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사진) 의원은 18일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이달 초 종합편성채널 4개사의 재난방송·재난경보 자막방송이 미흡했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변 의원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제출한 '수해 관련 재난방송 모니터링 결과'를 분석한 결과 지난 8~12일 집중호우 기간 종합편성채널의 재난방송 실시 횟수와 시간이 지상파 방송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며 "재난경보 자막방송의 경우 5분을 초과해 지연방송된 건이 수차례 있었다"고 밝혔다. 변 의원에 따르면 집중호우 기간 KBS를 포함한 지상파 3사는 평균 61회, 19.9시간(1천194분) 동안 재난방송을 했다. 반면 종편 4사는 평균 24.5회, 6시간(404.7분) 재난방송을 실시해 지상파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재난경보 자막방송 실시현황을 보면 5분을 초과해 지연된 종편 방송사는 채널A(17건), JTBC(16건), TV조선(15건), MBN(7건) 순이었다. 이는 KBS를 비롯한 지상파 방송사는 5분을 초과해 지연된 자막방송이 없었다. 첫 호우 재난경보 방송자막 요청이 있었던 것은 지난 8일 낮 12시 4분인데 JTBC는 4
[충북일보]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출 지역순회경선에서 '확대명(확실히 대표는 이재명)' 기류가 거세지면서 지역 내 야권 정치인들의 셈법이 분주해지고 있다. 중앙당의 경우 이미 '친명계'로 변신해 이 후보의 지역 순회일정에 동행하는 의원들이 속속 늘고 있다. 충북의 경우 친문·이낙연계가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2년 뒤 총선을 생각하면 공천권을 쥐는 쪽으로 갈아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게 지역정가의 중론이다. 아직 드러내놓고 '이재명계'로 갈아타는 분위기는 아니지만 은밀하게 각자도생의 길을 모색하는 상황이 감지되고 있다. 특히 지난 대선에서 이 후보를 도왔던 인사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지역구에선 셈법이 더 복잡해 보인다. 다음 총선을 준비하고 있는 대표적인 '이재명계' 인사로는 송재봉 민주당 충북도당 부위원장과 이광희 전 도의원 등이 있다. 현직인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 출마도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송재봉 부위원장은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선대위 자치분권특보단 부단장, 사회혁신추진단 부단장, 기본사회위원회 충북공동위원장 등을 맡아 이 후보를 적극 지원했다. 이광희 전 도의원은 미래소통본부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임본부장을 맡았었다.
[충북일보] 국민의힘 경대수 충북도당위원장이 "대선과 지방선거 때 약속했던 충북 공약들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 위원장은 17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공약 이행으로)도민의 신뢰를 좀 더 회복하고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집권 여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총선이 2년도 채 안 남은 상황에서 윤석열 정부가 국정 동력을 확보하려면 앞으로 1년이 중요한 시기"라며 "총선 전까지 야당보다 국민 신뢰를 더 받아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또 "윤석열 정부가 지난 대선 때 충북 발전을 위한 공약 이행 여부를 도민들이 꼼꼼하게 지켜보는 단계가 아닐까 싶다"면서 "선거가 없는 시점에 도당위원장은 대선 공약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독려를 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덕흠 의원이 비대위 사무총장을 맡고, 엄태영 의원이 비대위원으로 임명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경 위원장은 "박 의원이 당의 살림살이를 잘 하리라 믿고, 충북을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엄 의원이 비대위원으로 들어간 것도 충북에 기쁜 일이 아닐까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충북 도내 국
[충북일보]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청주 흥덕) 의원은 17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3세미나실에서 '우리말 더빙 법제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과 공동 주최한 것으로(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주관했다 참석자들은 현행 '방송법'에 따라 방송 소외계층을 위해 제공되는 한국수어·폐쇄자막·화면해설 외 우리말 더빙의 필요성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적·사회적 차원 등 다양한 추진방안들을 논의했다. 박기성 선문대 외래교수는 이날 발제를 통해 미디어 접근성 제고를 위한 우리말 더빙 서비스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김평원 인천대 교수는 음성언어 교육과 외국인 한국어 교육 활성화를 위한 우리말 더빙 필요성을 발표했다. 허경아 전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 관장이 좌장을 맡은 토론에는 김수원 한국피플퍼스트 활동가, 정용우 한국MCN협회 상근부회장, 조덕상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문화예술스포츠위원회 변호사, 강필구 방송통신위원회 미디어다양성정책과 과장이 참여했다. 도종환 의원은 "우리말 더빙은 단순히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보조서비스가 아니라 시각장애인·노인 등 소외계층 방송시청을
