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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저소득층 주거복지 실현에 나서

올해 공공주택 220세대 공급
공공실버주택 100세대, 행복주택 120세대 등

  • 웹출고시간2019.02.20 09:59:51
  • 최종수정2019.02.24 13:36:46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올해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모두 220세대 규모의 공공주택을 공급한다.

군은 오는 3월 삼승면 보은산업단지에 들어선 행복주택 120세대 입주를 시작한다.

이어 5월에는 65세 이상의 노인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보은읍에 건립 중인 공공실버주택 100세대 입주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복주택은 쾌적한 정주여건 개선과 보은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했다.

이 주택은 전체 사업비 248억7천900만 원을 들여 2017년 5월 착공해 오는 3월 말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행복주택 물량은 계획 물량 200세대 중 1차분 120세대이다.

평형은 29㎡형 78세대, 45㎡형 42세대와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관리사무소, 경로당, 공동육아 나눔센터, 다목적홀이 들어선다.

행복주택은 군에서 공급하는 공공주택으로, 임대보증금과 임대료가 월 최저 7만7천 원에서 9만1천 원으로 저렴하다.

지난해 12월 입주자를 모집하고 잔여세대에 대해서는 오는 3월 중 추가 모집 공고를 시행할 예정이다.

입주자격과 제출서류는 군청 지역개발과 주택팀(043-540-3087~8)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은 65세 이상 소외된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정적인 주거 복지 서비스를 위해 보은읍 이평리 일원에 공공실버주택을 건립 중이다.

이 주택은 2018년 12월 말 기준 공정률 80%로, 오는 5월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군은 국토교통부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공실버주택사업 공모에 도내에서 처음으로 선정됐다.

군은 공공실버주택 완공을 앞두고 오는 3월 4일까지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

모집 세대수는 27㎡형 100세대로 모집대상 1순위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중 생계 및 의료급여 수급자 기준을 만족하는 자이다.

2순위는 생계 및 의료급여 수급자, 3순위는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인 자 순으로 일반에 공급된다.

임대조건은 모집대상 1,2순위의 경우 임대보증금 230만6천410원과 월 임대료 4만5천860원이다.

3순위는 임대보증금 1천128만1천650과 월 임대료 9만8천 원이다.

정상혁 군수는"노인과 근로자, 신혼부부, 저소득 가정의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올해 총 220세대의 공공주택을 선보인다"며"2020년 행복주택 2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면 모두 300세대의 공공주택이 공급돼 적어도 주거문제로 고통을 받는 주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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