선적으로 추가 사업비(75억 원 규모)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안석영 도 재난안전실장은 "2020년도에도 재해예방사업 1천493억 원을 투입해 재해위험개선지구, 풍수해생활권, 급경사지, 소하천 등을 정비해 선제적 재난대응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2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올해 도정 성과 현실화를 위한 후속조치 이행을 강조했다. 이날 이 지사는 도정 성과와 관련해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의 정부예산 확보와 강호축 개발 국가계획 반영 등 분야별 성과가 많았다"며 "직원 모두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용역과 설계 등 후속조치를 곧바로 추진해 올해 성과가 제대로 꽃 피워 도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2021년도 정부예산을 올해 이상 확보할 수 있도록 예산요구목록 정리와 예비타당성 조사, 법령 개정 등 준비를 철저히 하라"고 주문했다. 일등경제 충북을 위한 공업용수 확보방안 건의도 당부했다. 이 지사는 "지난 16일 열린 도의회 제377회 정례회에서 임영은 산업경제위원이 5분 발언을 통해 공업용수 부족문제 해결을 위한 건의안을 발표했다"며 "전국 대비 4% 충북경제 완성을 넘어 5% 달성을 위해 공업용수 확보문제가 매우 중요하다. 공업용수 수요량과 부족량 등 데이터와 용수공급 우려로 투자하지 않은 기업 사례 등이 담긴 기초자료를 충실히 첨부해 건의안이 환경부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등 모든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이시종(사진) 충북지사는 23일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 도의 신년화두로 '경자대본(經者大本)'을 제시했다. 경자대본은 경제가 천하지대본(天下之大本)이란 뜻으로, 과거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의 철학과 정신을 경제수단이 다양화된 오늘날의 의미로 재해석한 것이다. 즉, 농업·공업·상업이 포함된 농자대본(農者大本), 공자대본(工者大本), 상자대본(商者大本)을 두루 아우르는 광의의 개념이다. 이시종 지사는 취임 후 매년 도정의 핵심가치를 담은 사자성어를 직접 만들어 신년화두로 발표했다. 민선 7기 첫 해인 올해는 강호대륙(江湖大陸·강호축을 개발해 충북이 유라시아 대륙으로 뻗어 나간다)을 신년화두로 던지고, '충북선철도 고속화 예타면제'와 '강호축 5차 국토종합계획 반영'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이 지사는 "내년에도 국가 경제성장률이 사상 최저치인 2%대로 전망되고,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와 한·일 경제갈등 등 대내외 경제여건은 여전히 녹록치 않아 보인다"라며 "그럼에도 충북의 최대현안인 전국대비 4% 충북경제 달성과 명실공히 국가 의제로 공식화된 강호축 완성을 위해 과거 농자천하지대본의 정신을 이어받은 경자대본의 자세로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충북도가 소비자권익 분야에서 상복이 터졌다. 도는 이달 초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권익증진 8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은데 이어 부정경쟁행위 방지분야 우수자자체로 선정, 특허청장상을 받게 됐다. 도는 소비자권익증진을 위해 도내 특수판매업 572개 대상으로 108건의 시정권고와 491건 현장점검을 통해 방문판매업 및 후원·다단계판매업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최소하는데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부정경쟁행위 방지를 위해 도, 시군, 한국지식재산보호원과 합동으로 분기별 1회 이상 위조 상표·상품 등에 대한 단속을 실시해 46개 업소 173점 시정권고 조치를 하는 등 건전한 상거래 확립에 기여했다. 정경화 도경제기업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소비자 보호시책을 추진해 소비자권익증진 및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김영숙(55·여·사진) 충북도 토지정보과 주무관이 10일 '2019년도 행정안전부 주소정책사업 추진실적 종합평가'에서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 주무관은 도로명주소 교육·홍보, 안내시설 훼손·망실 신고제 운영, 통·리 공간정보 구축, 전국 최초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주소체계 고도화 및 4차산업 창출을 위한 사물주소 부여 완료, 상세주소 정부합동평가 6년 연속 최우수 등 완벽한 업무추진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평가에서 행정안전부는 △도로명주소 활용·교육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관리·정비실적 △상세주소 부여 △도로명판 확충예산확보·집행실적 △통·리 구역정보 구축 △지역 특수시책 △행안부 주관 공모사업 신청·추진 등 도로명주소업무 전반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이번 시상에서는 주소체계 고도화 및 4차 산업창출 선도 지자체 공모사업에서 공공 서비스 제공·활용 시책으로 전국 최초로 추진한 진천군이 올해초 충북도 대통령 기관표창에 이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와 정책복지위원회는 지난 4일 예산안 심사와 계수조정을 거쳐 소관 부서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조정을 끝냈다. 먼저, 행정문화위는 11개 사업예산 21억694만7천 원(55억5천156만2천→34억4천461만4천 원)을 삭감했다. 특히 도가 역점 추진 중인 무예관련 4개 사업예산 전액을 삭감한 점이 눈에 띈다. 4개 사업은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지원(15억1천3만2천 원) △무예 소설 문학상 공모(4천만 원) △무예 시나리오 공모(3천500만 원) △무예 웹툰 공모(2천500만 원)다. 행정문화위는 WMC 지원예산 삭감에 대해 "차기 개최지가 선정되지 않은 데다 WMC와 기능이 유사한 국제무예센터가 있어 현 상황에서 WMC를 지원하는 건 적절치 못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무예 소설·시나리오·웹툰 공모사업은 올해 사업 결과물이 미흡해 예산이 줄었다. 언론사를 통한 광고홍보 강화사업 예산은 도 제출안 대비 6.4%(1억5천만 원)가량 감소했다. 세계무예마스터십이 끝나고 강호축 홍보 필요성 또한 낮아져서다. '10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사업비는 도 제출안대비 20%(2억 원) 삭감됐다.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내년도 국가예산안 심사가 늦어지면서 정부예산 증액에 사활을 건 충북도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도는 지난 8월 내년도 정부예산 5조9천218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5조2천764억 원보다 12.2%(6천454억 원)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규모다 하지만 도는 정부예산안에 만족하지 않고 국회 예산 심사를 통한 정부예산 증액에 총력을 기울였다. 기획재정부 심사에서 줄어든 주요 사업 관련 예산을 되살리기 위해서다. 이시종 지사는 지난달 4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11월 한 달은 정부예산 확보와 충북 현안 관련 법안 통과에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이 지사는 지난 8월 29일 정부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이후 3일까지 스물세 차례 서울을 방문했다. 이 지사는 서울 방문 때마다 한두 번을 제외하곤 정부예산 증액활동에 꾸준히 나선 것으로 알려진다. 반면, 도가 힘쓴 만큼 정부예산이 증액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도는 46개에 달하는 정부예산 국회증액 사업 가운데 주요사업 12개를 선정해 집중하고 있다. 주요사업 및 증액 요구액은 △충청내륙고속화도로(1~4공구 건설) 건설 665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