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도민 편의를 위한 부동산 서비스 제공을 위해 '찾아가는 부동산 종합정보 서비스' 운영에 들어간다. 이 서비스는 도와 시·군 소속 공무원, 분야별 전문가(한국국토정보공사, 세무·법무사)로 구성된 민·관 합동반이 관공서 방문이 어려운 고령자 및 원거리 거주 도민 등을 위해 마련했다. 조상 땅 찾기, 지적측량, 개인별 재산관리 및 부동산종합공부(18종) 정보 제공관련 민원 서비스와 세무 및 법률 상담 등 맞춤형 토지종합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오는 3월 8일 충주시 수안보면사무소를 시작으로 시·군·구별로 총 14회 운영(오전 10시 ~ 오후 3시)하며, 시·군별 운영일정은 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도내 건설업계가 정부의 공공택지 내 공동주택 분양가 공시항목 확대 조치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업계는 공시항목 확대에 따른 분양가 인하 효과가 거의 없고, 건설경기를 더욱 위축시킬 수 있으며 시장경제 원리에도 어긋난다는 입장이다. 국토교통부는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공동주택의 분양가격 공시항목을 세분화하는 내용의 '공동주택 분양가격의 산정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마련하고 지난해 11월 입법 예고했다. 이후 개정안은 지난 22일 열린 429차 규제개혁위원회에서 원안 통과돼 오는 3월 중 시행될 예정이다. 현재 공공택지 공급주택의 경우 택지비 3개, 공사비 5개, 간접비 3개, 기타비용 1개 등 모두 12개 항목이 공개되고 있다. 하지만 개정안에 따라 △택지비 4개 △공사비 51개 △간접비 6개 △기타비용 1개 등 공개항목이 62개로 확대된다. 정부는 공시항목 확대로 인해 분양가상한제의 실효성이 높아지고, 적정 가격에 주택 공급이 이뤄져 국민의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비가 세부 공종별로 구분돼 공개될 경우 다른 아파트 분양원가 및 공사별 일반적인 공사비와 비교가 가능해 분양가 거품이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충북일보]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을 통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도내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가 주관하는 '예타면제에 따른 충북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 토론회'가 26일 오후 2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예타면제 사업에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이 포함됨에 따라 강호대륙의 큰 꿈이 조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전 도민의 역량을 결집시키고, 침체된 충북 건설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조남건 충북연구원 공공센터분석장과 백종현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대외협력실장이 각각 '예타면제가 충북지역에 미치는 영향'과 '충북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어 한천구 청주대학교 석좌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이상호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 △김옥규 충북대학교 교수 △김재문 한국교통대학교 교수 △이경기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이병찬 삼보종합건설 상무 △권선욱 충북도 도로과장이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의 중요성'과 '충북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
[충북일보] 올 봄 충북 도내서 3천여 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침체기를 겪고 있는 충북 부동산 시장이 다시 '봄'을 맞을 지, '겨울'이 지속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3~5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총 9만423가구다. 전년 같은기간 10만 가구보다 9.2% 감소한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4만1천84가구, 지방이 4만9천339가구다. 수도권은 전년 같은기간보다 3.9% 줄었고, 지방은 13.1% 감소했다. 도내서는 3개월 간 3천119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3천304가구의 입주가 이뤄졌다. 충북의 입주물량은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5.5% 감소했다. 우선 3월에는 △제천시 천남동 신원아침도시 더 퍼스트 492가구(60㎡ 이하 81가구, 60~85㎡ 411가구) △증평군 증평읍 송산리 증평송산 대광로제비앙 B-2BL 702가구(60~85㎡ 702가구) △청주시 상당구 평촌동 도시개발구역 3블록 하트리움 600가구(60~85㎡ 600가구) 등 1천794가구가 입주한다. 4월에는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가경홍골지구 I PARK A1 905가구(60㎡ 이하 240가구, 60~85㎡ 565
