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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 재즈 잠재우다

NBA 서부콘퍼런스 결승 2차전 승리… 던컨 맹활약

  • 웹출고시간2007.05.24 07:55: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유타 재즈에 2연승을 거두고 2년 만에 챔피언 결정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샌안토니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AT&T 센터에서 열린 2006-2007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결승(7전4선승제) 2차전 유타와 홈경기에서 105-96으로 이겼다. 시리즈 전적 2전 전승.
1차전에서 경기 내내 샌안토니오가 10점 이상의 리드를 지켰던 것처럼 2차전 역시 유타가 단 한 번도 앞서보지 못했을 만큼 일방적인 경기였다. 전반이 끝났을 때 점수는 58-41로 샌안토니오의 17점차 리드였다.
26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한 샌안토니오의 팀 던컨은 11경기 연속 20점-10리바운드 이상을 해내며 팀의 간판다운 모습을 보였고 샌안토니오는 유타와 홈경기 18연승을 거두며 NBA 신기록을 세웠다.
토니 파커가 17점, 14어시스트로 뒤를 받친 샌안토니오는 이로써 최근 5년간 3번째 NBA 결승 진출을 눈앞에 두게 됐다.
유타는 카를로스 부저가 33점, 15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데론 윌리엄스가 26점, 10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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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