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사진) 의원은 2023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청주시 상당구 관련 예산은 약 656억6천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영운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31억4천만 원 △청남대 나라사랑 리더십 교육문화원 건립 30억9천만 원 △청주박물관 복합문화관 건립 25억 원 △반려동물보호센터 이전 건립 14억8천만 원 등 13건이다. 도로 건설 관련 예산으로는 △북일~남일(1공구)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 422억4천만 원 △국도 19호선 미원우회도로 건설 40억 원 △ 청주전통공예촌 산단 진입도로 10억 원 △청주 고은~상당(국도25호선) 확장 약 52억8천만 원 등이다. 내년 정부 예산안에는 명암분구·영운분구 일대의 도시침수대응사업으로 각각 5억 원이 반영돼 금천동, 영운동, 용암동, 탑동 일대에 하수관로와 빗물펌프장이 추가로 설치될 전망이다. 신규 사업으로는 '동부권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실시설계비 및 부지매입비로 약 2억 원이 반영, 향후 전기버스 공급을 위한 기반시설 확보 및 운수종사자의 근무환경개선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됐다. 내년 정부 예산안은 오는 10~11월
[충북일보] 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원들이 지난 1일 400회 정기회 1차 본회의 산회 직후 국회의사당 정현관 앞에서 단체기념사진을 찍었다. 김진표 국회의장, 정진석 부의장, 이광재 국회사무총장 및 국회의원 등 299명은 '협치'·'사랑'·'하자' 주제로 3컷을 촬영했다. 가장 먼저 한목소리로 '협치'를 외친 국회의원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양손을 서로 붙잡고 촬영하던 관행을 대체해 개인별로 엄지와 검지로 '손 하트'를 선보인 뒤 '100일간 입법 예산 정책 의정활동을 제대로 해보자'라는 취지에서 '하자'를 외쳤다. 이날 촬영된 사진은 헌정자료로 활용되며 국회 경내 및 홈페이지· SNS 등의 공간에 게시된다. 국회의원 단체사진 촬영은 1948년 제헌국회 개원식에서 처음 이뤄졌고 그 후 60여 년간 함께 사진을 못 찍다가 2012년 19대 전반기 국회부터 정기적으로 진행됐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국회의원 비례대표 선출을 권역별로 나누고 개방형 비례대표 명부로 선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이 1일 국회에 제출됐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양산을)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은 기존 전국 단일 선거구였던 비례대표를 6개의 권역으로 나눠 선출하도록 하도록 했다. 정당이 비례대표 당선 순서를 매기는 '폐쇄형 명부'에서 후보의 득표에 따라 당선되는 '개방형 명부'로 전환해 유권자의 선택권을 높이도록 했다. 전국을 △서울 △경기·인천 △대전·세종·충청·강원 △광주·호남·제주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등 6개 권역으로 나누는 권역별 비례대표제는 이미 2015년 선관위에서 제안된 바가 있다. 김 의원은 "정치권, 학계에서도 충분히 숙고된 내용"이라며 "지역에서 특정 정당의 독식을 막고, 소선거구제로 인한 대표성 왜곡을 보정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로 권역별 비례제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권역별 비례대표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찬성의 뜻을 밝힌 바 있고 최근 8·28 전당대회에서 발표한 '국민통합 정치교체를 위한 결의안'에도 권역별 비례대표제가 포함돼 있다. 김 의원은 "지역주의는 개인이 극복할 과업이 아
[충북일보]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의 현안이었던 중앙선 고속열차(KTX)의 시종착 지점이 청량리역에서 서울역으로 변경된다. 이르면 내년 말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사진) 의원은 코레일이 서울 청량리와 경북 안동(제천·단양역 포함)을 오가는 중앙선 KTX-이음의 서울역 연장 운행을 위해 강릉선 KTX와 복합열차 운행을 확정하고 복합열차 운행을 위해 청량리역의 승강장 시설 개량을 진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중앙선 KTX의 시종착 지점이 서울역으로 변경될 경우 제천시·단양에서 서울 중심권까지 진입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돼 수도권 접근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엄 의원은 전망했다. 현재 서울 도심을 향하는 중앙선 KTX가 청량리역까지만 운행하고 있어 도시철도 환승을 위해선 도보(12분)와 지하철(19분)로 소요될 뿐 아니라 차량을 이용해 서울 중심권으로 이동 시 교통 체증이 심할 경우 1시간 이상 소요되는 불편함을 겪어왔다. 엄 의원은 "그동안 코레일과 국토교통부 담당자를 직접 만나 중앙선 KTX-이음 서울역 연장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제안하는 등 사업관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충북일보]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사진) 의원은 '남일 고은~청주 상당 국도 건설'에 필요한 사업비 52억8천900만 원이 2023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고 31일 밝혔다. 