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예배사역자인 조항선이 진행하고 있는 '존 찬양(John's Praise) 네 번째 음원이 오는 3일 공개된다. 이번 음원에서는 2018년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을 비롯해 국내 재즈신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재즈 아코디어니스트 제희(JeHee)가 은혜롭고 영감있는 연주로 함께했다. 지난 3월부터 공개하고 있는 '존찬양' 시리즈는 팝페라 가수, 뮤지컬 배우를 비롯하여 다양한 뮤지션들이 함께하고 있다. 총 11개의 음원이 발행될 예정으로 지난 5월까지 3개의 음원이 발표됐다. 조항선은 "신앙생활 가운데 성령강림의 사건은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예수 생애와 부활의 증인이시자 변호자이신 성령님이 내 안에 나와 함께하신다는 것은 은혜요 축복이다"라며 " 찬양을 들으시는 모든 분들에게 성령님의 감동과 위로, 충만하게 하시는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6월 23일 저녁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열리는 82회 기획연주회 '실내악으로 만나는 모차르트' 티켓을 30일 오후 2시부터 공연세상을 통해 오픈한다고 밝혔다. 완벽하고 조화로운 하모니로 청주시민에게 사랑받고 있는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시민을 위한 다양한 실내악 음악으로 특별한 기획공연을 준비했다. 오랜만에 실내악 앙상블을 선보이는 청주시립교향악단은 각 파트별 수석단원들과 함께 △드보르작의 현악 4중주 F장조 '아메리칸' △모차르트가 작곡한 실내악 작품 중 '오보에 4중주 F장조' △플루트 4중주 G장조 △클라리넷 5중주 A장조까지 모차르트 작품을 중심으로 그동안 청주에서는 선보이지 않았던 수준 높은 실내악 공연을 마련했다. 유광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이번 공연은 그간 보여드리지 못했던 실내악 작품들을 통해 대규모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잠시 벗어나 각 악기의 음색과 특징을 감상하며, 악기들이 어우러지며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감상 포인트"라며 "음악 애호가뿐만 아니라 클래식 공연을 좋아하시는 시민 분들에게 기억에 남을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공연 세상(154
[충북일보] 충북무용협회는 31회 충북무용제에서 손경선 대표의 'Dance chain Project S'가 작품 'DIFFUSION'으로 대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지난 27일 열린 충북무용제는 1부 초청·축하 공연에 이어 2부 경연 순으로 진행됐다. 경연 단체는 'Dance chain Project S'와 이재문 대표의 'Art Project RedB', 성민주 대표의 '성민주무용단'이었다. 'Art Project RedB'는 '왜곡된 다섯가지 기억', '성민주무용단'은 '항해'를 각각 무대에 올렸다. 'DIFFUSION'은 살면서 가장 힘들게 느껴지는 인간 관계에 대한 고뇌와 성찰을 다룬 작품이다. 물에 잉크가 떨어지면 불규칙하게 확산(DIFFUSION)되듯 인간 관계를 물로, 무의식의 감정을 잉크로 치환해 모르는 사이 서로 조금씩 수용되는 과정을 그렸다. 심사위원들은 이 작품에 대해 "전체적인 군무의 구성은 물론 확산을 표현하는 소품으로 동원된 영상이 좋았다"며 "하지만 안무에서 주제가 잘 보이지 않았는 데다 영상은 무용수들의 움직임을 방해하는 요인이 되기도 했다"고 평했다. 'Dance chain Proje
[충북일보] 청주시립교향악단이 청주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확대와 클래식을 통한 삶의 풍요로움을 드리고자 찾아가는 음악회 '클래식 디저트'를 준비하고 있다. 청주시민들에게 점심식사 후 나른해지는 시간, 클래식을 통해 활기찬 기운을 선사하고자 청주시립교향악단이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 명품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신청대상은 청주시 소재한 단체나 기관으로 사회복지시설, 현업기관(경찰, 소장), 기타 공연장 접근이 어려운 문화 소외계층이다. 해당 공연은 지난 2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아 사전 협의 후 선정해 6월부터 10월 중 평일, 점심시간 내 30분 동안 강당, 공연장 혹은 로비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알아볼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전화(043-201-0963)로 가능하다. 유광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청주시립교향악단을 사랑해 주시는 청주시민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자 특별한 클래식 디저트를 준비했다"며 "일상에서 즐기는 클래식을 통해 많은 청주시민이 클래식을 사랑해 주시고 청주시립교향악단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성지
