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시설 보완공사를 위해 임시 휴관 중이던 충주 봉황자연휴양림이 새단장을 마치고 28일부터 재개장한다. 시는 다양한 산림서비스 제공과 쾌적한 휴양시설 확충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기존 노후화된 숲속의 집 4인실 7동을 철거하고, 휴양객들의 수요가 높은 8인실 4동 6실로 증축했다. 또 야영장 6면, 카라반 6대와 야외샤워실, 야외화장실 등을 갖춘 숲속 야영장을 신규로 조성했다. 이번에 새롭게 증축한 숲속의 집은 이용객의 불편이 없도록 최신식 자재와 설비를 사용해 쾌적한 환경과 함께 이용객의 편의를 높였다. 모든 객실은 향기가 좋아 인기가 높은 편백으로 내장재를 사용해 친환경적이며, 외부는 기존의 통나무집에서 탈피한 건축자재를 사용해 세련된 숲속의 집으로 재탄생했다. 증축한 숲속의 집을 포함해 10인 미만 숲속의 집과 숲속 야영장 내 야영장과 카라반은 28일부터 숲나들e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다만, 숲속 야영장(아영장, 카라반)은 코로나19 정부 지침에 따라 30% 수준으로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시민들의 사회적 피로감이 증대되고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10인 미만 숙박시설을 5인 미
[충북일보]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올 여름 성수기(7월 15일∼8월 24일) 사용 분 전국 43개 국립자연휴양림 숙박시설(객실)과 야영장(데크) 예약을 6월 1일 오전 10시부터 7일 오후 6시까지 숲나들e 홈페이지(foresttrip.go.kr)를 통해 받는다. 추첨 결과는 9일 오전 10시 발표한다. 작년까지와 달리 올해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정부의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전체 객실과 데크 2천146개 중 49%인 1천55개를 대상으로 우선 예약을 받는다. 이에 따라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코로나 확산세가 진정되면 7월 중 추가로 예약을 접수한다. 1인당 객실이나 야영장을 각각 1회(최장 3박 4일) 신청할 수 있다. 단, 마지막 날인 8월 24일에는 1박 2일만 가능하다. 한편 지난해의 경우 전국에서 약 7만명이 성수기 사용 예약을 신청, 평균 경쟁률이 객실은 4.4대 1, 야영데크는 1.6대 1에 달했다. 또 객실 중에서는 변산자연휴양림(전북 부안)의 '위도항'이 119대 1, 야영데크 중에서는 가리왕산자연휴양림(강원 정선)의 '201번'이 18대 1로 각각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전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국내여행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1년 국내관광트렌트'를 보면 치유형 여행, 근교중심 여행, 유명관광지 이외 새로운 목적지로의 여행, 소수 여행, 동반자와의 유대강화 등을 추구하는 여행이 새로운 관광형태로 각광받고 있다. 이 같은 관광트렌드 변화에 맞춰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 중 하나가 '관광두레'다. 문화체육관광부과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관광두레는 지역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관광 상품을 말한다. 해당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이 운영하기 때문에 지역만의 색다른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세종·충북지역의 관광두레는 대한민국 중심에 위치한 우수한 접근성과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관광지 발굴을 통해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는 세종·충북에서 관광두레를 운영 중인 주민사업체를 소개한다. ◇건강을 책임지는 괴산 관광두레 공사는 멋진 자연경관과 함께 아기자기한 시골체험을 하고 싶은 관광객들에게 충북 괴산을 추천한다. 괴산은 시원한 계곡과 트레킹이 유명해 최근 캠핑족
