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티즌이 제주 유나이티드를 제물로 정규리그 5경기 연속 무승부 뒤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대전은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프로축구 K-리그 삼성하우젠 2007 12라운드 제주와 홈 경기에서 전반 5분 페르난도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면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대전은 3월21일 경남전(1-1무)부터 홈 10경기(3승7무.컵 대회 포함) 연속 무패행진과 함께 지난달 15일 전북전(2-0승) 승리 이후 이어진 정규리그 5경기 연속 무승부 행진에서 탈출했다. 대전은 전반 5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한 데닐손의 크로스를 반대쪽에서 쇄도하던 페르난도가 가볍게 골로 연결하면서 손쉽게 승기를 잡았다. 제주도 전반 34분 이리네의 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는 등 등 반격의 기세를 올렸지만 대전의 골문을 열지 못한 채 최근 4경기 연속무승(1무3패. 컵대회 포함)의 부진에 빠졌다. 대구에서는 무릎부상으로 베어벡호에서 빠진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근호(대구)가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정규리그 6호골을 쏘아 올렸지만 팀의 무승부로 빛이 바랬다. 대구는 대구시민운동장에서 펼쳐진 부산과 홈 경기에서 전반 45분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경상북도 김천시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3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여하는 충북 선수단 가운데 자매, 남매 선수가 출전해 눈길을 끌고있다. 수영 자유형 200m, 개인혼영 200m 등에 출전하는 조영희 (13.흥덕초6)선수와 자유형 50m, 접영 50m(4학년 이하부)에 출전하는 조수희(11.흥덕초4)선수가 자매이다. 조영희 선수는 지난해 전국소년체육대회 수영 계영 400m부문에서 3위를 차지하고, 올해 초 제2회 제주한라배전국수영대회에서 자유형 400m, 200m 부문에서 각각 1위에 오르는 성적을 거두는 쾌거를 기록, 이번대회에서도 자유형 200m와 계영 400m 부문에서 1위를 노리고 있는 유망주다. 마루운동과 안마, 도마, 평행봉 등에 출전하는 서효석(16.내수중3)선수와 뜀틀, 이단평행봉, 평균대에 출전해 이단평행봉과 개인종합 1위를 각각 노리고 있는 서이슬(14.제천의림여중1)선수는 남매사이며, 충북체고에 재학중인 서문석(18)선수의 동생들로 세남매 모두 체조꿈나무들이다. 이 밖에도 체조 종목에 출전하는 이슬(14?제천의림여중1)선수와 이유경(13.제천용두초6)선수가 자매, 수영 종목에 출전하는 윤혜영(16.대성여중3)
이지영(22·하이마트)과 이정연(28)이 2주 연속 정상 문턱에서 삐끗해 시즌 두번째 우승에 실패한 ‘코리언 시스터스’가 안방이나 다름없는 뉴욕주 코닝에서 ‘3수(修)’에 나선다. 25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닝클래식이 열리는 코닝골프장은 전장 6천62야드로 짧은 편인데다 페어웨이가 좁고 그린이 작은 전형적인 ‘구식’ 코스이다. 그린이 작은 골프장에서 실력을 갈고 닦은 한국 선수들에게는 마치 국내 대회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이 때문인지 한국 선수들은 코닝클래식에서 유난히 좋은 성적을 올렸다. 지난 2005년 강지민(27·CJ), 지난해 한희원(29·휠라코리아)가 최근 2년 우승했다. 특히 이 대회를 앞두고 가슴이 설레는 선수는 이미나(26·KTF)다. 이미나는 신인이던 지난 2005년 이 대회에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라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당시 강지민에 2타 뒤진 준우승을 차지해 초반 부진을 털어낸 이미나는 HSBC매치플레이챔피언십 준우승에 이어 캐나다여자오픈에서 고대하던 우승컵을 품에 안아 정상급 선수로 우뚝 섰다. 작년에도 이미나는 한희원과 연장전까지 치른 끝에 준우승에 그
