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복싱평의회(WBC)·세계복싱기구(WBO) 미들급 통합 챔피언 저메인 테일러(29·미국)가 지루한 경기 끝에 타이틀 4차 방어에 성공했다. 테일러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페덱스 포럼에서 12라운드로 벌어진 타이틀 매치에서 코리 스핑크스(29·미국)를 2-1(113-117 115-113 117-111) 판정으로 눌렀다. 버나드 홉킨스(42·미국)의 미들급 10년 아성을 끝낸 테일러는 이날 승리로 통산 전적을 27승(17KO)1무로 늘렸지만 최근 5경기를 모두 판정으로 겨우 이겨 상품 가치는 크게 떨어지게 됐다. 전 헤비급 챔피언 레온 스핑크스(54).미국)의 아들 스핑크스도 시종일관 도망친 끝에 전적도 36승(11KO)4패로 나빠져 “뭐하러 라이트미들급에서 한 체급 올려 미들급에 도전했느냐”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두 선수 모두 잽을 던진 뒤 도망치는 탐색전으로 일관해 졸음이 쏟아질 정도로 지루한 경기가 펼쳐졌다. 1회 테일러의 안면에 스핑크스의 왼손 스트레이트가 터졌을 때만 해도 화끈한 난타전이 펼쳐지는 듯 했다. 하지만 균형을 찾은 테일러가 3회, 7회 라이트 스트레이트를 스핑크스의 안면에 돌려준 뒤로는 이렇다할 펀치가
권영우(26·KRA·사진)와 최선호(30·수원시청)가 2007 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 유도대표팀은 16일 밤(한국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고 17일 알려왔다. 남자 81㎏급에 출전한 권영우는 준결승에서 오노 다카시(일본)를 연장 접전 끝에 업어치기 절반으로 꺾고 결승에 올라 셰랄리 보조로프(타지키스탄)에 지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권영우는 특히 2006 도하아시안게임 1회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혈전 끝에 한판으로 졌던 오노를 맞아 시원한 복수전을 펼쳐 기쁨이 더 했다. 남자 90㎏급의 최선호 역시 결승에서 네마툴로 아스란쿨로프(타지키스탄)와 맞서 연장 판정승을 거둬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100㎏급 유광선(32·여수시청)과 남자 100㎏ 이상급의 김성범(28·KRA)은 동메달을 따냈고 여자 70㎏급 김미정(29·경남도청), 여자 78㎏ 이상급의 이정은(19·한국체대) 역시 동메달을 보탰다. 여자 63㎏급의 공자영(22·용인대)과 여자 78㎏급 조현주(25·한국체대)는 모두 패자 결승에서 져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대회 첫날 열린 남녀 각 4개 체
스페인의 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세계랭킹 2위)이 클레이코트 78연승의 신바람을 낸 반면 ‘황제’ 페더러(1위·스위스)는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했다. 나달은 17일 독일 함부르크 로텐바움 클레이코트에서 벌어진 총상금 281만달러가 걸린 남자프로테니스(ATP) 마스터스시리즈 단식 2회전에서 같은 나라의 오스카 에르난데스(69위)를 2-0(7-5 6-1)으로 제압하고 3회전에 올랐다. 클레이코트 78연승을 내달린 나달은 이번 대회 타이틀을 따낸다면 연승 기록을 ‘82’까지 늘릴 수 있다. 최근 부진으로 코치와 결별한 뒤 홀로서기에 나선 페더러는 앞서 벌어진 2회전에서 후안 모나코(48위.아르헨티나)를 2-1(6-3 2-6 6-4)로 누르긴 했으나 한 세트를 빼앗기는 등 완승을 거두지 못해 불안감을 줬다. 페더러는 3회전에서 만만치 않은 상대인 후안 카를로스 페레로(19위.스페인)와 격돌한다. 상대 전적에서 페더러가 7승3패로 앞서 있는데다 두 번의 클레이코트 대결에서도 모두 페더러가 이기긴 했으나 최근 페이스가 워낙 하향세라 결과를 쉽사리 예측할 수는 없다. 한편 ‘알프스 소녀’ 마르티나 힝기스(6위.스위스)는 이날 엉덩이 부상을 이유로 28일부터 열리는 두
보은군은 보은읍 성족리 동학농민혁명공원 내에 국궁장인 보은 동학정(東學亭)을 조성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보은읍 성족리 산 16 일원에 사업비 9억3천만원을 들여 공사를 추진한다. 전국대회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규모로 추진되는 동학정은 건축면적 356㎡에 궁방, 사무실, 화장실 등을 건립하고 활을 쏘는 사대 28개를 올 10월말까지 설치계획이다. 그동안 보은의 국궁 동호인 동학정(사두 박대종·72) 회원 50여명은 국궁장이 없어서 보청천 둔치, 공설운동장, 현재의 동학공원 내 공터 등을 옮겨 다니며 도민체전 및 각종대회를 준비해 왔다. 이 같은 열악한 환경에도 보은 동학정은 지난 4월 청원 약수정에서 개최된 청원생명쌀기 차지 전국 남녀 궁도대회에서 준우승, 도내 궁도대회 및 충청권 10정 대회 등 각종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 보은