[충북일보] 음성군 '백야·수레의산 자연휴양림'이 이달 25일부터 31일까지 '7월 지역주민 우선예약'을 받는다. 지역주민 우선예약은 매달 1일부터 시작하는 일반예약 전에 군민에게만 휴양림 일부 객실을 개방하는 제도다. 군은 군민을 대상으로 백야·수레의산 휴양림 우선 예약 신청을 받기로 했다. 예약은 자연휴양림 통합 예약사이트인 '숲나들e'(www.foresttrip.go.kr)에 신청하면 된다. 회원가입으로 인증을 받은 군민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우선 예약이 가능하다. 우선예약 기간 미예약된 객실은 6월 1일 오전 10시부터 일반예약으로 전환하며, 지역과 관계없이 누구나 휴양림을 예약할 수 있다. 군은 충북의 사회적 거리두기 준 2단계 대응에 따라 휴양림 객실을 30~50% 수준으로 개방한다. 최대 4인까지만 입실할 수 있으며, 캠핑장도 30%만 운영한다. 휴양림 내에서는 방역 지침에 따라 마스크 착용과 입·퇴실 시 발열체크, 건강질문지를 작성해야 한다. 외부 도보 시에도 타인과 2m 이상 거리를 둬야 한다. 강호달 군 산림녹지과장은 "자연휴양림을 찾는 방문객들의 안전과 쾌적한 이용을 위해 시설물 소독과 방역을 철저
지난주에 다녀왔던 단양 여행 중에서 꼭 추천하고 싶었던 단양 가볼만한 곳에 관한 기록을 남겨볼까 한다. 지난 해 단양을 방문했을 때는 함박눈이 흐드러지게 내려 잊지 못할 풍경을 경험했기에 '단양'은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 단양에서 유명한 쏘가리 매운탕도 정말 맛이 있었다.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예쁜 것도 많이 보고 왔던 단양 1박2일 코스를 시작해본다. 단양 관광지 중 월요일 휴관인 곳이 많기 때문에 꼭 미리 체크하고 일정을 잡기 바란다. 필자는 고수대교부터 시작해 도담삼봉, 구경시장, 온달관광지, 만천하스카이워크, 고수동굴, 다누리아쿠아리움 코스를 선택했다. 지면 관계상 두 번에 나눠 게재한다. 1. 고수대교 단양시외버스터미널과 단양팔경을 잇는 고수대교. 단양 여행 갈 때마다 가장 먼저 찾는 곳이다. 고수대교 옆으로 쭉 이어진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단양 팔경을 즐기다보면 진짜 단양에 왔구나 실감한다. 단양에 오면 마음이 평온해지고 기분이 좋다. 이번 여행엔 날씨까지 좋아서 더욱 행복했다. 고수대교 앞에서 산과 강을 보고있으면 절로 힐링된다. 강과 산을 배경으로 올라가서 사진찍을 수 있는 곳도 마련돼있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고수대교 옆 산책길을
[충북일보] 여행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우선 적절한 계절 맞추기가 어렵다. 배낭을 꾸릴라 치면 아직 이르곤 했다. 이때다 싶으면 다른 일들이 발목을 잡았다. 몇 해를 내리 겨누기만 했다. 도대체 몇 번의 봄을 보낸 건지 모른다. 지난해 봄은 코로나19에 허리띠를 잡혔다. 2021년 5월 마침내 가고 싶은 곳을 찾게 됐다. 충북일보클린마운틴 비대면 답사팀이 전북 완주 상관면 죽림리 공기마을 편백나무숲을 찾았다. 쭉쭉 뻗은 편백이 수직의 풍경을 연출한다. 과연 명품 숲이다. 먹구름 잔뜩 낀 날 새벽 서둘러 길을 나선다. 동트기 무섭게 고속도로를 내달린다. 경부고속도로 거쳐 호남고속도로로 갈아탄다. 이른 시간 편백나무숲 주차장에 닿는다. 피톤치드 향이 이미 숲을 따라 여기까지 내려온다. 만개한 금강초롱꽃이 반갑게 맞는다. 군락의 매발톱꽃도 화려하게 손님을 맞는다. 숲길 옆으로 뒤늦은 봄꽃들의 자랑질이 한창이다. 수직 군락의 나무 도열이 멋을 더한다. 연록과 초록의 반복은 절묘한 조화다. 산새들의 지저귐에 마음이 평화롭다. 산객도 점점 숲과 하나 돼 한 색이 된다. 답사팀이 공기마을 뒤편의 산책로를 따라간다. 곧 숲 안으로 들어선다. 편백나무가 빽빽
[충북일보]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의 '단양호 달맞이길'이 오는 21일 개통됨에 따라 단양 수변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남한강 줄기 따라 천혜의 절경과 달빛 단양을 체험할 수 있는 단양호 달맞이길은 사업비 53억 원을 들여 단양역∼단양읍 노동리까지 2.8㎞ 구간 옛 국도를 이용해 탐방로와 자전거도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7년 12월 착공됐다. 