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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서 오만과 맞대결?

베어벡호, 이상한 A매치 일정에‘어리둥절’

  • 웹출고시간2007.05.24 07:56: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6월26일 오만과 맞붙는다고? 그것도 싱가포르에서?”
오는 7월 2007 아시안컵축구 본선을 앞둔 축구 국가대표팀이 이상한 A매치 일정 탓에 어리둥절해 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는 한국이 6월26일 싱가포르에서 오만과 친선경기를 한다는 일정을 23일 올려놓았다.
앞서 아시안컵 홈페이지도 오만 수도 무스카트발 기사를 게재해 아르헨티나 출신 가브리엘 칼데론 감독이 이끄는 오만이 한국과 친선경기를 하기로 일정을 잡았다고 소개했다.
아시안컵 A조에 태국, 호주, 이라크와 함께 속해 있는 오만은 6월20일부터 열흘 남짓 싱가포르에 캠프를 차리는데 이 때 베어벡호와 평가전을 한다는 얘기다.
그러나 베어벡호의 일정은 전혀 다르다.
대표팀은 다음 달 2일 네덜란드와 평가전을 치른 다음 일단 해산했다가 6월23일쯤 제주도에 다시 모일 예정이다.
6월29일 서귀포에서 이라크와 1차 평가전을 갖고 7월5일 서울로 올라와 우즈베키스탄과 2차 평가전을 한다. 그 다음 결전지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떠날 계획이다.
이런 일정대로라면 한국이 6월26일 오만과 A매치를 치르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만축구협회가 제안서를 보내온 것도 없다. 어떻게 그런 일정이 FIFA 홈페이지에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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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