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어느덧 경칩을 지나 춘분을 앞두고 예년 보다 빨리 찾아온 봄기운에 만개한 산수유가 여행객을 설레게 하는 가운데 호반호텔&리조트의 리솜리조트가 출시한 취향맞춤형 이색 봄 패키지가 상춘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리솜리조트는 3월 초 지역재료를 특화한 안주와 호반막걸리로 구성된 '막걸리반상 패키지'를 출시했다. 대한민국 명주 대상 수상자가 만든 생막걸리는 100% 친환경쌀을 사용하고 아스파탐 등 합성 감미료를 넣지 않아 깔끔한 맛으로 리솜에서만 맛볼 수 있다. 돔베수육 또는 언양식불고기(포레스트 리솜), 예산돼지슈바인학센(스플라스 리솜), 서해오징어볶음(아일랜드 리솜) 중 한 가지를 메인 메뉴로 선택하면 10여 가지 사이드 메뉴가 함께 제공된다. 객실 1박과 조식뷔페, 막걸리반상이 포함된 패키지는 리솜리조트 전 사업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봄이면 산수유, 산벚꽃 등 100여 종의 수목과 야생화가 꽃대궐을 이루는 포레스트 리솜에서는 약 20만㎡의 넓은 단지를 누비며 멋진 인생샷이 가능한 뉴트로 패키지 '필카감성'을 선보였다. 투숙객에게는 즉석카메라 '인스탁스' 포토세트와 객실 1박, 조식 뷔페 2인이 제공된다. 여기에 로맨틱 선셋
[충북일보] 충주시 '충주호 벚꽃축제'가 코로나19 여파로 전면 취소됐다. 충주사회단체연합회는 다음달 2일 충주댐 물문화관에서 개최 예정이던 충주호벚꽃축제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소한다고 18일 밝혔다. 충주호 벚꽃축제는 매년 4월 충주호반을 따라 늘어선 아름다운 벚꽃길을 배경으로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를 제공해 관광객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정종수 충주사회단체연합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계속 유지되고 있고,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세가 이어져 축제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고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올해 축제를 전면 취소한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감염증 사태로 인해 봄축제를 불가피하게 취소 또는 연기하게 됐다"며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시민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수안보 온천의 우수성과 효능을 알리기 위해 매년 4월 열리는 수안보온천제도 무기한 연기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 청주에서 사진 찍기 좋은 장소 명소로 알려진 정북동 토성은 사계절 내내 인생샷을 찍기 위해 찾오는 사람들로 늘 북적이는 곳이다.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한 장의 사진으로 기분 전환을 할 수 있는 정북동 토성으로 안내한다. '정북토성'이라고 알려져 있는 정북동 토성은 우리나라의 과학적인 성곽 축조의 진수를 보여주는 토성으로 현존하는 토성 중 가장 보존 상태가 좋다고 한다. 청주시 상당구 정북동 350번지 일대에 위치한 정북동 토성은 백제 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며 사적 제415호로 지정된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다. 정북동 토성으로 가는 길은 좁은 농로를 따라 들어가야 하지만 들어가는 곳과 나가는 곳이 있어 방향 표시를 따라 이동하면 통행에 어려움은 없다. 주차장은 입구에 5~6대를 주차할 수 있는 작은 주차장과 조금 더 안으로 들어가 100여 대 주차가 가능한 넓은 주차장이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841-1번, 913번 시내버스를 타고 정북동에서 내려 500m 정도 걸어가면 된다. 토성은 사각형 형태로 성벽의 높이는 2.7m∼4.5m이며, 성곽의 둘레는 655m다. 문화재이지만 누구나 무료로 출입이 가능하고 성벽에 올
[충북일보] 국립세종수목원은 17일 "올해 1월 2일부터 유료로 바뀐 우리 수목원의 연간회원이 지난 13일로 1천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수목원 측은 1천번째 연간회원이 된 김 모(대전 거주) 씨 가족에게 축하 기념품을 전달했다. 만19세 이상 개인 연회비는 3만 원이다. ☏044-251-0112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미뤄온 유기농복합서비스지원단지 내 열대식물원을 16일 재개장했다. 상당구청과 농업기술센터 옆에 위치한 유기농복합서비스지원단지는 어느 지역에서나 접근이 용이하고, 넓은 잔디밭과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놀이시설을 갖춰 가족 단위의 휴식 장소로 입소문이 나 있다. 시는 식물원 재개장에 앞서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포토존 3곳을 조성했다. 유기농단지의 랜드마크로인 열대식물원은 중앙광장을 비롯해 온대관, 열대관, 아열대관, 다양한 사막 식물이 있는 지중해관 등 4개의 테마관으로 구성돼 있다. 