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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호 달맞이길 개통, 수변관광 활성화 기대

옛 국도 이용한 탐방로와 자전거도로 조성
수중보 건설로 담수화된 단양호 야경 만끽

  • 웹출고시간2021.05.19 13:39:28
  • 최종수정2021.05.19 13:39:28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의 수변관광을 견인할 '단양호 달맞이길'이 오는 21일 개통을 앞두고 멋진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충북일보]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의 '단양호 달맞이길'이 오는 21일 개통됨에 따라 단양 수변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남한강 줄기 따라 천혜의 절경과 달빛 단양을 체험할 수 있는 단양호 달맞이길은 사업비 53억 원을 들여 단양역∼단양읍 노동리까지 2.8㎞ 구간 옛 국도를 이용해 탐방로와 자전거도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7년 12월 착공됐다.

충북도의 3단계 지역균형발전 사업에 선정돼 별다른 동화마을, 북벽지구 테마공원 등과 함께 군의 체류형 관광을 견인할 대규모 사업으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군은 이번 단양호 달맞이길의 본격 개통으로 수중보 건설로 담수화된 단양호 야경을 만끽할 수 있는 관광 명소가 새롭게 탄생하며 가을 단풍이 절경인 가곡 보발재와 함께 지역의 대표 드라이브 코스로 사계절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1년을 수상관광 원년의 해로 선포한 단양군은 시루섬 생태공원 진입교량, 상진·시루섬 나루, 단양호 호수관광 명소화 등 수변관광 사업을 역점 추진 중에 있어 향후 사업들 간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2019년 단양 도심을 운항하는 유람선을 띄운데 이어 단양읍 생태체육공원에 다양한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별곡리 계류장을 조성하는 등 군은 수상관광 활성화 및 기반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옛 단양(단성면)과 신 단양(단양읍)을 잇는 색다른 힐링 관광코스의 완성을 위해 지난해 4월 하현천 대교를 선 개통하는 성과도 거뒀다.

단양읍 현천리와 단성면 소재지를 잇는 하현천대교는 총 9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8년 공사에 착수했으며 교각 5개소, 교대 2개소로 이루어진 길이 239m, 넓이 12m의 교량으로 지난해 4월 완공됐다.

단양호 달맞이길과 하현천대교의 개통으로 단양읍 도심과 인근 단성, 적성면 소재지와의 차량 운행거리가 단축됨은 물론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사통팔달로 통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해 교통 불편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군은 오는 6월까지 단양호 달맞이길 일원 3.9㎞ 구간에 특색 있는 경관 가로등 주를 설치해 야간관광을 보다 활성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만천하테마파크와 패러글라이딩 성지로 이름을 드높이고 있는 단양군은 향후 수변 관광 활성화를 통해 땅길과 하늘길, 물길이 하나로 연결되는 단양만의 특색 있는 관광형태를 구축할 것"이라며 "새롭게 개통되는 단양호 달맞이길이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종 연계사업 추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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