“6월26일 오만과 맞붙는다고? 그것도 싱가포르에서?” 오는 7월 2007 아시안컵축구 본선을 앞둔 축구 국가대표팀이 이상한 A매치 일정 탓에 어리둥절해 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는 한국이 6월26일 싱가포르에서 오만과 친선경기를 한다는 일정을 23일 올려놓았다. 앞서 아시안컵 홈페이지도 오만 수도 무스카트발 기사를 게재해 아르헨티나 출신 가브리엘 칼데론 감독이 이끄는 오만이 한국과 친선경기를 하기로 일정을 잡았다고 소개했다. 아시안컵 A조에 태국, 호주, 이라크와 함께 속해 있는 오만은 6월20일부터 열흘 남짓 싱가포르에 캠프를 차리는데 이 때 베어벡호와 평가전을 한다는 얘기다. 그러나 베어벡호의 일정은 전혀 다르다. 대표팀은 다음 달 2일 네덜란드와 평가전을 치른 다음 일단 해산했다가 6월23일쯤 제주도에 다시 모일 예정이다. 6월29일 서귀포에서 이라크와 1차 평가전을 갖고 7월5일 서울로 올라와 우즈베키스탄과 2차 평가전을 한다. 그 다음 결전지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떠날 계획이다. 이런 일정대로라면 한국이 6월26일 오만과 A매치를 치르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만축구협회가 제안서를 보내온 것도 없다. 어떻게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유타 재즈에 2연승을 거두고 2년 만에 챔피언 결정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샌안토니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AT&T 센터에서 열린 2006-2007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결승(7전4선승제) 2차전 유타와 홈경기에서 105-96으로 이겼다. 시리즈 전적 2전 전승. 1차전에서 경기 내내 샌안토니오가 10점 이상의 리드를 지켰던 것처럼 2차전 역시 유타가 단 한 번도 앞서보지 못했을 만큼 일방적인 경기였다. 전반이 끝났을 때 점수는 58-41로 샌안토니오의 17점차 리드였다. 26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한 샌안토니오의 팀 던컨은 11경기 연속 20점-10리바운드 이상을 해내며 팀의 간판다운 모습을 보였고 샌안토니오는 유타와 홈경기 18연승을 거두며 NBA 신기록을 세웠다. 토니 파커가 17점, 14어시스트로 뒤를 받친 샌안토니오는 이로써 최근 5년간 3번째 NBA 결승 진출을 눈앞에 두게 됐다. 유타는 카를로스 부저가 33점, 15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데론 윌리엄스가 26점, 10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 연합뉴스
미국피겨스케이팅연맹이 2007-2008시즌 피겨 주니어그랑프리 시리즈 참가자 일부를 발표한 가운데 2007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캐롤라인 장(14)이 명단에서 빠져 있어 시니어 무대에 데뷔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미국연맹은 23일(한국시간) 홈페이지(www.usfigureskating.org)를 통해 2007-2008 주니어그랑프리 시리즈 1~4차 대회에 나설 선수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명단에는 올해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인 미라이 나가수(14)가 시니어 무대 데뷔를 포기하고 미국 뉴욕주 레이크 플래시드(8월30-9월2일)에서 열리는 주니어그랑프리 1차 대회 여자싱글에 나서는 것으로 돼 있다. 하지만 1-4차 대회까지 지난해 주니어그랑프리 파이널 우승자이자 2007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인 캐롤라인 장과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동메달리스트 애쉴리 와그너(16)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다. 이에 따라 캐롤라인 장과 와그너가 시니어 무대에 데뷔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중국계 미국인인 캐롤라인 장은 현재 만 14세로 15세 이상만 출전할 수 있는 시니어 그랑프리에 나설 수 없지만 세계주니어선수권대
22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현대 1차전 경기는 관중이 가득 들어차 만원사례를 이룬 가운데 관중들의 응원 열기 또한 뜨거웠다. 흰 테두리 안 사진은 한화-현대전에 앞서 남상우 청주시장이 시구하는 모습. / 김태훈기자
완투형 투수가 자취를 감추면서 중간 계투진의 비중이 점점 커가고 있다. 올해는 홀드에서도 풍년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2007 프로야구에서 21일 현재 홀드 1위는 선두 SK의 좌투수 정우람이다. 지난해 20개를 올리며 이 부문 2위에 올랐던 그는 벌써 11개를 거뒀다. 지금 이 기세를 이어간다면 산술적으로 그는 84경기에서 38개의 홀드를 올릴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역시 좌투수인 류택현(LG)이 9개로 뒤를 이었고 윤길현, 조웅천(이상 SK)이 8개로 공동 3위를 형성했다. 