충북도의 3단계 지역균형발전 사업에 선정돼 별다른 동화마을, 북벽지구 테마공원 등과 함께 군의 체류형 관광을 견인할 대규모 사업으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군은 이번 단양호 달맞이길의 본격 개통으로 수중보 건설로 담수화된 단양호 야경을 만끽할 수 있는 관광 명소가 새롭게 탄생하며 가을 단풍이 절경인 가곡 보발재와 함께 지역의 대표 드라이브 코스로 사계절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1년을 수상관광 원년의 해로 선포한 단양군은 시루섬 생태공원 진입교량, 상진·시루섬 나루, 단양호 호수관광 명소화 등 수변관광 사업을 역점 추진 중에 있어 향후 사업들 간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2019년 단양 도심을 운항하는 유람선을 띄운데 이어 단양읍 생태체육공원에 다양한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별곡리
[충북일보] 증평에 중국 4대 미녀 중 한 명인 양귀비를 연상하게 하는 꽃양귀비와 역시 미모(가냘픔)를 꽃말로 한 수레국화가 활짝 피었다.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는 센터에서 운영하는 농심테마파크에 꽃양귀비와 수레국화 꽃밭을 조성해 주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센터는 지난해 10월 사곡리에 위치한 농심테마파크 내 5천㎡의 부지에 파종한 꽃양귀비와 수레국화가 이달 초부터 개화를 시작해 19일 현재 절정을 이루고 있다. 센터에서는 지난해 농심테마파크(4만8천㎡)에 꽃양귀비와 수레국화와 구절초 등 초화류 9종 5만본, 왕벚꽃 등 수목 8종 180주, 영산홍 등 관목 4종 7천600주를 식재해 주민들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산책공간을 마련했다. 꽃양귀비는 마약 성분이 있는 양귀비와는 속(屬)이 같지만 종(種)이 달라 마약관리법 단속 대상이 아니어서 원예용으로 재배할 수 있다. 수레국화는 색깔이 다양해 관상용으로 기른다. 이곳에는 보라색 수레국화가 신비함을 준다. 센터 관계자는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과 힐링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리하겠다"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해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증평
[충북일보] 충주시가 수십억 원을 들여 조성한 목계나루 문화마을이 홍보부족 등으로 방문객이 없어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또 이 일원에 주막촌과 저잣거리, 문화산책로 등을 만들었지만 찾는 사람이 없어 예산만 낭비했다는 지적이다. 시는 2010년 12월 정부의 '강변 문화관광 개발계획'에 최종 선정된 엄정면 목계리 목계나루 일원에 남한강 목계나루 문화마을 조성사업을 2011년 초부터 본격 추진했다. 2013년까지 국비 등 61억 원을 투입해 주막촌과 저잣거리, 문화산책로, 레저문화공원 등을 조성해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강변 관광명소로 만들 계획이었고, 예정보다 1년 늦은 2014년 12월 준공됐다. 하지만 준공된 지 7년이 지난 현재 이 일원을 찾는 방문객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실제 지난 14일, 15일 이곳을 찾았지만 건물만 덩그러니 있고, 사람의 흔적은 거의 보기 힘들었다. 강배체험관 앞 게스트하우스, 저잣거리는 버려진 것으로 보이는 김치냉장고, 탁자, 싱크대 등이 방치돼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여기에 체험관광지로 조성된 지 수년이 지나도록 충주시민마저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어 홍보 방안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다. 더욱이 목계지역을 가도 이렇다