[충북일보]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월 충북도내 신규 임대사업자와 임대주택은 각각 65명, 169가구 증가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임대사업자는 세 번째, 임대주택은 두 번째로 증가량이 적은 수치로, 충북지역 부동산 시장 침체가 지속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전국적으로 6천543명의 임대사업자가 신규 등록했고, 임대주택은 1만5천338가구 증가했다. 신규로 등록한 사업자 수는 전달 대비 54.6% 감소했으며, 이는 지난해 4월 이후 최저치로 전년도(2017년 1월~2018년 12월) 월 평균 8천898명 대비 73.5% 수준에 불과했다. 신규 임대주택의 경우 전달 대비 58.7% 줄었고, 전년도(2017년 1월~2018년 12월) 월평균(2만2천323채) 대비 68.3%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를 합한 전국의 임대사업자 및 임대주택은 현재 각각 41만3천 명, 137만7천 가구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달 대비 신규등록이 감소한 것은 전년도 말 등록이 집중됐던 것에 대한 기저효과와 신규취득 주택에 대한 임대등록 시 양도세 중과배제 등 세제혜택을 조정한 9.13대책 효과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신민수
[충북일보] 충북 아파트 전세값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한국감정원이 21일 발표한 '2019년 2월 3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을 보면, 이달 셋째 주(지난 18일 기준) 충북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21% 하락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서울(-0.22%)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하락률이다. 서울의 경우 지난해 집값이 오를 대로 올랐지만 충북은 수년째 집값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충북의 역전세난이 더욱 심각한 상황임을 알 수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전세 보증금 회수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다음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거나 전세계약 당시 대비 전세가격이 크게 떨어질 경우 집주인이 전세 보증금을 반환하지 못하는 상황이 올 수 있어서다. 전세가격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주택 과잉공급이다. 신규 아파트 분양 잔금을 치르기 위해 기존 집을 팔려는 주택 소유자들이 매매가 이뤄지지 않자 전세로 집을 내놓으면서 전세공급이 늘었기 때문이다. 아파트 매매가격도 떨어졌으며 하락폭도 커지고 있다. 같은 기간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19%로, 지난 1월 넷째 주 이후 4주 연속
[충북일보=세종] 정부가 주택시장 규제를 강화하면서 전국적으로 주택 매매 거래량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세종시는 올 들어 1월 거래량이 시 출범 이후 7년만에 두 번째로 많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전월세 거래량은 최근 5년간 평균 실적의 약 2배로 늘었다. ◇1년전 대비 매매량 감소율은 서울 다음으로 높아 국토교통부가 2019년 1월 기준 전국 주택 매매 및 전월세 거래량 통계를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매매된 주택은 총 5만286건(계약일부터 60일이내 신고 실적)이었다. 이는 △작년 같은 달(7만354건)보다 28.5% △전월(5만5천681건)보다 9.7% △최근 5년간 1월 평균보다는 23.8%가 각각 줄어든 것이다. 특히 세종과 함께 전국 부동산 시장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서울은 작년 및 최근 5년간 1월 대비 감소율이 각각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지난달 거래량이 6천40건으로 작년 1월(1만5천107건)보다 60.0%, 최근 5년간 같은 달보다는 44.1% 적었다. 서울시내에서도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는 각각 74.5%, 61.7% 줄어, 감소율이 더
[충북일보=세종] 오는 5월 이후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입주가 시작되는 300가구 이상 규모의 모든 아파트 단지는 세종시의 '품질 검사'를 받게 된다. 세종시는 "신도시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각종 결함이나 하자를 둘러싼 민원이 늘어남에 따라 전문가 40명으로 '공동주택 품질 검수단(檢收團)'을 구성, 이달말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현장 검사는 검수단원·시민·공무원·입주자 대표 등 10명 안팎으로 구성되는 검수반이 단지 별로 입주자 사전점검(사용승인 60일전)에 앞서 ' '골조공사 후(1차)'와 '사용승인 90일 전(2차)' 등 두 차례에 걸쳐 하게 된다. 만약 검사 과정에서 부실이나 하자가 적발되면 시공업체가 시정을 해야 사용승인(준공검사)이 난다. 올해 품질 검사 대상 아파트는 모두 20개 단지(1만3천950가구)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181231_세종 6-4생활권 건설 현장-최준호 - 오는 5월 이후 세종 신도시에서 입주가 시작되는 300가구 이상 규모의 모든 아파트 단지는 세종시의 '품질 검사'를 받게 된다. 사진은 내년 9월 입주를 목표로 현대건설 등이 시공
