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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수 시즌 2승 기대하세요"

골프장 좁고 작아 유리… 한국 골퍼 최근 2년 우승

  • 웹출고시간2007.05.24 07:57: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지영(22·하이마트)과 이정연(28)이 2주 연속 정상 문턱에서 삐끗해 시즌 두번째 우승에 실패한 ‘코리언 시스터스’가 안방이나 다름없는 뉴욕주 코닝에서 ‘3수(修)’에 나선다.

25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닝클래식이 열리는 코닝골프장은 전장 6천62야드로 짧은 편인데다 페어웨이가 좁고 그린이 작은 전형적인 ‘구식’ 코스이다.

그린이 작은 골프장에서 실력을 갈고 닦은 한국 선수들에게는 마치 국내 대회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이 때문인지 한국 선수들은 코닝클래식에서 유난히 좋은 성적을 올렸다.

지난 2005년 강지민(27·CJ), 지난해 한희원(29·휠라코리아)가 최근 2년 우승했다. 특히 이 대회를 앞두고 가슴이 설레는 선수는 이미나(26·KTF)다.

이미나는 신인이던 지난 2005년 이 대회에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라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당시 강지민에 2타 뒤진 준우승을 차지해 초반 부진을 털어낸 이미나는 HSBC매치플레이챔피언십 준우승에 이어 캐나다여자오픈에서 고대하던 우승컵을 품에 안아 정상급 선수로 우뚝 섰다.

작년에도 이미나는 한희원과 연장전까지 치른 끝에 준우승에 그쳤지만 2년 연속 상위권에 입상하면서 ‘코닝골프장은 내 땅’이라는 자심감을 갖게 됐다.

김미현도 코닝골프장을 편애하는 선수 가운데 한 명이다. 짧고 좁은 코스에서는 누구보다 좋은 스코어를 낼 자신이 있기 때문이다. 7주 연속 대회 출전이라는 강행군을 펼쳐야 하는 투어 일정상 코닝클래식은 쉬어 가야 하는 대회이지만 김미현은 우승 욕심에 출전을 강행했다. 지난 대회 때 기권을 불렀던 발목 통증도 뉴욕 한의원을 찾아 침 치료를 받으면서 어느 정도 가라 앉았다.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수잔 페테르손(노르웨이), 브리타니 린시컴, 스테이시 프라마나수드, 모건 프레셀(이상 미국), 이지영, 이정연 등 상금랭킹 1∼7위 선수들이 상당수 불참한다는 점도 김미현과 이미나의 의욕을 복돋는 요인이다.

상금 10걸 가운데 8위 폴라 크리머(미국)와 10위 김미현 등 2명만 출전하는 가운데 한국 선수로는 2005년 우승자 강지민과 이선화(21·CJ), 박지은(27·나이키골프), 안시현(23), 배경은(22·CJ) 등이 눈에 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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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