남일 고은~청주 상당 국도는 상당구 남일면 고은리에서 효촌리를 잇는 왕복 6차로 확장사업(연장 3.21㎞)으로 지난해 1월 시작돼 오는 2027년 6월까지 진행된다. 사업 구간인 남일면 고은사거리~지북사거리는 국도 25호선과 국지도 32호선(문의IC)이 합류하면서 상습 교통체증을 일으키는 탓에 청주 시내 권역으로 진·출입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돼 왔다. 정 의원은 "충북도는 내년 정부 예산으로 120억 원을 반영해줄 것을 요구했으나, 국토부의 부처 반영액은 35억 원에 불과했다"며 "기재부 심의과정에서 증액 필요성을 강조한 결과 국토부 반영액 35억 원보다 약 18억 원 증액된 52억8천900만 원이 최종 정부안에 반영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정기국회 예산심사 등을 통해 청주 SOC 사업의 조기 완공을 위한 예산 증액 노력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 여야 국회의원들이 가칭 '바다 없는 충북 지원에 관한 특별법' 필요성에 공감하며 입법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국민의힘 이종배(충주)·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엄태영(제천·단양)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이장섭(청주 서원)·임호선(증평·진천·음성) 국회의원은 31일 국회 소통관에서 김영환 충북지사와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 등과 함께 '164만 충북도민의 염원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한 뒤 특별법 제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여야 의원들은 대청호와 충주호 주변 지역에 적용되는 각종 개발규제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규제 개선과 SOC 건설 등을 위한 정부의 관심과 재정적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청호는 상수원보호구역, 수변구역, 특별대책지역, 자연환경보전지역, 수산자원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보전산지에 이르기까지 7가지 규제가 복합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충주호는 상수원보호구역, 수변구역, 자연환경보전지역, 보전산지 등 4가지 규제가 중복 적용되고 있다. 이종배 의원은 "충주호는 수도권에 식수와 공업용수 공급하고 있어 많은 규제를 받고 있다"며 "도민들은 (충주
[충북일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장섭(청주 서원·사진) 의원은 경기 조정이 필요한 경우 유류에 대한 개별소비세 일정액을 환급하도록 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유류세 탄력세율 조정이 최종소비자가 인하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지적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개정안은 2023년 12월 31일까지 구매한 휘발유, 경유는 ℓ당 200원의 개별소비세에 대한 환급이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최근 유류가격이 급등하면서 정부는 탄력세율 법정 최대한도인 37%까지 확대했지만, 유류세 인하가 최종소비자 가격에는 충분히 반영되고 있지 않다. 실제로 에너지 소비자단체 'E-컨슈머 에너지 석유시장감시단' 조사 결과 지난 7월 23일 기준 전국 1만917개의 주유소 가운데 유류세 인하를 반영한 주유소는 2천228개에 불과했다. 유류세 인하 시행 이후 3주가 지났음에도 20% 정도만 부분적으로 인하한 것이다. 심지어 국제 휘발유 가격 인상분보다 더 큰 폭으로 인상된 사례도 나타났다. 법이 개정되면 정유사나 주유소의 가격 인하에 기대지 않고 소비자가 결제액에 대해 직접 환급받을 수 있어 민생경제 안정에
[충북일보] 민주당 홍성국(사진) 세종시당위원장이 31일 세종시청에서 첫 취임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홍 의원은 이날 "엄중한 시기에 시당위원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됐다"며 "세종시민들의 뜻을 두루 살펴서 미래를 향해 나아갈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세종이 '정치 1번지'가 될 수 있도록 전체 국가 비전과 밑그림에 맞춰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위원장은 "권력을 쟁취하는 것이 정당 활동의 목적이지만 이를 위해서는 정당이 먼저 분명한 가치를 공유하고 있어야 한다"며 "이런 공유된 가치를 토대로 오는 2024년 총선에는 반드시 압도적인 승리로 당원과 시민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 국회의사당 건립과 관련 기본계획 용역이 25억 원 규모로 세종의사당TF에서 추진 중이고, 곧 중간보고 예정"이라며 "직접 참석해서 기본계획용역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행정법원 및 지방법원 설치, 법무부와 여성가족부의 세종 이전 등 지역 관련 현안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홍 위원장은 "지역에서 걱정하시는 게 당이 다른 시장과의