[충북일보]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17일 신설 청소년위원회 위원장에 고교생 당원을 임명하는 등 파격적인 당직자 제2차 인선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이날 당내 1호 청소년당원인사 세종 두루고 3힉년 안상현 군(사진)을 신설 청소년위원회 위원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청소년위원회 설치라는 세종시당 행보에 전국의 청소년당원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다"며 "청소년 비율이 가장 높은 세종시에서 청소년의 목소리를 잘 대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당은 기존의 상설위원회와 별개로 세종시의 민생 이슈를 발굴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우문현답(우리의 문제, 현장에 답이 있다) TF'를 별도 조직으로 만들었다. 우문현답 TF는 젊은 당원들을 위주로 구성해 류제화 시당위원장이 직접 맡아 이끌 예정이다. 류 위원장은 "앞으로도 세종시 발전에 뜻을 함께 하는 인재들을 발굴하겠다"며 "이제 세종 시민들이 가진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엄태영(제천·단양·사진) 국회의원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됐다. 국민의힘은 16일 오후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주호영 위원장을 비롯해 총 9명의 비대위원 임명 안건을 의결·확정했다. 비대위는 주 위원장을 포함해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원장 등 당연직 비대위원 3명과 엄 의원, 전주혜(비례) 의원, 정양석 전 의원, 주기환 전 대검찰청 수사관, 최재민 강원도의회 의원, 이소희 세종시의회 의원 등 6명의 지명직 비대위원으로 구성됐다. 엄 의원은 대통령 선거 당시 윤석열 후보 전략자문위원으로 활동했고 선대위 정책총괄본부 부본부장으로도 활동했다. 재선(1~2대) 제천시의원과 재선(3~4대) 제천시장 출신으로 지난 2020년 4·15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했다. 주 전 수사관은 지난 6·1 지방선거에 광주시장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했으며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 알려졌다. 최재민 도의원(1984년)과 이소희 시의원(1986년)은 30대로 청년을 대변한다. 비대위는 오는 18일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주 위원장은 비대위 사무총장에 3선인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사진)을 내정했으며 비대위원
[충북일보] 16일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 합법성 검증을 위한 합동토론회에서 "경찰국을 즉각 폐지하고 국회가 주도하는 경찰제도 개선을 위한 공론의 장을 다시 열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서보학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 2소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행안부 경찰국 설치의 위헌·위법성 확인 및 경찰의 민주적 통제 방안'을 주제로 발제했다. 서 교수는 "행안부 장관의 사무에 치안을 포함시키고 경찰국 설치·지휘규칙 제정 등을 통해 장관이 경찰을 직접 지휘하는 관계로 바꾸는 것은 개청 30년간 이어온 경찰제도의 정체성과 근간을 바꾸는 것"이라며 "경찰위원회 실질화, 자치경찰제 실질화, 국가수사본부의 독립성 강화 등 경찰제도 전반에 대한 검토가 함께 이뤄졌어야 했다"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경찰국 설치는 명백히 헌법과 법률(정부조직법, 경찰법 등)에 위배되기 때문에 국회는 조속히 행안부 장관에 대한 탄핵 소추를 의결해야 한다"며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받아 훼손된 헌정질서·법질서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의 순간을 단순히 정치적 고려로 방치한다면 우리나라가 소중하게 지켜온 민주주의
