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한국인 투수 류제국(24.탬파베이 데블레이스)이 1년여 만에 귀국한다. 류제국의 에이전트인 이치훈씨는 19일 류제국이 20일 오후 입국한다고 전했다. 올해 주로 마이너리그 트리플A 더럼 불스에서 뛰었던 류제국은 메이저리그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7.33에 머물렀지만 더럼에서는 선발 수업을 받으며 5승4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했다. 류제국은 16일 리치먼드 브레이브스(애틀랜타 산하)와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도 선발등판해 5⅓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2안타 3볼넷 1실점으로 잘 막았지만 승수와 인연이 없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에 나갈 야구 국가대표팀 4차 예비 엔트리에 포함된 류제국은 대표팀 합류에 대비해 개인 훈련으로 몸을 만들 계획이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탱크‘ 최경주(37.나이키골프)가 세계랭킹 10위로 두 계단 내려섰다. 17일(이하 한국시간)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챔피언십에서 공동 21위에 그친 최경주는 18일 발표된 주간 세계랭킹에서 지난 주 8위에서 10위로 밀려났다. 이 대회에서 4위에 오른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11위에서 8위로 뛰어올랐고 공동 9위를 차지한 로리 사바티니(남아공)도 10위에서 9위로 상승했다. 1위 타이거 우즈(미국)부터 7위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까지의 순위는 변함이 없었다. 여자 세계랭킹에서는 16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SK에너지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한 신지애(19.하이마트)가 7위로 두 계단 올라섰다. 신지애는 폴라 크리머, 모건 프레셀 등 미국의 ‘영건‘들을 한 계단씩 밀어내고 순위를 끌어올렸다. 박세리(30.CJ)가 6위로 한국 선수들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그대로 지켰고 김미현(30.KTF)이 11위, 장정(27.기업은행)이 12위에 올랐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의 `지존‘ 신지애(19.하이마트)가 시즌 6승의 기쁨을 누린 지 사흘만에 무한질주를 다시 시작한다. 19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여주의 자유골프장(파72.6천412야드)에서 열리는 신세계배 KLPGA선수권대회는 올해로 29회째를 맞는 한국여자프로골프의 메이저대회다. 이번 대회에서도 최대의 관심사는 신지애다. 16일 끝난 SK에너지 인비테이셔널 우승으로 신지애는 KLPGA 역대 한 시즌 최다승과 함께 시즌 상금 5억원을 돌파했다. 이제부터는 신지애가 작성하는 모든 기록들이 자신의 기록을 경신하는 셈이다. KLPGA선수권대회에서도 신지애가 만들어낼 기록들이 기다리고 있다. 우선 신지애는 프로에 데뷔한 지 만2년도 되지 않아 상금으로만 7억9천922만원을 벌어들였다. 이번 대회에서 컷만 통과해도 최단기간에 통산 상금 8억원을 넘어선 선수가 된다. 6월 한달 동안 3개 대회를 연속 휩쓸었던 신지애는 9월에 열린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 행진을 벌이고 있다. 이번 대회를 우승한다면 한 시즌에 3주 연속 우승을 두번 하는 셈이다. 이 또한 신지애가 처음이다. 파죽지세인 신지애를 저지할 선수는 누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1천만달러의 상금이 걸린 페덱스컵 우승컵까지 거머쥐었다. 우즈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골프장(파70.7천14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쳐 4라운드 합계 23언더파 257타로 우승했다. 공동2위 잭 존슨과 마크 캘커베키아(이상 미국.265타)를 무려 8타차로 따돌리며 대회 최소타 우승 기록을 6타나 경신한 우즈는 시즌 7승과 함께 통산 61승째를 거뒀다. 우승 상금 126만달러를 받아 시즌 상금이 1천86만7천달러에 이른 우즈는 상금왕을 확정했고 페덱스컵 우승에 따른 1천만달러까지 보태면 이번 시즌 필드에서 쓸어담은 돈은 2천만달러를 넘었다. 페덱스컵 우승 상금은 45세가 넘거나 은퇴한 뒤에 받을 수 있지만 우즈는 플레이오프 3개 대회에서 우승 두차례, 준우승 한차례를 통해 307만7천달러를 챙겼다. 너무나 뻔한 결말이었다. 3라운드에서 3타차 선두로 나서 우승을 사실상 예약했던 우즈는 추격자들에게 이렇다 할 기회조차 주지 않고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허리부상 악재를 뚫고 풀럼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설기현(28)이 짜릿한 ‘이적 자축포‘를 노린다. 