최연소 헤비급 챔피언에서 이혼 후 강간범으로 전락한 세계 프로복싱계 말썽꾸러기 마이크 타이슨(41)이 어느덧 불혹(不惑)을 넘긴 중년의 솔직한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만든다고 AFP통신이 16일 전했다. 타이슨이 1997년 에반더 홀리필드(45)의 귀를 물어뜯은 ‘핵이빨 사건’이나 이혼, 강간, 성(性)탐닉 등 치부를 있는 그대로 드러낸 ‘타이슨’이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를 만들기 위해 30시간 넘게 인터뷰를 하는 등 고분고분 응한 것은 제임스 토백 감독과 교분 때문. 토백 감독은 타이슨이 20세4개월 나이로 1986년 사상 최연소 헤비급 세계챔피언이 되기 전인 1985년부터 친분을 맺어왔다. 감독은 “이 다큐멘터리의 의도는 타이슨의 이미지를 덧칠하거나 영화적인 변명을 하지 않고 그의 복잡다단한 삶을 시청자가 직접 볼 수 있게 하자는 것”이라며 “타이슨은 이혼, 투옥 등 자신의 삶을 조명하는 모든 주제에 대해 솔직한 자세로 응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타이슨이 어느 정도로 솔직하게 털어놓을지는 미지수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하루에 두 시간씩은 꼭 인터넷을 합니다”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27)이 취미가 인터넷 서핑과 채팅이라고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6월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치를 브록 레스너(30·미국)와 대결을 앞두고 현지 적응 훈련을 하고 있는 최홍만은 16일 K-1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뷰에서 “훈련 이외 시간에는 대부분 인터넷을 한다”면서 “다른 사람들보다 두 배 정도로 길게 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컴퓨터 게임은 하지 않는다는 최홍만이 하루도 거르지 않고 2시간씩 인터넷으로 즐기는 관심 분야는 한국 관련 뉴스와 팬들과 채팅. 218cm에 160kg의 거대한 체격에 ‘골리앗’ 또는 ‘거인’이라는 별명에 썩 어울려 보이지 않는 취미를 가진 셈이다. / 연합뉴스
30대 프로레슬러가 7년째 뇌종양과 싸우고 있는 여자 어린이를 돕고 있다. 4각의 링 위에서 갖은 악역을 도맡아 ‘반칙왕’이라는 별명을 지닌 김남훈(32·사진). 그는 15일 오후 중구 장충동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고(故) 김일 추모 프로레슬링대회에 출전해 ‘현이 사랑’, 직접 그린 빨강 하트가 담긴 종이를 유니폼 앞에 붙이고 링에 올랐다. 등에는 해산물 전문레스토랑 광고가 붙어 있었는데 유니폼 광고로 받은 100만 원은 모두 현이에게 쓸 계획이다. 쇠사슬과 의자, 쓰레기통을 이리저리 내던지고 관중을 향해 침을 뱉거나 고함을 질러 야유를 최대한 이끌어 내는 것이 ‘본업’이었지만 남몰래 현이를 돕고 있는 그의 선행을 눈치 챈 이들은 아무도 없다. 현이(9)는 부산에서 구멍가게를 꾸려 나가는 신상훈(41) 씨의 무남독녀로 두 살때 뇌종양 판정을 받았다. 가족들은 거액의 수술비와 치료비 마련에 전전긍긍해야 했고 아버지 신씨는 딸의 얼굴이 항상 머릿속에 아른거렸지만 살림살이가 빠듯해 한 달에 한 번 겨우 시간을 내 현이가 입원해있는 서울대병원을 찾고 있다. 김 씨는 2000년 가입한 PDA동호회 ‘KPUG.net’ 회원인 신씨를 우연히 알게 되면서 현이의 딱한
45회 전국남녀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전산기고가 플러레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는 등 충북펜싱이 전국 최강임을 증명했다. 충북펜싱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전남 고흥에서 개최된 45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전산기고가 플러레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고, 충북도청이 플러레 여자부 개인 우승과 에뻬 개인 우승을 차지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전산기고는 남고부 플러레 단체전에서 대구오성고, 진주기공, 경북체고를 각각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 인천체고를 45대25로 가볍게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충북도청은 플러레 단체전에서 부산시청에 35대39로 져 준우승했으나 개인전에 출전한 강선화가 부산시청의 안소영을 15대13으로 꺾고 1위를 차지했고, 에뻬 단체전에서 광주서구청에 42대45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개인전에서 장세정과 유은경이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남자대학부 에뻬 개인전에서는 청주대 심승환이 한국체대의 정인호를 15대12로 물리쳐 우승했고, 플러레 개인전에서는 청주대 조민호와 임용태가 각각 2, 3위에 올랐다.충북체고는 여고부 플러레 단체전에서 서울 중경고를 45대35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지만 성남여고에 34대39로 져 2위를 차지했고,