[충북일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장섭(청주 서원·사진) 의원이 국가재정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시 지역 균형발전 항목의 가중치를 확대하는 내용이 담긴 '국가재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의원은 "경제성을 지나치게 중시한 현행 예비타당성조사 구조에서는 인구수와 인구밀도가 낮은 비수도권 낙후 지역의 국가재정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기 매우 힘든 실정"이라며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개정안 발의에는 변재일(청주 청원)·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 등 18명이 동참했다. 예비타당성조사는 국가 재정 운영의 낭비를 막고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타당성과 경제성을 분석하는 절차로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고 국가의 재정지원 규모가 300억 원 이상인 대규모 신규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이다. 구체적인 평가방법은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침으로 정하도록 위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재부 훈령으로 마련된 '예비타당성조사 운용지침'에서는 건설사업, 정보화사업 등 사업유형별로 경제성, 정책성, 지역균형발전성 등의 평가항목을 두고 전체 100% 범위에서 평가항목별로 가중치를 적용하여 종합평가를 하도록 하고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세종갑·사진)이 서울·수도권 소재 위원회의 세종 이전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2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촉구했다. 홍 의원은 이날 정부의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방안과 관련 "연구용역비는 고작 1억 원뿐이고, 세종집무실 준공을 2027년 대통령 임기랑 맞춰 놓아 생색내기라는 우려가 벌써부터 제기되고 있다"며 "이를 불식시키는 길은 예산을 확대하고, 준공 기간을 단축하는 것만이 의지를 보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어 "세종시가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발전하려면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법무부 및 여가부 이전, 행정법원 및 지방법원 설치가 필요하다"며 "아울러 수도권 소재 행정기관 위원회의 세종 이전도 필요한데, 이전계획 변경 고시만으로 가능해 정부가 의지만 있다면 언제든 세종으로의 이전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특히 "세종에 위치한 정부 부처와 일상적으로 협업하고 있고, 균형·분권 상징성이 높은 수도권 소재 위원회를 검토한 결과 우선 14곳(1천635명)의 이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의 직무 집행 정지로 위기를 맞은 국민의힘이 추석 연휴(9월 9~12일) 전까지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기로 결정했다. 국민의힘은 29일 오전 국회에서 권성동 원내대표가 주재하는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새 비대위 출범 전까지 권성동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아 당헌·당규 개정을 위한 상임전국위 개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당헌·당규 개정을 논의하기 위한 의원총회는 이르면 30일 열기로 했다. 전날 사퇴 의사를 밝혔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을 포함해 비대위원 전원은 중도 사퇴 없이 새 비대위가 출범할 때까지 제 역할을 다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지금 현재 비대위는 법적 논란과 관계 없이 일단 당의 책임지는 그룹이 있어야 한다. 새 비대위가 구성될 때까지 책임을 다하는 자세로 회의를 진행한다"며 "추석 전까지 새 비대위 출범시킬 때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이야기를 안에서 논의했다"고 밝혔다. 새 비대위 구성 절차와 관련해서는 "상임전국위를 두어 번 가량 열고, 전국위도 두어 번가량 진행돼야 전체 절차가 마무리된다는 당 사무처의 보고가 있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사진) 국회의원은 29일 열린 399회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충북소방본부의 노후화된 소형소방헬기 문제를 지적하며 중형소방헬기 신규 도입과 교체를 촉구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에는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해 전국에서 소방헬기의 산불진화 출동이 735회로 지난해(147회)보다 4배 이상 증가했다. 소방헬기는 올해 상반기 총 3천283회 출동해 1천35명을 구조했는데 이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출동횟수는 15.6%, 구조·환자 이송 인원은 4.3%로 증가했다. 하지만 충북소방본부는 지난 2014년 10월 도입된 소형소방헬기 단 1대만을 보유하고 있어 중형소방헬기의 신규 도입이 절실한 실정이다. 현재 전국에서 소형소방헬기 1대만을 보유하고 있는 곳은 충북과 전북 단 2곳뿐이다. 전북은 올해 중형소방헬기로 교체를 진행 중인 만큼 앞으로 소형소방헬기 1대만을 보유한 곳은 충북만 남게 된다. 충북 소형소방헬기는 기체 노후화로 인해 최근 5년간(2017~2021년) 수리 및 정비·검사를 이유로 출동하지 못한 일수가 총 402일로 1년이 넘고 지난 2019년에는 엔진 오버홀(분해 점검·수리)과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