[충북일보] 진천군이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8일 지역 곳곳에서 서로 다른 매력의 음악회를 선보인다. 28일 오후 1시 30분부터 미르숲 야외음악당에서 '잠시 쉬어가세요'라는 부제로 '농다리&미르숲 힐링음악회'를 진행한다. 퓨전국악, 포크송 및 7080 인기가요, MZ세대 트로트에 이르기까지 종합선물세트 같은 숲속 열린 음악회로 올해부터 새로운 방향으로 전환되는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의 첫번째 계절문화행사다. 같은 날 오후 5시부터 진천역사테마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주말 봄나들이에 음악을 더한 '힐링 돋자리 음악회'를 연다. '오 솔레 미오', '록키' 주제곡 등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곡들을 오케스트라가 직접 연주하며, 군민 프로젝트합창단, 어린이 합창단과의 협연, 테너·소프라노 솔리스트 성악곡까지 감상할 수 있어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공연 콘텐츠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아름답고 푸르른 5월의 끝자락에 색다른 즐거움과 행복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예배사역자인 조항선이 진행하고 있는 존 찬양(John's Praise) 세 번째 앨범인 '아 하나님의 은혜로'가 오는 14일 발행된다. 이번 앨범에서는 뮤지컬 '드림걸즈', '맨 오브 라만차', '그리스', '빨래', '머더 발라드' 등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로 대중들에게 알려진 뮤지컬 배우 '박은미'가 참여해 노래하고, '조항선'이 편곡, 연주, 프로듀싱을 맡았다. '박은미'는 이번 앨범 발매와 관련해 "뮤지컬 배우로서 노래의 모든 가사는 대사이자 말"이라며 "하나님께 드리는 찬송은 제가 가장 진솔하게 내뱉을 수 있는 삶의 고백"이라고 말했다. 또 "앨범을 작업하면서 제 중심을 담아 노래했는데, 듣는 모든 분들의 삶의 한 장면처럼 느끼고, 깊이 공감돼졌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2022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JPP)' 공모 접수를 오는 6월 15일까지 진행한다.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JPP, Jecheon Music Film Project Promotion)는 2008년 한국 음악영화의 발전과 열정 있는 음악영화인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그램이다. 공모 대상은 음악이 주요 소재이거나 음악을 중심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모든 장르의 순수창작 영상물로 시나리오 개발 완료 후 제작 예정 또는 현재 제작 중인 장편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한다. 음악영화에 관심과 열정이 있고 길이와 장르에 제한 없이 1편 이상의 영화 연출 또는 주요 스태프로 참여한 경험이 있는 대한민국 국적의 개인 혹은 단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 예비 심사는 오는 6월 30일에 이뤄지며 예심에서 선정된 프로젝트는 오는 7월 8일에 진행될 멘토링 워크숍과 모의 피칭을 통해 작품성과 완성도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이후 영화제 기간 중 2022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 공개 피칭을 통해 심사를 갖
[충북일보] 영동군 심천면에서 주민과 소통 공간을 운영하면서 침체한 지역을 살리려는 연극인이 있어 화제다. 심천역 인근에서 '구구사랑방'을 운영하는 김명옥씨가 주인공이다. 그는 (사)한국생활연극협회 충북지회장 겸 영동지부장, 사랑의 기부 천사, 심천면 상가 살리기 홍보위원 등 다양한 이름으로 주민에게 알려졌다. 인근에서 '구구농원'도 운영한다. 김씨는 지난 2002년 주말농장용으로 심천면 삭골에 자그마한 농지를 구매한 뒤 2011년 이곳으로 아예 주거지를 옮기고 농원을 운영했다. 도농 융합 상생 농업에 눈을 떠 팜 파티를 열고 영동의 주요 관광지 투어로 심천면을 알렸다. 농장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품들과 영동 과일 등을 판매했다. 현재도 인근 도시를 찾아 손수 만든 반찬과 영동의 건강한 먹거리들을 선보이고 있다.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연극무대에서 경력을 쌓았다. 코로나19 이전 심천역 앞 광장에서 2번의 생활연극축제를 열어 배우와 주민이 생활 속에서 연극에 참여하고 즐기는 문화를 형성하기도 했다. 지난해 충북도 평생교육 진흥원과 군의 지원으로 순수 아마추어 극단인 '구구극단'을 창단한 뒤 제7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 무대에서 숨겨온 예술적 감성
