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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미들급 통합 타이틀 방어 성공

지루한 경기 속 코리 스핑크스에 2-1 판정승

  • 웹출고시간2007.05.20 23:04: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세계복싱평의회(WBC)·세계복싱기구(WBO) 미들급 통합 챔피언 저메인 테일러(29·미국)가 지루한 경기 끝에 타이틀 4차 방어에 성공했다.

테일러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페덱스 포럼에서 12라운드로 벌어진 타이틀 매치에서 코리 스핑크스(29·미국)를 2-1(113-117 115-113 117-111) 판정으로 눌렀다.

버나드 홉킨스(42·미국)의 미들급 10년 아성을 끝낸 테일러는 이날 승리로 통산 전적을 27승(17KO)1무로 늘렸지만 최근 5경기를 모두 판정으로 겨우 이겨 상품 가치는 크게 떨어지게 됐다.

전 헤비급 챔피언 레온 스핑크스(54).미국)의 아들 스핑크스도 시종일관 도망친 끝에 전적도 36승(11KO)4패로 나빠져 “뭐하러 라이트미들급에서 한 체급 올려 미들급에 도전했느냐”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두 선수 모두 잽을 던진 뒤 도망치는 탐색전으로 일관해 졸음이 쏟아질 정도로 지루한 경기가 펼쳐졌다.

1회 테일러의 안면에 스핑크스의 왼손 스트레이트가 터졌을 때만 해도 화끈한 난타전이 펼쳐지는 듯 했다. 하지만 균형을 찾은 테일러가 3회, 7회 라이트 스트레이트를 스핑크스의 안면에 돌려준 뒤로는 이렇다할 펀치가
터지지 않았다.

테일러는 스핑크스의 속도를 겁냈고, 스핑크스는 테일러의 한 방을 두려워하는 듯 내내 링을 빙글빙글 돌 뿐이었다.

12라운드 경기가 모두 끝난 뒤 두 선수는 서로 손을 번쩍 치켜들며 승리를 확신했지만 체육관에는 야유가 가득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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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