최근 거리두기를 충분히 할 수 있는 공간과 자연의 푸름을 만끽할 수 있는 비대면 산책로가 사랑받고 있다.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자녀와 함께할 수 있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자연 속 비대면 산책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충주 연수자연마당을 소개한다. 자연마당은 도시생활권의 훼손되고 방치된 공간을 복원해 습지, 개울, 초지, 숲 등 다양한 생물 서식처를 조성한다고 한다. 생물 다양성과 쾌적한 생태휴식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충주 연수자연마당 역시 이러한 이유로 만들어진 환경 친화적 공원이다. 도심 속에서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은 무척 행복한 일이다. 모두의 안전을 위해 야외에서도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지만 그래도 마스크 넘어로 얼굴을 간질이는 바람과 나무의 푸릇함에 가슴 속에도 시원한 바람이 부는 것 같다. 산책 시작 후 처음만난 곳은 '바람골 언덕'이다. 일명 진입마당으로 골바람을 타고 오는 바람 숨결과 봄꽃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장소라고 한다. 이름에 걸맞게 곱게 피어난 산철쭉과 할미꽃이 언덕을 장식하고 있다. 언덕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 곳곳에 피어난 봄꽃이 길가를 환히 밝혀준다. 최근 나들이가 어려워짐
[충북일보] 증평군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이 해설과 함께하는 증평 도보여행에 참여해 주요관광지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해설과 함께하는 증평 도보여행은 증평군 구(九)경거리를 중심으로 하는 주요 문화유적지와 관광지등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걸으면서 문화를 배우고 즐기며 여행하는 소규모, 비대면 안전여행이다. 지난 3월 6일 첫 여행을 시작해 지금까지 27회 85명이 참여했다. 4월부터는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도 이 사업에 함께하며 장애인 등 관광약자를 위한 불편사항, 성별 불균형적 요소 및 불합리한 사항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주민참여단은 이달 말까지 10개 코스에 대한 모니터링을 완료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 등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연명숙 단장은 "증평도보여행에 여성친화의 개념을 적용해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찾고 싶은 증평군의 대표 관광상품이 될 수 있도록 주민참여단이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군은 자원봉사센터, 대한어머니회 회원 등 다양한 단체들을이 프로그램에 참여시켜 지역 내 문화관광자원을 홍보하고 관련 의견도 청취해 관광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식재한 조팝나무와 이팝나무의 꽃이 만개하며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초평면 한반도지형 전망대 오르는 진입로 양쪽 2km 구간에 조팝나무가 끊임없이 이어지며 하얀 구름 위를 걷는 기분을 느끼게 하고 있다. 은은한 꽃향기가 매력인 조팝나무는 '꽃이 핀 모습이 튀긴 좁쌀을 붙여놓은 것 같다'해 조팝나무로 불리고 있다. 꽃모양과 잎 모양 등에 따라 약 20여종으로 구분되는데 초평조팝나무는 표고 100~1천500m 사이에서 자생하는 나무로 잎이 갸름하고 잎 가장자리는 불규칙한 톱니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군은 올해 4월,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초평면 붕어마을에서 한반도지형 전망대까지 오르는 진입로 양쪽에 기존에 식재한 초평조팝나무가 연결될 수 있도록 5ha 규모의 조팝나무를 심었다. 오는 2022년 한반도 전망대와 두타산 등산로 주변으로도 조팝나무 5ha를 추가 식재해 산림관광 명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진천읍 성석리 121-3번지 일원 도로변에 3km 구간으로 조성된 이팝나무 가로수길도 멋진 장관을 연출하며 사람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향기로운 백색꽃이 나무 전체에 피었다가 가을이면 콩 모양의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