이곳에는 식물 250여종 4천700여주가 식재돼 여가 공간뿐 아니라 아이들의 교육 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유기농단지 내 연구온실에는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애플망고와 커피, 용과, 무화과 등의 아열대 과수를 만나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시민들에게 치유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만큼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관광1번지 단양군이 새봄을 맞아 단양황포돛배 운항을 재개하며 힘찬 기지개를 폈다. 단양군은 겨우내 꽝꽝 얼었던 단양강이 녹고 온화한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안전하게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마치고 13일부터 도담삼봉 내에 단양황포돛배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2019년 9월 처음 운영을 시작한 단양황포돛배는 길이 11m, 너비 2.9m의 12인승 목선으로 뱃길 구간별로 선장의 부연설명을 들으며 단양강 위에서 펼쳐지는 절경을 보다 가까이 즐길 수 있어 방문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체험시설이다. 탑승 반대편인 도담리에 내려서는 단양팔경 중 제2경인 석문까지 약 300m의 탐방로를 따라 가벼운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탐방로 끝 포토존에서는 석문을 배경으로 기념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개인 3천원, 청소년·어린이 2천원, 군민 1천500원이고 단양읍 도담리 주민은 무료다. 돛배체험 외에도 모터보트, 유람선 등 다양한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명승지 단양 도담삼봉은 조선 개국공신인 삼봉 정도전이 유년 시절 '삼도정'이라는 정자를 짓고 풍류를 즐겼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충청권 최고의 관광 명소다. 코로나19가 발생하지 않았던 2
옥천 용암사에 다녀왔다. 동행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주변에 걸쳐있는 옥천의 산과 역사를 한 눈에 만끽했다. 용암사는 장령산 기슭에 있다. 절 이름은 경내에 용처럼 생긴 바위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절의 동북쪽, 즉 석탑 바로 뒤 장령산에서 뻗어내린 거대한 바위들이 겹겹이 쌓여있는 모습은 흑룡이 엎드린 형상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 용바위는 애석하게도 일제강점기에 파괴되고 현재는 그 일부만 남아 있다. 옥천군지에 의하면 창건연대는 신라 552년 진흥왕 13년으로 기록돼있다. 또 용암사 안내판에 의하면 진흥왕 2년인 541년 의신조사에 의해 창건됐다고 한다. '법주사사적기'를 보면 553년에 의신조사가 법주사를 창건한 것으로 기록돼있어 비슷한 시기에 창건된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용암사를 기준으로 옆으로 동평산성, 마성산성, 용봉산성, 삼성산성(관산성), 서산성 그리고 이백리산성 등이 있다. 천년고찰 용암사에는 보물로 지정된 '용암사동서삼층석탑'이 우뚝 서 있다. 잔잔한 미소를 띠고 있는 '용암사마애불'이 일행들을 반겨준다. 천상의 세계로 올라가듯 가파른 언덕길과 계단을 올라 대웅전을 맞이하고 합장을 한다. 잠시 경건한 마음으로 기도를 하고
[충북일보]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수목원 내 갤러리에 최근 만들어진 '아트(예술) 체험장'이 오는 13일(토)부터 주말과 공휴일에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이 곳에서는 베어트리파크 측이 한 출판사와 공동 기획, 조만간 출판할 창작 동화책 '숲의 소리'에 나오는 동·식물과 장소들을 만날 수 있다. 수목원의 대표적 동물인 반달곰을 비롯해 비단잉어·다람쥐·향나무 등이 등장한다. 곰마을(베어트리파크)과 인근 운주산을 배경으로 아기곰 반달이가 사냥꾼에게 잡혀간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숲의 소리를 모으는 모험을 떠난다는 게 동화책의 줄거리다. 세종 / 최준호 기자 1.반달곰 아트 체험장 -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수목원 내 갤러리에 최근 만들어진 '아트 체험장'이 오는 13일(토)부터 주말과 공휴일에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사진은 반달곰 아트 체험존 모습. 사진 제공= 베어트리파크 2.그림책 상영회 -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수목원 내 갤러리에 최근 만들어진 '아트 체험장'이 오는 13일(토)부터 주말과 공휴일에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사진은 그림책 상영회 모습. 사진 제공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16일부터 성불산산림휴양단지 운영을 재개한다. 지난해 12월9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휴관에 들어간 지 석달 만이다. 다만 군은 전체 숙박시설의 50%만 가동하고 객실 내 인원도 4명 이하로 제한하기로 했다. 실내 숲체험 프로그램 등도 20명 미만으로 운영한다. 성불산 자연휴양림은 이번 운영 재개에 맞춰 자연 속 카페인 미선향테마파크 무인카페를 선보인다. 