[충북일보] 이소희(사진) 세종시의원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으로 선정돼 지역 정가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국민의힘 주호영 비대위원장은 16일 이 의원을 포함해 모두 9명의 비대위원을 발표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변호사 출신으로 여성, 청년, 장애인이라는 다양한 대표성이 이 의원의 비대위원 발탁배경으로 분석하고 있다. 1986년생으로 올해 만 36세인 이 의원은 이화여대 법학과와 경북대 로스쿨을 나왔고, 6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뒤 예금보험공사 선임조사역 등을 거쳐 현재 세종 여민합동법률사무소에 몸담고 있다. 지난 대선때에는 윤석열 대통령 캠프의 청년보좌역과 여성특별보좌역으로 활동했다. 이어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비례대표 1순위로 의회에 입성했다. 의회에 입성한 이 의원은 청년 정치인으로서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의회내에에서는 전반기 교육안전위원장을 맡아 활약중이며, 당내적으로는 시당 대변인으로 활동하는 등 세종지역 정치권에서 주목받는 정치 신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방선거 출마를 앞두고 이 의원은 출마의 변을 통해 "비례대표 의원이라는 자리는 지역구의 이익을 대변하는 것이 아닌 세종시 전체를 대표하는 자리"라며 "무엇보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인 강훈식(아산을) 국회의원이 15일 중도 사퇴를 선언하며 당대표 선거는 이재명(인천 계양을) 국회의원과 박용진(서울 강북을) 국회의원 간 양자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당대표 후보인 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오늘 당대표를 향한 도전을 멈춘다"며 사퇴를 선언했다. 강 의원은 "패배를 딛고 일어나 무너졌던 우리 안의 기본과 상식을 되찾고 국민 여러분께 쓸모 있는 민주당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렇게 자세를 곧추세우고 다시 가슴 뛰는 민주당을 만드는 당대표가 되고 싶었다"며 "이제 그 과제를 두 후보에게 맡기고 전 다시 한 명의 구성원으로 돌아가 새로운 길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과의 '반명 단일화'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강 의원은 "저는 반명(반이재명) 단일화만으로 민주당을 이끌 수 없다고 수차례 말했다"며 "오늘부로 저를 지지해준 당원, 지지자들의 선택이 남았다. 그건 그분들 몫"이라고 답변했다. 민주당 당권 경쟁은 지난 14일 진행된 충청권(충남·충북·세종·대전) 경선을 치르면서 '어대명(어차피 당대표는 이재명)'을 넘어 '확대명(확실히 당대표는 이재명)'으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차기 위원장으로 홍성국(세종갑·사진)의원이 선출됐다. 세종시당은 지난 14일 제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대강당에서 제5차 정기대의원대회를 열어 홍 의원을 만장일치로 차기 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신임 홍 위원장은 "희망이 상실된 시대를 목격해야하는 지금, 후대와 미래에 희망을 주는 민주당이 되기 위해서 우리가 먼저 단합하며 서로를 격려하며 일할 사람이 확실히 일 할 수 있는 당을 만들어 시민 속에서 함께 걷는 민주당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홍 위원장은 또 "2년의 임기 기간 동안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을 책임지며 정책제안·홍보기능강화에 역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민주당 8·28 전당대회' 지역 순회경선 4일 차인 14일 진행된 충청권(충남·충북·세종·대전) 경선에서 70%를 웃도는 득표율을 이어갔다. 당원이 아닌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1차 여론조사에서도 80%에 육박하는 지지를 받았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대전 중구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전·세종 합동연설회 후 발표된 충청권 권리당원 투표에서 △충남 66.77%(1만2천646표 ) △충북 74.09%(8천405표), 세종 76.22%(2천83표), 대전 73.84%(8천45표)의 득표율을 얻었다. '민심의 바로미터'이자 '캐스팅보트'인 충북에서도 70%대를 유지한 이 후보는 '어대명(어차피 당대표는 이재명)'을 넘어 '확대명(확실히 당대표는 이재명)'이란 대세론을 굳혔다. 이 후보의 권리당원 누적 득표율은 이날까지 73.28%(8만7천800표)를 기록, 박용진 후보(19.90%)와 강훈식 후보(6.83%)를 크게 앞섰다. 이 후보는 이날 1차 국민여론조사(지난 12~13일) 결과에서도 79.69%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박 후보는 16.96%, 강 후보는 3.35%로 집계됐다. 이 후보는 "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신임 충북도당위원장에 임호선(증평·진천·음성군 지역위원장) 국회의원이 합의 추대됐다. 충북도당은 14일 청주CJB미디어센터에서 대의원 대회를 열고 도당위원장 후보자 공모에 단수 후보로 등록한 임 의원을 도당위원장으로 합의 추대하기로 의결했다. 이에따라 임 신임 위원장은 오는 2024년 8월까지 2년 동안 충북도당을 이끌게 됐다. 임 의원은 2020년 21대 총선에서 처음 국회에 입성해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