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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 신년화두 '경자대본(經者大本)'

"농자천하지대본 정신 이어받아 경제에 매진하겠다"

  • 웹출고시간2019.12.23 15:18:43
  • 최종수정2019.12.23 15:18:43

이시종 충북지사.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이시종(사진) 충북지사는 23일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 도의 신년화두로 '경자대본(經者大本)'을 제시했다.

경자대본은 경제가 천하지대본(天下之大本)이란 뜻으로, 과거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의 철학과 정신을 경제수단이 다양화된 오늘날의 의미로 재해석한 것이다.

즉, 농업·공업·상업이 포함된 농자대본(農者大本), 공자대본(工者大本), 상자대본(商者大本)을 두루 아우르는 광의의 개념이다.

이시종 지사는 취임 후 매년 도정의 핵심가치를 담은 사자성어를 직접 만들어 신년화두로 발표했다.

민선 7기 첫 해인 올해는 강호대륙(江湖大陸·강호축을 개발해 충북이 유라시아 대륙으로 뻗어 나간다)을 신년화두로 던지고, '충북선철도 고속화 예타면제'와 '강호축 5차 국토종합계획 반영'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이 지사는 "내년에도 국가 경제성장률이 사상 최저치인 2%대로 전망되고,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와 한·일 경제갈등 등 대내외 경제여건은 여전히 녹록치 않아 보인다"라며 "그럼에도 충북의 최대현안인 전국대비 4% 충북경제 달성과 명실공히 국가 의제로 공식화된 강호축 완성을 위해 과거 농자천하지대본의 정신을 이어받은 경자대본의 자세로 경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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