설기현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예정된 위건 애슬레틱과 2007-2008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6차전 원정경기를 앞두고 막바지 몸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지난달 중순 갑작스런 허리부상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낸 설기현은 풀럼으로 ‘깜짝‘ 이적한 뒤 이번 주 내내 로리 산체스 감독의 날카로운 시선 속에 팀 훈련에 열중했다. 산체스 감독은 "이번 주 훈련을 모두 소화해 경기에 나설 수 있을 만큼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며 위건전 출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남은 것은 당일 선발출격 명령을 받는 일. 설기현으로서도 자신을 ‘멀티플레이어‘로 높이 평가하고 있는 감독의 신임을 얻기 위해 빨리 골 맛을 봐야 하는 부담이 있다. 하지만 팀 적응력이 뛰어난 설기현은 지난 시즌 레딩으로 이적한 뒤 5경기 만에 데뷔골을 터트리면서 일찌감치 주축 공격수로 자리를 잡는 데 성공했던 만큼 감독의 명령만 기다리고 있다. ‘주전경쟁‘의 높은 파도를 넘고 있는 이영표(30.토트넘)는 주말 아스널전을 통해 확실한 왼쪽 풀백으로서 자리잡
"이제는 격투기 무대에서도 챔피언 벨트를 따고 싶어요" 유도 국가대표 출신 윤동식(35)이 17일 일본 요코하마아레나에서 열릴 종합격투기 K-1 대회에서 첫 2연승에 도전한다. 윤동식은 이날 ‘K-1 히어로즈 토너먼트 결정전 2007‘ 대회 슈퍼파이트(85kg급)에 출전, 크로아티아의 제르그 갈레시크(28)와 맞붙는다. 1라운드 10분, 2라운드 5분으로 진행되며 승부가 나지 않으면 연장 5분이 더 주어진다. 윤동식으로서는 비록 번외경기인 슈퍼파이트에 출전하지만 ‘비운의 유도 스타‘란 꼬리표를 확실하게 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2005년 3월 프라이드 진출을 선언한 윤동식은 유도 선수 시절 47연승의 대기록을 세웠던 스타 플레이어였다. 하지만 올림픽 금메달을 끝내 따내지 못해 ‘비운의 스타‘에 머물렀고 프라이드에서도 4전 4패란 초라한 성적에 그쳤다. 그러다 지난 5월 K-1으로 이적해 다음 달 미국에서 열린 K-1 데뷔전에서 ‘강호‘ 멜빈 마누프(31.네덜란드)를 2회 TKO승으로 꺾고 격투기 생애 첫 승리를 거뒀다. 4전5기 끝에 이룬 감격스런 승리였다. 마누프와 대결 당시 상대 펀치에 맞아서 다친 오른 눈
전설의 복서‘ 무하마드 알리(65)가 올해 노벨평화상 후보에 포함됐다. 미국에 있는 아동평화재단(Children‘s Peace Foundation)은 13일 이 단체 공동 창립자인 알리와 피터 조지가 올해 노벨평화상 후보로 지명됐다고 밝혔다. 알리는 최근 수년간 아동평화재단을 기반으로 새로운 유엔 인가 조직인 아동총회를 창립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 공로로 미국 간디재단의 추천을 받아 노벨상 후보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벨 평화상 수상자는 매년 10월 노벨위원회가 선정해 발표한다. 알리는 2005년 미국의 민권운동에 대한 기여와 유엔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스포츠인으로는 처음으로 독일 유엔협회가 수여하는 오토 한(Otto Hahn) 평화상을 받기도 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올림픽 축구대표팀 가운데 한명 뿐인 군인 선수 김승용(22.광주)이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쌓기에 도전한다. 김승용은 12일 오후 8시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2008 베이징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3차전 시리아와 홈 경기에 출격, 올림픽 대표팀 첫 골이자 4경기 연속 도움을 노린다. 지난해 11월 일본 올림픽 대표팀과 친선경기부터 올림픽 호에 재승선한 김승용은 최근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김승용은 "킥에 대한 자신감이 붙었고 골 욕심도 있다"면서 "시리아 전에서는 골을 넣지 못하더라도 공격포인트를 계속 쌓고 싶다"고 강한 의욕을 나타냈다. 특히 좌우 날개로 뛰며 전천후 활약을 보여준 그는 최근 최종예선 두 경기에서 코너킥, 프리킥을 전담하고 프리킥을 두 차례 골로 연결할 정도로 날카로운 크로스가 강점이다. 핌 베어벡 감독이 올림픽 대표팀을 이끌던 지난 6월6일 김승용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2차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이근호(대구)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뒤 지난 달 22일 우즈베키스탄과 최종예선 1차전에서는 후반 26분 프리킥 상황에서 이상호(울산)의 동점골을 이끌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여섯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1천만달러의 1위 상금이 걸린 플레이오프 포인트 순위 선두로 나섰다. 