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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한국新하루 5개 ‘기록의 날‘

경보 신일용·해머 강나루 등 5명… 해외 전지훈련 효과‘톡톡’

  • 웹출고시간2007.05.23 07:22: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이하 세계육상) 유치 이후 잠시 숨을 고르던 한국 육상이 기지개를 켰다.
그것도 그다지 기대하지 않은 실업대항전에서 하루에 한국기록 5개가 쏟아져 나왔다.

22일 11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열린 안동시민운동장.

경보 삼총사 신일용(국군체육부대), 박칠성, 김현섭(이상 삼성전자)이 오전에 트랙에서 펼쳐진 남자 1만m 경보 레이스에서 동반 한국기록을 3개 세운 데 이어 오후에는 남녀 투척 기대주 이윤철(울산시청)과 강나루(익산시청)가 해머던지기에서 다시 동반 한국기록을 만들어냈다.

대한육상경기연맹 황규훈 전무는 “하루에 한국신 5개가 나온 것은 처음 있는 일로 기억된다”고 말했다.

기록의 원동력은 올해부터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해외 전지훈련이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지난 달 종별선수권대회에 이어 두 달 연속 한국기록을 작성한 남자 해머던지기 에이스 이윤철은 3월부터 중국 산둥성 위하이에 있는 투척 전용 훈련기지에서 담금질을 해왔다.

김영래 투척 국가대표 코치는 “국내에는 없는 전용훈련장에서 마음껏 해머를 던지다 보니 기록 신장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아시아 정상급의 중국 선수들과 겨뤄보면서 자신감을 얻은 것도 큰 수확”이라며 반가워했다.

경보도 중국 쿤밍 고지훈련과 더불어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챌린지 등 국제대회에 꾸준히 출전해온 경험이 기록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역시 두 달 연속 한국기록을 낸 박칠성과 김현섭은 “8월 오사카 세계육상에서 톱 10 진입을 목표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기록이 일부 종목에만 편중되고 있다는 지적은 여전히 피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달 종별선수권대회에서도 해머던지기와 경보에서만 한국신 3개가 나왔다. 이날 나온 한국기록도 모두 같은 종목이다.

반면 트랙에서는 기록 소식이 감감하다. 특히 2∼3년 전부터 각종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파격적인 포상금까지 내걸어 10년, 20년씩 묵은 한국기록 돌파에 목을 매달고 있는 단거리에서는 좀처럼 격차를 줄이지 못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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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