무인카페는 이용객들이 커피머신과 멀티자판기에서 원하는 음료와 과자를 구매해 테이블과 의자에 앉아 자유롭게 소통하고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문화 향유 공간이다. 무인카페 야외 광장에는 다양한 경관조명과 포토존 등을 설치했다. 오색빛깔의 조명들이 조화를 이루며 낭만적인 휴양림의 야경을 연출한다. 자연휴양림 내 도덕산 중턱에 위치한 생태숲학습관에서는 기존에 운영하던 숲해설가를 동반한 숲체험 프로그램, 체험강사와 함께하는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 나만의 에코컵 만들기 체험을 다시 운영한다. 여기에 빵도마, 냄비받침 및 컵받침만들기 등 다양한 목공예 체험과 족욕 및 꽃차마시기 체험 프로그램이 새로 추가됐다. 성불산 산림휴양단지는 이달 15일부터 숲나들e 예
[충북일보] 옥천군은 풍부한 문화유산을 간직한 옥천 구읍을 배경으로 SNS 포스팅 걷기여행 이벤트를 진행한다. 코스는 옥천전통문화체험관을 시작으로 육영수생가, 옥천향교, 교동저수지, 지용문학공원, 옥주사마소, 정지용생가 등 7곳이다. 참여 방법은 각각의 여행지를 둘러보고 사진이나 영상을 찍어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 여행 수기를 올리면 된다. 사진은 각 여행지마다 2장 이상 올리고 100자 정도의 소감을 쓰면 된다. 영상은 총 길이 60초 이상으로 7곳이 모두 나오도록 편집해 올리면 된다. 군은 사진, 소감 등 조건을 충족하여 여행 수기를 올린 관광객에게 옥천 관광홍보영상이 담긴 이동식 저장장치(USB)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매달 3명을 추첨해 옥천전통문화체험관 4인실 숙박권도 증정한다. 참여 대상은 관광객이다. 옥천 관외 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는 나들이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군민도 참여할 수 있지만 기념품 등 제공은 제외된다. 기념품 신청은 군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이벤트 기간은 올해 말까지이며 개별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이다. 3월부터 10월까지 주말, 휴일, 공휴일에는 문화관광해설사와
[충북일보] 넘실대는 단양호반과 함께 꽃과 빛의 도시로 이름난 단양군이 올해도 총천연색으로 빛나는 사계절이 아름다운 야경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단양군은 류한우 군수의 수상관광 시대 원년 선포에 발맞춰 단양읍 상진리 수변로 일원에 오는 4월말까지 거대 돛단배 경관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달빛 야간팔경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서 군은 야간경관 관광자원화 적극 추진 방침에 따라 올 11월까지 총 1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별곡리 나루공연장과 치매안심센터, 도전리 어린이공원과 시계탑 조형물, 상진리 돛단배 파고라 등 쏘가리 특화거리부터 상진리 관문까지 수변을 따라 2.8㎞ 구간에 7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밤이 더 아름다운 동화 속 빛의 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마치 힘찬 항해를 준비하는 듯한 형상의 돛단배 조형물에는 투광등 42개, LED바 12개, 고보조명 1개 등 55개의 갖가지 경관조명을 설치하며 단양호의 밤을 상징하는 야간 경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8억 원을 들여 달빛 아래 단양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단양호 달맞이길1.1㎞ 구간에 22주의 경관 가로
[충북일보] 증평군이 소규모, 근거리 중심의 안전여행을 선호하는 최근의 트렌드에 맞춰 '해설과 함께하는 증평 도보여행'을 선보였다. 군은 지난 6일 주민들을 대상으로 좌구산과 장뜰시장 일원에서 오전과 오후 1회씩 '해설과 함께하는 증평 도보여행'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증평의 주요 관광지를 도보로 이동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연 등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과 폭넓은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문화관광해설사 3명을 배치해 매회 2시간이 소요되는 도보여행 1개 코스를 진행했다. 좌구산에서 삼보산골 농촌체험 휴양마을에 이르는 남부권 4개코스, 증평역과 장뜰시장, 보강천미루나무숲에 이르는 중부권 2개코스, 추성산성에서 연병호 항일역사공원에 이르는 북부권 4개코스 등 총 10개의 코스가 있다. 이날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5인 미만 인원이 참여했다. 향후 1회 10명 내외까지 늘려 나갈 예정이다. 올해 총 20회 운영할 계획이며 군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 및 참여방법은 증평군 홈페이지를 참고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군민들에게 증평을 색다르게 보고 느낄 수 있는 힐링의 기회를 제공한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