우즈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 레먼트의 코그힐골프장(파71.7천326야드)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세번째 대회 BMW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 63타를 몰아쳐 4라운드 합계 22언더파 262타로 우승했다. PGA챔피언십 우승 이후 한달만에 우승컵을 보탠 우즈는 시즌 6승으로 다승 선두를 굳게 지켰고 우승 상금 126만달러를 받아 상금왕(960만7천달러)도 확정지었다. BMW챔피언십 우승은 1997년, 1999년, 그리고 2003년에 이어 네번째. 특히 플레이오프 4개 대회 가운데 첫 대회를 결장한 뒤 두번째 대회인 도이체방크챔피언십에서 필 미켈슨(미국)에 뒤져 준우승에 그쳤던 우즈는 이번 우승으로 플레이오프 포인트 1위로 올라섰다. 스티브 스트리커(미국)와 아론 배들리(호주)에 1타 뒤진 3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우즈는 ‘4라운드의 사나이‘답게 보기없이 8개의 버디를 쓸어담는 신들린 플레이로 깔끔한 역전 우승을 거뒀다. 중반
한일시멘트가 제천단양지역 직장인 축구의 최강자로 등극했다. 9일 열린 5회 충북일보 사장기차지 직장대항 축구대회에서 한일시멘트는 결승전에서 서울병원을 3대0으로 압도적인 전력차로 승리를 거둬 지난 2005~6년에 이어 3년 연속 우승을 차지, 우승기를 영구적으로 소유케 됐다. 지난 2003년 첫회를 시작으로 올해 5회를 맞은 이날 대회에는 제천과 단양지역의 직장동호회 16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으며 해가 거듭될수록 인기가 더해가고 있다. 이날 대회는 엄태영 제천시장과 서재관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인봉 충북도축구연합회장, 최종섭 제천시의회 의장, 김영호 제천교육장, 박노현 경찰서장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회 개막은 오전10시30분 대회장인 본사 이상훈 대표를 대신한 이상빈 부사장의 개회사와 함께 시작됐으며 지난해 우승팀인 한일시멘트의 개막전에서는 대회 우승후보 전력이 있는 한일시멘트가 첫승을 거뒀다. 세명대학교와 한방병원 및 세명고 운동장에서 펼쳐진 이날 대회는 매 경기마다 박진감 넘치는 박빙의 승부를 연출하며 선수 및 관계자들을 흥분시켰다. 결국 이날 대회에서는 당초 우승후보 1순위로 예상된 한일시멘트(감독 장영진) 팀이
최경주(37.나이키골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BMW챔피언십 이틀째 상위권에서 물러나지 않고 순위를 지켰다. 최경주는 8일(한국시간)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 레먼트의 코그힐골프장(파71.7천32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곁들이며 1언더파 70타를 쳐 중간합계 4언더파 138타로 전날과 같은 공동12위를 유지했다. 아론 배들리(호주)가 6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로 조너선 비어드(미국)과 함께 공동 선두로 뛰어 오른 가운데 4타를 줄인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8언더파 134타로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로 상승해 플레이오프 세번째 대회에서 우승을 노리게 됐다. 장타를 날리기 보다는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한 최경주는 페어웨이 안착률을 전날 57%에서 79%로, 그린 적중률도 61%에서 67%로 끌어 올렸지만 그린 적중시 평균 퍼트수가 1.63개에서 1.83개로 늘어난 것이 아쉬웠다. 1번홀에서 출발한 최경주는 전반에 보기 2개, 버디 1개로 다소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후반에는 보기 없이 11번홀(파5)과 15번홀(파5)에서 1타씩을 줄여 언더파 스코어 카드를 제출했다.
`한국산 핵잠수함‘ 김병현(28.플로리다 말린스)이 안정된 투구로 시즌 9승을 올리면서 10승 고지에 성큼 다가섰다. 김병현은 8일(이하 한국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동안 홈런 1개 등 안타 7개를 맞고 3실점해 팀의 6-3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김병현은 지난 달 29일 애틀랜타전에서 구원승을 따낸 뒤 기분좋은 3연승을 펼치면서 시즌 9승(6패)을 달성했다. 특히 앞으로 4차례 이상 선발등판할 것으로 예상돼 1999년 메이저리그에 입문한 뒤 처음으로 두자릿수 승리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비에서 삼진 7개를 잡았고 볼넷이 한개도 없을 정도로 안정된 제구력이 돋보였다. 시즌 평균 자책점은 5.47(종전 5.54)로 약간 내려갔다. 김병현이 지난 2일 5이닝 동안 4실점하고도 승리투수가 됐을 때처럼 플로리다 타선이 필라델피아를 맞아 다시 화끈하게 터졌다. 김병현이 1회 말을 무실점으로 막자 플로리다는 0-0이던 2회 초 코디 로스의 2타점 2루타 등 안타 3개와 볼넷 2개, 그리고 필라델피아 1루수 라이언 하워드의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