[충북일보=충주] 중부내륙선철도가 통과하는 충주시 앙성면 돈산리 일대에서 개발호재를 이용한 기획부동산이 기승을 부려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20일 제보자 A씨에 따르면 기획부동산은 이 일대 임야 등 15만5천300여㎡(4만7천여 평)를 42억 원에 매입해 278명에게 매입가의 4배 가까운 160여억 원에 처분했다. 여기에 기획부동산은 9만9천여㎡(약 3만평)에 대한 추가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중부내륙선철도가 통과하는 앙성지역은 수십 년 전부터 돈산온천을 비롯해 능암온천, 충온온천, 중원온천 등 크고 작은 4개 온천지구와 관광지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돈산온천관광지구는 2012년 말 도시개발계획이 인가됐지만 2015년 말 구역지정이 해제되면서 도시개발사업은 취소됐다. 충온온천지구는 2017년 5월 온천지구 지정 자체가 해제됐다. 반면 능암온천관광지는 2020년까지 사업기간이 연장된 상태다. 개발사업이 취소된 돈산온천지구에는 중부내륙선철도 앙성온천역이 들어설 예정이며 현재 철도 공사가 한창이다. 돈산온천지구 일대에서는 사업이 취소되기 이전인 2014년 8월부터 기획부동산이 활동하기 시작해 당시 산 27 일원에 대한 매매계약이 진행됐다. 이들은 이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시유재산 찾기 전담팀 가동으로 203억 원 상당의 토지 소유권을 확보했다. 시는 전국 자치단체 중 처음 관련 지원조례를 만들어 시유재산 찾기 행정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시유재산 찾기는 보상금을 지급했으나 시로 소유권을 이전하지 못한 토지의 소유자나 상속자를 상대로 협의·소송을 통해 소유권을 확보하는 작업이다. 1960~70년대 보상제도가 정착되기 전 도로공사를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보상금을 주고도 소유권을 확보하지 못한 사례가 빈번했다. 전담팀 가동 1년 6개월 동안 소유권을 확보한 토지는 231필지, 12만3천459㎡에 달한다. 도청 앞 상당로 일원 20여 필지도 이번에 소유권을 확보했다. 시는 국가기록원 등에서 보상 관련 자료를 수집해 소유권 미이전 토지 231필지를 발굴했다. 이 중 200필지는 협의를 통해 소유권을 넘겨받았고, 나머지 소유권 이전에 불응한 필지는 소유권이전 청구소송을 통해 승소 판결을 받아냈다. 시는 관련 조례에 따라 소유권 이전에 필요한 관련 비용도 토지소유자에게 보존해 주고 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올해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모두 220세대 규모의 공공주택을 공급한다. 군은 오는 3월 삼승면 보은산업단지에 들어선 행복주택 120세대 입주를 시작한다. 이어 5월에는 65세 이상의 노인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보은읍에 건립 중인 공공실버주택 100세대 입주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복주택은 쾌적한 정주여건 개선과 보은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했다. 이 주택은 전체 사업비 248억7천900만 원을 들여 2017년 5월 착공해 오는 3월 말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행복주택 물량은 계획 물량 200세대 중 1차분 120세대이다. 평형은 29㎡형 78세대, 45㎡형 42세대와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관리사무소, 경로당, 공동육아 나눔센터, 다목적홀이 들어선다. 행복주택은 군에서 공급하는 공공주택으로, 임대보증금과 임대료가 월 최저 7만7천 원에서 9만1천 원으로 저렴하다. 지난해 12월 입주자를 모집하고 잔여세대에 대해서는 오는 3월 중 추가 모집 공고를 시행할 예정이다. 입주자격과 제출서류는 군청 지역개발과 주택팀(043-540-3087~8)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은 65세 이상 소외된 노인들
[충북일보=세종] 정부의 강력한 규제 속에서도 올 들어 세종시 부동산 시장에 대한 '낙관적 전망'은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전국 시장에서 '비관적 전망'이 증가한 것과 대조적이다. 국토연구원이 18일 발표한 '1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부동산(주택+토지) 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0.0로, 조사가 시작된 2011년 이후 9년만에 가장 낮았다. 최근 추이를 보면 △작년 10월 103.5 △11월 96.1 △12월 90.7을 기록하는 등 매월 하락하고 있다. 또 지난달 시장 별 지수는 △전체 주택 89.9 △주택 매매 95.5 △주택 전세 84.3 △토지 91.2 등 모두 기준치(100)에 미치지 못했다. 반면 세종은 '주택 매매'를 제외한 모든 시장 지수가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세종의 시장 별 지수는 △전체 부동산 117.9 △전체 주택 118.8 △주택 매매 119.3 △주택 전세 118.3 △토지 109.7이었다. 또 세종은 전월과 비교할 때 전세와 토지 시장만 각각 지수가 하락했을 뿐 나머지 3가지는 모두 상승했다. 세종의 작년 12월 전체 부동산 지수는 115.2였다. 세종 / 최준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