15일 오후 서울 문화관광부에서 열린 2014평창동계올림픽 유치기원 D-50 행사에서 강원지역 동계스포츠 선수들과 ‘동사모(동계스포츠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들이 대형 유치기원 현수막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승엽(31)이 속한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13년 연속 일본프로야구 평균 연봉 1위를 이어갔다. 닛칸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15일 프로야구 선수회의 조사 결과를 인용, 요미우리 평균연봉이 5천42만엔(3억8천740만원)으로 12개 구단 가운데 최고를 기록했고 13년 연속 선두를 지켰다고 전했다. 최하위는 라쿠덴 골든 이글스로 2천309만엔이다. 그러나 선수단 연봉 총액에서는 지난해 센트럴리그 우승팀 주니치 드래곤스가 31억7천690만엔으로 요미우리(31억2천596만엔)의 선두행진을 12년으로 묶고 최고 부자 구단으로 새롭게 도약했다. 주니치는 개막전 1군 엔트리 평균 연봉에서도 1억548만엔으로 1억엔을 밑돈 요미우리를 제치고 전체 1위를 달렸다. 12개 구단 1,2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744명의 평균연봉은 3천553만엔으로 지난해보다 198만엔 내려갔다. 이는 마쓰자카 다이스케(보스턴) 이가와 게이(뉴욕 양키스) 이와무라 아키노리(탬파베이) 등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선수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연봉 1억엔 이상 받는 고액 연봉자는 66명으로 요미우리와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각각 10명씩을 보유했다. 최고 연봉 선수는 밝혀진 금액만 6억5
단일 스포츠대회로는 국내최고의 역사를 지닌 85회 동아일보기 전국정구대회에서 옥천군청 정구팀 여자 단식 일반부가 정상에 올랐다. 지난 12일 끝으로 5일간의 열전으로 막을 내린 이번 대회는 총 86개 팀 9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남녀 초중고교 대학부와 일반부로 경기가 치러졌다. 특히 이번대회에서 옥천군청 박상예(23)가 여자 단식 일반부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박상예는 11일 경북 문경 시민정구장에서 열린 개인전 일반부 단식 결승에서 서울중앙농협 박신아를 3대1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3년 옥천군청 정구팀 창단 이래 거둔 쾌거다. 또한 단식에서 옥천군청 소속 황정순(22)·최승주(20)는 각각 3위에 입상했다. / 옥천
미국 프로야구에서 돌아온 `거포’ 최희섭(28)이 드디어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었다. 좌타자 최희섭은 14일 오전 11시 광주시 내방동 구단 사무실에서 정재공 KIA 단장과 서정환 감독 등 구단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단식을 갖고 `호랑이 군단’의 일원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배번 `23’이 새겨진 유니폼과 모자를 쓰고 공식적으로 `KIA 맨’이 된 최희섭은 “KIA 유니폼을 입게 돼 기쁘다. 처음 야구를 시작했을 때 KIA에 오고 싶었는데 꿈을 이루게 됐다. KIA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잘 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환하게 웃었다. 그는 또 “개인 기록보다 팀을 위한 선수가 되겠다. 컨디션을 빨리 올려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하고 싶다. 이승엽 선배를 목표로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서정환 감독은 이날 “팀 입장에서는 최희섭을 1루수로 빨리 출전시키고 싶지만 몸이 덜 만들어졌기 때문에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기용하겠다”면서 “기존 1루수인 장성호를 외야수로 돌리고 서튼과 이재주를 지명타자로 번갈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입단식을 마친 최희섭은 곧바로 모교인 광주일고에서 타격연습을 한 뒤 15일부터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