김민기(LG·7개), 김승회(두산·6개) 등 도 이길 때 항상 등판하는 ‘필승 계투조’의 한 축으로 홀드 경쟁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이 맘 때에는 권오준(삼성)과 최영필(한화)이 10개로 공동 선두를 달렸고 이현승(현대)이 9개로 뒤를 이었다. 세 명을 제외하고 공동 4위 그룹은 4개에 불과했다. 올해는 각 팀 별로 많게는 3명, 보통 2명씩을 홀드 전문 요원으로 양성 중임을 알 수 있다. 홀드는 세이브 요건을 충족한 중간 투수들에게 주는 기록으로 지난 2000년 도입됐고 지난해 권오준이 32개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타이틀을 가져갔다. 9승 2세이브를 추가한 권오준은 지난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이하 세계육상) 유치 이후 잠시 숨을 고르던 한국 육상이 기지개를 켰다. 그것도 그다지 기대하지 않은 실업대항전에서 하루에 한국기록 5개가 쏟아져 나왔다. 22일 11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열린 안동시민운동장. 경보 삼총사 신일용(국군체육부대), 박칠성, 김현섭(이상 삼성전자)이 오전에 트랙에서 펼쳐진 남자 1만m 경보 레이스에서 동반 한국기록을 3개 세운 데 이어 오후에는 남녀 투척 기대주 이윤철(울산시청)과 강나루(익산시청)가 해머던지기에서 다시 동반 한국기록을 만들어냈다. 대한육상경기연맹 황규훈 전무는 “하루에 한국신 5개가 나온 것은 처음 있는 일로 기억된다”고 말했다. 기록의 원동력은 올해부터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해외 전지훈련이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지난 달 종별선수권대회에 이어 두 달 연속 한국기록을 작성한 남자 해머던지기 에이스 이윤철은 3월부터 중국 산둥성 위하이에 있는 투척 전용 훈련기지에서 담금질을 해왔다. 김영래 투척 국가대표 코치는 “국내에는 없는 전용훈련장에서 마음껏 해머를 던지다 보니 기록 신장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아시아 정상급의 중국 선수들과 겨뤄보면
피겨 스케이팅 시니어 무대 2년차를 맞은 김연아의 세계 제패를 위해 환상의 ‘코치 드림팀‘이 떴다. 이미 국내에 널리 알려진 브라이언 오셔 코치와 안무를 맡은 데이비드 윌슨 코치 외에 19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 아이스댄싱 동메달리스트이자 TV해설가로 유명한 트레이시 윌슨과 네덜란드 피겨선수권대회에서 세 차례나 정상에 올랐던 코치 경력 20년의 애스트리드 쉬럽이 최근 가세했다.
김정환(24·경륜운영본부)이 한국 펜싱의 약세 종목인 남자 사브르 사상 처음으로 국제대회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세계랭킹 41위인 김정환은 21일(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월드컵 A급 대회 결승에서 세계랭킹 8위인 니콜라스 림바흐(독일)를 15-1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32강전에서 랭킹 1위인 헝가리의 솔트 넴칙을 15-14로 물리친 김정환은 16강과 8강전을 거쳐 준결승에서 세계 7위 루마니아의 미하이 코발류를 15-14로 가까스로 제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김정환은 2005 SK텔레콤 국제그랑프리에서 우승을 했지만 약물 복용 사실이 드러나 메달이 박탈되고 1년간 자격정지를 당했다. 그러나 김정환은 지난 2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하며 화려하게 복귀해 3월 불가리아 플로브디프에서 열린 그랑프리대회에서 3위에 오르며 베이징올림픽에서 메달 전망을 밝혔다. / 연합뉴스
태권도 종주국 한국의 세계 대회 종합우승 목표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한국 태권도 국가대표팀은 20일 중국 베이징 창핑체육관에서 열린 18회(여자 11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사흘째 4체급 경기에서 금메달 없이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내는 데 그쳤다. 기대를 모았던 여자 미들급의 이인종(25·삼성에스원)은 결승에서 마리아 에스피노자(멕시코)에게 3-4로 역전패해 우승 문턱에서 아쉽게 주저앉았다. 앞서 열린 남자 웰터급 결승에서도 장창하(24·한국가스공사)가‘강호’ 스티븐 로페스(미국)를 맞아 3라운드까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서든데스로 치러지는 연장에서 빗맞은 왼발 돌려차기에 득점을 내주며 0-1로 무릎 꿇었다. 남자 플라이급의 이순재(25.한국가스공사)는 준결승에서 호세 안토니오 라모스(스페인)에 3-4로 패해 동메달에 머물렀다. 여자 플라이급의 장은숙(25.인천시청)은 16강에서 위엔니(대만)에게 1-8로 완패,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