[충북일보] 충북도는 도립교향악단의 신규단원 공모를 마감한 결과 평균 42:1의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충북도립교향악단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신규 단원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6명 모집에 253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지원자로 국내는 물론 독일, 미국, 러시아 등지에서 공부한 해외 유학파 등 실력을 갈고 닦은 젊은 인재들이 대거 지원해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분야별 응시현황은 바이올린 단원과 플루트 수석단원이 55: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고, 바이올린 정단원 48.5:1, 비올라 정단원 44:1, 클라리넷 수석단원 35:1, 첼로 수석단원 22:1 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기전형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도립교향악단 연습실에서 치를 예정이며, 실기합격자는 3월 11일 면접을 실시하고, 18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실기시험의 경우 시험당일 추첨을 통해 오디션 순번을 부여하고, 응시자와 외부 심사위원 사이에 가림막 설치, 비디오 촬영 등 엄정한 시험관리를 통해 공정성 시비 요인을 사전에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최종합격자는 충청북도립교향악단 조례 및 시행규칙, 복무규정에 의해 2년간 도립교향악단 단
[충북일보] 청주시립무용단 김진미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가 26일 '공연과 리뷰'가 주최하는 '2021 PAF 올해의 춤 작가상'에 선정됐다. 올해로 26년째를 맞은 'PAF(The Performing Arts & Film Review)' 시상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춤 평론가들이 전국의 작품 중 우수작품을 선정하는 공연예술계의 대표행사다. '태평청주 圖'는 자연과 영혼의 울림이 깃든 푸르름을 바라는 '합'과 '상생'의 그림을 기획한 작품으로 청주지역 예술인들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무용가를 초청해 '같이의 가치'를 실현한 품격 높은 공연이라는 평을 받았으며 관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공연이었다. 김진미 예술감독은 "지역무용인들과 대한민국 무용인들이 함께 호흡할 수 있었던 '태평청주 圖' 기획은 무용인생의 한 부분을 차지하는 큰 영광"이라며 "함께한 모든 분들과 특히, 청주시립무용단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러한 감사의 마음을 품격 높은 공연으로 청주시민과 모든 분들께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공모사업'스마트 K-도서관'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JLB 스튜디오'를 개소했다. 스튜디오는 진천군립도서관 지하 1층에 조성됐으며 △방음 시스템 △콘텐츠 제작용 장비 △영상 편집 소프트웨어 등이 구축돼 있어 자신만의 이야기를 영상콘텐츠로 생산하고 공유할 수 있다. 스튜디오는 군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미성년자는 보호자의 동의서를 제출해야 한다. 사용 전 1주일 전에 접수해야 하며 1인 1일 4시간 월 4회까지 이용가능하다. 군립도서관은 향후 미디어 콘텐츠 제작 방법 교육 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강선미 평생학습과장은 "도서관이 지역 주민에게 지식정보를 전달하고 문화적 삶을 즐기는 일상 공간에서 더 나아가 대중매체 콘텐츠 창작활동 등 문화서비스를 지원하는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스튜디오 운영을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가 2022년도 신규단원을 모집한다. 청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는 미래의 청주시 문화예술을 이끌어 갈 음악 인재 양성과 청소년 문화육성을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주 1회 정기연습과 연 2회 정기 공연 등 다양한 무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2월 3일부터 9일 오후 6시까지이며, 청주시 소재 초(3학년 이상)·중·고등·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거나 본인 또는 부모가 청주시에 주소를 둔 학생이면 누구나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과 응시원서는 청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과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043-201-2306, 0962)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